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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공중변소 - 2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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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5 회 작성일 23-12-12 12:0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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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오피스텔을 나와서 언니와 나란히 걸었다.

춥고 밤이 늦었지만 오피스텔이 시내 한복판에 있어서 오가는 사람들은 아직 많았다.

지나는 사람들이 모두가 흘끗대며 쳐다보았다.

언니와 민화의 미모도 미모거니와 둘 모두 코트와 하이힐 외에는 이지 않았고 단추가 아닌 허리띠로 여미는 형이어서 속에 옷이 보이지 않고 뽀얀 젖가슴과 허벅지 아래가 다 드러나기 때문에 한눈에도 코트 하나 뿐이라고 알만했다.

그 상태로 사람들 사이를 걷는 중에 민화는 언니의 옆얼굴을 흘끗 보았다.

언니의 얼굴이 붉게 물들어 있었고 눈빛은 흥분으로 인해 촛점이 흐려져 있었다.

민화는 언니가 상당히 즐기는 것을 알았다.

민화 자신도 엄청난 흥분으로 무릎이 후들후들 떨려서 정신없이 걷는 중이었다.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자신에게 꽂히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그녀의 보지는 흥건하게 젖어들기 시작했고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려서 사람들이 그런 사실을 알까 두렵기까지 했다.

그러면서 문득 민화는 자신이 아직 처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언니. 나...”

언니가 스스로의 노출증에 빠져 정신없다가 멈칫 돌아보았다.

“나... 처녀잖아...”

민화의 말에 언니의 눈이 동그래졌다.

“뭐라구? 정말?”

민화는 언니가 그렇게 놀라는게 더 이상했다.

언니는 잠시 멍하니 민화를 바라보더니 어이가 없다는 듯 웃었다.

“그럼 넌 지금 그 나이까지 자위만 하고 지냈다는 말이니?”

민화가 고개를 끄덕였다.

언니는 잠시 민화를 바라보면서 무언가 생각하는 표정이 되었다.

“넌 어떻게 처녀를 버리고 싶니?”

“몰라.”

“몰라?”

민화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지금 넌 섹스를 아주 잘하는 남자가 필요해.”

언니는 무조건 결정한 듯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누구인지 모르지만 상대에게 자신은 플을 하고 민화에게는 섹스만을 원한다는 내용이었다.

민화에게 섹스와 에셈플에 대한 관전을 해주려는 것 같았다.

민화는 겁이 덜컥 나서 말했다.

“나 에셈은...”

“넌 안해도 돼. 아주 섹스를 잘하는 사람인데 지금 다른 남녀와 함게 있대. 그런데 그 남녀가 돔이라니까 어쩔 수 없잖아. 내가 플을 대신 해주어야지. 너하고 섹스를 할 상대는 섭이야. 무슨 말인지 알지?”

“아 남자노예라는 말이지?”

“그래.”

“그럼 언니하고 해야하는 거 아냐?”

“섭은 시키면 누구하고든지 하니까 걱정마.”

민화는 막연한 걱정이 앞섰다.

그런 분위기에 휘말리는 것이 두려웠다.

한번 그런 분위기에 휩쓸리면 다시는 되돌아나올 것 같지가 않았다.

그러나 두려워하면서도 거부하기는 싫었다.



언니와 함께 간 곳은 시내의 뒷골목에 있는 상가 건물이었다.

3층짜리 건물이었는데 2층까지는 상가와 사무실이고 맨윗층이 집으로 되어있었다.

3층으로 올라가서 벨을 누르자 육중한 첢눈이 덜컹 열렸다.

건물 안의 집문을 철문으로 한다는게 신기했다.

그런데 철문 안은 다시 술집에서나 볼듯한 방음문이 되어있었다.

언니는 문이 열리자 무조건 코트를 벗어서 민화에게 넘기고 알몸이 되어 들어섰다.

민화는 얼결에 언니 코트까지 받아들고 따라 들어갔다.

문이 저절로 닫히고 민화는 앞을 바라보았다.

거실 소파에 두 남녀가 거만하게 앉아있었다.

특이한 것은 남자도 여자도 집안인데도 불구하고 여자는 굽이 뾰족하고 높은 하이힐을 신었고 남자도 구두를 그냥 신고 있었다.

두 남녀는 정장차림이었는데 둘 다 날카롭고 거만해보였다.

그리고 두 남녀 발밑에 근육질의 잘 빠진 몸매의 삼십 정도로 보이는 남자 하나가 무릎을 꿇고 앉아있었다.

민화는 얼떨떨해져서 그 자리에 서있는데 언니는 당연하다는 듯이 남녀의 발치로 가더니 그 자리에 납작 엎드려서 인사했다.

“처음 뵙겠습니다. 스물 여섯. 펨섭. 키 167에 몸무게 55키로. 서울에 사는 강민주라고 합니다.”

남자는 잠자코 있고 여자가 민화를 가르켰다.

“쟤가 동생이야?”

“네.”

“처녀라면서?”

“네.”

“누가 섭 아니랄까봐 처녀를 섭한테 바치게 하니?”

언니는 아무 말도 없이 고개를 숙였다.

여자가 나체의 남자한테 말했다.

“침실로 가서 멋지게 해봐.”

“네. 주인님. 감사합니다.”

남자는 대답하고 민화를 돌아보았다.



남자와 침실로 끌려 들어간 민화는 그 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남자는 정말 너무나 섹스를 잘 했다.

아니. 어쩌면 민화 자신이 섹스가 얼마나 좋은 것인지를 이제가지 몰라서일 수도 있다.

민화는 남자의 손길과 혀와 좃에 처녀를 빼았기면서도 전혀 아픔을 느끼지 못하고 오로지 쾌락만 느꼈다.

이 세상에 섹스보다 좋은 건 없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다.

섹스를 한바탕 하고 처녀를 버린 후 이 세상에서 정말 가장 좋은 걸 경험했다고 생각하며 화장실을 가려고 방을 나서다가 민화는 그만 그 자리에 멈춰 서서 언니의 모습을 구경하게 되었다.

두 남녀는 여전히 정장을 차려입고 거만하게 앉은 자세였다.

그런데 언니는 그 앞에서 땀을 뚝뚝 흘리면서 앉았다가 일어나는 동작을 계속하고 있었다.

언니의 전신은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고 다리는 후들후들 떨리는 상태였고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그러는 언니의 몸 여기저기에 회초리 자국이 선명하게 보였다.

거만하게 앉은 남녀 중에 여자는 기다란 승마용 회초리를 들고 있었는데 그 회초리를 흔들면서 언니에게 말했다.

“할만해?”

“네! 감사합니다!”

언니는 숨을 헐떡이면서 대답했다.

“동생 나왔다. 돌아서서 보여줘라.”

언니는 민화를 향해 돌아섰다.

놀랍게도 언니의 보지에는 양쪽 음순에 각가 두개씩 빨래집게가 물려있었고 크리토리스에도 집게 하나가 물려있었다.

그러니까 언니는 집게를 꽂은 채로 앉았다 일어서는 운동을 계속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도 언니는 고통보다는 흥분을 더 느끼는지 보지에서 허벅지로 흥건하게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동생 끝났나보다. 이제 그만 가봐. 그리고 집게는 집에 가서 빼.”

그 말에 언니는 다시 얼른 돌아서더니 두 남녀를 향해 엎어져서 공손히 인사했다.

“가지고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일어나서 집게를 꽂은 상태로 민화에게 다가오며 말했다.

“가자. 코트 들어.”

민화는 얼른 코트를 들고 하나는 언니에게 주고 하나는 자신이 입으려고 했다.

“아니. 들고 나가자.”

언니의 제지에 민화는 자신도 얼결에 그냥 코트를 손에 든 채로 집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계단을 내려가면서야 코트를 입었다.

“정말 집게 꽂은 채 갈거야?”

“응.”

언니는 태연히 대답했다.

그러나 집게를 꽂고 걷는 것이 쉽지는 않은 듯 아주 천천히 조심스럽게 걸었다.

그러는 언니의 허벅지 아래로 애액이 흘러내리는 모습이 보였다.

게다가 밝은 거리로 나서서 보니 언니의 드러난 허벅지 부분에 회초리 자국이 선명해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기에 딱 좋았다.

밖은 이제 새벽 두 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그래서 행인들이 많이 뜸해져 있었다.

“이제 정말 널 내동댕이 치러 가보자.”

언니는 빌딩들 사이의 골목으로 들어갔다.

포장마차가 세 개 나란히 빌딩 뒤에 자리하고 있었다.

언니가 그 중에 남자 셋이 앉은 그림자가 비치는 포장마차로 향했다.

민화는 떨리는 발걸음으로 언니 뒤를 따라갔다.

포장마차로 언니가 들어서자 주인 아저씨가 반갑게 맞이했다.

“어서 와. 며칠 안보이더니.”

언니는 남자들과 대각선으로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남자 셋은 사십 정도로 보이는 사람들인데 회사 단체복인 듯한 파란색 잠바를 입고 있었다.

민화는 어색하게 들어가서 언니 옆에 고개를 숙이고 앉았다.

자리에 앉으니 당연히 앞섶이 벌어져서 안에 아무 것도 입지 않았다는 게 드러나고 특히 가슴이 거의 보이는데다가 아래도 자칫하면 보지까지 다 보일 판이었다.

게다가 언니는 허벅지에 회초리 자국까지도 적나라하게 보였다.

조금만 움직이면 아마도 집게까지 보일 게 틀림없었다.

남자들이 서로 하던 대화를 멈추고 멍하니 민화와 언니를 쳐다보았다.

언니는 태연히 아저씨에게 술과 안주를 시켰다.

그러자 가장 가까히에 있던 남자 하나가 언니에게 말을 걸었다.

“미인 아가씨들. 차림새도 아주 섹시하네? 우리랑 한 잔 어때요?”

그러자 언니가 웃으며 받았다.

“그럴까요?”

남자는 언니에게 술을 따라주며 물었다.

“차림새를 보니까 평범한 아가씨들은 아닌 것 같고... 화류계 아가씨들인가?”

“아닌데요.”

“아. 아니야?”

“아니거든요?”

“그런데 복장이...”

“아. 이건 그냥 우리 취미예요.”

“응?”

사내는 눈이 동그래졌다.

언니는 그런 대화를 즐기는 듯 생글생글 웃으며 말했다.

“노출취미가 있다구요.”

사내들이 눈이 더 동그래졌다.

“노출 취미? 섹스는 안 즐기구?”

“즐기죠. 당연히.”

“그래? 우리하고 갈까?”

사내들은 신나는 얼굴로 말했다.

“어디를 가요?”

“러브호텔에.”

언니가 민화를 가르키며 말했다.

“이 애는 그런 곳에 안 가요. 길에서 섹스하는 걸 너무 좋아해서 이 모양으로 나왔는데 고작 호텔에 간다구요?”

사내들이 다시 멍해져서 민화를 쳐다보았다.

언니가 민화의 코트깃을 만지며 말했다.

“일어나서 옷 벗어봐.”

민화는 움찔 놀랐다.

그녀와 포장마차 주인 아저씨와 눈이 마주치자 포장마차 아저씨가 싱긋 웃었다.

그리고 사내들에게 말했다.

“이 아가씨들 몸 파는 아가씨들 아니예요. 그냥 변태들이죠.”

사내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민화를 바라보았다.

민화는 떨리는 손으로 코트 앞섶을 열었다.

처음으로 하는 노출행위여서 수치스러움에 몸이 떨렸다.

그렇지만 수치스러움을 느낌과 동시에 발끝에서부터 번져 올라오는 알 수 없는 쾌감에 정신이 다 몽롱해지는 느낌이었다.

“벗으라니까?”

언니의 재촉에 민화를 코트를 벗어서 옆에 놓았다.

사내들 중 하나가 일어났다.

“어디서 하자구?”

포장마차 주인 아저씨가 포장마차 뒤를 가르켰다.

“이 뒤에 골목은 건물하고 건물 사이의 틈이라서 사람 안 다녀요.”

사내가 민화를 쳐다보며 말했다.

“정말 할까?”

언니가 민화에게 말했다.

“코트 놓고 가서 하고 와.”

민화는 포장마차를 나가려고 했지만 밖의 사정을 몰라서 천막을 들추고 밖을 엿보았다.

밤이 늦어서인지 사람들이 오가지는 않았다.

그러나 길 건너의 포장마차에 남녀의 그림자가 비쳐서 신경이 쓰였고 특히 아직 한 번도 대로상에 나체로 나가본 적이 없어서 더 그랬다.

노출의 쾌감이 몰려오고는 있었지만 용기가 나지않았다.

“나가!”

언니가 철썩!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때렸다.

그 순간 민화는 마치 홀리기라도 한 것처럼 밖으로 튕겨나갔다.

그리고 정신없이 대로상에서 포장마차 뒤의 골목으로 달려 들어갔다.

정말로 그 골목은 사람이 오갈 리가 없었다.

건물과 건물 사이의 틈이었는데 사람이 드나드는 문이 없으니까 사람이 들어 설 이유가 없었다.

혹시 소변을 보려고 들어올 취객이 아니라면 들어올 리가 없었다.

민화는 골목에 나체로 떨며 몸을 웅크리고 서있었다.

사내 둘이 나타나더니 그 중 하나는 망을 보는 듯 서있고 다른 하나가 다가왔다.

이미 그의 사타구니는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었다.

사내는 민화에게 다가와서 끌어 안고 몸을 이리저리 만지기 시작했다.

민화는 자신도 모르게 몸을 떨면서 사내에게 몸을 맡겼다.

사내가 사타구니를 만지더니 손가락을 보면서 말했다.

“아주 푹 젖었네?”

민화는 그 말에 흥분해서 숨을 몰아쉬게 되었다.

“진짜 변태 맞네.”

사내는 말하면서 민화를 벽을 보고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 뒤에서부터 그녀의 보지에 좃을 밀어넣었다.

눈 앞에서 폭죽이 터지는 듯한 쾌감이 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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