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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조교받을 사람 오세요 -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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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0 회 작성일 23-12-12 07:3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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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해설 (SM에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용어를 설명합니다) **

<멜돔> : male-domination 남성 주인 또는 남성 지배자를 총칭

<멜섭> : male-submission 남성 노예 또는 남성 피지배자를 총칭

<팸돔>: female-domination 여성 주인 또는 여성 지배자를 총칭

<팸섭> : female-submission 여성 노예 또는 여성 피지배자를 총칭

<스팽> : 케인(등나무 회초리등)이나 채찍 손바닥 등으로 엉덩이나 신체를 대리는 행위

<스팽키> 스팽을 당하는 사람의 총칭

<스팽커> 스팽을 하는 사람의 총칭

<본디지>: 로프등으로 신체일부나 온몸을 결작하는 행위

<수치플> 욕을 포함하여 수치를 주는 Sm플레이의 일종

<도그플> animal플레이의 일종으로 개처럼 섭을 다루는 플레이

<피스팅> 보지속에 손의 일부나 전체 손을 손목까지 넣는 행위

<노출플> 비공개 장소 또는 공개 장소 등에서 주인의 명령에 따라 노츨하는 행위

<쉐이빙> 신체 일부 도는 음모의 털을 모두 면도하는 행위

<왁싱플> 몸에 SM플을 하면서 사용하는 저온초의 촛농을 떨어드리는 행위

<니들플> 바늘이나 유사한 것으로 신체의 일부를 지르는 등의 행위

<골디시> 소변을 신체 일부나 입 등으로 받는 행위

<스캇> 대변 등을 몸에 바르거나 그것을 이용한 플레이 일종

<변바> SMer도 아니면 SMer인척 흉내를 내는 사람들 / SMer들이 가장 싫어하는 단어















중기가 결국 강아지가 무릎 굵고 앞발 든 모습을 갖춰주고는 앞발 위에 잿털이를 올려두었다.

그리고 앞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이야기를 이어갔다.



“섭이 도그플을 할 때는 스스로 인간이라는 것을 잊고 스스로 강아지가 되었다고 생각해야 한다

섭이 주인 앞에서 부끄러워하면 섭도 아니고 섭은 많은 생각을 하면 안된다.

주인의 명령에 복종하고 그대로 따르는 충성심을 갖어야 한다”



“섭이 섭 다울 때 가장 이쁘고 아름다운 것이다.”

“네가 그 동안 만났던 주인이 어떠했고 어떻게 널 조교했는지는 모두 잊어라”

“내가 보았을 때 그 사람을 모신 네가 이정도라면 그 사람도 제대로 된 멜돔은 아닌 듯 하다”



은정은 정말 그동안 자신이 했던 행위들은 단지 SM을 흉내 정도 냈던 놀이에 지나지 않았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였고, 자신은 관연 그럼 그 동안 어떤 존재였던가 하는 생각을 하였다.



중기는

“SM이라는 것이 세디스트와 메죠키스트의 약어이고 주인과 노예의 대명사로 이컬어 지는 것은

이런 SM플레이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으로 섭이 섭으로서 자신의 성향이나 역할에 확신을 가지고

고귀한 주인을 모시고자 할 때 섭은 섭 다운 것이다.”



“색다른 SEX나 경험하기 위해 SM을 빙자하여 본인이 SMer인척 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바닐라라고 부근다.

그런 바닐라가 얼마나 진실성 있는 SMer들에게 상처를 주는지 넌 모른다 “



은정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계속 은정의 머리 속에는 “ 난 무엇인가? “라는 질문만 남아있었다.



“ 난 말이야. 바닐라들을 보고 있노라면 장애인 앞에서 지팡이 하나 들고 어설픈 장애인 흉내 내는 사람들로

보여서 구역질이 난다 “

“ 그 장애인의 아픔이나 삶의 고민도 모르면서 흉내 내는 사람들이 넌 용서가 되니?”

그런 중기의 물음에



은정은 “ 뚝~~ 뚝~~” 눈물로 대답할 수 밖에 없었다.



“난 식사를 해야겠다”

하면서 중기가 사온 음식을 꺼내서 앉아 있던 의자 앞 테이블에 모두 깔았다.

은정이 맞은편 앞에 의자에 앉아서 같이 식사를 하려고 하자 중기는 미간을 찡그리면서



“이년아 개목줄을 차고 주인 앞에서 같이 식사를 하겠다는 거야?”

“이년아 넌 바닥에서 먹는거지”



하면서 중기는 자신이 먹을 저녁거리만 테이블 위에 모두 가지런히 내놓고

은정이가 먹을 음식은 케이블 위에 있던 접시에 담아서 바닥에 내러 놓았다.



망연자실 바닥에 놓인 음식만 무릎을 꿇은 채 바라보던 은정을 향해 중기는

“이년아 개는 음식 먹을 때 앞발을 사용 하지 않는다.

개줄을 찬 순간 넌 개가 되어야 한다고 내가 말했다 별서 잊은 것은 아니지?.

개처럼 식사를 해라”



그러면서 중기는 가온 음식을 텔레비젼을 보면서 먹기 시작하였다.



은정은 자기가 SM을 하면서 처음 당해보는 상황이라 어찌해야 할지 처음에는 몰랐지만 자신을 최대한 버리고

개가 되어보자는 각오를 하고 개처럼 먹기 시작하였다.



중기는 식사를 마치고 바닥에서 허우적 거리면서 식사를 하는 은정에게

“목이 마르지?”



은정이 “ 멍~ 멍~” 하고 대답을 하자



들고 있던 콜라는 바닥에 부어주었다.



“마셔라”

은정은 몇번 혓바닥으로 바닥에 쏟아진 콜라를 햝는 흉내를 내보았지만 그것만은 도저히 할 수 없어서 시늉만

할 뿐이였다.



중기는 대충 은정의 성향과 준비 정도를 이해 했다는 듯이 들고 있던 담배를 끄고는

중기는 은정에게 일어나라고 명령을 하고, 침대 모서리를 잡고 엎드려 뻗쳐 자세를 취하게 했다.

그리고는 은정의 목에 걸려있던 자신의 가죽 벨트를 풀어서 손에 말아 쥐었다.



“ 그 동안 너가 진정한 SMer들을 얼마나 아프게 했는지 스스로 알 것이다. 그벌을 오늘 받는다고 생각해라”

“ 한대 한대 세어라 큰소리로 알았어?”



“짝”

“하나”



“짝~”

“두울”



은정의 엉덩이에는 중기가 휘두르는 벨트 자국이 선명하게 찍혀나기 시작했고

은정은 정말 미동도 하지 않고 숫자를 세어 나갔다.



그렇게 100대가 끝나자 은정의 엉덩이는 검붉게 변했고…옆쪽에서 스팽을 하던 중기도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은정은 너무도 엉덩이가 아팠지만 스스로가 속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다시 태어난다는 마음으로

이겨냈던 것이다.



중기는 은정의 엉덩이를 애처로운 눈빛으로 쓰다듬어 주었다…

은정의 엉덩이는 검붉은 색깔이였고…중기의 손에 스팽한 흔적들이 우둘 투둘하게 전해졌다.



“ 많이 아팠지?” 하고 중기가 묻자

은정은 “ 아닙니다 주인님. 차라리 속이 시원하고 편합니다”



그렇게 답하는 은정이 너무도 이뻐 보여서 중기는 멍든 은정의 엉덩이에 따뜻한 입맞춤을 해주었다. 그러면서

중기는 분명히 보았다 은정의 보지에서부터 허벅지까지 은정의 보지에서 흐른 씹물씹 번질거리는 것을…..



거라나 은정은 너무도 아프고 생각이 많아서 자신의 몸이 스팽에 어떤 반응을 했는지 조차 느낄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주인님 안녕히 가세요”

라는 인사를 마지막으로 중기와 은정은 주종관계도 아니면서 우연하게 일회성 플레이를 마쳤다.



중기는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은정이는 스팽커이거나 메죠키스트 적인 성향이 강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다.



한 명의 여자로 태어나서 귀여움을 받고 성장하다가 우연히 자신에게 SMer적인 성향이 있다는 것을 알고

본인의 성향을 팸섭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정말 힘든 일인 것처럼,

그런 팸섭이 자신에게 메죠키스트 적인 성향이 확실한 메죠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 또한 너무도 힘든 일이고

이성적으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것이다.



중기는 은정과 헤어지면서

진정한 팸섭이 맞다는 확신이 서고 주종의 관계를 원하면 나중에 다시 연락을 달라고 이야기 하였기에 이제

그 연락만 기다리면 될 것이다.





그렇게 며칠간의 시간이 흘렀고

그사이 플라워로부터 이런 한통의 문자가 왔었다

“ 죄송해요 시간을 좀 주세요 너무 힘들어서 많이 생각중입니다”



중기는 “ 깊게 생각하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그렇게 짧은 답장만 보냈다.

스스로 SMer로 살고 한사람의 주인을 보시는 노예로 산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이다.

더더구나 두 아이의 엄마이고 한남자의 아내로 살아가는 여자에게 있어서는…..



그러나 카페 여주인인 은정에게는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그냥 중기는 잊기로 했다.



본인 스스로 선택할 못인데 누가 그것을 강요할 수 있겠는가?



그러던 어느 날 ** 사이트를 로그인 했는데 한 통의 쪽지를 받았다.

사실 중기는 **에 조그마한 SM카페를 운영하고 있었다.

가끔씩 SM플 사진이나 SM에 대해 글을 올리는 그런 조그마한 카페였다



쪽지의 내용은 이랬다

“저는 40대 중반의 남성이고 님이 운영하시는 카페도 가입을 했습니다.

저는 기혼이지만 애인이 있고 그 애인이 팸섭 기질이 분명히 있어 보이는데 어떻게

조교를 해야 할지 너무도 막막합니다.

애인은 저를 만나기 전에 SM을 하는 남자를 사귀어서 분명히 팸섭 기질이 있는데

저는 너무도 초보라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쪽지를 보낸 것입니다.

한번 만나서 상담을 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받은 쪽지의 마지막에는 그분이 사는 곳과 전화 번호가 있었다

중기는 문자를 보냈고, 저녁 퇴근길 만나서 같이 식사를 하기로 했다.



조용한 일식집에 앉은 3명…..

중기와 쪽지를 보낸 그 남자 그리고 3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여자.

중기는 그 남자 혼자만 나올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 애인을 동반해서 약속장소를 나온 것이다.



간단한 수인사를 하고 식사를 하면서 일상적인 질문과 소개를 서로 하였다.



식사 중간 중간 대화해본 내용은 미리 받은 쪽지내용과 같았고

애인은 미혼이고 독신하겠다고 이야기 했고 유명한 의상 디자이너 회사에서 근무하는 디자이너였다.



식사를 마치고 그 남자가 잘아는 듯한 단란주점으로 자리를 옮겼다.

중기가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간단하게 맥주 몇 병과 마른안주만 시키고 여종업원이나 웨이터 출입하지 말라고 하고는 문을 닫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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