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행복한 세계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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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전적인 허구입니다. 실제와 혼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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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아~~~~ 물한잔만 가져다 줄래?"
"네, 누나"
준영이는 그의 주인님 주현에게 물한잔을 가져다 드린다.
주인님인 주현은 3년차 요가강사이다.
"너 내 일기장 몰래 훔쳐봤지?"
"아니요"
"이것이 거짓말도 하네"
하면서 준영의 엉덩이를 철썩 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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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난 이 프로에서 저 펫이 제일 마음에 들데"
"왜?"
"정말 강아지같은 느낌이잔아"
"나도 제가 제일 좋더라"
"저런 펫 있으면 나도 한마리 키워보고 싶다"
"그래라, 너도 한마리 분양받아봐라"
딸과 함께 나는 펫이라는 TV프로를 보다가 하는 말이다.
다소곳한 큰딸과는 달리 작은 딸 주하는 어릴 때 부터 활달해서
펫을 키우라면 정말 키울 애이다.
"너는 그러면 주인님하고 싶은가 보구나"
"그럼, 당근이지. 주인님하면서 펫을 애완견처럼 가지고 놀고싶어 ㅎㅎㅎ
아빠는 한다면 어떤 역할 해보고 싶어?"
"나야 당근, 펫이지"
"정말?"
"응, 내가 펫이라고 상상하면 더 즐겁더라
주인님 즐겁게 해드리고, 주인님한테 복종하고, 주인님한테 귀염받고,
얼마나 좋아"
"그래, 근데 나는 펫과 비슷한 에셈이라고 있데. 아빠는 알아?"
"응, 들어는 봤어"
딸 주하의 고등학교 때 부터의 가장 친한 친구인 민지라는 애가 에셈을 한단다.
그래서 진즉부터 에셈에 대해 듣고 알고 있었단다.
"그러면 민지는 성향이 뭐대?"
"팸섭이라네, 지금 주인님도 모시고 있다네"
"주인님이 누군데?"
"36살 먹은 회사다니는 사람인가봐"
"총각?"
"아니, 유부남이라고 하던데. 에이~~ 나같으면 내 섭으로 들여서 밟아줄껀데"
"켁~~~~, 이 아가씨 터프하시네 ㅎㅎ"
아닌게 아니라 작은 딸 주하는 어릴 때 부터 괄괄하였다.
두살 위인 제 언니를 어릴 때 부터 마음대로 휘두르곤 했었다.
체격은 비슷하지만 워낙 성격이 달라 누가 언니인지 누가 동생인지 분간할 수 없는 것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자라오면서
늘 주영이는 주하에게 맞고 징징거리기 일쑤였다.
주영이는 대학교에 진학할 때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던 주하를 피하기 위해서
우겨서 학교를 서울로 진학했던 것이다.
또한 중학교 교사인 주하 엄마가 신안의 섬에 근무하는 관계로
토요일에 왔다가 일요일 저녁에 다시 근무처로 내려가고
큰딸 주영이는 서울의 대학교에서 기숙사생활을 하기 때문에
평일에는 대학교 1학년인 주하하고 단둘이 생활을 한다.
나도 에셈에 대해서는 진즉부터 알고 있었다.
다니던 회사가 어려움에 처해 밀려나다시피 명예퇴직한 이후로
3년째 백수생활을 하고 있다보니
집에서 컴퓨터만 가지고 노는게 일상생활이었다.
막 퇴직한 직후에는 등산도 다니고 이것저것 배우기도 하고 그랬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집안에 틀어박혀서 밖에 나가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러다가 컴퓨터의 어떤 카페에 우연히 들어간 곳이
에셈클럽인데 이곳에서 에셈을 알게된 것이다.
무료하던 차에 빨려들어가다시피 열중하게 되었고
지금은 실제 플만 하지 않았지 알것은 다 알게된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돔역할 보다는 섭역할이 매력적이고 끌리는 것이다.
팸돔님에게 엉덩이 스팽을 당하거나
입을 벌리고 팸돔님의 골든을 받아 마시고
팸돔님의 발가락을 쪽쪽~~~ 빨아대고
팸돔님 앞에 무릎꿇고 머리를 조아리고
누워서 입을 벌리고 있으면 팸돔님이 위에서 침을 흘려 넣어주시고
팸돔님이 빵부스러기와 음료수를 씹어서 접시에 뱉어내면
그것을 개처럼 혀로 싹싹 핥아서 먹고
팸돔님이 짖밟는 발 아래서 잘못했다고 빌고
팸돔님께 뺨을 맞고,
하는 이런 상상 속에서 살기를 벌써 1년째 하고 있는 것이다.
TV를 보면서 잠시 상념에 잠기는 동안 주하가 말한다.
"아빠, 저녁밥 먹세"
"응, 그러자"
나는 일어나 냉장고 문을 열어 반찬을 주섬주섬 꺼낸다.
"주하야, 밥먹어라"
"응"
식탁에 앉은 주하가 인상을 찌푸린다.
"뭐 먹을게 없네"
있는 반찬에다 먹으려다 주하가 반찬투정을 한다.
"그럼 얼른 김치찌게라도 할까?"
"그래, 무슨 국물이 있어야지 밥이 들어가지"
만만한게 김치찌게다.
김치에 참치캔만 따서 넣고 물부어 끓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하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내가 집안에만 있고 아내가 신안의 섬에 있기 때문에
집안살림은 내가 도맡아서 하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집안청소며 설거지며 주하 등하교길 기사노릇이 모두 내차지이다.
김치찌게를 끓여 늦은 저녁밥을 먹고 나는 또 컴에 접속한다.
다음날 아침
주하를 태우고 등교길에 나선다.
학교 앞에 도착하여 주하가 내 어깨를 토닥거리면서 말한다.
"귀여운 우리 아빠, 오늘도 고마워"
다른 사람들이 보면 싹수없다고 할지 몰라도
우리 집에서는 늘 해오던 것이라 자연스럽다.
오늘은 토닥거리기만 했지만 주하가 내 귀라도 만지작거리면서
말해주면 나는 너무 즐거운 것이다.
주하는 중학교 때 부터 입버릇처럼
우리 아빠 귀엽다, 우리 아빠 이쁘다고 하고
내 엉덩이 토닥거리면서 자라다 보니
그게 버릇없다고 생각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일상이 되어버렸다.
주하는 나한테만 그러는게 아니었다.
제 엄마나 언니한테도 애기취급하면서 귀엽다고 토닥거리는 것이다.
주하를 학교에 보내고 집안청소에 나선다.
늘 하던 것이라 하루라도 안하면 꺼림직한 것이다.
매일 청소하기 때문에 그리고 누가 집안을 어지럽히는 사람도 없어서
늘 단정한데도 말이다.
거실을 청소하고 주하방을 청소한다.
역시나 털털한 주하방은 심란하다.
우리 집에서 주하방만 치우면 집안청소는 거의 끝이다.
방문고리에 걸린 브래지어 치우고
방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팬티와 바지 등을 치운다.
나는 하루 중에 주하방 치울 때가 가장 즐겁다.
우선 주하의 팬티 냄새를 맡는다.
너무나 향기롭다.
언제 맡아도 즐겁고 행복하다.
주하의 ㅂㅈ 닿는 부분에 노랗게 뭐가 묻어 있다.
그 묻은 것을 혀로 핥아본다.
너무 좋다.
주하의 검은색 스타킹도 좋아한다.
주하는 몸매가 좋아서 미니스커트와 검은 스타킹을 즐겨 입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패션이다.
주하가 집에 들어올 때 주하의 다리 훔쳐보느라고 늘 정신없는 것이다.
청소를 마치고 주하의 채취가 남아 있는 침대에서 잠시 누웠다.
입에는 주하의 팬티가 물려 있고.....
옷을 벗어 알몸이 된다.
너무 좋다.
주하가 어제 제 친구 민지의 주인님을 오히려 섭으로 들여서
밟아주고 싶다는 말이 귀에 생생하게 느껴진다.
잠시 내가 주하 발 아래 밟혀있는 섭이 되어 본다.
생각만 해도 오금이 저리고 짜릿해진다.
자위를 해본다.
내 빰을 후려치고
내 입에 침을 흘려넣고
내 얼굴에 오줌을 뿌리고
내 입에 오줌을 먹이고
바닥에 드러누워있는 내 배를 한발로 밟고
나를 오만하게 내려다 보는 공상 속의 팸돔이
어느새 주하가 된다.
사정기운이 오자 멈췄다.
사정해버리면 이후 재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나는 일어나 컴에 접속하여 **에 들어갔다.
**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가 소설이고
소설 중에서도 근친상간, 에셈에 관한 글들을 즐겨 읽는다.
소설을 읽고서 나만의 즐거움을 누려본다.
그 즐거움이 뭔고 하니 일단 옷을 다 벗어 알몸이 된다.
그리고 주하의 책상 아래서 무릎을 꿇는다.
그렇게 얼마동안 앉아 있기만 해도 에셈의 즐거움이 느껴지는 것이다.
늘 무료하게 집안에서만 사는 내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누리는 방법이 있는 것이다.
그것 중의 하나가 바지 속에 노팬티로 근처의 마트에 다녀오는 것이다.
그리고 길가에 주차된 차안에서 그 바지를 벗어본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보일까봐 조마조마하다.
그 스릴이 너무 좋은 것이다.
그렇게 저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이 된다.
곧 주하가 올 것이다.
무료한 하루를 보낸 후라 주하를 볼 생각만 해도 즐거워진다.
나는 주하가 오는 시간 전에 샤워를 하고 단정하게 옷을 입는다.
하루 종일 세수도 안하고 집안에만 있어서
샤워하고 옷이라도 갈아 입어야 개운한 것이다.
그것도 집에 뒹굴뒹굴있을 때는 안해지고
딸에게 이렇게 쳐진 아빠의 모습을 보이기 싫어
주하오기 전에 샤워하고 얼굴에 화장품도 바르고 옷도 단정하게 입어 버릇하게된 것이다.
그렇게 주하를 맞다 보니
내가 주부처럼 생각되는 것이다.
학교에서 오는 주하가 가장처럼 생각되고....
그런 느낌이 전혀 싫지 않다.
그런데 주하가 오지 않는다.
보통 6~7시면 오는 주하가 오늘따라 밤 10시가 넘어가도 연락조차 없다.
주하가 좋아하는 김치찌게를 끓여놓고 기다리는 내 마음이 조바심난다.
뭐하고 있을까.....
친구들 만나고 있을까.....
가시내가 연락이라도 하지 짜증난다.
전화를 걸어본다.
"주하야, 뭐하냐 안오고"
"응, 나 친구들하고 술한잔 마시고 있네, 곧 들어갈께 귀여운 우리 아빠 쪽~~~"
하고 끊는다.
말이라도 뽀뽀해주는 딸이 너무 좋다.
전화안하기는 큰딸 주영이나 작은 딸 주하나 마찬가지이지만
아무런 표현이 없고 할말만 하는 주영이에 비하면
주하는 곰살맞고 이뿌다는 둥, 귀엽다는 둥, 따랑해~~~, 쪼옥~~~ 등
표현도 다양하고 거침없어 주하를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
비록 주영이는 공부를 잘해 서울의 좋은 대학에 다니고
주하는 공부를 못해 지방의 삼류대학에 다니는 날라리같지만
그래도 주하는 언니가 갖지 못한 미모가 있고 거침없는 활달한 성격이 있어
주하가 훨씬 더 매력적인 것이다.
걱정이 되서 큰길까지 나가서 기다린지 꽤 오래 되어서
주하가 버스에서 내린다.
나를 본 주하가 반색을 한다.
"오매, 우리 아빠, 나 걱정되서 나왔는가?"
"그러제, 이 가시내야 빨리 빨리 좀 다녀라~~이"
"그러세, 우리 이쁜 아빠"
술냄새 풀풀 풍기면서 내게 가방을 휙 던지고
내 엉덩이를 토닥거린다.
"오늘따라 우리 아빠가 왜 이리 귀엽다냐"
"가시내, 말버르장머리하고는"
말은 그렇게 하지만 은근히 좋다.
"가자"
"가세"
가세~~~하는 것이 우리 딸 말버릇이다.
그러세, 저러세, 그런가, 저런가, 그러소, 저러소 하는 것이다.
뭐가 그리 기분좋은지 내 팔에 팔장을 끼고 흥얼거리면서 걷는 것이다.
아, 좋다.
내 삶에 주하가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가....
늘 객지생활을 하는 아내보다 주하가 늘 가까이 있다보니
어쩔때는 주하가 아내의 자리를 대신하게도 느껴지는 것이다.
집안에 들어서자 마자 소파에 쓰러진다.
안그래도 미니스커트인데 옷이 말려 올라가 그 늘씬한 허벅지가 다 드러난다.
검정스타킹안에 보이는 주하의 살을 보니 숨이 탁 막히는 것 같다.
그 허벅지를 훔쳐보면서
"주하야, 옷갈아 입어야제"
"응, 그래야제"
하면서 일어나 제 방으로 간다.
겉옷만 벗고 나오는지 팬티바람에 화장실로 간다.
"오매, 다 큰 가시내가 되어가지고 뭐다냐, 옷좀 입고 다녀라~~~이"
주하는 빙그레 웃으면서
"그러세, 내일부터는 그럴라네"
성격이 활달해서인지 다소곳한 구석이 없다.
오히려 내가 안절부절이다.
샤워를 끝내고 또 팬티바람으로 나올 것인데 괜히 내가 불안한 것이다.
똥마려운 강아지 마냥 주하가 샤워하는 동안에 거실만 왔다 갔다 한다.
지금은 내 키보다 훌쩍 커버린 주하가
키만큼 마음으로도 크게 보이는 것이다.
수도꼭지의 물소리가 꼭 주하의 소변누는 소리처럼 들린다.
아! 골든해봤으면~~~~
저 골든이 내 얼굴로 내 몸으로 뿌려졌으면~~~~
저 달콤한 음료수를 마셔보았으면~~~~
저 발아래 밟혀 보았으면~~~~
그런 공상을 하다가 주하가 나온다.
내 온몸이 경직된다.
꼭 팸돔님이 나오신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다시 정신을 차린다.
"밥 먹었냐?"
"응, 먹고 들어왔네, 아빠는 먹었는가?"
나는 주하하고 같이 먹을려고 먹지 않았지만 차마 그렇게 말할 수가 없다.
집안에만 있으니 별로 밥먹을 생각도 없는 것이다.
"응, 먹었다."
함께 소파 앞 바닥에 앉아서 TV를 본다.
나는 주하 옆에 앉아서 감을 깍는다.
내가 포크에 찍어 주는 감을 주하가 받아 먹는다.
꼭 주인님 옆에 앉아서 시중드는 기분이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날이면 날마다 읽는 글이 **의 에셈소설이고
에셈에 관계된 사진과 글만 1년 열두달 늘 읽다 보니
내 마음이 에셈으로 완전히 사로잡혀 버렸는지
팸돔과 멜섭이라는 생각이
부녀지간이라는 생각을 눌러버리는 것이다.
아! 아내라도 옆에 있었으면....
큰딸이라도 옆에 있었으면....
다른 식구가 없는 것이 브레이크없는 자동차같이 느껴진다.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불나방처럼 그 불속으로 뛰어들어가고 싶은 것이다.
잠옷 원피스를 입고 TV를 보는 주하에게
"커피 한잔 할래?"
"응, 맛있게 한잔 타주소"
커피를 타가지고 오는데 주하가 무릎을 세우고 있어서 주하의 하늘색 팬티가 보인다.
가슴속에서 뭔가 치밀어 오르는 느낌이다.
주하 앞에 조심스럽게 커피를 내려놓는다.
커피를 마시는 주하에게 묻는다.
"잘 탔어?"
"응, 맛있네. 우리 아빠는 못하는게 없어"
하면서 내 귀를 만지작거린다.
"히힛, 애구 좋아라~~~" 안해야할 소리를 해버렸다.
아무리 좋아도 속으로만 해야할 소리를....
"아이구, 마흔일곱살짜리 우리 애기" 하면서 귀를 잡아당긴다.
주하쪽으로 쏠리다 보니 주하가 들고 있는 커피가 원피스에 흘려버렸다.
"아이구, 미안해"
나는 미안해서 어쩔줄 모른다.
화장지를 몇장 빼서 가슴에 묻은 커피를 닦는다.
헉! 물컹한 가슴이 그대로 만져진다.
노브라인 것이다.
"오매, 미안하다."
"괜찬아." 하면서 안방으로 가 제 엄마 것 쉬폰소재로 된 원피스를 가지고 나온다.
아내가 없다 보니 아내 것 옷을 입을 수 있는 것이면 주하가 다 입는 것이다.
옷을 갈아 입고 TV를 보니 하필 또 나는 팻이다.
주하가 그 프로에 심취해 있다.
물론 나도 너무 좋아하는 프로이다.
그 프로를 보고 있노라면 나는 어느새 주현이의 펫인 준영이가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프로는 내 성에 차지 않는다.
**의 에셈소설에 심취해 있는 내 눈에 저 정도가 눈에 들어올 리가 없다.
"우리도 한번 저렇게 해볼까?"
또 해서는 안될 말을 뱉어낸 것이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들에 가지고 가서도 샌다고
늘 마음 속으로 열망하고 있다 보니 엉겹결에 말이 나와버리는 것이다.
"응, 안그래도 해보고 싶은데 잘됬네. 우리도 한번 해보세"
"어떻게야?"
"어떻게는, 한시간 정도만 내가 돔하고 아빠가 섭하고 그러면 되제"
주하는 마치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줄줄 시나리오가 나온다.
아마 주하도 그 프로를 보면서 늘 그런 상상을 하고 있었나 보다.
그 한시간이라는 단어가 나를 편하게 한다.
그래, 한시간만 장난하는건데 뭘....
"그럼 한시간만이다."
"응, 한시간만 해. 나도 해보고 싶었는데 잘됬네"
"그럼 언제?"
"언제는 언제, 말나온 김에 바로 해야지"
"그러자"
"그럼 시작이네"
"응" 하고 대답하고 멀뚱하게 앉아 있는 나에게 주하가 말한다.
"에셈을 안다면서"
"응"
"안다면서 그렇게 대답하고 그렇게 앉아 있는거야?"
"뭘"
"뭐라니? 주인한테 응하고 대답하고 주인 앞에서 그렇게 편하게 앉아 있어?
내 친구 민지는 안그러던데
민지는 제 주인님 앞에서 늘 무릎꿇고 앉아 있고
대답할 때는 네, 주인님하고 공손히 대답하고 그런다는데"
아차 싶었다.
그래서 얼른 주하를 향해 무릎을 꿇었다.
딸 앞에서 무릎을 꿇으려니 얼굴이 벌개지고 화끈거린다.
"괜찬해? 하지말까?"
"아니 괜찬아. 해, 나도 하고 싶었어"
"아빠, 그만 해야겠네. 주인님이라면서 하고 싶었어~~~가 뭐야"
"아! 네. 괜찬습니다. 주인님" 나는 장난스럽게 말했다.
장난을 가장해서 이 쑥스러운 상황을 넘겨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 괜찬해? 그래 그럼 한번만 봐주는거야. 한번만 더 실수하면 다시는 이런 놀이 안해"
"네, 잘 알겠습니다"
주하한테서 들을 수 있는 가장 무서운 말이 나온다.
다시는 이런 놀이 안한단다.
얼마나 기다렸고 얼마나 열망했었던 놀이인가?
날이면 날마다 이 환상 속에서 얼마나 행복해 했던가....
그런데 그 황금같은 기회가 주어졌는데 내 발로 찰 수는 없다.
"그럼 강아지 이름을 지어줘야겠는데 뭘로 지어줄까???
내 친구 민지 이름은 똥걸레래. 아빠한테 그렇게 지을 수는 없고
쭁으로 부를께, 정말 괜찬지?"
"네, 괜찬습니다."
이 수치스런 상황이 현실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소설 속에서도 딸앞에서 무릎꿇는 상황은 별로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소설보다 더한 상황이 실제로 일어나니 그저 멍할 따름이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내 안에 있어서 행동하고 있는 것 같다.
"쭁, 아까 내 팬티 훔쳐봤지?"
"언제요?"
"음마, 아까 커피 가져올 때 내 팬티 흠쳐봤잔아"
"......."
딸의 속옷을 훔쳐보는 파렴치한 아빠라는 부끄러운 생각에 얼굴을 들 수 없다.
"괜찬아, 신경쓰지마. 사실은 내가 일부러 다리 올리고 있는건데, 쭁 보라고.
쭁이 보고 어쩔줄 몰라하는 그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서 그래봤어"
주하가 샤워하고 아예 드러내놓고 팬티만 입고 제 방으로 간 것도 보았지만
그렇게 보는 것 보다 치마 속을 훔쳐보는 팬티가 더욱 자극적인 것이다.
그러면 주하가 일부러 나한테 노출한거야?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내 엉덩이를 토닥거리거나 내 귀를 만지작거리는 행동들이
돔기질을 못이겨 일부러 하는 행동인가.....
아무리 에셈을 안다고 하더라도 대학교 1학년인 딸애가 그랬으리라고는
상상이 안된다.
"이제 됬어, 편하게 앉아"
무릎꿇고 앉아 있어서 불편할 것이라는 생각에 주하가 편하게 해준다.
나는 다리를 풀고 편하게 앉는다.
"아무 말이 없어?" 주하가 묻는다.
"뭘?" 나는 뚱한 표정으로 주하를 바라본다.
"주인님 고맙습니다. 라거나 무슨 말이 있어야지 섭이니."
"아 그렇지, 주인님 고맙습니다."
"그래 그래, 섭이니 그래야지. 쭁!" 하고 부른다.
"네,"
"음마, 그러지 말고 네, 주인님. 주인님을 붙여야지"
"네, 주인님"
"나 오늘 술마시고 다리가 아프니 내 다리좀 주물러봐"
"네, 주인님"
바닥에 엎드린다.
나는 주하의 다리를 주무른다.
물론 주하의 손도 만져보고 주하의 등도 토닥거려보고 했지만
이렇게 만지니 그 느낌이 생경하다.
나는 주하의 발과 종아리만 만지작거렸다.
손이 무릎위로 올라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차마 그럴 수 없었다.
주하가 윗쪽도 주물러 달라고 하면 모를까.
그러나 내 마음과는 달리 주하는 끝내 그런 소리를 하지 않는다.
원피스 안으로 보이는 무릎과 허벅지가 나를 오금이 저리게 만든다.
늘 보던 주하의 살이지만 이런 상황에서 보니 그 허벅지살이 나를 황홀케 한다.
아! 저 허벅지 주물러 봤으면 이 세상에 아무 여한이 없겠네.....
"됬어. 물한잔만 가져와"
"네, 주인님" 하고 물한잔을 가져다 주고 또 옆에 무릎꿇고 앉는다.
"근데 섭은 기본복장이 알몸이라던데."
"벗을까요? 주인님"
"응"
나는 주섬주섬 벗는다.
팬티를 벗으려는데
"됬어. 팬티는 안벗어도 되"
아! 다행인가? 불행인가?
더이상 수치스럽지 않아 다행스럽기도 하고
다 드러내고 싶은 욕망에 안타깝기도 했다.
팬티차림으로 주하 옆에 무릎꿇고 앉았다.
주하는 발가락으로 내 옆구리를 찌르면서
"쭁, 재미있어?"
"네, 재미있습니다. 주인님"
"쭁, 내가 섭으로 거두어 주어서 고맙지?"
"네, 고맙습니다. 주인님"
"그러면 고맙다고 큰절 오십번만 해봐"
"네, 주인님"
나는 일어서서 주하에게 큰절을 올리기 시작했다.
한번 하니 "거두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주인님" 하면서 절하란다.
나는 "거두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주인님" 하면서 큰절을 오십번했다.
사십번째를 넘어가니 다리가 후들거려서 못하겠다.
그래도 악착같이 땀흘리며 거두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주인님이라고 말하면서
큰절을 모두 올렸다.
"쭁, 힘들지?"
"네, 주인님"
"쭁, 플 중에 뭘 가장 하고 싶어?"
나는 골든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차마 입에서 그 소리가 떨어지지 않는다.
평소에 그토록 열망하던 골든인데....
아무 말도 못하고 머리만 푹 숙이고 앉아 있는 나에게
"그럼 가장 기본적인 도그플 한번 해볼까?
거실을 개처럼 기어다녀봐"
"네, 주인님"
나는 거실을 강아지처럼 기어다녔다.
"쫑, 됬어. 이제 내가 가는 곳 마다 따라와서 옆에 앉아 있어"
하면서 책상으로 간다.
나는 기어서 방안으로 따라가 책상 옆에 무릎꿇고 앉았다.
주하는 컴의 화면을 멜섭들이 플하는 화면으로 바꾼다.
"쭁, 봐바" 하면서 플하는 사진들을 여러장 보여주는 것이다.
주하가 평소에 저런 사진들을 보면서
공상의 세계 속에서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가 그런 것 처럼....
책상에서 일어선 주하가 침대에 눕는다.
나는 침대쪽으로 가서 또 앉아 있는다.
그러더니 바로 일어서서 화장실로 간다.
나도 화장실로 기어가서 화장실 입구에 무릎꿇고 앉았다.
주하는 화장실 문을 활짝 열어놓고 소변을 본다.
변기에 쏟아지는 오줌누는 소리가 그렇게 크게 들릴 수 없다.
문득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저걸로 골든샤워를 하면 좋을껄....
"쭁" 하고 부르니 숙인 고개를 들고 주하를 쳐다보았다.
그 때 주하가 일어서서 팬티를 올린다.
주하의 검은 털과 함께 사타구니가 그대로 보인다.
얼굴이 화끈거린다.
숨이 막히는 것 같다.
주하는 ㅂㅈ를 나에게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부른 것이다.
다시 소파로 간다.
나도 주하를 따라 소파로 기어갔다.
소파에 앉은 주하가 말한다.
"벌써 한시간 다 됬네. 이제 그만 아빠로 돌아오세요"
나는 일어서서 주하 옆에 앉았다.
"아빠, 재미있었어? 미안해"
"아냐, 나도 재미있었어"
"아빠, 다리아팠지? 내가 주물러 줄께"
하면서 내 다리와 무릎을 주물러 준다.
"누워바"
주하는 내 다리뿐 아니라 내 허벅지와 등까지 주물러준다.
"뒤로 돌아봐"
주하가 내 ㅈㅈ를 깔고 앉아서 내 가슴을 주무른다.
더이상 참을 수 없는 내 ㅈㅈ는 주하의 엉덩이를 사정없이 찌르고 있다.
아래로 내려온 주하 눈앞에 팬티 속의 발기된 ㅈㅈ가 치솟아 있다.
딸 앞에 이런 모습을 보이는 내가 너무나 수치스러웠다.
주하는 모르는 척하며 다리를 주무른다.
안마를 마치면서 내 ㅈㅈ를 팬티 위로 툭~~ 치면서
"다 됬네. 일어나소"
"응, 그래"
나는 겸연쩍은 표정으로 일어나 앉아서 런닝과 아래 추리닝을 입었다.
그렇게 잊을 수 없는 그날 밤이 지나갔다.
이 후로 주하는 예전의 주하가 아니었다.
비록 한시간의 장난이었지만 그 한시간이 이후의 내 삶을 지배하는 것이다.
주하가 딸로 보이지 않고 주인님으로 보이는 것은 왜일까....
이미 그 한시간이 지난지도 한참인데 늘 주인님으로 생각되는 것이다.
비록 아빠와 딸 사이로 지낼지라도
마음으로는 늘 주인님을 모시고 지내는 것만 같다.
주하의 마음도 그럴까?
그거야 모를 일이지만 적어도 내게 있어서 만큼은 예전의 주하가 아닌 것이다.
그런데 그 한시간 이후로는 주하도 달라졌다.
노출을 하지 않는 것이다.
예전에는 팬티차림으로 간혹 화장실도 가고
집에서는 노브라가 예사였고
짧은 원피스 사이로 팬티를 내보여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한 주하였는데
원피스를 입지도 않는다.
원피스를 입을 때는 반드시 속에 바지를 입는 것이다.
브라도 철저하게 해서 예전처럼 유방을 출렁출렁거리지도 않는다.
미니스커트를 입고 검정 스타킹 차림으로 외출하고 돌아와도
반드시 제 방에 가서 바지로 갈아입고 나온다.
예전에는 추리닝이나 잠옷차림이 보통이었는데
그런 옷차림도 하지 않고 바지만 입는다.
그러다 보니 내가 점점 미쳐가는 것이다.
이제 다시 돔과 섭 놀이를 하자고도 못하겠다.
그런 소리를 할 분위기가 아닌 것이다.
예전엔 허벅지를 다 드러내고 다녀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그 허벅지가 그렇게 보고싶을 수가 없고
주하의 팬티입은 모습이 그렇게 보고싶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 한시간 때 처럼
주하의 다리라도 만지고 싶다.
언감생심 허벅지가 아니라도 내가 주물러 주었던 다리라도 다시 주무르고 싶다.
주하가 내 다리, 허벅지, 가슴 그리고 내 성기를 깔고 앉았던 느낌을 잊을 수 없다.
다시한번만 내 ㅈㅈ를 툭~~~쳐줬으면....
주하가 학교간 낮에 나 혼자서 주하의 애꿎은 팬티만 입에 물면서
주하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자위만 한다.
평소에는 하루에 한번 정도였던 것이
그 한시간 이후로는 하루에 두세번은 사정해야 하루가 지나간다.
**의 앨범란에 여자들의 ㅂㅈ와 가슴, 그리고 알몸이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어도
내눈엔 들어오지 않는다. 오직 주하의 종아리만이 떠오를 뿐이다.
다시 한번 더 주하 앞에서 무릎꿇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러나 야속한 주하는 아빠의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무 말이 없다.
전에는 이 가시내야 하면서 스스럼없이 말했는데
이제는 그런 말을 못하겠다.
어려운 것이다.
주하 앞에서 더욱 다소곳해고 비록 편하게 앉아 있어도
마음으로는 무릎을 꿇고 있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 우리 또 에셈놀이해볼까?"
꿈인가 생시인가.....
얼마나 기다렸던 소리인가.....
눈물날 것 같다.
"응, 그래"
"이번에는 지금부터 내일밤까지 하자"
나는 너무 좋았다.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옷을 벗었다.
팬티바람으로 주하앞에 무릎꿇었다.
그런데 주하가 느닷없이 빰을 친다.
"팬티도 벗어"
그 맞은 뺨이 그렇게 시원할 수 없었다.
섭의 즐거움이 이런 것인가보다.
내가 돔이 아니고 섭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행복했다.
아! 또 맞고 싶다. 왜 이리 시원한지.....
그 느낌은 추운 겨울날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따끈따끈한 오뎅국물을 들이 마시는 그런 시원함이리라......
나는 주하 앞에서 알몸으로 무릎꿇고 앉았다.
"쭁, 다시 하고 싶었지?"
"네, 주인님." 하고 대답하는 나는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다시 주인님을 모시는 환희때문에.....
주하가 일어나서 바지를 벗는다.
그리고 무릎 아래서 부터 시작되는 스타킹을 벗기라고 한다.
손으로 벗기려는 내 뺨을 또 때린다.
"입으로 벗겨"
표정없이 높낮이가 일정하게 낮은 그 목소리에
************************************************
"준영아~~~~ 물한잔만 가져다 줄래?"
"네, 누나"
준영이는 그의 주인님 주현에게 물한잔을 가져다 드린다.
주인님인 주현은 3년차 요가강사이다.
"너 내 일기장 몰래 훔쳐봤지?"
"아니요"
"이것이 거짓말도 하네"
하면서 준영의 엉덩이를 철썩 때린다.
************************************************
"아빠, 난 이 프로에서 저 펫이 제일 마음에 들데"
"왜?"
"정말 강아지같은 느낌이잔아"
"나도 제가 제일 좋더라"
"저런 펫 있으면 나도 한마리 키워보고 싶다"
"그래라, 너도 한마리 분양받아봐라"
딸과 함께 나는 펫이라는 TV프로를 보다가 하는 말이다.
다소곳한 큰딸과는 달리 작은 딸 주하는 어릴 때 부터 활달해서
펫을 키우라면 정말 키울 애이다.
"너는 그러면 주인님하고 싶은가 보구나"
"그럼, 당근이지. 주인님하면서 펫을 애완견처럼 가지고 놀고싶어 ㅎㅎㅎ
아빠는 한다면 어떤 역할 해보고 싶어?"
"나야 당근, 펫이지"
"정말?"
"응, 내가 펫이라고 상상하면 더 즐겁더라
주인님 즐겁게 해드리고, 주인님한테 복종하고, 주인님한테 귀염받고,
얼마나 좋아"
"그래, 근데 나는 펫과 비슷한 에셈이라고 있데. 아빠는 알아?"
"응, 들어는 봤어"
딸 주하의 고등학교 때 부터의 가장 친한 친구인 민지라는 애가 에셈을 한단다.
그래서 진즉부터 에셈에 대해 듣고 알고 있었단다.
"그러면 민지는 성향이 뭐대?"
"팸섭이라네, 지금 주인님도 모시고 있다네"
"주인님이 누군데?"
"36살 먹은 회사다니는 사람인가봐"
"총각?"
"아니, 유부남이라고 하던데. 에이~~ 나같으면 내 섭으로 들여서 밟아줄껀데"
"켁~~~~, 이 아가씨 터프하시네 ㅎㅎ"
아닌게 아니라 작은 딸 주하는 어릴 때 부터 괄괄하였다.
두살 위인 제 언니를 어릴 때 부터 마음대로 휘두르곤 했었다.
체격은 비슷하지만 워낙 성격이 달라 누가 언니인지 누가 동생인지 분간할 수 없는 것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자라오면서
늘 주영이는 주하에게 맞고 징징거리기 일쑤였다.
주영이는 대학교에 진학할 때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던 주하를 피하기 위해서
우겨서 학교를 서울로 진학했던 것이다.
또한 중학교 교사인 주하 엄마가 신안의 섬에 근무하는 관계로
토요일에 왔다가 일요일 저녁에 다시 근무처로 내려가고
큰딸 주영이는 서울의 대학교에서 기숙사생활을 하기 때문에
평일에는 대학교 1학년인 주하하고 단둘이 생활을 한다.
나도 에셈에 대해서는 진즉부터 알고 있었다.
다니던 회사가 어려움에 처해 밀려나다시피 명예퇴직한 이후로
3년째 백수생활을 하고 있다보니
집에서 컴퓨터만 가지고 노는게 일상생활이었다.
막 퇴직한 직후에는 등산도 다니고 이것저것 배우기도 하고 그랬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집안에 틀어박혀서 밖에 나가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러다가 컴퓨터의 어떤 카페에 우연히 들어간 곳이
에셈클럽인데 이곳에서 에셈을 알게된 것이다.
무료하던 차에 빨려들어가다시피 열중하게 되었고
지금은 실제 플만 하지 않았지 알것은 다 알게된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돔역할 보다는 섭역할이 매력적이고 끌리는 것이다.
팸돔님에게 엉덩이 스팽을 당하거나
입을 벌리고 팸돔님의 골든을 받아 마시고
팸돔님의 발가락을 쪽쪽~~~ 빨아대고
팸돔님 앞에 무릎꿇고 머리를 조아리고
누워서 입을 벌리고 있으면 팸돔님이 위에서 침을 흘려 넣어주시고
팸돔님이 빵부스러기와 음료수를 씹어서 접시에 뱉어내면
그것을 개처럼 혀로 싹싹 핥아서 먹고
팸돔님이 짖밟는 발 아래서 잘못했다고 빌고
팸돔님께 뺨을 맞고,
하는 이런 상상 속에서 살기를 벌써 1년째 하고 있는 것이다.
TV를 보면서 잠시 상념에 잠기는 동안 주하가 말한다.
"아빠, 저녁밥 먹세"
"응, 그러자"
나는 일어나 냉장고 문을 열어 반찬을 주섬주섬 꺼낸다.
"주하야, 밥먹어라"
"응"
식탁에 앉은 주하가 인상을 찌푸린다.
"뭐 먹을게 없네"
있는 반찬에다 먹으려다 주하가 반찬투정을 한다.
"그럼 얼른 김치찌게라도 할까?"
"그래, 무슨 국물이 있어야지 밥이 들어가지"
만만한게 김치찌게다.
김치에 참치캔만 따서 넣고 물부어 끓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하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내가 집안에만 있고 아내가 신안의 섬에 있기 때문에
집안살림은 내가 도맡아서 하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집안청소며 설거지며 주하 등하교길 기사노릇이 모두 내차지이다.
김치찌게를 끓여 늦은 저녁밥을 먹고 나는 또 컴에 접속한다.
다음날 아침
주하를 태우고 등교길에 나선다.
학교 앞에 도착하여 주하가 내 어깨를 토닥거리면서 말한다.
"귀여운 우리 아빠, 오늘도 고마워"
다른 사람들이 보면 싹수없다고 할지 몰라도
우리 집에서는 늘 해오던 것이라 자연스럽다.
오늘은 토닥거리기만 했지만 주하가 내 귀라도 만지작거리면서
말해주면 나는 너무 즐거운 것이다.
주하는 중학교 때 부터 입버릇처럼
우리 아빠 귀엽다, 우리 아빠 이쁘다고 하고
내 엉덩이 토닥거리면서 자라다 보니
그게 버릇없다고 생각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일상이 되어버렸다.
주하는 나한테만 그러는게 아니었다.
제 엄마나 언니한테도 애기취급하면서 귀엽다고 토닥거리는 것이다.
주하를 학교에 보내고 집안청소에 나선다.
늘 하던 것이라 하루라도 안하면 꺼림직한 것이다.
매일 청소하기 때문에 그리고 누가 집안을 어지럽히는 사람도 없어서
늘 단정한데도 말이다.
거실을 청소하고 주하방을 청소한다.
역시나 털털한 주하방은 심란하다.
우리 집에서 주하방만 치우면 집안청소는 거의 끝이다.
방문고리에 걸린 브래지어 치우고
방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팬티와 바지 등을 치운다.
나는 하루 중에 주하방 치울 때가 가장 즐겁다.
우선 주하의 팬티 냄새를 맡는다.
너무나 향기롭다.
언제 맡아도 즐겁고 행복하다.
주하의 ㅂㅈ 닿는 부분에 노랗게 뭐가 묻어 있다.
그 묻은 것을 혀로 핥아본다.
너무 좋다.
주하의 검은색 스타킹도 좋아한다.
주하는 몸매가 좋아서 미니스커트와 검은 스타킹을 즐겨 입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패션이다.
주하가 집에 들어올 때 주하의 다리 훔쳐보느라고 늘 정신없는 것이다.
청소를 마치고 주하의 채취가 남아 있는 침대에서 잠시 누웠다.
입에는 주하의 팬티가 물려 있고.....
옷을 벗어 알몸이 된다.
너무 좋다.
주하가 어제 제 친구 민지의 주인님을 오히려 섭으로 들여서
밟아주고 싶다는 말이 귀에 생생하게 느껴진다.
잠시 내가 주하 발 아래 밟혀있는 섭이 되어 본다.
생각만 해도 오금이 저리고 짜릿해진다.
자위를 해본다.
내 빰을 후려치고
내 입에 침을 흘려넣고
내 얼굴에 오줌을 뿌리고
내 입에 오줌을 먹이고
바닥에 드러누워있는 내 배를 한발로 밟고
나를 오만하게 내려다 보는 공상 속의 팸돔이
어느새 주하가 된다.
사정기운이 오자 멈췄다.
사정해버리면 이후 재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나는 일어나 컴에 접속하여 **에 들어갔다.
**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가 소설이고
소설 중에서도 근친상간, 에셈에 관한 글들을 즐겨 읽는다.
소설을 읽고서 나만의 즐거움을 누려본다.
그 즐거움이 뭔고 하니 일단 옷을 다 벗어 알몸이 된다.
그리고 주하의 책상 아래서 무릎을 꿇는다.
그렇게 얼마동안 앉아 있기만 해도 에셈의 즐거움이 느껴지는 것이다.
늘 무료하게 집안에서만 사는 내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누리는 방법이 있는 것이다.
그것 중의 하나가 바지 속에 노팬티로 근처의 마트에 다녀오는 것이다.
그리고 길가에 주차된 차안에서 그 바지를 벗어본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보일까봐 조마조마하다.
그 스릴이 너무 좋은 것이다.
그렇게 저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이 된다.
곧 주하가 올 것이다.
무료한 하루를 보낸 후라 주하를 볼 생각만 해도 즐거워진다.
나는 주하가 오는 시간 전에 샤워를 하고 단정하게 옷을 입는다.
하루 종일 세수도 안하고 집안에만 있어서
샤워하고 옷이라도 갈아 입어야 개운한 것이다.
그것도 집에 뒹굴뒹굴있을 때는 안해지고
딸에게 이렇게 쳐진 아빠의 모습을 보이기 싫어
주하오기 전에 샤워하고 얼굴에 화장품도 바르고 옷도 단정하게 입어 버릇하게된 것이다.
그렇게 주하를 맞다 보니
내가 주부처럼 생각되는 것이다.
학교에서 오는 주하가 가장처럼 생각되고....
그런 느낌이 전혀 싫지 않다.
그런데 주하가 오지 않는다.
보통 6~7시면 오는 주하가 오늘따라 밤 10시가 넘어가도 연락조차 없다.
주하가 좋아하는 김치찌게를 끓여놓고 기다리는 내 마음이 조바심난다.
뭐하고 있을까.....
친구들 만나고 있을까.....
가시내가 연락이라도 하지 짜증난다.
전화를 걸어본다.
"주하야, 뭐하냐 안오고"
"응, 나 친구들하고 술한잔 마시고 있네, 곧 들어갈께 귀여운 우리 아빠 쪽~~~"
하고 끊는다.
말이라도 뽀뽀해주는 딸이 너무 좋다.
전화안하기는 큰딸 주영이나 작은 딸 주하나 마찬가지이지만
아무런 표현이 없고 할말만 하는 주영이에 비하면
주하는 곰살맞고 이뿌다는 둥, 귀엽다는 둥, 따랑해~~~, 쪼옥~~~ 등
표현도 다양하고 거침없어 주하를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
비록 주영이는 공부를 잘해 서울의 좋은 대학에 다니고
주하는 공부를 못해 지방의 삼류대학에 다니는 날라리같지만
그래도 주하는 언니가 갖지 못한 미모가 있고 거침없는 활달한 성격이 있어
주하가 훨씬 더 매력적인 것이다.
걱정이 되서 큰길까지 나가서 기다린지 꽤 오래 되어서
주하가 버스에서 내린다.
나를 본 주하가 반색을 한다.
"오매, 우리 아빠, 나 걱정되서 나왔는가?"
"그러제, 이 가시내야 빨리 빨리 좀 다녀라~~이"
"그러세, 우리 이쁜 아빠"
술냄새 풀풀 풍기면서 내게 가방을 휙 던지고
내 엉덩이를 토닥거린다.
"오늘따라 우리 아빠가 왜 이리 귀엽다냐"
"가시내, 말버르장머리하고는"
말은 그렇게 하지만 은근히 좋다.
"가자"
"가세"
가세~~~하는 것이 우리 딸 말버릇이다.
그러세, 저러세, 그런가, 저런가, 그러소, 저러소 하는 것이다.
뭐가 그리 기분좋은지 내 팔에 팔장을 끼고 흥얼거리면서 걷는 것이다.
아, 좋다.
내 삶에 주하가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가....
늘 객지생활을 하는 아내보다 주하가 늘 가까이 있다보니
어쩔때는 주하가 아내의 자리를 대신하게도 느껴지는 것이다.
집안에 들어서자 마자 소파에 쓰러진다.
안그래도 미니스커트인데 옷이 말려 올라가 그 늘씬한 허벅지가 다 드러난다.
검정스타킹안에 보이는 주하의 살을 보니 숨이 탁 막히는 것 같다.
그 허벅지를 훔쳐보면서
"주하야, 옷갈아 입어야제"
"응, 그래야제"
하면서 일어나 제 방으로 간다.
겉옷만 벗고 나오는지 팬티바람에 화장실로 간다.
"오매, 다 큰 가시내가 되어가지고 뭐다냐, 옷좀 입고 다녀라~~~이"
주하는 빙그레 웃으면서
"그러세, 내일부터는 그럴라네"
성격이 활달해서인지 다소곳한 구석이 없다.
오히려 내가 안절부절이다.
샤워를 끝내고 또 팬티바람으로 나올 것인데 괜히 내가 불안한 것이다.
똥마려운 강아지 마냥 주하가 샤워하는 동안에 거실만 왔다 갔다 한다.
지금은 내 키보다 훌쩍 커버린 주하가
키만큼 마음으로도 크게 보이는 것이다.
수도꼭지의 물소리가 꼭 주하의 소변누는 소리처럼 들린다.
아! 골든해봤으면~~~~
저 골든이 내 얼굴로 내 몸으로 뿌려졌으면~~~~
저 달콤한 음료수를 마셔보았으면~~~~
저 발아래 밟혀 보았으면~~~~
그런 공상을 하다가 주하가 나온다.
내 온몸이 경직된다.
꼭 팸돔님이 나오신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다시 정신을 차린다.
"밥 먹었냐?"
"응, 먹고 들어왔네, 아빠는 먹었는가?"
나는 주하하고 같이 먹을려고 먹지 않았지만 차마 그렇게 말할 수가 없다.
집안에만 있으니 별로 밥먹을 생각도 없는 것이다.
"응, 먹었다."
함께 소파 앞 바닥에 앉아서 TV를 본다.
나는 주하 옆에 앉아서 감을 깍는다.
내가 포크에 찍어 주는 감을 주하가 받아 먹는다.
꼭 주인님 옆에 앉아서 시중드는 기분이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날이면 날마다 읽는 글이 **의 에셈소설이고
에셈에 관계된 사진과 글만 1년 열두달 늘 읽다 보니
내 마음이 에셈으로 완전히 사로잡혀 버렸는지
팸돔과 멜섭이라는 생각이
부녀지간이라는 생각을 눌러버리는 것이다.
아! 아내라도 옆에 있었으면....
큰딸이라도 옆에 있었으면....
다른 식구가 없는 것이 브레이크없는 자동차같이 느껴진다.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불나방처럼 그 불속으로 뛰어들어가고 싶은 것이다.
잠옷 원피스를 입고 TV를 보는 주하에게
"커피 한잔 할래?"
"응, 맛있게 한잔 타주소"
커피를 타가지고 오는데 주하가 무릎을 세우고 있어서 주하의 하늘색 팬티가 보인다.
가슴속에서 뭔가 치밀어 오르는 느낌이다.
주하 앞에 조심스럽게 커피를 내려놓는다.
커피를 마시는 주하에게 묻는다.
"잘 탔어?"
"응, 맛있네. 우리 아빠는 못하는게 없어"
하면서 내 귀를 만지작거린다.
"히힛, 애구 좋아라~~~" 안해야할 소리를 해버렸다.
아무리 좋아도 속으로만 해야할 소리를....
"아이구, 마흔일곱살짜리 우리 애기" 하면서 귀를 잡아당긴다.
주하쪽으로 쏠리다 보니 주하가 들고 있는 커피가 원피스에 흘려버렸다.
"아이구, 미안해"
나는 미안해서 어쩔줄 모른다.
화장지를 몇장 빼서 가슴에 묻은 커피를 닦는다.
헉! 물컹한 가슴이 그대로 만져진다.
노브라인 것이다.
"오매, 미안하다."
"괜찬아." 하면서 안방으로 가 제 엄마 것 쉬폰소재로 된 원피스를 가지고 나온다.
아내가 없다 보니 아내 것 옷을 입을 수 있는 것이면 주하가 다 입는 것이다.
옷을 갈아 입고 TV를 보니 하필 또 나는 팻이다.
주하가 그 프로에 심취해 있다.
물론 나도 너무 좋아하는 프로이다.
그 프로를 보고 있노라면 나는 어느새 주현이의 펫인 준영이가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프로는 내 성에 차지 않는다.
**의 에셈소설에 심취해 있는 내 눈에 저 정도가 눈에 들어올 리가 없다.
"우리도 한번 저렇게 해볼까?"
또 해서는 안될 말을 뱉어낸 것이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들에 가지고 가서도 샌다고
늘 마음 속으로 열망하고 있다 보니 엉겹결에 말이 나와버리는 것이다.
"응, 안그래도 해보고 싶은데 잘됬네. 우리도 한번 해보세"
"어떻게야?"
"어떻게는, 한시간 정도만 내가 돔하고 아빠가 섭하고 그러면 되제"
주하는 마치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줄줄 시나리오가 나온다.
아마 주하도 그 프로를 보면서 늘 그런 상상을 하고 있었나 보다.
그 한시간이라는 단어가 나를 편하게 한다.
그래, 한시간만 장난하는건데 뭘....
"그럼 한시간만이다."
"응, 한시간만 해. 나도 해보고 싶었는데 잘됬네"
"그럼 언제?"
"언제는 언제, 말나온 김에 바로 해야지"
"그러자"
"그럼 시작이네"
"응" 하고 대답하고 멀뚱하게 앉아 있는 나에게 주하가 말한다.
"에셈을 안다면서"
"응"
"안다면서 그렇게 대답하고 그렇게 앉아 있는거야?"
"뭘"
"뭐라니? 주인한테 응하고 대답하고 주인 앞에서 그렇게 편하게 앉아 있어?
내 친구 민지는 안그러던데
민지는 제 주인님 앞에서 늘 무릎꿇고 앉아 있고
대답할 때는 네, 주인님하고 공손히 대답하고 그런다는데"
아차 싶었다.
그래서 얼른 주하를 향해 무릎을 꿇었다.
딸 앞에서 무릎을 꿇으려니 얼굴이 벌개지고 화끈거린다.
"괜찬해? 하지말까?"
"아니 괜찬아. 해, 나도 하고 싶었어"
"아빠, 그만 해야겠네. 주인님이라면서 하고 싶었어~~~가 뭐야"
"아! 네. 괜찬습니다. 주인님" 나는 장난스럽게 말했다.
장난을 가장해서 이 쑥스러운 상황을 넘겨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 괜찬해? 그래 그럼 한번만 봐주는거야. 한번만 더 실수하면 다시는 이런 놀이 안해"
"네, 잘 알겠습니다"
주하한테서 들을 수 있는 가장 무서운 말이 나온다.
다시는 이런 놀이 안한단다.
얼마나 기다렸고 얼마나 열망했었던 놀이인가?
날이면 날마다 이 환상 속에서 얼마나 행복해 했던가....
그런데 그 황금같은 기회가 주어졌는데 내 발로 찰 수는 없다.
"그럼 강아지 이름을 지어줘야겠는데 뭘로 지어줄까???
내 친구 민지 이름은 똥걸레래. 아빠한테 그렇게 지을 수는 없고
쭁으로 부를께, 정말 괜찬지?"
"네, 괜찬습니다."
이 수치스런 상황이 현실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소설 속에서도 딸앞에서 무릎꿇는 상황은 별로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소설보다 더한 상황이 실제로 일어나니 그저 멍할 따름이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내 안에 있어서 행동하고 있는 것 같다.
"쭁, 아까 내 팬티 훔쳐봤지?"
"언제요?"
"음마, 아까 커피 가져올 때 내 팬티 흠쳐봤잔아"
"......."
딸의 속옷을 훔쳐보는 파렴치한 아빠라는 부끄러운 생각에 얼굴을 들 수 없다.
"괜찬아, 신경쓰지마. 사실은 내가 일부러 다리 올리고 있는건데, 쭁 보라고.
쭁이 보고 어쩔줄 몰라하는 그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서 그래봤어"
주하가 샤워하고 아예 드러내놓고 팬티만 입고 제 방으로 간 것도 보았지만
그렇게 보는 것 보다 치마 속을 훔쳐보는 팬티가 더욱 자극적인 것이다.
그러면 주하가 일부러 나한테 노출한거야?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내 엉덩이를 토닥거리거나 내 귀를 만지작거리는 행동들이
돔기질을 못이겨 일부러 하는 행동인가.....
아무리 에셈을 안다고 하더라도 대학교 1학년인 딸애가 그랬으리라고는
상상이 안된다.
"이제 됬어, 편하게 앉아"
무릎꿇고 앉아 있어서 불편할 것이라는 생각에 주하가 편하게 해준다.
나는 다리를 풀고 편하게 앉는다.
"아무 말이 없어?" 주하가 묻는다.
"뭘?" 나는 뚱한 표정으로 주하를 바라본다.
"주인님 고맙습니다. 라거나 무슨 말이 있어야지 섭이니."
"아 그렇지, 주인님 고맙습니다."
"그래 그래, 섭이니 그래야지. 쭁!" 하고 부른다.
"네,"
"음마, 그러지 말고 네, 주인님. 주인님을 붙여야지"
"네, 주인님"
"나 오늘 술마시고 다리가 아프니 내 다리좀 주물러봐"
"네, 주인님"
바닥에 엎드린다.
나는 주하의 다리를 주무른다.
물론 주하의 손도 만져보고 주하의 등도 토닥거려보고 했지만
이렇게 만지니 그 느낌이 생경하다.
나는 주하의 발과 종아리만 만지작거렸다.
손이 무릎위로 올라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차마 그럴 수 없었다.
주하가 윗쪽도 주물러 달라고 하면 모를까.
그러나 내 마음과는 달리 주하는 끝내 그런 소리를 하지 않는다.
원피스 안으로 보이는 무릎과 허벅지가 나를 오금이 저리게 만든다.
늘 보던 주하의 살이지만 이런 상황에서 보니 그 허벅지살이 나를 황홀케 한다.
아! 저 허벅지 주물러 봤으면 이 세상에 아무 여한이 없겠네.....
"됬어. 물한잔만 가져와"
"네, 주인님" 하고 물한잔을 가져다 주고 또 옆에 무릎꿇고 앉는다.
"근데 섭은 기본복장이 알몸이라던데."
"벗을까요? 주인님"
"응"
나는 주섬주섬 벗는다.
팬티를 벗으려는데
"됬어. 팬티는 안벗어도 되"
아! 다행인가? 불행인가?
더이상 수치스럽지 않아 다행스럽기도 하고
다 드러내고 싶은 욕망에 안타깝기도 했다.
팬티차림으로 주하 옆에 무릎꿇고 앉았다.
주하는 발가락으로 내 옆구리를 찌르면서
"쭁, 재미있어?"
"네, 재미있습니다. 주인님"
"쭁, 내가 섭으로 거두어 주어서 고맙지?"
"네, 고맙습니다. 주인님"
"그러면 고맙다고 큰절 오십번만 해봐"
"네, 주인님"
나는 일어서서 주하에게 큰절을 올리기 시작했다.
한번 하니 "거두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주인님" 하면서 절하란다.
나는 "거두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주인님" 하면서 큰절을 오십번했다.
사십번째를 넘어가니 다리가 후들거려서 못하겠다.
그래도 악착같이 땀흘리며 거두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주인님이라고 말하면서
큰절을 모두 올렸다.
"쭁, 힘들지?"
"네, 주인님"
"쭁, 플 중에 뭘 가장 하고 싶어?"
나는 골든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차마 입에서 그 소리가 떨어지지 않는다.
평소에 그토록 열망하던 골든인데....
아무 말도 못하고 머리만 푹 숙이고 앉아 있는 나에게
"그럼 가장 기본적인 도그플 한번 해볼까?
거실을 개처럼 기어다녀봐"
"네, 주인님"
나는 거실을 강아지처럼 기어다녔다.
"쫑, 됬어. 이제 내가 가는 곳 마다 따라와서 옆에 앉아 있어"
하면서 책상으로 간다.
나는 기어서 방안으로 따라가 책상 옆에 무릎꿇고 앉았다.
주하는 컴의 화면을 멜섭들이 플하는 화면으로 바꾼다.
"쭁, 봐바" 하면서 플하는 사진들을 여러장 보여주는 것이다.
주하가 평소에 저런 사진들을 보면서
공상의 세계 속에서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가 그런 것 처럼....
책상에서 일어선 주하가 침대에 눕는다.
나는 침대쪽으로 가서 또 앉아 있는다.
그러더니 바로 일어서서 화장실로 간다.
나도 화장실로 기어가서 화장실 입구에 무릎꿇고 앉았다.
주하는 화장실 문을 활짝 열어놓고 소변을 본다.
변기에 쏟아지는 오줌누는 소리가 그렇게 크게 들릴 수 없다.
문득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저걸로 골든샤워를 하면 좋을껄....
"쭁" 하고 부르니 숙인 고개를 들고 주하를 쳐다보았다.
그 때 주하가 일어서서 팬티를 올린다.
주하의 검은 털과 함께 사타구니가 그대로 보인다.
얼굴이 화끈거린다.
숨이 막히는 것 같다.
주하는 ㅂㅈ를 나에게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부른 것이다.
다시 소파로 간다.
나도 주하를 따라 소파로 기어갔다.
소파에 앉은 주하가 말한다.
"벌써 한시간 다 됬네. 이제 그만 아빠로 돌아오세요"
나는 일어서서 주하 옆에 앉았다.
"아빠, 재미있었어? 미안해"
"아냐, 나도 재미있었어"
"아빠, 다리아팠지? 내가 주물러 줄께"
하면서 내 다리와 무릎을 주물러 준다.
"누워바"
주하는 내 다리뿐 아니라 내 허벅지와 등까지 주물러준다.
"뒤로 돌아봐"
주하가 내 ㅈㅈ를 깔고 앉아서 내 가슴을 주무른다.
더이상 참을 수 없는 내 ㅈㅈ는 주하의 엉덩이를 사정없이 찌르고 있다.
아래로 내려온 주하 눈앞에 팬티 속의 발기된 ㅈㅈ가 치솟아 있다.
딸 앞에 이런 모습을 보이는 내가 너무나 수치스러웠다.
주하는 모르는 척하며 다리를 주무른다.
안마를 마치면서 내 ㅈㅈ를 팬티 위로 툭~~ 치면서
"다 됬네. 일어나소"
"응, 그래"
나는 겸연쩍은 표정으로 일어나 앉아서 런닝과 아래 추리닝을 입었다.
그렇게 잊을 수 없는 그날 밤이 지나갔다.
이 후로 주하는 예전의 주하가 아니었다.
비록 한시간의 장난이었지만 그 한시간이 이후의 내 삶을 지배하는 것이다.
주하가 딸로 보이지 않고 주인님으로 보이는 것은 왜일까....
이미 그 한시간이 지난지도 한참인데 늘 주인님으로 생각되는 것이다.
비록 아빠와 딸 사이로 지낼지라도
마음으로는 늘 주인님을 모시고 지내는 것만 같다.
주하의 마음도 그럴까?
그거야 모를 일이지만 적어도 내게 있어서 만큼은 예전의 주하가 아닌 것이다.
그런데 그 한시간 이후로는 주하도 달라졌다.
노출을 하지 않는 것이다.
예전에는 팬티차림으로 간혹 화장실도 가고
집에서는 노브라가 예사였고
짧은 원피스 사이로 팬티를 내보여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한 주하였는데
원피스를 입지도 않는다.
원피스를 입을 때는 반드시 속에 바지를 입는 것이다.
브라도 철저하게 해서 예전처럼 유방을 출렁출렁거리지도 않는다.
미니스커트를 입고 검정 스타킹 차림으로 외출하고 돌아와도
반드시 제 방에 가서 바지로 갈아입고 나온다.
예전에는 추리닝이나 잠옷차림이 보통이었는데
그런 옷차림도 하지 않고 바지만 입는다.
그러다 보니 내가 점점 미쳐가는 것이다.
이제 다시 돔과 섭 놀이를 하자고도 못하겠다.
그런 소리를 할 분위기가 아닌 것이다.
예전엔 허벅지를 다 드러내고 다녀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그 허벅지가 그렇게 보고싶을 수가 없고
주하의 팬티입은 모습이 그렇게 보고싶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 한시간 때 처럼
주하의 다리라도 만지고 싶다.
언감생심 허벅지가 아니라도 내가 주물러 주었던 다리라도 다시 주무르고 싶다.
주하가 내 다리, 허벅지, 가슴 그리고 내 성기를 깔고 앉았던 느낌을 잊을 수 없다.
다시한번만 내 ㅈㅈ를 툭~~~쳐줬으면....
주하가 학교간 낮에 나 혼자서 주하의 애꿎은 팬티만 입에 물면서
주하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자위만 한다.
평소에는 하루에 한번 정도였던 것이
그 한시간 이후로는 하루에 두세번은 사정해야 하루가 지나간다.
**의 앨범란에 여자들의 ㅂㅈ와 가슴, 그리고 알몸이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어도
내눈엔 들어오지 않는다. 오직 주하의 종아리만이 떠오를 뿐이다.
다시 한번 더 주하 앞에서 무릎꿇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러나 야속한 주하는 아빠의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무 말이 없다.
전에는 이 가시내야 하면서 스스럼없이 말했는데
이제는 그런 말을 못하겠다.
어려운 것이다.
주하 앞에서 더욱 다소곳해고 비록 편하게 앉아 있어도
마음으로는 무릎을 꿇고 있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 우리 또 에셈놀이해볼까?"
꿈인가 생시인가.....
얼마나 기다렸던 소리인가.....
눈물날 것 같다.
"응, 그래"
"이번에는 지금부터 내일밤까지 하자"
나는 너무 좋았다.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옷을 벗었다.
팬티바람으로 주하앞에 무릎꿇었다.
그런데 주하가 느닷없이 빰을 친다.
"팬티도 벗어"
그 맞은 뺨이 그렇게 시원할 수 없었다.
섭의 즐거움이 이런 것인가보다.
내가 돔이 아니고 섭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행복했다.
아! 또 맞고 싶다. 왜 이리 시원한지.....
그 느낌은 추운 겨울날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따끈따끈한 오뎅국물을 들이 마시는 그런 시원함이리라......
나는 주하 앞에서 알몸으로 무릎꿇고 앉았다.
"쭁, 다시 하고 싶었지?"
"네, 주인님." 하고 대답하는 나는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다시 주인님을 모시는 환희때문에.....
주하가 일어나서 바지를 벗는다.
그리고 무릎 아래서 부터 시작되는 스타킹을 벗기라고 한다.
손으로 벗기려는 내 뺨을 또 때린다.
"입으로 벗겨"
표정없이 높낮이가 일정하게 낮은 그 목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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