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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조교받을 사람 오세요 - 2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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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8 회 작성일 23-12-12 06:5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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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게 된 배경>

몇 번 이야기를 했지만.

10년 넘게 SMer로 살아오면서 저 스스로도 많은 갈등과 번민 그리고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에 SM카페를 운영도 하고 있구요.

이곳 **나 야설방에 올라오는 SM소설들이 너무 허구적인 내용으로 되어 있어서

일반인들이나 SM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왜곡된 시선을 가질 수 있겠다 하는

우려감으로 소설 한번 써본 적 없는 사람이 경험담을 기반으로 소설을 쓰게 된 것입니다.

물론 이도한 소설이라서 저금은 각색이 되겠지만 최대한 제가 경험했던 사실적인 플

내용들을 담고자 합니다.



그리고 제목이 “ 조교 받을 사람은 오세요”는 이 소설의 주인공이 쎄이에서 팸섭을 구인할 때

만들었던 채팅방 이름입니다.







***** 등장인물 *****



중기 - 기혼이며 10년차 멜돔이고 이 글의 주인공

플라워 - 37살이고 처음 중기를 통해 SM을 시작하는 스팽키 섭

은정 - 42살이고 돌싱이며 메죠 성향의 팸섭

아차산 : 중기가 운영하는 카페의 멜돔 회원

정희 : 중기가 운영하는 카페의 아차산님 아내



** 용어해설 (SM에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용어를 설명합니다) **

<멜돔> : male-domination 남성 주인 또는 남성 지배자를 총칭

<멜섭> : male-submission 남성 노예 또는 남성 피지배자를 총칭

<팸돔>: female-domination 여성 주인 또는 여성 지배자를 총칭

<팸섭> : female-submission 여성 노예 또는 여성 피지배자를 총칭

<스팽> : 케인(등나무 회초리 등)이나 채찍 손바닥 등으로 엉덩이나 신체를 때리는 행위

<스팽키> 스팽을 당하는 사람의 총칭

<스팽커> 스팽을 하는 사람의 총칭

<본디지>: 로프등으로 신체 일부나 온몸을 결박하는 행위

<수치플> 욕을 포함하여 수치를 주는 Sm플레이의 일종

<도그플> animal플레이의 일종으로 개처럼 섭을 다루는 플레이

<피스팅> 보지속에 손의 일부나 전체 손을 손목까지 넣는 행위

<노출플> 비공개 장소 또는 공개 장소 등에서 주인의 명령에 따라 노출하는 행위

<쉐이빙> 신체 일부 도는 음모의 털을 모두 면도하는 행위

<왁싱플> 몸에 SM플을 하면서 사용하는 저온초의 촛농을 떨어드리는 행위

<니들플> 바늘이나 유사한 것으로 신체의 일부를 지르는 등의 행위

<골디시> 소변을 신체 일부나 입 등으로 받는 행위

<스캇> 대변 등을 몸에 바르거나 그것을 이용한 플레이 일종

<변태바닐라> SMer도 아니면 SMer인척 흉내를 내는 사람들 / SMer들이 가장 싫어하는 단어











딩동~~~하고 문자가 왔다.

“주인님 만나 뵙고 싶어요^^” …………..정희였다.

중기는 “마음이 어느 정도 정리 되었나 보구나 그래 보자” 하고 답장을 보냈다.



그날부터 중기는 최대한 짧은 시간 동안 정희가 가지고 있던 sm에 대한 선입관을

바꿔주기 위해 조교를 시작했다.

물론 아직도 정희는 중기와 남편이 서로 상의를 했는지도 몰랐다.



처음 보름 정도 동안 팸섭의 자세와 sm에 있어서 중요한 것들을 하나 하나 가르치면서

팸섭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자세에서 어긋나는 행동이나 말이 나오면 가차없이 욕설과

체벌을 했다.



그렇게 보름 정도 지났다…



보름 후부터는 하나 하나 sm플들을 하기 시작했다.

플적으로는 이미 성숙한 팸섭이였지만 그래도 다른 것이다.

멜돔마다 플레이를 하는 방식도 다르고 강도도 다르고 조교 하는 순서도 다르기 때문이다.



아마도 조교를 받는 정희도 그러함을 느꼈다.

뭔가 돔들 sm플은 다들 비슷했고 또 중기 또한 비슷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 sm플의 의미는 무엇이고 이것은 이런 자세로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하나 하나

차근차근 조교 받으면서 이런 멜돔도 있구나 하는 것을 알았다.



도그플의 의미가 무엇인지….

본디지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멜돔은 묶었고 자신은 그냥 묶였다.

그냥 색다른 행위가 좋았고 욕을 얻어 먹는 것이 나쁘지 않았을 뿐이였다.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 다르다.



그 동안 축구 룰도 모르면서 공 욺직임에 따라 우루루 몰려다니다가 이젠 룰도 배우고

기본기도 배우게되는 듯한 느낌을 정희 스스로가 갖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한달 정도가 지났다.

그러니까 처음 중기와 정희가 첫 플레이를 한날로부터 2달 정도 시간이 흐른 것이다.

물론 그 동안 중기는 아차산에게 플하는 사진 몇 장과 조교 내용을 길지는 않았지만

짧게라도 아차산에게 보내주었다.



이제 중기는 정희를 보내줄 날이 다가 온다는 것을 알았다.



정희는 중기를 주인으로 모시기 시작하고 두달

동안 이런 이유 저런 이유를 대면서 남편과

섹스를

피해 왔고 그럴 때 마다 남편이 의심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해야 했다.

정희에게 있어서 sm은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정이기에 고민이 깊어 질 수 밖에

없었다.

.

중기는 오늘도 정희를 만났다.

거의 5일에 한번은 만나나보다.



모텔 방에 들어가자 정희는 무릎 꿇고 앉아서 명령을 기다렸고 중기가 옷을 벗자 옆에 서서

모든 옷들을 받아서 구겨지지 않게 걸고 또는 이쁘게 정리를 했다.

정희에게는 중기가 신던 양말 조차도 중요한 주인님의 물건이였던 것이다.



그리고 중기가 씻지도 않은 발을 내밀자 정희는 중기의 발가락을 깨끗하게 빨고

개처럼 핥았다.

그리고 중기가 샤워를 하러 샤워실에 들어가면 얼른 따라와서 물 온도를 맞추고,

옆에서 샤워를 도왔다.

그러다가 오줌이 마렵다고 하면 알아서 입을 벌리고 중기의 자지 앞에 얼굴을 들이 밀었다.



그 동안 정희는 그렇게 변한 것이다.

이젠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자신이 무엇인지 인정하고 행동 하는 것이다.



플을 모두 마치고 중기는 전에 없이 차에 정희를 태우고 한강변으로 갔다

번잡한 한강변이 아니라 양평 가는 길에 있는 한강변이라 조용하고 아늑했다.



중기가 말을 시작했다.

“ 정희야….오해 하지 말고 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하고 말을 시작해서는

아차산님과 만났던 이야기 그리고 고민을 하다가 조교하게 된 것을 되도록이면 사실 그대로

이야기를 해주었다.

다만 그 동안 조교를 하면서 아차산님에게 조교 상황을 중간 중간 알려주었다는 이야기만

하지 않았다. 그건 아무래도 안 하는 것이 좋을 듯했기에….



“정희야 남편도 나도 원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네 남편은 남자로서가 아니라 돔으로서 널 사랑하고 싶은 것이다” 그렇게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다.



정희는 답답했다.

“주인님 저도 담배 한대만 피면 안될까요?” 하고 정희가 이야기를 했다.

중기는 자신의 저고리에서 담배를 꺼내 정희에게 라이타와 함께 건냈다.

정희는 담배를 다 피우고는

“주인님 그럼 앞으로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고 말문을 열었다.



“정희야 너와 내가 주종으로 만난 것은 맞지만 난 너의 신랑 부탁으로 널 만났던 것이다.

너와 네가 너의 남편과 별개로 만났다면 이야기는 다르지만 결국 넌 남편에게로 돌아가서

남편을 주인으로 보셔야 할 것이다” 하고 이야기를 했다.



맞다…맞다고 생각을 하지만 정희는 이대로 중기와 남이 되고 싶지는 않았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남편을 남편이 아닌 중기와 같은 주인으로 모실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고민을 해봐라. 너가 결국 너의 남편을 주인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넌 내가 아는 다른 멜돔을 주인으로 찾아 나서야 할 것이고, 너의 남편은 다른 팸섭을 찾아 나설 것이다”



“네가 너의 남편을 주인으로 모신다면 그래도 남편을 통해 가끔씩 얼굴을 보고 안부는

전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너의 판단에 따라 앞으로 우린 잊고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하고 이야기를 했다.



정희는 지금 중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앞으로 어찌 해야 할지 막막했다.



“내가 오늘 너에게 한 이야기는 이제 때가 되었다는 내 판단에 따라 너에게 이야기 한 것이다.

사전에 신랑과 상의하고 이야기 한 것 아니니 신랑에게 내색하지 않았으면 좋겟다”

하고 중기가 이야기를 하였고

중기가 운전하는 차는 정희의 집 근처에 도착을 했다.



중기는 아직도 생각에 잠긴 정희에게

“남편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섭의 삶이 또 다른 행복을 너에게 줄 것이라 믿는다.

남편에게 정식으로 인계 할 때까지 넌 아직도 나의 섭이다 그것을 잊지 말아라”

하고 이야기를 했다.



정희는 “ 그럼 당분간은 주인님의 섭으로 생활하면 되는 것인가요? 주인님” 하고 물었고



“정식으로 남편에게 인계를 할 때까지 당분간은 날 주인으로 모시는 것이지 “하고 중기는

대답을 해주고 정희를 내리게 하고 출발했다.



정희는 머리가 복잡했다.

집의 문을 따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남편은 아무것도 모르고 평소와 다름 없이 정희를 맞이하였고,

정희도 조금 기분은 복잡했지만 편하게 보일려고 노력을 했다.



남편이 잠이 들었는지 숨소리가 골라지고 간간히 코 고는 소리도 들인다.

정희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거실로 나왔다.

그리고는 남편이 마시다가 장식장에 넣어둔 양주를 꺼내서 조금씩 마시면서 오늘의 일과

그 동안의 일을 생각 했다.



남편과 처음 남편의 고집스러운 설득으로 시작한 스와핑 그리고 어쩌다가 우연히 만난

sm커플을 통해 sm을 경험하고 새로움을 알았던 것…

그리고 남편과 sm을 시도하였던 일과 잘 안되자 이런 저런 멜돔과 sm커플을 남편이 초대해서

만났던 일들……..그런 과거의 일들과

최근 주인님을 만나서 sm을 올바로 이해를 하기 시작하고 주인님이 섭으로 길들여져 가면서도

항상 집에 들어오면 마주치는 남편에 대한 미안함과 가정 주부로서의 책임과 고민들….



남편이 어떻게 나 몰래 그럴 수가 하는 생각을 처음에는 많이 했었다.

그러나 점점 그런 여러가지를 생각하면서 어쩌면 남편을 주인님으로 모시면 자신이

집에 들어와서 항상 하던 고민이나 미안함은 없어 질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남편을 주인으로 모실 수 있을까 와 지금 주인님을 못 만난다면 하는 우려감이

아직은 더 크게 다가왔다.



정리를 대충하고 세수를 하고 남편이 잠든 침대로 갔다.

침대에 반쯤 누워서 잠든 남편을 물끄러미 보았다.



남편은 부부 sm과 아내의 조교를 위해 자신의 아내를 다른 멜돔에게 보내기까지

얼마나 고민을 하고 그동안 얼마나 조교받고 돌아오는 자신을 보면서 힘들었을까 하는

남편의 아픔이 가슴 아래서 밀려 들어왔다.



그리고 잠을 청했다.



정희의 남편 아차산은 알고 있었다.

최근 중기로부터 곧 아내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아차산님에게 아내를 인계할 시기를

결정 하겠다는 내용의 메일을 받았었다.



오늘 아내의 안색을 보고 잠을 못 이루고 거실로 나가고 한동안 후 술 냄새를 풍기면서

방에 들어온 아내를 느끼면서 잠을 자는 척은 했지만, 오늘이 그날이구나라는 것을 직감했다.



며칠을 그렇게 보내다가 목요일 낮에 정희는 중기에게 연락을 했고,

중기와 정희는 금요일 저녁에 만났다.



둘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플레이에만 열중했다.

어느 때보다도 더 정희는 열심히 섭으로서 충실한 자세를 취했고 하드한 플레이를 견디고

스스로 암캐로서의 플레이도 훌륭하게 수행을 하였다.



오늘처음으로 정희는 스캇이라는 플레이를 해보았다.

sm동영상에서처럼 그렇게 스캇 플레이를 한 것은 아니지만 처음으로 스캇 비슷한 플을 접했다.



중기는 플레이를 하다가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에 들어갔고

정희는 섭으로서 당연히 화장실 입구에 무릎을 꿇은 자세로 앉아서 주인님이 나오길 기다렸다.



거기까지는 항상 그동안도 그렇게 했기에 주인님이 대변을 보는 소리나 그런 부분은

전혀 어색하거나 걸림이 없었다.



대변을 다 본 중기가 비데 기계를 작동하는데 뭔가 잘안되는 모양이다..

“어에 씨~~ 고장 났나 보다”

하고 일어나더니 정희에게 엉덩이를 들이밀면서

“네년이 입으로 깨끗하게 해야겠다” 하고 말을 했다.



정희는 당황스러웠다.

제발 스캇만은 하지 않았으면 하고 그 동안 말은 안 했지만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어서~~~이년아” 하고 중기가 다시 소리를 치자

정희는 두 눈을 꼭 감고 중기의 항문에 입을 대고 혓바닥으로 핥기 시작했다.



“대충 흉내 낼꺼면 하지 마라….한마리 암캐가 되어야 한다~~~”하고 중기가 이야기하자

정희는 정말 한 마리 똥개가 된 것처럼 얼굴에 묻혀가면서 열심히………….



“다 되었다 잘했다….입 행구고 얼굴 닦고 와라” 하고는 침대로 갔다.



깨끗하게 하고 다시 온 정희를 중기는 꼭 안아 주었다.



“다른 돔들은 모르지만 말이다…난 말이야 스캇을 왜 시키냐 하면

섭의 복종력과 충성도를 보는 거야”

“주인의 어떠한 명령에도 모든 것을 따르는 섭의 그런 모습을 확인하고 싶은 거야”

하고 중기가 정희를 꼭 안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렇게 플을 마무리 하고 둘은 옷을 모두 챙겨 입고 모텔 방이 있는 테이블에 마주보고 앉았다.



“그래 생각해 보았니?”

하고 중기가 말을 시작하자



정희는 “ 먼저 심려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하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 동안 자신이 고민 했던 것들을 조용하가 하나하나 이야기 하기 시작했고,

과연 자신이 주인님을 벗어나 남편을 주인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도 된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2가지를 부탁했다.

첫번째는 남편에게 인계하기까지 1달 정도의 시간을 달라는 것과

두번째는 주인님을 잊을 수 없으니 남편에게 인계해도 자신을 가끔 만나달라는 것이였다.

두 가지 모두 중기는 받아들이기 힘든 부탁이였다.



중기는 “두가지 모두 난 받아들이기 힘들다 미안하다” 하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한 달은 너무 길다 그 동안 널 바라만 보고 있던 남편을 생각해봐라

그리고 남편에게 넌 인계한다는 것은 너의 주인은 앞으로 남편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근데 내가 널 만나서 플을 한다면 더 웃기는 것이지”

하고 일언지하에 거절을 중기는 하였다.



그렇게 말없이 둘은 앉아 있었다.

중기도 그 동안 조교하고 이제 sm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팸섭으로서의 자세를 받아 들인

정희를 보면서 여기서 깨지면 그 동안 자신의 노력과 자신을 믿어준 정희의 남편 아차산에게

미안해서라도 이대로 끝낼 수 없었다.



중기는 결심한 듯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 보름 후에 널 남편에게 정식으로 인계하겠다. 단 보름 동안 남편을 불러나 내가 너를

조교하는 것을 보도록 하고 너를 남편이 직접 조교 하도록 하고 내가 옆에서 지켜 볼 것이다”

“그리고 남편에게 보름 후 정식 인계가 끝나면 너와 난 돔과 섭으로 만날 수 없다

단지 원한다면 친구로 서로 연락하고 커피 한잔 정도 나누고 고민을 이야기 하는 사이라면

받아 들이겠다. 물론 남편이 원해서 남편과 같이 어울리고 플을 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너나 내가 지금 선택하거나 말거나 할 문제는 아닌 듯 하다.”

하고 최종 정리 발언을 하였다.



정희는 듣고 있다가 더 이상 고집을 부려도 통할 주인님도 아니고 자신이 고집을 부리면

자신의 주인님만 난처하게 한다는 것을 알기에 눈물을 한방울 “뚝~”하고 흘리고는

“알겠습니다 주인님 그럼 오늘이 저와 주인님 둘이서만 하는 마지막 조교 였군요” 하였다.



중기는 “ 그렇게 되었네 미리 말 못해줘서 미안하다” 하고 대답을 하였다.



정희는 “주인님 마지막으로 부탁 드릴께요. 오늘 금요일인데 오늘 저와 밤을 같이 보내면 안될까요?...

이번 부탁만은 꼭 들어 주세요” 하고 이야기를 하였다.



중기는 “그래 그러자 “ 하고는 집에는 급히 상가집 핑계를 대고 아내에게 양해를 구했고

정희는 정희대로 남편과 연락을 취했다.



둘은 모텔 밖으로 나왔다.



둘은 길거리에서 어묵이랑 순대를 먹고 연인처럼 팔짱을 끼고 정희가 이끄는 데로

백화점으로 갔다.

백화점으로 들어와서 중기는 여자 속옷 매장에서 속옷을 한 세트 사 주었다.

“그 동안 조교 열심히 받아준 선물이다”하고는 쇼핑백을 건냈다.



정희는 중기를 억지로 남성복 매장으로 끌고 들어가서 양복을 골랐다.

양복점 아가씨가 “부인이 사 주는 건데 기분 좋겠어요?” 하고 말을 건네자 둘은 씩 웃기만 했다.



정희가 추천하는 양복이 너무 어려 뵈는 스타일이라서 중기가 고집을 부려 젊잖은 양복을

한벌 고르고 사이즈를 체크하고 나중에 회사로 배달 받기로 하고 둘은 백화점을 나섰다.

중기는 몰랐다..

정희가 계산을 하면서 자기가 고집하던 젊은 스타일의 양복도 똑 같은 사이즈로 한번

더 보내 달라는 주문한 것을….



그렇게 백화점을 나가서 둘은 시내를 이곳 저곳 …마치 연인처럼 돌았다.

그리고 늦은 시간 중기는 그때 식당에서 경품으로 받은 호텔 무료 이용권이 생각나서

그곳으로 가자고 이야기했고 정희도 그러자고 했다.



둘은 호텔방에 들어섰다.

마치 신혼여행을 온 새색시처럼 정희는 가슴이 콩닥 콩닥 뛰었다.



중기와 정희는 그곳에서 같이 버블 목욕을 하고 플도 하지 않고 꼭 안고 곤히 잠이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불과 몇 시간 전에 sm플을 했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쌓이는 대화를 했고

쇼핑도 하고 길거리를 마치 애들 처럼 돌아 다녔으니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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