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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초록마을 - 1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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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4 회 작성일 23-12-12 05:27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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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부



성수엄마는 자신의 집에서 저녁이 되는 이순간을 얼마나 기다린지 모른다.

어느새 이 사내에게 은밀한 정사의 즐거움을 알아버렸는지 한낮의 만찬에서도 힐끔거리며

그의 시선을 받기위해 얼마나 애를 태웠는지 자신의 집을 벗어나며 만나자는 얘기를 들었을때의 기쁨이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이렇게 늦은시각 인적없는 오붓한 장소에서 짜릿하게 번져오는 쾌감에 어느새 그녀는 구름속의 새인양 울음을 터트리며 환희의 동작을 이어간다.

자신의 몸속 깊은곳에서 반가운 듯 희열이 몰려오기 시작하고 다리를 현우의 팔에 의지한 채 율동을 하는 자신의 다리도 힘들어짐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으윽….하윽…아아..”

현우는 한동안을 움직이던 성수엄마의 몸이 점점 더 둔해짐을 느끼고 자신도 팔에 힘이 빠져감을 생각하며 그녀를 받치고는 그녀의 질로부터 성기를 빼내갔다.

성수엄마의 질속을 드나들던 현우의 성기가 아쉬운 듯 빠져나오며 그녀의 허벅지로 많은 애액이 흘러내리고 치마로 허벅지를 훔치고는 아쉬운 듯 현우를 보며 어떻게 할 것 인가를 눈으로 물어간다.

현우는 자신의 바지를 바닥에 깔고는 그녀를 엎드리게 만들어 갔다.

성수엄마도 현우의 의도대로 바지에 무릎을 대고 상체를 숙인 채 고개를 돌리고는 자신의 엉덩이로 대여지는 현우의 성기를 보며 기대감에 눈을 치켜뜨며 긴 호흡을 한다.

“흐으윽…..”

질속을 가르며 현우의 성기가 자궁안 깊숙이 들어오고 자신의 엉덩이를 잡은 채 율동을 하는 현우의 동작에 성수엄마는 보조를 맞추기 시작했다.

“하으윽…하윽…하으윽…하윽…”

연신 신음소리를 연발하며 성수엄마가 자지러지는 듯 교성을 질러가고 현우는 강한 율동으로 그녀가 흐느적거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정사의 쾌감을 음미한다.

현우는 낮에 외숙모인 혜숙과 나눈 정사때문인지 아직은 꽤 여유가 있는 듯 오직 성수엄마의 감각만을 생각하며 크고 작게 얇은 듯 깊은 듯 다양한 동작으로 그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척척거리며 살들이 부딪히는 소리와 높낮이를 구분짓는 그녀의 신음소리가 장단을 맞추 듯 한동안을 이어지고 고개를 숙인 채 성수엄마는 자신의 깊은곳에서 터져나오는 분출의 느낌에 고개를 젖히며 강한 신음소리로 자신의 사정을 알리기 시작했다.

“하윽…아…허윽…허윽….으윽….”

한동안을 경련으로 몸을떠는 성수엄마는 또다시 자신의 허벅지로 꽤 많은 애액이 자신의 깊은 곳에서 흘러 나옴을 느낀다.

“하으윽…하으윽…..하윽…”

가쁜 듯 몰아쉬는 성수엄마의 신음소리를 즐거운 음악처럼 들으며 현우는 그녀의 사정에 맞춰 멈췄던 율동을 다시 이어가고 다시금 성수엄마의 기쁜 탄성과 신음소리로 열락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짐승 같은 자세로 이어지던 교접이 그녀가 등을 바닥에 대고 눞고는 다리를 들어 다시 현우를 받아들이고는 다리로 현우의 허리를 감은채 율동은 이어지기 시작했다.

굉장히 큰 쾌감을 느끼는지 성수엄마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얼굴을 잔뜩 찡그린 채 연신 도리질을 하며 괴로운 표정을 지어대고 눈을 치켜뜨고 있으나 흰자위가 많이 보일정도로 정신이 없는 듯 보여져간다.

현우의 율동에 성수엄마는 허리를 잔뜩 들어올려 깊숙이 받아들이는 행동을 한동안을 이어갔다.

현우의 이마위로 굵은 땀방울이 흘러 내리며 볼위를 흐르고 질속을 넘나드는 자신의 성기와 흐느적거리는 성수엄마의 몸짓에 열중한 채 현우는 시간가는 줄 모른 채 정사에 몰두해간다.

아직 젊은 두사람은 고요하고 밝게 빛나는 달빛아래서 꽤 많은 시간을 소비하며 정사에 몰두해가고 멀리서 울어대는 풀벌레소리만이 현실을 말해주 듯 포근하게 울어댈 뿐이었다.



꽤 많은 시간이 흐른 듯 풀벌레 소리도 들리지 않는 채 정적만이 흐르고 있었다.

그늘진 마을 돌담을 따라 걷는 현우는 조심스런 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이 늦은 시간에 마을을 배회하는 것 자체가 이상해 보일것이고 남의 입에라도 오르내리면 안좋은 영향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 까닭인지 아까의 즐거움과는 다른 긴장감에 주위를 둘러보며 빠른걸음으로 길을 재촉하기 시작한다.

골목을 돌아 집의 뒤뜰이 보이는 담아래로 다가갈 즈음 사박거리며 들리는 소리에 현우의 몸이 긴장감을 더하며 어둠속 담그늘로 숨어들었다.

자신의 가려는 길 오른쪽에서 하얀색 옷이 보여지며 누군가 다가서는 것이 보였고

현우는 등줄기로 오싹한 느낌과 함께 식은땀이 흐르는게 느껴지고 몸을 움추린 채 보여지는 모습의 하얀옷의 임자를 바라보았다.

점점이 다가와 돌담을 도는 인영이 여인임을 알수 있었고 그녀의 옆모습에서 낮에 보았던 윤초시댁 둘째 며느리라는 판단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현우는 속으로 낮에 풍천댁이 얘기했던 말이 사실임을 알수있었고 어디를 다녀오는지 하얀색 보퉁이를 손에 든채 일정한 보폭으로 자신의 집으로 향하는 그녀를 한동안을 바라보았다.

알수없는 의혹과 섬뜻함이 현우의 뇌리를 한동안 지배하고 그녀가 사라져 보이지 않게되자

자신의 처지를 느낀 현우가 담을 넘어 뒤뜰로 내려서서는 조심스런 발자국으로 앞마당을 지나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다.



며칠이 흘러 맑았던 하늘이 검은 구름으로 덮여지고 한두방울 내리던 빗줄기가 꽤 많은 빗물을 쏟아 내렸다.

하루종일 무료함 때문인지 진우가 현우의 곁에 붙은 채 떨어질 생각을 않고 궁금한게 많은지 이것 저것을 물어온다.

“형아…총쏠때…무슨 생각을 해…??..”

뜬금없이 총얘기로 화제거리가 바뀌었다.

좀전까지만 하더라도 서울에 대한 얘기가 많았는데 진우가 얘기거리를 바꾼다.

“글쎄….다…틀리겠지….”

“형아는 무슨생각을 했어…??…”

“후후후….궁금한게 뭐니….??”

마루바닥에 배를 깔고는 고개를 턱으로 받친 채 진우가 초롱한 눈을 빛내며

“으응…아냐…아무것도….”

옆에서 바느질을 하던 혜숙이 빙그레 웃음을 띄어 올리고는

“엄마는 알지….??..”

진우가 고개를 돌리고 혜숙을 바라보고 현우도 혜숙에게 시선을 고정 시킨다.

“어..??…엄마가…뭘..??…”

“호호호….너…또…형아에게….이번엔 총을 만들어 달라고 할려구 그러지…??..”

“키키키…엄만…귀신이야…어떻게..알았어…??..”

“호호호…니눈을 보면…엄마는 다…알수있지…”

현우가 빙그레 웃음을 지으며

“에구…이녀석….갈수록…여우가 된다니까….하하하…할머니가 왜 너를..꼬리 아홉달린 여우라고 하는지 알것같다….”

“호호호…..”

현우와 혜숙이 웃음을 터트리자 머쓱해진 진우가 입을 내밀고는

“치이…할머니땜에…나만…..”

안방문이 열리며 시끄러운 소리에라도 깬 듯 영주댁이 걸어나오며

“왜….우리손주….무슨일이 있어…?”

“치이…할머니땜에 나만..여우됐잖아….여우가 아니라…머리 좋은거야…”

“하하하…”

“호호호…..”

영주댁은 무슨 얘긴지 모르겠다며 절뚝거리는 다리를 끌며 부엌으로 내려가고는 잠시후 소반에 참외 몇 개를 얹은 채 마루로 올라선다.

울상이던 진우의 표정에 희열어린 눈빛이 피어오르고 무릎걸음으로 영주댁에게 다가가며

“우와….참외다….”

“클클클…그래…이눔아…조금만 기달려라..할미가..맛나게…깍아주마…”

혜숙이 얼굴에 빙그레 웃음이 지어지고 조손의 모습을 한동안 지켜보다 잊은게 있었는 듯

손을 부딪히고는

“아…참…광속의 씨앗들을 옮겨 놓는다고 했었는데…하마터면 큰일 날뻔했네…”

비만오면 언제부터인가 빗물이 광안으로 흘러들어 저장해 놓은 곡식이라든지 자재가 젖어드는걸 보고 현우는 수리를 해야겠다고 했는데 한동안을 바빠서 하지못한 관계로 오늘도 빗물을 피해 가을에 파종할 종자들과 다음해 봄에 쓸 종자들을 따로 옮겨 놓아야 했다.

“에구…일찍들…챙겨놓지….”

영주댁이 참외를 깍아가며 한소리를 한다.

머쓱해진 현우도 마루를 내려가는 혜숙을 따라 마루끝으로 내려서서 혜숙을 따라 뒤뜰로 향하고 마루위의 진우가 현우를 바라보며

“형아….이..참외…내가 다…먹는다….”

“그래….많이 먹어라….”

마루위에는 참외를 깍아가는 영주댁과 진우만이 남은 채 참외 먹기에만 몰두해갔다.



광속으로 들어선 혜숙이 인상을 찌푸리고는

“큰일났네…..이걸…어쩌면…좋아…”

광속은 벌써 물이 흐른 듯 벽이 젖어있었으며 벽의 한켠에 놓여있던 가마니가 물에 젖어가고 있었다.

광속으로 들어서던 현우는 젖어가는 가마니를 발견하고는 가마니를 끌어올려 마른 곳으로

가져다 놓고는 가마니를 풀러 씨앗의 상태를 확인한다.

다행히 일부만 젖은 채 있는 것 같았고 날씨만 좋아진다면 말려서 저장하면 괜찮을것도 같았다.

“괜찮겠어요….그래도 이쯤에서 생각난게 다행이예요…”

“그래…하마터면…일년농사를 망칠뻔 했구나…..휴..우..”

한동안을 씨앗을 정리하며 빈항아리로 씨앗들을 정리하고 광속의 빗물을 가마니로 덮고 일부는 물동이를 놓아 빗물을 받을 즈음 영주댁이 광안으로 들어서고는 못마땅한 눈으로 혜숙을 바라본다.

“쯔쯔쯔…씨앗은 잘 챙겨놓아야지…..”

혜숙이 안절부절 못해하며 영주댁의 앞으로 고개를 숙여갔다.

현우는 자신의 책임도 있음을 느끼며 영주댁을 보며 입을 열었다.

“할머니…제 불찰이예요….조금만 시간내서 손보면 될 것을 괜히…시간만…끌다가……..”

“날 개면…지붕먼저 손…보거라…”

“예…..”

영주댁이 광을 나서며 혜숙을 보고는

“진우는 잠들었으니…그냥…놔두거라…”

“예…어머님…”

영주댁의 가는 것을 한동안 쳐다보던 현우와 혜숙이 안도의 한숨을 쉬며

“그래도 이쯤에서 발견한게 다행이구나…만약..모르고 지나갔더라면 불호령이..떨어 졌을텐데..”

“예…”

혜숙과 현우가 광속을 마무리 하는동안 밖에는 내리던 빗줄기가 더욱 굵어진 듯 세차게 마당을 때리며 쏟아져 내리는게 보이기 시작한다.

상체를 숙이고 항아리속의 씨앗을 손으로 저으며 씨앗의 상태를 확인하는 혜숙의 등뒤에서 아까부터 현우가 그녀를 응시하고 있었다.

동굴에서 그녀와 정사를 나눈이후 그녀를 품어보지 못한지가 벌써 몇일인지 항아리에 숙여진 그녀의 엉덩이가 자꾸 현우의 눈을 자극하기 시작한다.

마른침을 삼켜가던 현우가 혜숙에게 서서히 다가가고 아무것도 모르는 듯 씨앗에만 열중해 있던 혜숙이 등뒤에서 자신의 엉덩이를 잡는 손길에 눈을 치켜뜨고는 몸을 일으킨다.

“허억…”

현우에게 돌려진 혜숙의 눈에 놀람의 빛이 흐르고 광밖으로 시선을 돌리고 누군가 없는지 확인을 하고는 긴 숨을 쉬며

“어쩌려구 이래…??…”

“숙모….숙모를 안고 싶어요…..”

“현우야….여긴…집이야…..무슨말이야….어머님도 계시는데….”

“할머니는 안와요…그리고…나…그동안 많이 참았잖아요….”

“하여튼…안돼…..”

“숙모….비가 거세지는데….올 사람도 없어요….어서요…”

“얘가…..큰일 날려고…..”

혜숙의 눈빛이 두려운 듯 떨리고 거부의 의사를 계속 표시하지만 광문을 닫아건 현우가 혜숙에게 다가가 강한 힘으로 그녀를 끌어안고 무슨말을 하려는 듯 입을 여는 그녀의 입술을

덮어버린다.

“잠…흐으읍….”

현우의 팔에 숨이 막혀오는 혜숙은 입마저 막아버리는 현우의 힘에 몇번을 반항해보지만 어느새 치맛속으로 손을 넣어 자신의 샘을 만지는 현우의 손에 점점 미약해지는 자신의 손과 몸이 느껴지면서도 아직은 불안한 듯 두려움에 떨리는 몸짓으로 눈을 감아갔다.

어느새 그녀의 속옷을 벗겨낸 현우가 그녀에게 항아리를 잡도록 등을 돌려세우고 바지를 벗어내리며 탐스런 그녀의 엉덩이를 잡아간다.

성이안 현우의 성기가 엉덩이를 스치자 혜숙은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빨리…끝내야..뙈…알았지…??”

“예….알았어요…”

현우가 대답을 하며 성기를 혜숙의 질로 대어간다.

아직은 마른듯한 그녀의 질속이 빡빡하게 느껴지며 서서히 질을 자극하고 작은 율동으로 진입되어 간다.

“흐으윽….아파…..”

희멀건 혜숙이 엉덩이가 고통스러운지 비틀어지지만 단단히 잡은 현우의 두손이 놓치지 않겠다는 듯 그녀를 고정시키고 반쯤 들어간 성기를 강한힘으로 밀어부치며 쑤욱 들어간다.

“하윽…아파….아….빨리해….”

두려움때문인지 혜숙이 재촉하는 말을하고 서서히 율동을 시작하며 현우는 등을 보인 채 항아리를 짚고 자신을 받아들이는 혜숙을 응시하며 성기끝의 감촉을 음미한다.

몇번의 율동끝에 점점이 번져오르는 애액이 느껴지고 삽입이 수월해지기 시작한다.

찌걱…찌걱… 찌걱..

“으음….으으흑…하으윽…”

혜숙도 자신을 자극하는 쾌감에 서서히 느낌이 오름을 느끼기 시작한다.

척척 쳐올리는 느낌이 현우의 감각을 띄우기 시작하고 불안하면서도 짜릿해지는 느낌에 혜숙은 자신도 모르게 신음이 터져나옴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으윽…하윽…학…”

다리를 벌리고 엉덩이를 더 올린 혜숙의 엉덩이 끝으로 현우의 성기가 혜숙의 몸속을 드나들면서 혜숙의 상체가 항아리위에 걸쳐진 채 항아리마저 진동을 느끼는지 떨림을 일으킨다.

엉덩이 끝에서부터 번지는 쾌감이 아련하게 혜숙을 감싸고 현우는 자신의 성기를 감싸는 혜숙의 질감에 서서히 오르는 자신을 느끼기 시작한다.

입을 벌리며 찡그린 얼굴로 한동안을 억억대던 혜숙이 엉덩이가 작은 경련을 일으키며 다리와 허리로 번져가며 빗소리에 자신의 신음소리가 막혀있음을 알았는지 더욱 더 커지는 신음소리를 연발하고

쫀득하게 감기는 자신의 성기끝의 느낌에 아련하게 올라오는 짜릿함이 현우의 율동을 크게만들기 시작한다.

“허으윽…하윽…하악…..하악….으응…으응…”

“허억…하억…”

현우가 눈앞으로 별이 보여지 듯 하얗게 변하며 성기끝으로 분출을 시작하고

뜨거운 액체가 자신의 자궁을 태우는 느낌에 혜숙은 자신도 액체를 분출하며 고개를 젖혀갔다.

몇번의 율동을 끝으로 현우는 혜숙에게 몸을 밀착시킨채 그녀의 가슴을 잡아갔고 혜숙도

짜리한 느낌이 연달아 자신의 머리속을 울려대는동안 항아리를 움켜잡은 채 몸속의 여운을 음미하기 시작한다.

부드러운 혜숙이 가슴살이 한손가득 현우의 손에 잡힌 채 주물러지며 모양을 잃어가고

자신의 가슴을 현우가 만지는지도 모른 채 혜숙은 정신없는 후희에 빠져있었다.

광밖으로는 하늘에 구멍이라도 났는지 아직도 많은 비가 쏟아져 내리며 세상을 물로 덮을 듯 오랫동안을 세차게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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