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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지울수없는상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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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4 회 작성일 23-12-12 03:1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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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의 윤간 실습3
1주일이 지났다. 뺨을 때린 사건으로 처음에는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수업은 잘 진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베테랑 교사들맞저 두려워서 손을 댈 수 없는 기토를 때렸다는 소문이 교내에 퍼지고 스타와 같은 존재로 받들어졌다.
"저런 사랑스러운 얼굴을 하고, 기토란 놈을 후려친 모양이야."
"허어, 대단한데."
"영어책 읽을 때의 발음 들었나? 멋찌던데. 동경하게 된다구."
"그러고 보니까 어제 말이지, 블라우스 겉으로 브레지어 끈이 비치더라. 나 꼴려서 수업 따위 문제가 아니더라구."
"맞아, 나도 봤어. 처녀라는 소문인데......"
"설마 정말일까? 21살이라구. 가슴도 크고 말이야. 저건 남자가 주물러서 커진 유방이라구."
"바보 같은 소리, 그런 짓 하지않아도 젖이 큰 것은 태어나면서 크다구. 난 버진이라 생각한다.
"어떻게?"
"여자란 말이다. 한 번 쏘이면 어딘지 모르게 분위기가 달라진다구. 나미 짱의 그 결벽스런 느낌은 아직 버진이라구."
"그런 걸 어떻게 알아?"
"알 수 있다구. 내가 한 방 쐈다니 그 여자는 홱 달라지더라구."
나미가 교재를 들고 상쾌하게 복도를 걸어가자 그것 만으로도 넋을 잃어 황홀해져 버리는 것이다.
기토도 그로부터 침묵을 지키고 있다. 나미의 수업 시간이 되자 얼굴을 돌려 마주 보려고 하지 않는다. 어떻게든 서로 합의를 하자고 나미는 생각했지만 바쁘다보니, 그런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나미는 수업 후 지도 교사 아키가와와 교재 검토와 계획서 만들기에 바빴다. 끝났을 때는 이미 시계 바늘은 7시를 지나고 있었다.
"매일 늦게까지 힘드시죠?"
교무실에서 교재를 정리하면서 아키가와가 묻는다.
"늦어지는 건 좋지만 아침 일찍 나오는 게 힘들어요. 늦잠 자는 습관 때문에."
나미는 큰 눈으로 미소짓는다. 모두 이 눈으로 한 번 보면 쪽도 못쓰고 기개가 빠져 버린다.
"그것보다 아키가와 선생님에게는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언제나 늦게까지 함께 계셔 주셔서......"
"아니, 이게 내 일이니까요. 게다가 오다기리씨가 상대니까......"
"네?"
"아니, 괜찮습니다. 그것보다 늦어졌으니까 모셔다 드리죠."
"마음은 감사하지만 내일 수업 준비를 조금 더 해 두고 싶어서요."
"압니다. 나도 교육 실습때는 그랬으니까. 그럼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좋은 사람이구나 하고 나미는 생각했다.
30분 정도 걸려서 예습을 마치고 나미는 교과서를 덮어 책상 서랍에 넣고 백을 들고 일어났다.
아무도 없는 교무실을 나와 신을 신는다.
오늘은 타이트 미니 스커트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힐을 신었다. 미니 스커트가 약간 노출이 지나칠 정도이지만 한편 자랑스러운 각선미를 학생들에게 보이고 싶은 심정도 있었다.
클럽 활동도 끝나고 사람 그림자도 없어진 교정에서 정문을 행해 걷고 있자.
"선생님!"
한 남학생이 숨을 헐떡이며 쫓아왔다.
무슨 일이지?
그 얼굴은 낯이 익었다. 2학년 D조의 다카야마라는 학생이다.
"선생님 큰을 났습니다. 여자아이가 기토의 동료들에게 윤간당하고 있습니다."
나미의 얼굴색이 확 변했다.
아아, 어떻게 하지......남자 선생이 있었으면......
그러나 이미 교사들은 전부 돌아간 후였다.
나미는 각오했다.
"어디지, 안내해요!"
"이쪽입니다. 빨지 가지 않으면......"
나미는 다카야마의 뒤를 쫓아갔다. 다카야마가 간 곳은 체육관 뒤편에 인접해 있는 창고였다. 이 시간에 체육관 창고 안에서는 휘황하게 불이켜져 있었다.
"여기야?"
"네."
나미는 순간 망설였다. 강간의 공포는 자신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각오를 하고 무거운 목제 여닫이 문을 열었다. 그리고 안으로 발을 들여놓는 순간 후두부에 탕 하고 무거운 충격을 받아 눈앞이 캄캄해졌다.
이게 어떻게 된 걸까......
순간적으로 그것만 생각하는 게 고작이었다. 힘이 쪽빠진다. 여러개의 손들이 자신의 몸에 뻗쳐 온다. 몽롱해진 속에서 나미는 로프에 손이 뒤로 묶이고 콘크리트 바닥에 내팽개쳐졌다.
멍했던 의식이 겨우 되돌아 왔을 때 머리 아픈 것을 참고 눈을 약간 떴다.
눈앞에 학생복을 입은 학생이 서 있었다. 기토였다. 바로 옆에는 기토의 부하들이 있고, 부두목 격인 가와이가 쭈르려 앉아서 담배를 맛있게 피고 있다.
안 돼......
나미는 비틀거리면서도 필사적으로 일어나려고 했다.
"어차차!"
그것을 가와이가 머리채를 휘어잡고 다시 콘크리트 바닥에 앉혔다.
"히히히, 도망칠 생각은 말라구."
가와이가 기분 나쁜 표정으로 노려본다.
고통을 참고 나미는 창고 속을 둘러 보았다. 체육용구가 난잡하게 좁은 창고를 꽉 매우고 있다.
"이게 무슨 짓이야......여자 아이는 어딨지?"
"그런 여잔 없어."
기토가 뛰틀에 기대서 내뱉듯이 말한다.
"다카야마군, 날 속였군요?"
나미는 눈썹을 곤두세웠다. 여닫이 문에 등을 대고서 있는 다카야마는 킥킥킥 하고 웃음을 죽이고 있다.
"속는 사람이 멍청이지."
내뱉듯이 말한다.
"선생, 유감인걸. 이놈은 이번에 우리 동료가 됐다구. 다카야마도 기토 오야붕의 부하가 된 거라구."
가와이가 바닥에 쓰러져 있는 나미의 턱을 치켜 올려서 후우 하고 담배 연기를 내뿜는다.
나미는 숨이 막혔다. 연기가 눈으로 들어와서 눈물이 난다.
벗겨지다 만 자켓에서 보기 좋게 부풀어 오른 블라우스의 가슴이 들여다 보인다. 다리를 모아 옆으로 앉았기 때문에 타이트 스커트가 기어 올라가서 팬티스타킹에 싸인 관능적인 허벅다리가 거의 밑동까지 노출되어 요염하다.
"일전의 사례를 하려고 말이지, 헤헤헤. 당신한테 뺨을 맞은 게 아직도 얼얼하다구."
기토는 한쪽 볼을 손으로 어루만지면서 쭈그려 앉아서 나미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묶었던 리본이 풀려서 윤기나는 검은 머리가 흩어져 볼에 늘어져 있다.
체, 사람 죽이는 군, 이 표정......
견딜 수 없어 고개를 숙이고 있는 나미의 턱을 손으로 치켜 올려서 위로 향햐게 했다.
나미는 부트러운 습곡을 그린 눈썹을 치켜 세우고 어기차게 쏘아본다.
"뭐야, 그 얼굴은?"
블라우스의 앞가슴을 난폭하게 움켜잡고 꽉 쥐었다.
"비겁해요, 군은."
"뭐라고?"
"이런 식으로밖에 보복을 못하는군요. 왜 정정당당하게 도전하지 못하는 거죠!"
"이 년이!"
기토는 화나는 대로 블라우스를 잡아 찢었다. 매끈매끈한 광택을 발하고 있는 실크 블라우스가 옷깃에서 둘러 찢어지고 단추가 튕겨져 나간다.
"앗, 무슨 짓이야."
"야, 해 버려!"
기토의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가와이가 덤벼 들었다.
"다카야마, 멍하니 서 있지 말고......"
질책 당한 다카야마도 당황해서 나미의 다리를 잡는다.
"다카야마군, 그러지 말아요!"
"우물쭈물 하지마!"
가와이가 오른쪽 다리, 다카야마가 왼쪽 다리를 잡고 좌우로 당겼다.
"아앗, 안 돼!"
나미는 처절하게 비명을 지르며 다리에 힘을 넣었지만 그 저항도 덧없이 완전히 벌어지고 말았다.
"그대로 누르고 있어."
기토는 금속 야구배트를 가지고 오자 줄넘기 로프로 나미의 두 다리를 배트의 양쪽에 묶었다. 금속 배트 끝에 다시 로프를 걸어서 천장에 걸치고 있는 H빔을 통해 힘껏 끌어 올려서 고정시켰다.
나미의 자랑스러운 긴 다리는 약 45도 각도로 벌어진채 매달렸다. 아무리 다리를 오무리려고 애를 써도 무릎이 약간 안쪽으로 돌아갈 뿐이다. 미니 스커트는 걷어 올려지고 포동포동한 기름진 허벅다리의 밑동과 밑동이 모이는 삼각주에는 아주 엷고 검은 팬티 스타킹을 통해서 하얀 팬티가 보였다.
"헤헤헤, 하얀 팬티라."
기토는 포켓에서 잭 나이프를 꺼내서 날을 꺼냈다.
"......"
나미는 고개를 들어서 겁먹은 눈으로 둔한 광택을 발하는 칼날끝을 본다.
"히히히."
흉악한 표정을 한 기토는 팬티 스타킹의 봉합선 기저부를 쭉 잡아 당겨 나이프 끝을 대고 푹 찔렀다.
"싫어, 사람 살려!"
공포로 인해 자신으로 돌아온 나미는 새된 소리를 지르며 안쪽 허벅다리를 부들부들 떤다.
"히히히, 소리쳐도 아무도 오지 않는다구."
기토는 나이프를 입에 물자, 팬티 스타킹의 구멍 뚫린 곳에 손가락을 찔러 넣고 좌우로 힘껏 당겼다.
팬티 스타킹이 찢어지고 그 사이에서 하얀 팬티가 노출되었다.
"안 돼!"
팬티를 보이는 부끄러움에 나미는 기를 쓰고 두 다리를 오무리려고 했지만 수치의 원천을 학생들 눈앞에 드러내게 되는 것이다.
불량학생들이 이때다 하고 얼굴을 맞대고 들여다본다.
"기토 오야붕, 사람 죽에네. X지의 크레버스가 패여 있습니다요."
파고 들 듯이 들여다보던 가와이가 기쁜 듯이 말한다.
"그렇군."
긴장 때문에 식은 땀으로 비키니 형의 팬티가 현혹할 것 같은 비너스 언덕 밑으로 크레버스에 찰싹 달라붙어서 깊은 골짜기의 모습을 노골적으로 떠오르게 하고 있다.
"보지 말아요, 안 돼!"
나미는 복근을 이용해서 상반신을 들어 올린다. 그러자 거기를 힘껏 눌리는 바람에 다시 바닥에 후두부가 닿는다.
"헤헤헤, 이렇게 하는 건 어떤가?"
기토는 잭나이프 등으로 열기가 뭉클뭉클 풍기는 음부에 패인 크레버스를 문지른다.
"히잇!"
타이트 미니를 걸치고 있는 하복부가 꿈틀 하고 허벅다리를 타고 잔물결처럼 경련을 일으킨다.
"헤헤헤, 나미 짱, 감도가 너무 좋은 걸. 꿈틀꿈틀하고 있짢아."
기토는 코웃음을 치고 이번에는 찢어진 블라우스를 젖히고 브레지어를 들어낸다. 순백색의 브레지어가 거친 숨결에 물결치며 발달된 두 언덕에 끼여 있는 계곡이 요염하게 빛나고 있다.
아아, 더 이상 당하면......
힘으로는 학생들에게 이길 수 없다. 나미는 어떻게든 학생들의 마음을 달래려고 이성에 호소했다.
"뺘, 뺨을 때린 건 내가 사과할께요. 그건 내가 나빴어요. 그게 원인이라면 사과하겠어요. 그러니까 용서해요, 제발......"
애절한 소리를 짜내서 눈물 먹음은 눈으로 계속한다.
"나는 군이 왜 이렇게 됐는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알고 싶은 거예요."
제발 내 심정을 이해하고......제발......
압도적인 공포에 자칫하면 움츠러질 것 같은 심정을 질타하고 눈물에 젖은 마음속으로 호소하는 나미.
"풋나기 같은 소리 하는게 아냐. 우린 네 그런게 못 마땅하단 말이다!"
기토는 내뱉듯이 말하자 브레지어의 컵 사이에 날카로운 나이프 칼날끝을 댄다.
"카앗, 무, 무슨 짓을 하는 거예요!"
"이렇게 하는 거라구."
기토는 비정하게도 브레지어를 칼로 찢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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