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자전거길 섬강부분이 거의 완공됬다는 소식을 듣고 어제 타러갔다온여행기+img.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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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게이들아
난 감자도 원주시에 살고있는 자전거타는거 좋아하는 게이야
4대강 공사의 일부로 완성된 자전거길을 한번 타려면 충주로 가거나 서울로 가서 출발해야하는데
드디어 원주에서 가까운 섬강~남한강까지 자전거길이 개통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출발해봤다
저때 야간용고글 끼고 나간걸 후회했어야한다
날이 너무 좋아서 눈이부셨거든
내가 임도타는거 좋아해 예전에 대안리 임도 가는길로 산한번 넘었다가 길을 잘못들어서 다시 넘어옴
헛페달질이지
내리막길 내려올때는 야기분좋다 소리 절로나오더라
원주시내~간현까지 가는길인데
아무데로 가도 간현관광지라고 나와서 그냥 좆 휘어있는곳으로 갔다
딱좋다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
아직 정식으로 개통은 안해서 그런지 제설작업은 하나도 안되있었는데
마을 어르신들은 그냥 나와서 운동 하시더라
막바지 난간공사하느라 간간히 포터 몇대 왔다갔다 하고
니들이 상상하는 감자도는 이런모습이냐?
저기 보면 알겟지만 밑에는 사람발자국도 있다 ㅋㅋㅋ
조금 있으면 개통될 서원주역
말이 쉬워서 18km지 한겨울에 빙판길 18km 가려니까 두세시간걸리더라
점심먹고나서 한컷
야기분좋다
인증은 그냥 눈에 글씨쓴걸로 해도 인정해줄꺼라고 생각해서 눈위에 글씨썼어
이때부터 눈치챘어야한다
난간공사를 하러 온 포터들이 눈길을 만들어줘서 다행이라는거를
여기서부터는 사람이 손으로 날랐는지 마른눈이 그냥있더라
꾀 힘든 구간이였음
아 1km 남았다
이것만 사진이 작다
이게 눈+경사도20%인데 운전하는게이는 알꺼다 20% 경사면 얼마나 급한경사인건지
답이 안나오盧?
이때부터 남한강 구간이라서 그런지 제설작업 싹 다 되있더라
나는 부엉이바위에서 떨어지는 노쨔응마냥 기분이 좋아서 헤헤하고 달렸어
원주에서는 이런곳이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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