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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친 고3 없냐. GongGam.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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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1 회 작성일 23-12-12 01:2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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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쳤든 못쳤든 자꾸 옛날생각 나지않냐 ㅜ
난 시발 딱 작년 이맘때 하루에 컴 14시간씩 하다가
2월에 친구부모님 장례식 갔다가 펑펑울고
정신좀 차려서 3월에 111214찍고
4월에 언어3찍고 방황하다가 6월 좆망하고

여름방학엔 더워서 멘붕당하고 쳐놀기 바쁘다가
9월 수시쓴다고 존나 1,2주 그냥 날림.
9평은 나름 ㅍㅌㅊ.

그리고 8,9월을 10월 연대 논술 준비한답시고 다 날려서 10모를 222 로 씹운지. 담임이 개무시해서 보충야자 다빼버리고 집앞 독서실다니면서 컨디션관리.

수능 바로 전날 그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다. 아 진짜 수능이구나...ㅋ

그리고 그날 7시 반에 도시락들고 털레털레 걸어가는데 쿵짝쿵짝 지랄난리법석인데
담임이랑.고3 다른반 담임들 ㅜㅜ. 긴장말고 잘하고와! 화이팅. 이게 존나 별거 아닌거 같은데 큰힘 된듯.

수능은 나름 괜춘햤다. 외궈끝나고 곳곳애서 아 ㅅㅂ 김기훈 ㄱㅅㄲ 소리가 터져나오면서 시트콤삘 나기 시작 ㅋㅋㅋ
덕분에 탐구운지 ㅜㅜ

무튼 다 끝나고 나오니까 진짜 인산인해인데
개중에 제일 앞에 담임이 나와있더라. 악수하면서 XX아 수고했다. 이러고
맨날 개겼던 선생들도 괜찮앗냐 묻고

난 다행히 삘이 괜찮아서 웃으며 나왔다만...ㅇㅇ
무튼 뭉클했다. 그리고 집와선 아무 생각없이 한석원 실모 역대 모고 성적표 등등
툭툭 다갖다 버리기 시작. 지금 약간 후회한다만.

그리고 지금은 잉여하게 보내고있는데.
졸업식말곤 학교갈일이 없단다. ㅅㅂ;;
슨상님들 찾아뵈며 할얘기도 많았는데.
미처 못 친해진 애들도 많고... 학교서 안 돌아다니던 곳도 많고..
급식은 왜 그리 개념없이 다 갖다 버렸을까
아줌마들 얼마나 힘들었겠노ㅜㅜ
시발 교복은 왜 넥타이도 조끼도 안하고 다니고 개판쳤을까
왜 학교만 가면 쳐자느라 정신이 없었을까.

공부 덜한게 아쉬운게 아니라
좆고3이 이리 끝난다는게 뭔가 존나 아쉽 盧

수능은 문레기 96 100 100 사탐씹운지 나름 대게 ㅍㅌㅊ인거 같은데

지금 이렇게 공허감만 엄습하는게 정상이 盧??
내가 좆나 우울증인거 盧?


씨발 작년 이맘때 해품달 쳐보고
작년 여름방학땐 슈스케 쳐보면서 재밌었던거 같은데 다 추억이 되버렸다

오래된 생각이다.

추천73 비추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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