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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장미의 노래 - 1부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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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4 회 작성일 23-12-12 00:5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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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무슨일이 있어도 잡고야 말테니까.



나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가게로 돌아왔다.



준이 형은 딴 데 배달을 나가있었고, 나는 가게 뒤에서 담배를 피워 물고서 그 소녀의 모습을 다시 떠올렸다.



가슴을 흔들리게 만드는 초록색 눈빛의 소녀…



나는 소녀의 터질것 같은 유방과, 움푹파인 배꼽과, 가느다란 허리아래 멋지게 퍼져내린 엉덩이를 떠올리며 내 물건이 아프도록 일어서는 것을 느꼈다.



시현을 보았을때는, 나는 그녀에게 이런 욕정은 느끼지 못했었다.



하지만 그 소녀를 떠올릴때면, 나는 지금까지 한번도 이렇게 아프도록 발기해 본 적이 없었던 것 처럼 흥분했고, 그런 나 자신이 경멸스러워졌다.



나는 숫총각이 아니다.



중학교 2학년때 아버지 가게의 누나에게 섹스를 배웠고, 나를 친동생처럼 아끼던 솔개형은 중3때 두어번 나를 불러 맥주를 사주고, 가게의 누나를 불러 술시중을 시킬때면 꼭 내 시중들 누나까지 부르곤 했다.



누나들은 나를 놀리면서 은근히 내 다리 사이를 쓰다듬어 대었고, 이미 섹스의 맛을 알아버린 나는 순진한척 하면서도 누나들의 장난섞인 애무를 즐겼다.



솔개형은 아마 국졸이었던 것 같다.



“씨발, 나는 국민학교 6학년때 기집질 시작했었어. 네 나이면 열은 못해도 다섯은 먹었어야지. “



“형, 뭘 먹는다는 거야? “



“야, 씨발. 것두 모르냐? 일단 기집년들은… “



“자~알 한다. 솔개오빠. 이 새파란 애를 앉혀놓고서 기집질 가르치는거야? “



“이년이… 신아, 오늘 날잡은 김에 형이랑 같이 떼씹 한 번 해볼테냐? “



“응? 떼… 뭐라구? “



“오빠!!! 미쳤어??? “



“흐흐… 네가 이 형님이 보는 앞에서 한번한 해 보면 아주 초고수로 만들어줄텐데… “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우락부락했지만 정이 많았던 솔개형…



하루종일 말 한마디 잘 안했지만 그 두툼한 손으로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덩치에 안어울리게 사탕부스러기 따위를 쥐어주던 불곰형…



그 사람들은 다시는 보지 못할 것 이다.



아무도 내게 이야기 해 준 사람은 없지만, 나는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었다, 다시는 그들을 볼 수 없을 거라는 것을…



눈물을 닦으며, 나는 시현을 떠올리려 했다.



그러나 나도 모르게, 시현의 얼굴과 함께 그 소녀의 얼굴이 떠올랐다.



두 얼굴은 마치 자동차의 양쪽 라이트처럼 내 머릿속에 함께 나타나고 있었다.



그때, 나는 이름도 모르는 그 혼혈의 소녀가 어딘지 본 듯 하다는 느낌을 떠올렸다.



하지만 그 느낌은 떠오를 때 만큼이나 빠르게 사라져 버렸고, 나는 다시 눈 앞을 채우는 소녀의 터질듯한 몸매에 부풀어 오르는 물건을 추스려야 했다.



“신아~ “



“어, 준이 형! 천천히 와… 조심해!!! “



콰앙!



둔탁한 소리가 울려퍼지며, 준이 형이 탄 스쿠터가 튕겨지고, 형이 땅을 굴렀다.



가게쪽으로 방향을 틀던 준이형의 스쿠터 뒷바퀴를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오던 스포츠카가 부딪쳤고, 형이 충격으로 튕겨져 나간 것 이다.



형!!! 괜찮아??? “



나는 달려가 준이형을 일으켰다.



강하게 부딪힌 건 아니어서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준이형의 팔다리 여기저기에 긁힌 자국과 피가 흘렀고, 머리 한쪽에서도 피가 흐르고 있었다.



“이 썅… 운전을 어떻게 하는 거야!!! “



멈춰 선 스포츠카로 다가가며 내가 욕을 해대자, 창문이 1/3쯤 내려지더니, 운전하던 놈이 눈만 내밀며 말했다.



“젠장… 재수 더럽네. 어? 넌 아까… “



나도 그놈을 알아보았다.



바로 조금전 배달간 그 소녀의 집에서 웃통을 벗고서 근육자랑을 하고 있던 그 고릴라놈이다.



저 자식 학생이 분명한데, 면허도 없이 운전을 하나?



그 녀석은 나와 누워있는 준이형을 한차례 훑어보더니, 갑자기 지갑에서 수표 한장을 꺼내서 내 눈앞에 던졌다.



백만원짜리 수표가 나풀대며 내 발 앞에 떨어졌다.



“그거면 되냐? 모자라면 나중에 더 달라고 해라. 호구잡았다고 엉터리로 지랄하면 죽는수가 있으니까 알아서 기는게 좋을거다. “



“뭐… 뭐라고? “



오랬만에 눈에서 불꽃이 튀는 느낌이 들었다.



작년 중학교 전국 선수권대회 준결승전 이후로 처음 느끼는 기분이다.



이 기분좋은 분노의 느낌… 이걸 어떻게 써먹나…



그런 생각이 머리속을 휘저으며 나도 모르게 손이 올라가는 순간, 그 녀석은 마치 개구리나 바퀴벌레를 보는 듯 한 눈빛으로 우리를 훑어보더니, 사이드 창을 올렸다.



그 순간, 나는 어두운 뒷자리를 얼핏 바라보았고, 초록색 눈의 소녀가 옆에 앉은 녀석에게 입이 막히고 손이 틀어잡힌채, 나에게 눈빛으로 지르는 비명을 들었다.



짧은 순간이 지나고 창이 닫힌 후, 스포츠카는 급출발하며 앞으로 달려나갔다.



“자, 잠깐! 이봐! 이 자식아! 서! 멈춰보라구! “



나는 차문을 두드리며 뛰었으나 스포츠카는 순식간에 멀어져갔다.



멍하니 나를 바라보는 준이형에게 수표를 흔들어 보여 주며, 나는 배달 스쿠터에 뛰어 올랐다.



“형,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내가 저놈들 못잡으면 이건 형 거야! 그치만 나 무슨일이 있어도 저놈들 잡을거니까, 아작을 낼 테니까! 그럼 형 이거 못가질거야! “



“히, 나 그거 필요 없어… 신아, 저 놈들 작살내 버려. “



“오케이! 약속했다! 정의의 피자배달맨, 출동합니다! 기다려요, 녹색 눈의 공주님! “



‘평생동안 입밖에 내 본적 없는 공주님이란 단어가 오늘은 도대체 몇번짼거야…’



마음속으로 중얼거리며, 나는 별로 잘 몰지도 못하는 스쿠터를 급발동시키다 허공으로 한번 튕겨나갈뻔 하고서, 겨우 중심을 잡고 까마득히 멀어지는 스포츠카의 뒤를 따라 달렸다.



# # #



비가 추적거리며 내리고 있었다.



사람의 흔적이 없는 바닷가 맨 끝쪽 방파제에서, 스포츠카는 서 있었다.



열려진 뒷문으로, 미끈한 다리가 발버둥을 치자, 건장한 체구의 하지만 얼굴은 아직 소년티를 채 벗지 못한 남자가 몸을 세우며 말했다.



“어이, 그만 포기해. 이 지경까지 왔으면 단념할 줄도 알아야지. “



“누가 단념해! 뭘 단념해! 어서 이거 풀란 말야! “



소녀의 목소리가 허공에 울려퍼졌지만, 아무도 듣는 사람은 없었다.



“시끄러, 악을 써 봤자 아무도 안와. 이 쪽은 경치도 볼 것 없는 외진 곳 이라구. 낮에도 사람이 없는 곳인데, 이렇게 비까지 내리는 밤에 누가 여기 올 거 같아? 그리고 만약에 온다더라도, 널 구해줄 수 있을거 같아? “



차 밖에서 히죽거리며 구경하고 있던 건장한 세 소년이 한마디씩 던졌다.



“태성이 형, 뭐 그렇게 말로 하구 있수? 몇 대 쥐어박고 해치워버려. “



“그래,대장. 우리도 맛좀 보여줘야지. 으, 씨발… 비오니까 춥다. “



“헤헤, 난 저년 생각하면서 딸딸이 친것만 수십번은 될거야. 드디어 한을 풀게 되는구나. “



태성이라고 불리는 소년이 웃으며 소녀의 턱을 잡았다.



“들었지? 선수들이 저렇게 대기중이잖아. 어서 나랑 두세판 뛴 후에 저놈들도 써비스 해줘야지. “



“퉤! “



소녀가 뱉은 침이 태성의 눈가에 떨어졌다.



태성은 얼굴을 타고 흐르는 침을 혀를 내밀어 핥더니, 씨익 웃었다.



퍼억!



“아흑! “



갑작스레 배에 내려꽂힌 주먹에, 소녀는 몸을 ㄱ 자로 구부리며 떨었다.



태성이 다시 웃으며 말했다.



“이건 다 네 잘못이야. 애초에 나한테만 주고 끝날 수 있는 일을, 네가 돌림빵을 자초한 거 라구. “



“웃… 기지마… 내 몸에 손대면… 너희들 다 죽여버릴꺼야… “

“아아, 더 이상은 시간이 아까워. 미안하지만, 이제부터 파티 타임이야. 뭐, 너한테는 지옥이겠지만. “



태성은 난폭하게 소녀의 몸을 잡아올리고서, 탱크탑을 찢었다.



브라를 하지 않은 하얀 젖가슴이 브르릉! 떨며 튀어올랐다.



태성의 눈이 붉게 빛나기 시작하고, 구경하던 소년들도 침을 삼켰다.



“하지마! 안돼! 이 개새끼들… 그만둬! “



소녀의 발악에 시끄럽다는 듯 찢어낸 옷가지를 입에 쑤셔 박고서, 그는 핫팬츠를 벗겨냈다.



서양인의 체형답게, 길게 뻗은 늘씬한 다리가 소년들의 눈을 어지럽히고, 핑크색 팬티에 감싸진 계곡의 그림자와, 비쳐나오는 음모의 실루엣이 나타났다.



“크으… 미치겠다. 정말 취하게 만드는 몸매로군… “



손을 내밀어 팬티위로 보지의 계곡을 쓰다듬으면서 태성이 중얼거렸다.



태성의 손이 닿자 소녀는 뱀이라도 닿은듯이 온 몸을 부르르 떨었다.



도리질을 하며 발버둥치는 그녀를, 세 소년이 달려들어 각각 한쪽 다리와 어깨를 잡아눌러 꼼짝 못하게 해놓자, 태성은 천천히 바지를 벗었다.



아랫도리를 까고서 굵직한 자지를 흔들거리며, 태성은 소녀의 팬티를 잡고서 힘을 주어 확 찢어냈다.



“! ! ! “



소녀의 음모는 이미 성숙한 여성처럼 자라있었고, 태성과 세 소년은 침을 꿀꺽거리며 그 몸을 바라보았고, 태성은 슬그머니 손을 내밀어 꽃잎을 훑었다.



소녀의 몸이 다시 전기에 감전된 듯 떨었고, 태성은 손가락을 살짝 찔러넣으며 말했다.



“이거 아직 안젖었군… 너 혹시 처녀냐? 그럴리가 없는데… 너 같이 색기를 날리는 년이 처녀일리가 있나. 어쨌거나, 젖을때까지 도저히 못참겠다. 뭐, 얼마든지 아파해라. 야, 벌려! “



그의 말에 소녀의 다리를 잡고있던 두 소년이 그녀의 다리를 양쪽으로 벌려주었고, 소녀의 보지가 살짝 벌어지며 꿈틀거렸다.



“크흐흐… 자, 드디어… 으흐흐! “



태성은 자신의 자지를 잡고서 소녀의 꽃잎에 갖다대더니 천천히 아래위로 두어번 문질렀다.



소녀는 미친듯이 엉덩이를 흔들어대고, 머리로 어깨를 잡은 소년의 팔을 들이받았다.



그러나 소년들은 눈하나 깜짝하지않고 눈 앞에 벌어지는 쑈를 구경하고 있었고, 태성은 이제 소녀의 허리를 양 손으로 움켜쥐더니, 칼과 칼집을 서로 맞추었다.



드디어 소녀의 눈에 눈물이 흘러내렸다.



한번 흘러내린 눈물은 온통 홍수처럼 얼굴을 적시고, 입에 든 옷조각을 뱉으려 애쓰다 찢어진 소녀의 입술가로 피가 흘렀다.



“크으으… 들어간다… “



태성의 자지가 천천히 소녀의 꽃잎을 말아넣으며 안으로 밀려들어갔다.



짓씹는 입술사이로 피가 흐르고, 소녀의 눈이 찢어질 듯 커지며 온 몸을 흔들어대었지만, 태성은 아랑곳 하지 않았다.



“흐흐… 생각했던 것 이상이야… 뭐야, 그 얼굴은! “



한 손으로 철썩 소리가 나도록 소녀의 엉덩이를 후려치고서는, 그는 다시 천천히 자지를 밀어넣었다.



한 순간, 태성이 고개를 뒤로 젖히며 몸을 떨었다.



제법 길다란 그의 자지는 뿌리까지 깊숙히 소녀의 보지속으로 쑤셔 들어가서, 두사람의 체모가 서로 비벼지고 있었다.



소녀의 얼굴이 딱딱하게 굳으며 눈에서 파란 불빛이 흘러나오는 듯 했지만, 소년들은 그녀의 다리사이로 밀고 들어간 태성의 자지에만 시선을 두고 있었다.



“으흐흐… 역시, 네 년이 처녀일리가 없지. 하지만… 으으, 역시 생각대로야… 주, 죽인다, 이 맛… “



“대, 대장, 빨리… 우리 미치겠다… “



그 순간, 그들의 눈 앞에 확 하며 불빛이 쏟아져 들어왔다.





오랫만에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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