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변할때 -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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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글은 1인칭 시점에서 쓰여지고 부분부분 수연과 수혁의 증언을 바탕으로 쓰여지는
형태를 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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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은 모든 말을 마치고 다시 눈에 고인 눈물을 애써 흘리지 않으려 훔쳐낸다.
"그날 이후로는 불안해서 수혁오빠랑 미애랑 둘만 있게는 안했어요...수혁오빠가 어쩜
내가 옆에 있는데도 그럴수가 있는지...흐흑..."
수연은 참고 참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나는 그녀를 살며시 안아 달래준다.
그녀의 뜨거운 눈물이 내 어깨를 적시고 한참동안 울음은 멈추지 않는다.
"아마 내가 없었다면 둘은 더한것도 했겠지요??"
수연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큰눈으로 나를 올려다 보며 물어온다.
"그랬겠지..."
내입에서 아니란 말이 나오길 바랬을텐데 난 그러질 않았다.
"이제..이제 어떡하죠??..."
"난 미애가 수혁과 한번쯤 관계를 가져도 괜찮다고 생각해...그러지 않고 평생 맘에
수혁을 품고 있는것보다 그편이 낫지 않을까??"
내말에 수연은 갈등을 하고 있는것 같다.
"그래도...그래도..."
"난 괜찮아...오히려 둘이 그럴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싶어...내가 보는 앞에서라면
관계없어...그걸로 서로에 대한 미련이 사라진다면...."
난 수연의 이야기를 듣는동안 질투와 한번도 느껴보지못한 묘한 흥분을 동시에 맛봤다.
그리고 그 흥분을 극대화 시켜보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 잡혔다.
"괜히 상호선배 말을 들어 이렇게 괴로워진거예요...더이상 안할래요...두려워요..."
불안해하는 그녀를 난 품에 안고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예전에도 내말들어 수혁이랑 결혼했잖아...아무일 없을거야...모든게 앙금없이
깔끔해지려면 그길밖에 없을거야...안그럼 평생 둘을 의심하며 살아야할걸??"
"상호선배..."
그녀를 안고있어 체온이 전해져와서 그런지 그날따라 수연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혁이란 녀석은 참 복도 많지...미애에...수연까지..."
난 그녀의 턱을 받쳐들고 다른손으로 부드럽게 그녀의 볼을 어루만진다.
내눈길이 심상치 않음을 느꼈는지 그녀의 두볼이 발갛게 물들고 그녀는 내손을 밀어낸다.
"수연아...잘생각 해봐..."
심란해 하는 그녀를 뒤로하고 난 수혁의 집을 나온다.
처음 느꼈던 질투의 감정은 온데간데 사라져 버리고 내몸은 온통 불길같은 욕염으로
가득차 있었다.
난 그날 저녁 바로 수혁과의 약속을 잡고 늘 만나던 곳에서 그와 마주한다.
몇잔의 술이 오가고 난 본론을 꺼집어낸다.
"사실 낮에 수연이 만나 얘기 다 들었다..."
내말에 그의 표정이 약간 굳는다.
"하하...놀랄건 없어...난 네가 좋다면 아내와 한번쯤 사랑을 나눠도 좋다고 생각해...
그건 수연도 마찬가지 더군..."
난 수연이 하지도 않은 말을 또 지어내고 있고 그말에 수혁의 표정이 풀어진다.
"그날은 술에 취해서..."
"괜찮다니까...그날일좀 상세히 들려줘.."
머뭇거리던 수혁의 입에서 그날의 일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날 미애와 하지 그랬어??그러고 싶었을거 아냐??"
"수연도 옆에 있는데다...미애도 거부하고..."
수혁은 내게 미안한지 머리를 긁적이며 어색하게 웃는다.
"야 그럼 그상황에서 좋다고 하자는 여자가 어딨냐??..니가 강행했으면 미애가 받아들였을껄??"
"정말...정말 그랬을까요??"
술이 올랐는지 그는 평**면 하지도 못했을 질문을 한다.
"궁금하냐??..왜..다시 해보고 싶어??"
그는 아무말도 못하고 술만 한모금 마신다.
"니가 좋다면 내가 자리를 마련해볼께...대신 내 앞에서 해야돼.."
"미...미애가 허락할까요??"
긴장을 했는지 수혁이 말을 더듬는다.
"가능하도록 상황을 만들어 봐야지...그리고 수연이 허락한다면 나도 수연을 한번 안아보고 싶다.
괜찮겠냐??....역시 무린가???"
"그...그건..."
수혁은 무어라 답변을 찾지못하고 우물쭈물한다.
"그냥 해본 소리다...신경쓰지 마라.."
"만약...만약 수연이 허락한다면 그래도 괜찮을것 같아요..."
"그럼 이렇게 하도록 하자..."
난 수혁에게 내가 생각해 놓은것들을 간단하게 설명해준다.
"그...그렇게 될까요??"
"글쎄...해봐야..알겠지...미애잘 부탁한다..."
다음날 우리부부와 수혁이 부부는 페밀리 레스토랑에서 만나 식사를 하고있다.
"미애 잘 돌봐줘서 고마워...제수씨...그리고 수혁이 너도 고맙다.."
"뭘요...당연한걸 가지고..."
미애가 자리를 비운사이 난 수연을 잠시 불러내 오늘 어떻게 할것인지 대충 설명해준다.
"그..그렇게 하면 오빠가 내앞에서 미애와 그짓을 할까요??"
"그거야..오늘 보면 알겠지..."
"나...나 불안해요...상호선배..."
잠시후 아무일 없었다는듯 자리로 돌아와 앉고 우린 식사를 마치고 가볍게 와인을 나눠마신다.
"형 우리집에 있는 형수님 짐은 내가 가져다 줄까??"
"아니 그러지 말고 지금 너희집에 가지 뭐..."
예정대로 난 차를 몰고 수혁의 집으로 향한다.
"형 내일 다들 출근도 안하는데 오랜만에 우리집에 온김에 술이나 한자하고 자고가라.."
"그럴까??"
"상호씨..그냥가요...수혁씨와 수연이도 쉬어야죠.."
"아냐..괜찮아...미애야...상호선배...한잔해요..."
수연까지 그렇게 거들고 나서자 미애는 할수없이 자리에 앉는다.
그녀의 얼굴에는 안절부절 못해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아무래도 그날의 일을 내가 알기라도 할까 두려운 모양이었다.
네명이서 양주한병반을 가볍게 비우고 난 서서히 일을 진행하려 생각한다.
아내도 술기운이 올랐는지 내옆에 바짝 붙어 살며시 어깨에 얼굴을 기대고 있다.
"혹시 미애 이집에 있는동안 수혁이와 썸씽같은건 없었나 모르겠네..."
내말에 놀랐는지 아내는 내어깨에서 얼굴을 들고 자세를 고쳐 앉는다.
분명 그녀는 수혁과 수연의 눈치를 살피는것 같다.
"하하..형도...농담을 해도 그렇지..."
"야...둘이 예전에 애인사이였는데 그럴수도 있지...그런일 있었데도 이해 할테니 말해봐라.."
"사..상호씨...우리 그만 들어가요.."
미애는 당황하며 내팔을 잡아 일으키려한다.
"하하...내가 취했나 보군...나 그만 들어가 잘께..."
난 일어나 간단히 세면을 하고 불꺼진 작은방으로 들어간다.
수연도 큰방에 딸린 욕실로 사라지고 미애도 잠자리에 들기전 거실에 있는 욕실로 들어간다.
미애가 욕실에서 나왔을때 수혁이 그앞에 기다리고 있었다.
놀라는 미애를 수혁이 안는다.
"오빠...정말 왜이래요...상호씨도 있는데..."
미애는 당황하며 건너방쪽으로 시선을 보내며 작은 소리로 말한다.
"내가 가보니 형은 벌써 자던걸...그날처럼 수연과 내가 사랑을 나누는걸 봐줬으면 좋겠어..."
"미..미쳤어요??.."
"그날과 같은짓은 안할께...그냥 봐주기만 해줘...응??"
"안돼요...제발 나를 곤란하게 만들지 말아줘요..."
"수연이도 그래주길 원해...그냥 보고만 있으면 돼...응??...안그럼 나 형한테 그날일
다 말할지도 몰라..."
마지막 말에 미애의 눈꺼풀이 파르르 떨린다.
수혁의 손에 끌려 미애는 안방으로 끌려 들어가고 수연은 이미 욕실에서 나와 흰 가운을 걸치고
침대위에 누워있다.
"미애야...미안...네가 봐주니까 그날 너무 흥분되서...내가 오빠한테 부탁했어..."
수혁은 화장대 앞에 있는 의자를 끌어와 침대옆에 놓고 미애를 앉히더니 침대로 올라가 수연의
가운을 양옆으로 열어젖힌다.
가운안에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아 밝은 불아래 수연의 뽀얀 나신이 드러난다.
누워있어 약간 흐트러지긴 했지만 수연의 가슴은 어디에 내놓아도 뒤떨이지지 않을만큼 모양이
이뻤고 그녀또한 아이가 없어서 인지 군살없이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다.
"오빠..불이 너무 밝다..."
수연은 부끄러운지 작게 한마디하고 수혁은 불을 끄고 침대머리에 있는 은은한 등을 밝힌다.
난 이미 불꺼진 거실로 발걸음 소리를 죽이고 나와서 살짝 열려진 방문틈으로 실내를 쳐다본다.
내눈에는 아내의 옆모습과 수혁의 뒷모습에 가려진 수연의 나신이 들어온다.
수혁은 옷을 벗어 던지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태고적 모습 그대로 수연의 배위에 올라타고
몸을 숙여 수연과 입맞춤한다.
"나..나 그만 갈래...안돼겠어..."
수혁의 손이 일어서는 미애의 손을 잡는다.
"끝까지 봐줘...부탁이야...형한테는 비밀꼭 지킬께"
"그래...미애야...한번만 더 지켜봐줘...응??...나 한번더 그날처럼 경험해 보고싶어..."
수연이 얼굴을 붉히며 작은 목소리로 부탁하고 미애는 자리에 앉는다.
수혁은 수연과 다시 찐한 키스를 나누더니 그녀의 가슴으로 입을 옮겨간다.
"하아...ㅤㅉㅡㅂ...쯔읍...하아.."
"하아...오빠...간지러...하아..."
금방 수연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터져나오고 수혁은 거칠게 수연의 가슴을 빨기시작한다.
난 그들의 행위보다도 아내의 변화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아내는 손으로 자신의 치마를 꼭 쥐고 있고 시선을 그들에게서 돌리고 있다.
하지만 간간히 아내의 시선이 그들을 향하고 있음을 난 알고있다.
그걸 증명하듯 아내의 꼭 붙어있는 무릎이 조금씩 비벼지듯 움직인다.
그건 아내가 성적으로 흥분할때면 보이는 반응이다.
수혁은 입술로 수연의 몸 구석구석을 ㅤㅎㅏㅀ으며 밑쪽으로 점점 내려가고 마침내 입술은 음모가 우거진
수연의 둔덕위에 머문다.
"무릎 세우고...다리를 벌려봐..."
"하아...오빠.....하아.."
수연이 천천히 양쪽 무릎을 세우더니 양옆으로 활짝 벌린다.
"벌써 많이 젖었네...형수가 보고 있으니 흥분돼??"
형태를 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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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은 모든 말을 마치고 다시 눈에 고인 눈물을 애써 흘리지 않으려 훔쳐낸다.
"그날 이후로는 불안해서 수혁오빠랑 미애랑 둘만 있게는 안했어요...수혁오빠가 어쩜
내가 옆에 있는데도 그럴수가 있는지...흐흑..."
수연은 참고 참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나는 그녀를 살며시 안아 달래준다.
그녀의 뜨거운 눈물이 내 어깨를 적시고 한참동안 울음은 멈추지 않는다.
"아마 내가 없었다면 둘은 더한것도 했겠지요??"
수연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큰눈으로 나를 올려다 보며 물어온다.
"그랬겠지..."
내입에서 아니란 말이 나오길 바랬을텐데 난 그러질 않았다.
"이제..이제 어떡하죠??..."
"난 미애가 수혁과 한번쯤 관계를 가져도 괜찮다고 생각해...그러지 않고 평생 맘에
수혁을 품고 있는것보다 그편이 낫지 않을까??"
내말에 수연은 갈등을 하고 있는것 같다.
"그래도...그래도..."
"난 괜찮아...오히려 둘이 그럴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싶어...내가 보는 앞에서라면
관계없어...그걸로 서로에 대한 미련이 사라진다면...."
난 수연의 이야기를 듣는동안 질투와 한번도 느껴보지못한 묘한 흥분을 동시에 맛봤다.
그리고 그 흥분을 극대화 시켜보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 잡혔다.
"괜히 상호선배 말을 들어 이렇게 괴로워진거예요...더이상 안할래요...두려워요..."
불안해하는 그녀를 난 품에 안고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예전에도 내말들어 수혁이랑 결혼했잖아...아무일 없을거야...모든게 앙금없이
깔끔해지려면 그길밖에 없을거야...안그럼 평생 둘을 의심하며 살아야할걸??"
"상호선배..."
그녀를 안고있어 체온이 전해져와서 그런지 그날따라 수연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혁이란 녀석은 참 복도 많지...미애에...수연까지..."
난 그녀의 턱을 받쳐들고 다른손으로 부드럽게 그녀의 볼을 어루만진다.
내눈길이 심상치 않음을 느꼈는지 그녀의 두볼이 발갛게 물들고 그녀는 내손을 밀어낸다.
"수연아...잘생각 해봐..."
심란해 하는 그녀를 뒤로하고 난 수혁의 집을 나온다.
처음 느꼈던 질투의 감정은 온데간데 사라져 버리고 내몸은 온통 불길같은 욕염으로
가득차 있었다.
난 그날 저녁 바로 수혁과의 약속을 잡고 늘 만나던 곳에서 그와 마주한다.
몇잔의 술이 오가고 난 본론을 꺼집어낸다.
"사실 낮에 수연이 만나 얘기 다 들었다..."
내말에 그의 표정이 약간 굳는다.
"하하...놀랄건 없어...난 네가 좋다면 아내와 한번쯤 사랑을 나눠도 좋다고 생각해...
그건 수연도 마찬가지 더군..."
난 수연이 하지도 않은 말을 또 지어내고 있고 그말에 수혁의 표정이 풀어진다.
"그날은 술에 취해서..."
"괜찮다니까...그날일좀 상세히 들려줘.."
머뭇거리던 수혁의 입에서 그날의 일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날 미애와 하지 그랬어??그러고 싶었을거 아냐??"
"수연도 옆에 있는데다...미애도 거부하고..."
수혁은 내게 미안한지 머리를 긁적이며 어색하게 웃는다.
"야 그럼 그상황에서 좋다고 하자는 여자가 어딨냐??..니가 강행했으면 미애가 받아들였을껄??"
"정말...정말 그랬을까요??"
술이 올랐는지 그는 평**면 하지도 못했을 질문을 한다.
"궁금하냐??..왜..다시 해보고 싶어??"
그는 아무말도 못하고 술만 한모금 마신다.
"니가 좋다면 내가 자리를 마련해볼께...대신 내 앞에서 해야돼.."
"미...미애가 허락할까요??"
긴장을 했는지 수혁이 말을 더듬는다.
"가능하도록 상황을 만들어 봐야지...그리고 수연이 허락한다면 나도 수연을 한번 안아보고 싶다.
괜찮겠냐??....역시 무린가???"
"그...그건..."
수혁은 무어라 답변을 찾지못하고 우물쭈물한다.
"그냥 해본 소리다...신경쓰지 마라.."
"만약...만약 수연이 허락한다면 그래도 괜찮을것 같아요..."
"그럼 이렇게 하도록 하자..."
난 수혁에게 내가 생각해 놓은것들을 간단하게 설명해준다.
"그...그렇게 될까요??"
"글쎄...해봐야..알겠지...미애잘 부탁한다..."
다음날 우리부부와 수혁이 부부는 페밀리 레스토랑에서 만나 식사를 하고있다.
"미애 잘 돌봐줘서 고마워...제수씨...그리고 수혁이 너도 고맙다.."
"뭘요...당연한걸 가지고..."
미애가 자리를 비운사이 난 수연을 잠시 불러내 오늘 어떻게 할것인지 대충 설명해준다.
"그..그렇게 하면 오빠가 내앞에서 미애와 그짓을 할까요??"
"그거야..오늘 보면 알겠지..."
"나...나 불안해요...상호선배..."
잠시후 아무일 없었다는듯 자리로 돌아와 앉고 우린 식사를 마치고 가볍게 와인을 나눠마신다.
"형 우리집에 있는 형수님 짐은 내가 가져다 줄까??"
"아니 그러지 말고 지금 너희집에 가지 뭐..."
예정대로 난 차를 몰고 수혁의 집으로 향한다.
"형 내일 다들 출근도 안하는데 오랜만에 우리집에 온김에 술이나 한자하고 자고가라.."
"그럴까??"
"상호씨..그냥가요...수혁씨와 수연이도 쉬어야죠.."
"아냐..괜찮아...미애야...상호선배...한잔해요..."
수연까지 그렇게 거들고 나서자 미애는 할수없이 자리에 앉는다.
그녀의 얼굴에는 안절부절 못해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아무래도 그날의 일을 내가 알기라도 할까 두려운 모양이었다.
네명이서 양주한병반을 가볍게 비우고 난 서서히 일을 진행하려 생각한다.
아내도 술기운이 올랐는지 내옆에 바짝 붙어 살며시 어깨에 얼굴을 기대고 있다.
"혹시 미애 이집에 있는동안 수혁이와 썸씽같은건 없었나 모르겠네..."
내말에 놀랐는지 아내는 내어깨에서 얼굴을 들고 자세를 고쳐 앉는다.
분명 그녀는 수혁과 수연의 눈치를 살피는것 같다.
"하하..형도...농담을 해도 그렇지..."
"야...둘이 예전에 애인사이였는데 그럴수도 있지...그런일 있었데도 이해 할테니 말해봐라.."
"사..상호씨...우리 그만 들어가요.."
미애는 당황하며 내팔을 잡아 일으키려한다.
"하하...내가 취했나 보군...나 그만 들어가 잘께..."
난 일어나 간단히 세면을 하고 불꺼진 작은방으로 들어간다.
수연도 큰방에 딸린 욕실로 사라지고 미애도 잠자리에 들기전 거실에 있는 욕실로 들어간다.
미애가 욕실에서 나왔을때 수혁이 그앞에 기다리고 있었다.
놀라는 미애를 수혁이 안는다.
"오빠...정말 왜이래요...상호씨도 있는데..."
미애는 당황하며 건너방쪽으로 시선을 보내며 작은 소리로 말한다.
"내가 가보니 형은 벌써 자던걸...그날처럼 수연과 내가 사랑을 나누는걸 봐줬으면 좋겠어..."
"미..미쳤어요??.."
"그날과 같은짓은 안할께...그냥 봐주기만 해줘...응??"
"안돼요...제발 나를 곤란하게 만들지 말아줘요..."
"수연이도 그래주길 원해...그냥 보고만 있으면 돼...응??...안그럼 나 형한테 그날일
다 말할지도 몰라..."
마지막 말에 미애의 눈꺼풀이 파르르 떨린다.
수혁의 손에 끌려 미애는 안방으로 끌려 들어가고 수연은 이미 욕실에서 나와 흰 가운을 걸치고
침대위에 누워있다.
"미애야...미안...네가 봐주니까 그날 너무 흥분되서...내가 오빠한테 부탁했어..."
수혁은 화장대 앞에 있는 의자를 끌어와 침대옆에 놓고 미애를 앉히더니 침대로 올라가 수연의
가운을 양옆으로 열어젖힌다.
가운안에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아 밝은 불아래 수연의 뽀얀 나신이 드러난다.
누워있어 약간 흐트러지긴 했지만 수연의 가슴은 어디에 내놓아도 뒤떨이지지 않을만큼 모양이
이뻤고 그녀또한 아이가 없어서 인지 군살없이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다.
"오빠..불이 너무 밝다..."
수연은 부끄러운지 작게 한마디하고 수혁은 불을 끄고 침대머리에 있는 은은한 등을 밝힌다.
난 이미 불꺼진 거실로 발걸음 소리를 죽이고 나와서 살짝 열려진 방문틈으로 실내를 쳐다본다.
내눈에는 아내의 옆모습과 수혁의 뒷모습에 가려진 수연의 나신이 들어온다.
수혁은 옷을 벗어 던지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태고적 모습 그대로 수연의 배위에 올라타고
몸을 숙여 수연과 입맞춤한다.
"나..나 그만 갈래...안돼겠어..."
수혁의 손이 일어서는 미애의 손을 잡는다.
"끝까지 봐줘...부탁이야...형한테는 비밀꼭 지킬께"
"그래...미애야...한번만 더 지켜봐줘...응??...나 한번더 그날처럼 경험해 보고싶어..."
수연이 얼굴을 붉히며 작은 목소리로 부탁하고 미애는 자리에 앉는다.
수혁은 수연과 다시 찐한 키스를 나누더니 그녀의 가슴으로 입을 옮겨간다.
"하아...ㅤㅉㅡㅂ...쯔읍...하아.."
"하아...오빠...간지러...하아..."
금방 수연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터져나오고 수혁은 거칠게 수연의 가슴을 빨기시작한다.
난 그들의 행위보다도 아내의 변화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아내는 손으로 자신의 치마를 꼭 쥐고 있고 시선을 그들에게서 돌리고 있다.
하지만 간간히 아내의 시선이 그들을 향하고 있음을 난 알고있다.
그걸 증명하듯 아내의 꼭 붙어있는 무릎이 조금씩 비벼지듯 움직인다.
그건 아내가 성적으로 흥분할때면 보이는 반응이다.
수혁은 입술로 수연의 몸 구석구석을 ㅤㅎㅏㅀ으며 밑쪽으로 점점 내려가고 마침내 입술은 음모가 우거진
수연의 둔덕위에 머문다.
"무릎 세우고...다리를 벌려봐..."
"하아...오빠.....하아.."
수연이 천천히 양쪽 무릎을 세우더니 양옆으로 활짝 벌린다.
"벌써 많이 젖었네...형수가 보고 있으니 흥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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