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신소 내용보고 떠오는 ssul. (뒷조사는 필수라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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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간 흥신소 내용보고 떠올라서 ssul 푼다.
9년은 넘은거라 인증은 못한다. 미안하다. 그 당시엔 인증 개념 따위도 없었으니 양해바란다.
알고 지내던 성님이 계셨다. 나이 차이가 10년은 났다.
그 성님이 한량 기질이 다분하다. 일은 하고 있으나, 아버지 후광 빨로 아주 편한 일 한다. (힘쓰는 일)
한량 같이 지내고 일하면서도 돈은 잘 벌 수 있는 업종이었다.
그 성님 새벽, 오전에 일하고 낮-밤은 그냥 놀러다닌다. 낮술은 기본, pc방, 지역 업소는 다 돌아다니고 그랬다.
나도 성님 덕에 꽁으로 아다를 뗐다. 아주 풀서비쓰으~ 아주 지리겠더만..
나말고도 다른 동상들도 성님덕에 아따 많이 뗐는거로 안다.
성님은 동상들 아다탈출 좆문가 였당게? 암튼 요로코롬 존나게 방탕스런 성님이다. 인생 존나 재밌게 사는 양반이었제.
그런 성님이 어느날 결혼할 여자라고 언년을 데리고 왔다. 존나 이뻤다.
내 주관적 평가가 아니라 동상들 성님들 다들 그렇게 이야기했제.
이제 성님의 방탕한 생활도 정리하겠거니 생각했다. 성님 아주 입이 귀에 걸려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자랑을 했지.
이쁘고 예의바르고 싹싹했는데 문제 하나가 그 여자랑 사귄게 3개월이었다.
그때 결혼을 하겠다고 주위에 이야기를 하더군.
그래서 젊은 동상들부터 성님보다 나이 많은 성님들 모두 좀 말리는 분위기가 있었다.
뭐 걔중엔 성님이 탱자탱자 방탕하게 놀다가 이쁜년 만나서 정착하는게 아니꼬와서 말하는 노친네 성님도 계셨고
대부분은 좀 더 여자를 알아보고 결혼해야 하지않겠냐고 걱정해주는 사람들이 많았다.
딴 성님들은 빨리 결혼하는게 여자 임신해서 그런거같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ㅇㅇ
아마 성님의 성격상 결혼하고 하진않았을테니까.
암튼 나도 이제 성님과 방탕질은 빠빠이 하겠지만, 성님의 행복을 빌어주고자 축하해줫제.
주위 만류에도 성님은 욕구를 몬 이기고 3달만에 결혼을 밀어부쳐서 어렵지않게 꼴인했다.
신혼여행도 난 평소 촌성님이라 생각했건만 아따 발리를 가따오더만? 그때 발리갔다와서 자랑질 대단했당게.
성님의 신혼땐 아주 깨가 쏟아졌다. 뽀뽀도 기분내킬때 존나했고, 아무래도 와이프가 생기니 옷이나 머리스타일에서
단박에 업그레이드가 되더만. 성님의 부모님도 이제 아들래미가 방탕한 짓을 자제하는걸 보고 기분이 좋아서
비싼 아파트를 떡하니 사주셨다. 차도 사주고. 암튼 고롷고롬 주위의 부러움을 사면서 잘 사는 줄 아랐제.
나도 성님 잘 살길래 우리의 방탕한 분탕질은 끝났다 체념하고 건실한 삶으로 돌아갔다.
이런 생활이 좀 되었다. 반년이상 되었제.
갑자기 이 양반이 쑈크를 받고 가출을 했다고 성님의 부모님께 연락을 받았다.
나 포함 평소 같이 다니던 다른성님께도 일절 연락없었고. 가출의 그런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존나 예쁜 와이프를 두고 다시 예전의 분탕질을 할 이유가 없으니까. 뭣보다 나이 35쯤 되어서 가출이 가당하단가?
출가에 가깝지. 다들 그리 여겼다. 잠시 잠적하고 여행갔는가했다.
그러던 와중에 다른 성님들사이에서 이야기가 있었다. 와이프가 뭔일을 저질렀다고.
그때까지만해도 뭐 성님몰래 도박했는지, 주식 몰빵했던지 그런건줄 알았다.
나중에 가출기간이 길어져서 성님부모님 찾아뵈서 들은거론.
와이프란 년이 옛날 사귀던 남자친구를 몬 잊어가지고 성님이랑 결혼을 했는데도 계속해서 만나왔단다. 꾸준히. 몰래몰래.
뭐 존나 너그럽게 십분양보해서 만나기만 하는거로 이해해줄 수 있을지 몰르겠는데. 만나기만 한게 아니라 폭풍 ㅅㅅ를 한 모양이야.
그게 이제 존나 대담해지니까 성님부모님께서 마련해준 아파트까지 끌고와서 존나 74를 즐기면서 했지.
물론 그 현장을 성님이 목격을 했다는구만. 성님은 새벽-아침에만 일하니까 ㅇㅇ
성님은 그 길로 잠수를 타고. 성님부모님은 아드래미 찾다가 이런 내용을 여자 족쳐서 들었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그 남자를 성님 만날때부터도 만난거고.
전에 남자랑 사귀면서 성님네가 돈이 좀 짭짤하니 형편이 매우 괜찮다보니께 그냥 갈아탄거드라고.
나중엔 뱃속에 임신한 애기도 누구앤지 모르겠다는 말도 나왔다.
성님이 가출하고나서 다들 성님이 잠깐 방황하다가 맘잡고 여편네 족치든, 이혼을 하든 하러 올줄 알았다.
왜냐면 차도 안가져가고 돈도 현금 조금 가져간거 말고는 통장이니 신용카드니 신분증도 다 냅두고 갔다고
성님 부모님께서 말씀을 하시더라고. 그래서 내심 불안하지만 이내 돌아올줄 알았제.
근데 성님이 안돌아오더라. 다들 자살한줄 알았다. 그러면서 존내 성님하고 띠껍게 지내던 성님들은 3달 보고
결혼해서 그지랄났다고 이야기하더만.뭐 지 일아니라지만 성님계실땐 존나 알랑방구 끼던놈인디 그지같제.
뭐 틀린말도 아니고 해서 아닥했다. ㅇㅇ
다들 성님 돌아올거 거의 망각하고 지낼때쯤. 한 1년 넘었다.
성님이 돌아온거라. 물론 예전일은 물으면 성님이 대답을 안했다. 물어보면 그냥 침묵이 흐르고 그랬다.
뭐햇냐니 배 탔다 그러드만. 자세하겐 이야기를 안해주더라. 물어봤다간 성님한테 싸대기 한대 맞았것지.
여자랑 지저분한 거 다 정리하고. 여자 골로 보낼줄 알았더니 성님이 그냥 보내주드라.
그러고나서 성님과 다시 방탕한 분탕질은 시작되었제. 예전보다 이양반 더욱 걸쭉하게 잘 놀았다. ㅋㅋㅋ
그러다가 나도 해운대로 터전 옮기다보니 이 양반하고 연락만 가끔할정도로 뜸해졌제.
나중에 청첩장와서 다시 결혼식을 한다길래 갔더만. 부랴부랴갔더만.
아... 여자얼굴이 종범.. 여자한테 크게 디고 나서는 뭐 결혼하면서 얼굴 안봤나 싶었다. 성님 스탈이 아닌디... 하고 그랬제.
근데 뭐 여자도 성님이랑 어릴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친구라 잘 아는 사이기도 해서 이번엔 골로 안갈거란 생각이 들더라.
옛날에 성님이 힘들면 그여자한테 잘 앵겼거덩. 요새는 잘사는지 별 소식이 없다. 잘살것지.
이거 보면서 느낀게.
가끔 보지들보면 지 옛날 남친하고 사겼다가 깨지고나서도 계속 연락하는 년들이 간혹있어.
대쪽같이 짜르는 년이 있는가하면 지들말론 "연락만" 주고 받는다고 하는년들을 내가 본적이 있다.
조심해라 계속 연락 주고받는년들. 결혼해서 언제 너희집 쇼파에서 74 존나하고 있을지 모르는 일이여.
그리고 여자 뒷조사하는거 여러가지 불법인거 알지만, 능력껏 조심스럽게 해라. 과거는 묻지말라해쌋는디 그리 좋게 봐줄일은 아니다.
년들이 과거 세탁하고 쪼여주는 맛에 과거 의심안하고 까먹고 결혼생활하다가 통수 맞는 수가 있으니까 ㅇㅇ
물론 여기 게이들은 결혼용으로 구린년들은 잘 추려낼거라 믿는다 ㅇㅇ
3줄요약.
결혼랑 봊이들 뒷조사 하는게 좋고 아니면 연예라도 좀 길게하면서 찾아내든가해라. 의심병아니다.
모르고 까묵었다간 니들 모르는데서 거실쇼파에서 수컹수컹 74 할지도 모른당게???
특히 예전 남친이랑 "연락만" 한다는년들 특히 조심. 니 인생이 씹창나는거 한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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