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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형이랑 점프샷 해봤니?.Sul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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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3 회 작성일 23-12-11 19:3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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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이시간에 일베질 하는 게이는

할일 없는 백수게이거나

방학한 대학생게이

그것도 아니면 직장으로 가는 교통에 몸을 싣고 일베를 하는 대담한 게이겠군하

어젯밤에 갑자기 감성이 돋아서 이 썰을 풀어볼려고해

시기는 작년 2월

군대 전역한지 4달정도 되고 나는 그 전부터 계획했던 유럽여행을 홀로 떠났어

근데 생각보다 훨신 외롭고 힘들고 그렇더라

사실 영어도 잘하는 편은 아니었고 이런 저런 일들이 있어서..많이 쳐저있는 상태였지 (범죄를 당했거든ㅋㅋㅋ)

여튼 그렇게 내가 2월 15일 도착한 곳은 하이델베르크였어

칸트, 괴테, 베버, 헤세, 야스퍼스 같은 유명한 철학자 문학가등이 걸었던 철학자의 길도 낭만있게 걸어보고

는 개뿔 씨발 눈와서 길 미끄러워서 철학자의길 올라가는데만 열번도 넘게 넘어졌엌ㅋㅋㅋ 지금생각해도 아찔하네..

여튼 그렇게 평온한 하이델베르크를 여행서적을 보면서 둘러보다가 드디어 하이델베르크 성에 도착하게 되었어

사실 2차세계대전때 폭격을 당해서 하이델 베르크성은

이렇게 폭격당한 그대로 유지되어서 그자리를 지키고 있었어

여튼 여기도 노짱이 부엉이바위 올라가던 것 처럼 힘겹게 올라가서 이것 저것 보면서 낭만을 즐기고 있는데

점프샷이 하고싶어 진거지.. (사실 유럽여행기간 동안 그 지역의 유명한 지역에서는 전부다 점프샷을 했어 ㅋㅋ 이유는 좀 복잡한데 다음에 또 썰풀일이 있으면 써볼게)

날이 추워서 할매미들만 종종 보일뿐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저어기에 흑형이랑 약간 라틴? 아니면 스페니쉬? 느낌나는 성님이랑 백마누님 두분이

길을 가더라고

요시! 그란도 시즌! 저 흑인 노예를 부려먹어보자

는 개뿔 가서 존나 쪽바리마냥 익스큐즈미를 연타하면서 점프샷을 설명해줬지

아이세이 원투쓰리 덴 유 프래스 디스 키 이딴식으로 설명했던 것 같아

그래서 백마누님중 한명이 흔쾌하게 허락해줘서 찍는데 잘 안되더라고




오홍이? 근데 내가 점프샷으로 사진찍으려고 하는 꼬락서니 양키성님이랑 아프리카성님눈에 재밌게 보였나봐 ㅋㅋㅋㅋ

원숭이같은놈이 사진에서 날고있는 걸로 보이고 싶어서 폴짝폴짝 뛰는게 ㅋㅋ

그래서 같이하자고 덤벼듬 ㅋㅋ



ㅋㅋㅋ 내가 첼시팬인데 미켈이 옆에있는 것 같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도전 !!

오홍이 성공!!?

은 FAIL... ㅋㅋㅋ 그렇게 한 다섯방 찍었나?

끈기없는 즐라탄성님이랑 난쟁이백마누님은 포기..ㅋㅋ



역시 끈기있는 흑형성님과 계속 도전 ㅋㅋㅋ 흑성님 웃는거 유쾌하盧?ㅋㅋ




타이밍 안맞盧?



ㅋㅋㅋ 아! 내가 박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형성님 순간이동 하盧?




요시! 어설프게나마 성공!! ㅋㅋ

이렇게 어설프게나마 성공하고서 만족하고 그만 돌아가기로 했어

흑형성님이 엄청 웃으면서 좋아하더라고 ㅋㅋㅋ 그러면서 페북 주소를 알려주고 나중에 한국 돌아가면 꼭 보내달라고 하는거야 ㅋㅋㅋ



그리고 아직까지 1년 넘게 이렇게 연락한다 ㅋㅋㅋ

저 토비성님은 나이지리안이고 독일로 유학을 오신 엔지니어 성님이야 ㅋㅋ 나랑 전공이 같아서 가끔 물어보기도함...ㅋㅋ 얼마전엔 자료도 보내주고 그랬어

이런식으로 인연이 만들어진게 참 신박하고 재미있어서 내후년쯤엔 또 다른나라로 여행이 가고싶어 ㅋㅋ

막짤은 하이델베르크대학 학식이야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랑 ㅋㅋ


아 반은 괜찮으면 폴란드 소방관성님썰도 좀 풀어볼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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