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페북에자주올라오는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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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에 배가고파서 김천국밥에갓는데 주문하는곳 앞에 어쩔줄몰라하는 할머니한분이 계셧다.
주문하시려구요? 라고 물어보니까
손자가 밥은안먹고 김밥이 먹고싶다고하는데 주문하는게 어렵다고 하시길래,
내가 주문해준다고햇더니
쌈짓돈과 함께 고맙다고 따뜻한 커피하나 주시더라
아무생각 없이 받았는데
문뜩 요새 페북에 많이올라오는 인신매매글..
그게 갑자기 떠올라서 보니까 새벽 이시간에 할머니가
손주때문에 김밥사는게 졸라의심스러웟다 ㅡㅡ
창밖에보니까 아니나다를까 검은색스타렉스잇길래
5초도 안되는 순간동안 어떡할까 생각하다가
그 할매한테 커피뿌리고 니킥날린담에 식당후문으로 졸라 달렷다..
아직도 글쓰면서 손이덜덜 떨리네...페북친구님들도 인신매매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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