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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들은 새해 첫 날에 뭐했니? 병신같은 운-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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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4 회 작성일 23-12-11 10:4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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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시에 폭풍ㅅㅅ는 못하고 폭풍 ㄸ을 했다는 게이도 있고..
 
오늘 눈이 많이 와서 아침부터 눈 치운 행게이도 있을꺼다.
 
난 오늘 새해 첫날 아침부터 펑펑 울어버렸다.
 
자살생각이 너무 나더라
 
 
난 오늘부로 28살된 게이다.
 
작년 10월에 일 때려쳤다
 
좆같은 지잡졸업하고 취업하고 세상에 나와보니
 
내 자신이 얼마나 하찮고 작은 존재인지...젊었을때 노력한 인간과 젊었을때 즐긴 인간의 차이를 뼈져리게 느끼면서
 
참 후회와 반성도 많이 하게 됐었다.
 
그래서 더 늦기전에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려고 일을 때려쳤다.
 
즉, 백수란 얘기다 게이들아...
 
일을 그만두면서 2년넘게 사귀던 너무나 사랑하던 여자와도 헤어지게 되었다.
 
물론 내가 개 씹쓰레기짓을 해서 그렇다.
 
요즘 참 힘든 시기다.
 
전 여자친구 생각도 많이나고..
 
지금 내가 이러고 있는게 한심하기도 하고.. 맞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러다가 오늘 새해 아침 잠을 자는데 시끄러운 소리에 잠을 깼다.
 
울 아부지가 욕을 엄청나게 하고 있는거였다.
 
물론 내 욕이다.
 
집에서 자빠져 잠이나 잔다고, 눈왔는데 치우지도 않고 있다고, 나따위가 무슨 공부냐고 하면서..
 
맞는 말이었다.
 
지금까지 내가 보여준게 없다.
 
그러니 이제와서 공부한다 깝치는게 우스워 보일꺼다.
 
그렇게 새해 아침부터 욕을 시원하게 먹고
 
혼자 집앞 눈을 치우는데 눈물이 나더라
 
정말 펑펑 울었다.
 
보잘것 없는 날 사랑해주던 전 여자친구 생각도 많이 나고..
 
이제 날 믿는 사람이 없다는 생각도 나고..
 
참 좆같이 새해를 시작했다.
 
참 살기 싫어진다 요즘은
 
좆같은 썰 싸서 미안하다 게이들아 어딘가 하소연 하고 싶은데 할데가 없다.
 
나이가 차니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쪽팔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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