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장애가많盧? 내썰+정보 풀어본다.ssul+jung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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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애자들아.
난 나만 허리 애자였는줄 알았는데 와이리 많盧?
썰먼저 정보 후에 마지막 요약 간다.
썰 싫으면 아래만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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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 썰을 좀 푼다면.
난 씹 돼지였다. 100kg이었걸랑? 근데 운동을 좋아해서 그 몸으로 축구도 하고 그랬어 그러니 몸상태가 병신이었껬찌?
그러다 존나 극한의 다이어트를 통해 78kg을 만들었다. (복싱,줄넘기,자전거, 식이조절이었다. 안물어봤다고? 그냥 답해봤다 ㅅㅂ)
그러고 유지하고 지내다가 군대를 가게 됐어. 현역한텐 미안한데 몸이 애자라서 공익이야.
근데 그래도 4주간 캠프가는게 무서우ㅝ서 가기 한달전동안 폭식했더니 90kg이 되어있더라고 입소날 내 몸무게야.
보통 공익들은 훈련도 안받고 가라로 놀다 온다고들 하더라고 근데 난....ㅅㅂ 논산 26연대 였거든? 근데 어찌 된게 나랑 같이 훈련받는 사람들이 10명중 2명만 공익이고 8명이 코이카 더라고? 즉 몸 멀쩡한 사람이란거지? 음.....힘들었어.......미안해 특전사 게이들. 난 운동을 좋아할 뿐이었지 잘하는건 아이어서 정말 힘들었어.
거기서 4주만에 존나 쳐먹었는데도 77kg이 되더라고? 근데 4주차에 허리에 미세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라고....(그땐 몰랐는데 이게 디스크의 시작이었지)
그리고 사회로 돌아와서 (다시한번 미안 ㅅㅂ) 공익을 하는데 내가 주차장 게이였거든? 이게 좀 빡센데가 걸리면 8시간 내내 서서 뛰어다니는 그런 거지같은거야
그렇게 2개월정도 지나서 다리가 저릿거리더라고 난 왼쪽 다리 외측 신경이 저릿저릿~ Electric~ E~E~ (근데 난 이때 내가 디스크라는건 상상도 못하고 아 시바 왜이래? 이러고 그냥 막 다녔어)
그렇게 1개월정도 지날 무렵 어느순간 왼쪾이 멀쩡해지더니 오른쪽이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오른쪽 장딴지 근육이 힘이 빡 들어가서 굳더라고? 굳으면 근육을 못쓰드라. 아마 수축한상태로 굳은 그런 느낌이야 게다가 근육이 점점 없어지더라? 그래서 아 심각하구나 깨닫고 우리들 병원으로 갔어.
MRI를 찍었는데 왼쪽은 살짝 튀어나오고 오른쪽은 거의 터진 수준(?) 좀 존나 심했어 의사가 바로 수술하자고 하더라고. (우리들 의사들은 보통 수술을 권해)
하지만 난 거절하고 주사만 맞고 재활을 하겠다고 했어 그래서 재활하러 재활실(?)로 갔지. 그랬더니 거기서 나 담당하는 재활사가 MRI사진들 보여주면서 이건 좀 존나 심하다는 거야 그때 심하다는걸 깨달았거던? 뭐 각설하고
재활을 막 시작했을때 내 상황은 허리 근육 거의 없고 뱃심도 거의 없고 오른쪽 장단지는 근육이 말라서 잘 못걷고 균형 하나도 못잡는 그런 상태였어.
처음 재활은 70대 할머니 할아버지들 수준으로 시작했어 참고로 그당시도 공익 근무 중이어서 하루에 15km이상 걸었어(궁금해서 gps추적해본거라 오차좀있을덧)
진짜 힘들었는데 재활운동도 계속 하고 매일 걷고 장단지 근육 위해서 종아리 운동 계속 하고 밸런스 운동 계속하고.
이렇게 2달만에 재활하는 곳에서 가장 좋은 쪽으로 상태가 호전됐고 4~6개월째부터는 이제 뛸 수 도 있었고 통증도 사라졌었다.
아 모 내 썰은 여기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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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 내가 아는 지식좀 풀게.jungbo
복식호흡
-음 이게 말로 하기 좀 어렵고 나도 아직 잘 못하는데 복식호흡을 이용해 복근 운동하는 방법인데.
진정한 복식호흡이면 배만 나오는게 아니라 갈비뼈가 움직이질 않더라고
일다 누워서 힘을빼, 그다음 아랫배가 나오게 숨을 들이쉬고 아랫배가 끝까지 내려가게 숨을 뱉고(뱉는거 입으로하는게 편하더라) 하다가
숨을 끝까지 내 뱉어(뱉을때 처음에 아랫배부터 집어넣고 갈비뼈를 조여준다는 느낌으로) 숨을 정말 죽을것 같을때까지 뱉으면 니 허벅지 양쪽이랑 가슴 어깨쪽이 살짝 뜨거든? 이게 복압을 이용해서 니 몸을 드는건데.
저 방법으로 다리는 가만히 있고 니 머리 어깨(이때 목을 배쪽으로 꺽지마)를 살짝만 들어 많이 들필요 없어. 많이 드는건 허리 힘 쓰는거거든? 허리 안쓰는게 좋자낭
아 참고로 숨을 끝까지 내쉬고나서 몸이 올라오는게 정상이야 뱉는 와중에 몸이 들리는건 니 힘으로 들어 올리는 거야.
이게 좀 잘 안되거든? 말로 설명도 힘들고 근데 느낌만 잡으면 몇번 안해도 배가 엄청 아파와ㅋㅋㅋ 소화도 잘 될거야 ㅋㅋㅋㅋㅋ
허리 아픈 게이들 간단한 스트레칭
-철봉같은 바에 매달려서 허리 힘을빼, 대신 발은 바닥에 붙어있어야되 이게 허리 견인되는효과야.
-손을 책상같은 모서리에 데고 양팔은 펴고 체중을 팔에 실어, 발은 물런 바닥에 붙겠지? 이것도 허리가 좀 편해짐.
-그냥 누워서 양 무릎이 가슴에 닿도록 양손으로 당기고 유지.
-그냥 누워서 한쪽은 다리를 피고 한쪽만 무릎을 양손으로 죽~ 당기고 유지.
-그냥 누워서 한쪽은 다리를 피고 다른쪽 다리를 뒷무릎 아래 허벅지 쪽을 죽~ 당겨
-그냥 누워서 여자애들 다리 한쪽으로 보내서 앉을때처럼 왼쪽다리 왼쪽으로 꺽어서 놓고 왼무릎을 오른쪽 발로 눌러 반대도 똑같이(근데 이때 다리나 허리 아픈 게이는 살살해 안아플정도로만 세개 한다고 좋은게 아니여)
좀 심한 게이들을 위한 허리운동
-엎드려(살이 하나도 없는 게이들은 배아래 작은 배게 받히는것도....) 그다음 팔을 머리위로 들어. 다리는 가만히 양팔 말고 한팔씩 해 그게 더 쉬워. 너무 오래말고 한 10초정도씩 해 힘들면 더 줄여서 번갈아 여러번 하면됨.
-또 엎드려 대신 이번엔 다리를 드는거야 한쪽다리씩 위로 올려 양다리 번갈아 해. 대신 올릴 수 있는데까지 올리는데 통증있으면 무조건 스탑 & 조금만 올리기.
-바닥에 엎드려 이번에 양팔을 차렷 자세를 만든 후 머리 가슴 양 팔을 바닥에서 들어. 이것도 살살 가능한데까지만 5~10초 유지하고 반복.
-천장을 보고 누운 후에 무릎을 구부려 그리고 엉덩이를 바닥에서 떼! 허리에 힘이 훅~ 들어가 엉덩이 부터 허리까지 이것도 물론 살살 아프면 스탑하기.
-위에거 비슷한데 한쪽 다리를 공중으로 들고나서 버티는 거야.
-고양이자세 이거 유명하니까 그냥 넘어감 이것도 좋아
-고양이 자세 할때처럼 엎드려서 배에 힘을줘(아랫배를 끝까지 끌어당기는거야) 그 후에 뒷다리를 들어 번갈아 가면서 이것도 5~10초씩 유지하기
-위에꺼 업그레이드야 서로 반대되는 팔 다리 들어 올리고 버티기.
복근강화운동 장애게이용이다
-평평 바닥에 바로 누운상태에서 양 무릎을 세워 (이때 보통 허리가 붕 떠) 이 뜬 허리를 바닥에 닿도록 배에 힘을 주어서 버텨!
이게 기본 자세야 이 상태에서는 허리에 힘이 잘 안들어가서 무리가 잘 안가.
-기본 자세에서 팔 앞으로 나란히 해서 무릎쪽으로 머리를 들면서 깔짝깔짝 움직이기.
-머리 어깨 가슴 팔 들고 버티기
-기본자세에서 다리한쪽씩 위로 오르락 내리락 하기 (속도나 버티는 정도는 게이들이 조정하면되)
이것들 좀 간단한거야 근데 의외로 여러번 반복하면 힘들어.
저기서 좀 다음으로 넘어가면 짐볼(고무공)이용한 운동들도 있어.
아래 링크는 우리들 병원의 척추관련 정보 링크인데 들어가봐 운동방법이나 좋은 정보 많을거야.
일단 요약
1. 난 애자였는데 지금 멀쩡해짐.
3. 씨발 쓰는데 왜이리 힘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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