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7
페이지 정보
본문
제7편 아내의 비밀
경환은 요즘 생활이 즐거웠다.
비록 회사에서는 스트레스를 받아도 얼마전 사논 주식이 수익율을 50%이상 내면서 다소 용돈에도 여유가 생겼고, 아내와는 의무적인 섹스일지라도 애교있는 처제가 한 집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다소의 활력이 도는것은 숨길수 없는 사실이었다.
혜영과도 좀더 친숙하게 되었다. 꼭 성적인 접촉이 있다기보다는 성적인문제를 포함한 대화에 좀더 부담이 없어졌고, 자연 형부한테 용돈을 타내는 혜영의 애교도 더 많아진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혜영이 의미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형부, 언니 단속좀 해야겠더라..."
"무슨 말이야??"
"..후훗..아냐, 아무것도.."
경환은 생각했다. 사실 그동안 아내 은영에게 별다른 관심을 가지지 못했었다.
그저 일주일에 두어번 친구 만난다고 늦는 적은 있지만 12시를 넘긴적은 없었고, 요사이 통신에 빠졌다고 낮시간에 전화가 않되길래 별도 회선을 깔든지 아니면 전화가 오면 자동으로 접속되게라도 해놔야겠다 생각하던 터였다.
경환은 다시 몇달전의 악몽이 살아났다.
"음,,혹시..."
한적한 토요일, 경환은 오랫만에 동창들을 만나 술에 취해 새벽 1시경 집에 들어왔다. 모두 자고 있었다. 아내는 어제부터 생리중이라 경환은 혼자 캔맥주를 한통 따고는 작은방에 있는 컴퓨터를 켰다.
나도 통신서 미시나 꼬실까? 하하,,모 이시간에 여자가 있을리도 없겠지만...
새벽의 채팅방은 언제봐도 정말 가관이었다.
온갖 낮뜨거운 방제목들에 편승해서 야리꾸리한 방을 만들었건만 캔맥주를 하나 다 비우도록 노크조차 하는 사람이 없었다.
"에이..." 그 순간 경환에게 재밌는 생각이 떠올랐다.
음, 여자아이디로 들어가서 장난이나 할까?
경환은 은영의 아이디를 생각했다.
아이디야 통신을 모르던 아내를 위해 처음에 경환이 만들어준거고,
비밀번호가 문제였다.
맨처음 만들어 준 비밀번호는 이미 바꾸고 틀리다고 나왔다.
집주소,주민번호,전화번호를 조합해보다가 경환은 하하,,웃고말았다.
비밀번호는 주민번호 뒷자리를 거꾸로 한거였다.
"접속되었습니다.."
"메일이 세통 도착하여 있습니다.."
경환은 갑자기 가슴이 뛰었다. 왜 내가 이걸 몰랐지?
처음 두통은 시디를 선전하는 거였다.
세번째 메일은.....메일을 열자 경환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그건 말로만 듣던 섹스편지였다. 온갖 음란한 표현...
좀 더 읽어보니 그건 일방적인 음란메일이 아니었다.
아주 잘 아는 사이인 듯한 , 몇번 만나야 알 정도로 아내의 치부와 신체구조까지도 다 아는 그런 사람이 보낸 메일이었다.
잠시 술기운에 장난이나 하려던 경환은 술이 확 깨는것을 느꼈다.
컴퓨터를 어느정도 알고있는 경환은 갈무리화일과 접속통계를 포함하여 내용을 뒤지기 시작했다. 아마도 컴퓨터는 단지 켜고 끄기만 할줄 아는 은영이 조심성없이 남겨두거나 자동기록된 내용들이었다.
사실이었다. 단지 경환이 추측으로만 생각했던 사실들이 아내에게 변화를 일으키고 있었다.
화가나서 은영을 깨우려다가 맥주를 두어병 더 마시고는 잠이 들어버렸다.
다음날 경환은 회사에 적당히 핑게를 대고 오후일찍 집으로 왔다.
경환의 집이 있는 10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추더니 다시 아래로 내려오는게 보였다. "어? 슈퍼에 나가나?"
하지만 정작 1층에 내린것은 앳된 젊은 아이였다.
그 아이는 잠시 경환을 흘끗 쳐다보더니 황급히 밖으로 뛰쳐나갔다.
"어? 누구지?" 언젠가 본 듯한 얼굴이었다.
경환은 10층에 내리자 건넌편 집 현관문을 살짝 열어보았다. 잠겨있었다.
하긴 앞집은 두 부부가 장사를 하기때문에 낮에는 맨날 집이 비어있음을 익히 알고 있던 터였다.
경환의 집문을 열자 아내는 막 샤워중이었다.
"어? 어쩐일이에요?" 은영이 샤워하다말고 당황스런 표정으로 경환을 쳐다보았다.
경환은 심한 현기증이 느껴졌다.
온갖 잡념들이 순간 뇌리를 스쳤다.
"응,,잠시 뭐좀 가질러 왔어..."
경환은 애꿎게 책상서랍을 뒤지는 척 하다가 서류봉투 하나만 달랑 들고는 다시 밖으로 나왔다.
답답했다. 무작정 슈퍼로 달려가 소주 한병과 오징어 한마리를 사서는 아파트 뒷켠 텅빈 공터벤치로 갔다.
"벌컥벌컥..." 단숨에 소주 반병을 들이키니 가슴이 좀 풀리는것 같았다.
"누구지?...분명이 본적이..."
"아..." 경환은 무릎을 탁 쳤다. 그리고 수첩 깊숙히 넣어둔 사진을 꺼냈다.
분명했다. 몇달전 그 지하철에서 은영을 추행했던, 그래서 경환이 가방을 나꿔채 주소와 이름,연락처,사진을 무심코 넣어두었던 경식이란 아이였다.
경환은 다시 소주한병을 더 비웠다.
시간은 이미 밤9시가 되어가고 있었다.
경환은 몹시 망설이다가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했다.
처음에는 남자가 받았다. 학교 선생이라고 둘러댈려다가 더 이상할거 같아 얼른 끊었다.
한 5분여 후 다시 전화를 했다. 목소리가 경식같았다.
"나와 지금..." 얼떨결에 전화를 받은 경식은 사태를 짐작했음인지 금방 알아차리고는 "예..예.."를 반복햇다.
약 15분이 지난 후 경환앞에 경식이 나타났다.
"철썩...퍽...." 경환은 화김에 경식의 따귀와 복부를 두어차래 네리갈겼다.
경식이 경환앞에 배를 잡고 넘어졌다.
하지만 그게 다였다. 술과 분노에 취한 경환이 더 이상 경식을 때릴수도 없었다. "야임마..너 이거 마셔..." 경환이 먹던 소주 반병을 경식에게 건냈다.
"빨리먹어 이 개새끼야...." 경식은 경환의 눈치를 보며 한입에 소주를 집어 삼켰다..
"말해..." 너 언제부터 내 마누라 건드린거야..."
잠시의 시간이 흐른 후 경식이 불기시작했다.
충격적이었다. 자기 부인을 먹은 놈한테 시시콜콜 그 때 상황을 듣는다는게 그리도 모멸적임에도 마음한켯 솟아오르는 그 충동을 도대체 경환자신도 어떠게 이해해야 할지 몰랐다. 경식이 얘기하는 아내 은영은 마치 한마리 발정난 암캐와도 같았다. 아니 그보다는 메일속에 남겨진 그대로라 하는게 더 옳은 표현이었다. 비록 경식의 말을 그대로 믿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메일 속에 남겨진 편지들은 분명 강간과 타락, 음란한 환상들과 경환의 주위사람들에 대한 성적인 갈망을 담고 있었고, 경식이 말하는 항변은 아내 은영이 자기가 먼저 경식을 원했다는 내용이었다.
음..경환은 어지러웠다.
"너..낼 은영이 먹어...." .
"네??.."
경환의 말에 경식의 눈이 휘둥그래졌다
"먹으란 말야 내가 시키는대로...."
시키는대로 않하면 넌 니 인생 끝인줄 알어...
경환은 보고 싶었다. 아니 어쩌면 너무도 충격적인 그런 아내의 모습을 직접 두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는 못배길것 같았기 때문이다.
경환은 요즘 생활이 즐거웠다.
비록 회사에서는 스트레스를 받아도 얼마전 사논 주식이 수익율을 50%이상 내면서 다소 용돈에도 여유가 생겼고, 아내와는 의무적인 섹스일지라도 애교있는 처제가 한 집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다소의 활력이 도는것은 숨길수 없는 사실이었다.
혜영과도 좀더 친숙하게 되었다. 꼭 성적인 접촉이 있다기보다는 성적인문제를 포함한 대화에 좀더 부담이 없어졌고, 자연 형부한테 용돈을 타내는 혜영의 애교도 더 많아진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혜영이 의미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형부, 언니 단속좀 해야겠더라..."
"무슨 말이야??"
"..후훗..아냐, 아무것도.."
경환은 생각했다. 사실 그동안 아내 은영에게 별다른 관심을 가지지 못했었다.
그저 일주일에 두어번 친구 만난다고 늦는 적은 있지만 12시를 넘긴적은 없었고, 요사이 통신에 빠졌다고 낮시간에 전화가 않되길래 별도 회선을 깔든지 아니면 전화가 오면 자동으로 접속되게라도 해놔야겠다 생각하던 터였다.
경환은 다시 몇달전의 악몽이 살아났다.
"음,,혹시..."
한적한 토요일, 경환은 오랫만에 동창들을 만나 술에 취해 새벽 1시경 집에 들어왔다. 모두 자고 있었다. 아내는 어제부터 생리중이라 경환은 혼자 캔맥주를 한통 따고는 작은방에 있는 컴퓨터를 켰다.
나도 통신서 미시나 꼬실까? 하하,,모 이시간에 여자가 있을리도 없겠지만...
새벽의 채팅방은 언제봐도 정말 가관이었다.
온갖 낮뜨거운 방제목들에 편승해서 야리꾸리한 방을 만들었건만 캔맥주를 하나 다 비우도록 노크조차 하는 사람이 없었다.
"에이..." 그 순간 경환에게 재밌는 생각이 떠올랐다.
음, 여자아이디로 들어가서 장난이나 할까?
경환은 은영의 아이디를 생각했다.
아이디야 통신을 모르던 아내를 위해 처음에 경환이 만들어준거고,
비밀번호가 문제였다.
맨처음 만들어 준 비밀번호는 이미 바꾸고 틀리다고 나왔다.
집주소,주민번호,전화번호를 조합해보다가 경환은 하하,,웃고말았다.
비밀번호는 주민번호 뒷자리를 거꾸로 한거였다.
"접속되었습니다.."
"메일이 세통 도착하여 있습니다.."
경환은 갑자기 가슴이 뛰었다. 왜 내가 이걸 몰랐지?
처음 두통은 시디를 선전하는 거였다.
세번째 메일은.....메일을 열자 경환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그건 말로만 듣던 섹스편지였다. 온갖 음란한 표현...
좀 더 읽어보니 그건 일방적인 음란메일이 아니었다.
아주 잘 아는 사이인 듯한 , 몇번 만나야 알 정도로 아내의 치부와 신체구조까지도 다 아는 그런 사람이 보낸 메일이었다.
잠시 술기운에 장난이나 하려던 경환은 술이 확 깨는것을 느꼈다.
컴퓨터를 어느정도 알고있는 경환은 갈무리화일과 접속통계를 포함하여 내용을 뒤지기 시작했다. 아마도 컴퓨터는 단지 켜고 끄기만 할줄 아는 은영이 조심성없이 남겨두거나 자동기록된 내용들이었다.
사실이었다. 단지 경환이 추측으로만 생각했던 사실들이 아내에게 변화를 일으키고 있었다.
화가나서 은영을 깨우려다가 맥주를 두어병 더 마시고는 잠이 들어버렸다.
다음날 경환은 회사에 적당히 핑게를 대고 오후일찍 집으로 왔다.
경환의 집이 있는 10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추더니 다시 아래로 내려오는게 보였다. "어? 슈퍼에 나가나?"
하지만 정작 1층에 내린것은 앳된 젊은 아이였다.
그 아이는 잠시 경환을 흘끗 쳐다보더니 황급히 밖으로 뛰쳐나갔다.
"어? 누구지?" 언젠가 본 듯한 얼굴이었다.
경환은 10층에 내리자 건넌편 집 현관문을 살짝 열어보았다. 잠겨있었다.
하긴 앞집은 두 부부가 장사를 하기때문에 낮에는 맨날 집이 비어있음을 익히 알고 있던 터였다.
경환의 집문을 열자 아내는 막 샤워중이었다.
"어? 어쩐일이에요?" 은영이 샤워하다말고 당황스런 표정으로 경환을 쳐다보았다.
경환은 심한 현기증이 느껴졌다.
온갖 잡념들이 순간 뇌리를 스쳤다.
"응,,잠시 뭐좀 가질러 왔어..."
경환은 애꿎게 책상서랍을 뒤지는 척 하다가 서류봉투 하나만 달랑 들고는 다시 밖으로 나왔다.
답답했다. 무작정 슈퍼로 달려가 소주 한병과 오징어 한마리를 사서는 아파트 뒷켠 텅빈 공터벤치로 갔다.
"벌컥벌컥..." 단숨에 소주 반병을 들이키니 가슴이 좀 풀리는것 같았다.
"누구지?...분명이 본적이..."
"아..." 경환은 무릎을 탁 쳤다. 그리고 수첩 깊숙히 넣어둔 사진을 꺼냈다.
분명했다. 몇달전 그 지하철에서 은영을 추행했던, 그래서 경환이 가방을 나꿔채 주소와 이름,연락처,사진을 무심코 넣어두었던 경식이란 아이였다.
경환은 다시 소주한병을 더 비웠다.
시간은 이미 밤9시가 되어가고 있었다.
경환은 몹시 망설이다가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했다.
처음에는 남자가 받았다. 학교 선생이라고 둘러댈려다가 더 이상할거 같아 얼른 끊었다.
한 5분여 후 다시 전화를 했다. 목소리가 경식같았다.
"나와 지금..." 얼떨결에 전화를 받은 경식은 사태를 짐작했음인지 금방 알아차리고는 "예..예.."를 반복햇다.
약 15분이 지난 후 경환앞에 경식이 나타났다.
"철썩...퍽...." 경환은 화김에 경식의 따귀와 복부를 두어차래 네리갈겼다.
경식이 경환앞에 배를 잡고 넘어졌다.
하지만 그게 다였다. 술과 분노에 취한 경환이 더 이상 경식을 때릴수도 없었다. "야임마..너 이거 마셔..." 경환이 먹던 소주 반병을 경식에게 건냈다.
"빨리먹어 이 개새끼야...." 경식은 경환의 눈치를 보며 한입에 소주를 집어 삼켰다..
"말해..." 너 언제부터 내 마누라 건드린거야..."
잠시의 시간이 흐른 후 경식이 불기시작했다.
충격적이었다. 자기 부인을 먹은 놈한테 시시콜콜 그 때 상황을 듣는다는게 그리도 모멸적임에도 마음한켯 솟아오르는 그 충동을 도대체 경환자신도 어떠게 이해해야 할지 몰랐다. 경식이 얘기하는 아내 은영은 마치 한마리 발정난 암캐와도 같았다. 아니 그보다는 메일속에 남겨진 그대로라 하는게 더 옳은 표현이었다. 비록 경식의 말을 그대로 믿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메일 속에 남겨진 편지들은 분명 강간과 타락, 음란한 환상들과 경환의 주위사람들에 대한 성적인 갈망을 담고 있었고, 경식이 말하는 항변은 아내 은영이 자기가 먼저 경식을 원했다는 내용이었다.
음..경환은 어지러웠다.
"너..낼 은영이 먹어...." .
"네??.."
경환의 말에 경식의 눈이 휘둥그래졌다
"먹으란 말야 내가 시키는대로...."
시키는대로 않하면 넌 니 인생 끝인줄 알어...
경환은 보고 싶었다. 아니 어쩌면 너무도 충격적인 그런 아내의 모습을 직접 두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는 못배길것 같았기 때문이다.
추천96 비추천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