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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옆집 남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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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0 회 작성일 23-12-11 05:1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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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밝히는 여자일까? 학원강사 일은 스트레스가 엄청나다. 

시험 준비도 해줘야 하고 못 하는 애들은 다독여 공부해야만 그나마 이 학원에서 버틸 수 있다.



그래서일까? 스트레스가 쌓이면 언제나 남자 품이 그리워진다.

지금 이 남자도 나이트에서 만나 원나잇 즐기려고 한 것인데 인연인지 같이 살고 있다.

하지만 이 새끼. 약간 변태끼가 있다. 언제나 내 뒤만 노리고.



한번은 한창 하고 있는데 뒤에서 확 넣는 바람에 3일 동안 배변에 문제가 많았다.

배변을 보면서 개새끼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한 번만 더 그 짓을 하면 끝내려고 해도 성욕이 강한 것인지 헤어질 수가 없다.

개새끼가 좀 잘하기도 하고, 없는 것보다 그래도 좋으니 미련 없이 같이 살고 있다.



이 새끼 요즘은 더더욱 변태끼가 심해진다.

섹스하면서 점점 씨팔을 찾는다.

나보고 자꾸 지금 어디가 좋냐고 물어보고 말해 달란다.

처음에는 이상해 “거기”라고 말해도 잘하던 놈이 이제는 수위가 올라갔다. 

내 입으로 “보지”라는 소리를 들어야 미친 듯이 박아대니 내가 느끼기 위해서는 그 새끼 원하는 대로 해주어야만 한다.

낮이고 밤이고 틈만 나면 내 몸을 찾는 놈이지만 그게 좋은 걸 어떻게 하겠는가?



난 정말 밝히는 여자인가 보다. 하지만 참는 데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매일 변태적 욕설은 이제 지겹지만 나에게 자꾸 같이 욕을 해달라고 요구할 때면 섹스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한 대 때려 주고 싶지만

애교나 신음소리을 더더욱 크게 지르면서 모면할 수밖에 없다.



소리를 크게 지를 때면 원룸이라 부담스럽지만, 소리라도 크게 내지 않으면 이 새끼 집요하게 나에게 욕을 해 달라고 요구한다.

내가 흥분했다고 생각하는지 땀까지 흘러가면 하는 모습이 귀엽다.



요즘 들어 옆집이 계속 신경 쓰인다.

가끔 스치듯 보는 남자인데 그 남자가 우리 옆집에 사는 것이다.

잘생기지는 않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있어 보이고 한번은 만나보고 싶은 스타일이다.



근데 왜일까? 이 남자만 보면 내 모습은 작아진다.

분명 내 신음 소리를 알고 있을 것 같고 그것 때문에 부끄러워진다.

언제나 이 남자를 스치고 지날 때면 이런 생각으로 피하게 된다.



오늘 밤도 이 새끼 또 덮쳐온다.

당연한 것처럼 다리를 벌리는 나 자신이 수치스럽다고 느끼는 것은 왜일까?

오늘은 어떤 걸 시킬지 겁부터 먹는다.

그래도 몸은 벌써 애액이 넘쳐난다.




"헉헉. 자기야. 헉헉. 나 한 번만 욕해줘. 헉헉. 한 번만 욕 해봐. 헉. 듣고 싶어. 헉헉"

"아이... 어떻게. 어떻게. 아흥.. 못하겠단 말이야. 아....아앙.."


"헉헉. 그럼 내가 한다. 헉헉"

"아응... 그래 자기가 해. 아앙.."


"아. 씨발 존나 맛있어. 헉헉.·씨발. 여기가 어디야?. 헉헉. 여기가 어디냐고?"

"아앙. 내 보지. 아아아아...앙."


"헉헉. 좋아? 좋지? 내 자지 좋지?"

"좋아 자기야. 아앙.. 자기 자지 좋아. 아응.."


"아앙. 자기야 좀만 더 빨리 세게 해줘. 으응."

"헉헉. 씨발, 좋지? 씨발년. 존나 좋지? 헉헉. 개보지 같은 년. 헉헉. 존나 맛있어. 쓰발년."




난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지금 이 새끼가 나보고 하는 말이 진짜인가?

지금 날 그렇게 생각하는 것인가? 아무리 내가 밝히는 여자지만 개보지, 씨발년이 말이 되는 건가?

이 미친 새끼가 날 지금까지 이렇게 생각한 것인가?

이 새끼 미친 듯이 박아대지만, 흥분이 싹 달아나 버린다.



"야 개새끼야. 내가 씨발년이야? 내가 개보지야? 변태 같은 새끼. 정도껏 해야지. 내가 그렇게 우습게 보여? 씨발놈아."



있는 힘껏 밀어내고 팬티를 찾아 입지만 분이 풀리지 않는다.

옆에 있는 탁상시계를 확 던져버리고 화장실에 들어가지만, 분이 가시지 않는다.



변태새끼 때문에 눈물이 저절로 흐른다. 더 이상 저 새끼랑은 살 자신이 없다.



눈물을 훔치고 나왔지만 이 새끼 반성에 눈빛은 없다.

오히려 황당하다는 눈빛이 날 더 화나게 만든다.

욕이라도 해 주고 싶지만 욕할 가치도 없다.



이 새끼의 물건이 눈에 들어온다.

화장품이며, 옷이며, 다 집어 던져야만 속이 풀린 것 같다.

더 이상 이런 추접한 관계를 정리해야만 할 것 같다.

미안하다고 하지만 날 이렇게 생각하고 표현하는 이 새끼 꼴 보기도 싫다.

미련도 없고 날 벌레 취급한 것 같아 소름이 돋는다.



다음 날 아침 조용히 내 집에서 나가 달라고 부탁했다.

몇 번이고 전화가 왔지만 받을 생각도 없다. 재수 없는 새끼.



며칠이 지나서야 이 새끼 짐을 다 빼고 갔지만 그래도 남는 물건은 죄다 가져다 버려다.

그 새끼 체취라도 남아 있을까 봐 향수와 방향제로 도배를 해 버렸다.



속은 후련한데 이 마음은 멀까? 미련일까?

학원에서도 짜증만 난다. 내 마음 누가 알아주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우울한 나날이 계속될수록 집이 싫다. 이사를 해야겠다.

그놈이 찾아올 수도 있으니깐.



집에 들어오면 불도 끄지 않고 멍하니 누워 있다.

외롭다. 많이.



조용한 방 안에 소리가 들려온다. 작지만 신음 소리 같은 게.

처음에 그냥 무시했지만, 점점 또렷하게 들려온다.



여자의 신음! 아. 옆집에서 역사가 이루어지는구나.



한번 의식한 소리는 점점 더 강하게 들려온다.

순간 옆집 남자의 얼굴이 떠오르고, 그 소리에 익숙해질수록 내 몸이 점점 꼬여 가고 미치겠다.



언제부터인가 애액이 흐르는 것 같다. 손가락을 팬티에 살짝 대보았을 뿐인데 축축하다.

요즘 섹스을 안 한 지 오래되지만 이렇게 민감할 줄이야.



팬티 사이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본다.



"아흥..."



소리가 나도 모르게 흘러나온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팬티를 벗어 버리고 가운뎃손가락으로 음핵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몸이 떨려온다.



이 느낌 얼마만 인가? 지금까지 남자가 있어 자위를 언제 했는지 기억이 없지만, 몸은 자위에 맛을 알고 있다.

가운뎃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듯 움직일수록 더 많은 감각이 살아나고, 더 강한 자극이 내 몸을 스치고 지나간다.



가운뎃손가락을 집어넣고, 소리에 집중해 신음 소리에 맞춰 손가락을 움직인다.

움직일 때마다 질그덕 거리는 소리가 내 귀에 들려온다.



보지가 손가락을 강하게 물어 버린 것 만으로 짜릿하고 잊고 있던 감각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

점점 옆집에 신음 소리가 격해질수록 나 역시 속도를 올려 손가락을 움직인다.



하나 더 넣고 싶지만 지금도 충분하다.

얼마나 많은 애액이 나왔는지 항문까지 흐르는 게 느껴진다.

내 안에 무엇인가 나오려고 한다.



그래 이 느낌이야!

허리까지 들어 올려지면서 몸에 떨림이 전해져 온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아응 아응."




옆집 남자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손가락을 깊게 넣고 원을 그리며 마지막 여운으로 가슴을 잡아 본다.

유두가 아플 정도로 만져지고 이 느낌 정말 오래간만이다.

이대로 자고 싶다. 이 느낌 그대로.

오늘은 전부 벗어 버리고 자야겠다.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흘러내리는 애액을 수건으로 닦고 싶지만, 힘이 하나도 없다.

일어나기도 싫고. 그냥 이렇게 있고 싶다.



눈이 점점 내려앉는다. 기분이 홀가분하고 편안해 그런가?

난 역시 밝히는 여자인가 보다.

자위 한방에 이렇게 모든 것이 날아갈 정도로 편안함을 느끼는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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