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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음악학원에서의 추억 -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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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7 회 작성일 23-12-11 04:0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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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후 미애 부모님들께서 돌아오시고....

오시면서 사오신 만두와 통닭을 함께 먹었습니다.....

약주가 과했던건지....

조금 취하신거 같은 아버님께서 그러시네요,.....



"고맙네...자네 아니었으면 애들 걱정에 친구들과 제대로 놀지 못했을꺼야.....고맙네...."

"여보....우리...민호 이친구 사위 삼으면 않될까...?"



"어머....이이가....애들 다있는데 못하는 소리가 없네....그리고 선생님한테 민호가 뭐예요..민호가...."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도 모르겠습니다.....그순간 왜 미선일 쳐다봤는지.....

미선이도 저와 눈이 마주치곤 또 얼굴이 빨개집니다....



옆에있던 미애가 더 깜짝놀라는 폭탄 발언 하네요....



"그럼 난 틀렸네...뭐~ 선생님은 언니 좋아하니까...그럼 언니랑 결혼해야겠네....."



좀전까지 저로인해 첫경험을 하며 그렇게 떨고있던 미애가.....

다행이 다시 예전의 미애로 돌아 왔네요.....^^*



그말듣고 놀란건 저와 미선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아버님과 어머님께서도 놀라셨는지....



"뭐,,? 미애야 그거 정말이니..? 선생님이 미선이 좋아하는게...?"



"네...선생님이 저보다 언니를 더 좋아한다고 했어요......"

"아까도 선생님이 햄버거 사주셨는데....거기서 언니랑 친구하자고 큰소리로 고백(^^;)했데요...."

"아까 집에와서 둘이 말도 놓기로 했데요..........진짜예요...그죠 선생님...?"



하고 절보며 약올리듯 말합니다....



"말해보게....자네 정말로 미선일...?"



"네..? 아니....저....그게 아니라.....저....친구가 되고싶어서....저...그러니까..그게..."



왜이렇게 말을 더듬었던걸까요..? ^^;

미선일 쳐다봤습니다...어쩔줄 몰라하네요.....

아버님이 껄껄 웃으시네요....



"이친구...남자가 왜그리 용기가 없어....그냥 좋으면 좋다고 말하는거지....아하하~"

"아무튼 둘이 교제한다면....난 찬성이야..."

"그렇잖아도 너무 내성적이라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상대가 자네면 우리야 더 좋지...당신은 어때..?"

하시며 어머니을 돌아보십니다../..



"...........뭐~ 건전하게 교제한다면 저도 반대할거 없지요..."

"대신 아직은 공부가 우선이니까....둘이 성적 떨어지면 못만나는거야...."

"둘다 그 약속만 지켜준다면 뭐.....저도 건전교제 찬성이예요...미선이 생각은 어떠니...?"



앉아 있던 미선이......자기 방으로 도망치듯 들어 갑니다...

아버님이 또 껄껄하며 웃으시네요.....



"껄껄~~ 미선이가...부끄러운 모양이네....그래도 싫단소린 않하고 들어가는구만.....껄껄껄~~"

"자네 그냥 우리집으로 이사와서 살게....어차피 혼자 살고 있잖은가...어때..? 껄껄껄~~~"



물론 이말은 농담으로 하신거였겠지요...

제가 아파트에 혼자 살고 있었거든요...

부모님께선 시골에 계시고....중학교때부터 쭈욱~ 혼자 살았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중간에....

고3때 부터 대학다닐때...아니..군에 입대하기 바로 전까진 막내이모가 와서 함께 살았지만요...

고3때 대학 진학때문에 저희 부모님께서 막내이모께 부탁을 해서....

대학에 입학할때까지만 공부에 지장 없도록 밥만 해주라고 부탁 하셔서....

어쩔수 없이 잠깐 동안이지만...자유(^^;)를 빼앗긴적을 제외하곤 계속 혼자 살았습니다...

뭐...1학년때 휴학하고 입대 했으니 2년도 않되는 시간이라...^^;



글구 가끔 옆동에 사시는 셋째 이모님께서 반찬이랑 빨래를 해주시러 들리셨구요.......

지금은 반찬과 빨래 마져도 제 손으로 해결하지만......^^;

지금은 거의 집에서 밥을 먹지 않기 떄문에....뭐~ 별로 불편함은 없지요....암튼...









"흥~ 뭐야..? 언니도 좋아하고 있던거야..? 둘이 아주..잘들 놀고 계십니다....흥~이다..."



미애가 살짝 삐진 흉내를 내네요....^^;

그래도 다행이었습니다.....미애가 저와 섹스를 하고싶어했을 정도로 절 좋아한거 같았는데....

언니를 좋아하고있단 제 감정때문에 상처를 받을지 알았는데....다행스럽게 명랑했던 예전 모습이네요...



식사를 마치고 집에 가려고 일어섰습니다....

미애 부모님들께 인사드리고 현관을 나서는데......아버님께서 그러십니다...



"미선아....민호선생 간다.....나와서 인사해야지......"



문만 살짝 열고 말하네요....



"내일... 뵐께요......안녕히 가세요....."



이런....아까 당황해서 인지...또 말을 높이네요....

전 그렇게 할수 없습니다.....그렇게되면 또 서로 어색할테니까....



"그래...낼봐....글구 낼은 다시 말놓기다......안녕~~ "



하며 신발을 신었습니다...

근데 미애가 따라 나오네요.....



"선생님 아파트 앞에까지만 델다 주고 올께요.....괜찮죠 아빠..?"



하며 제 뒤를 따라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선생님....그렇다고 저...함부로 대하시면..않돼요.."



솔직히 무슨 말인지 뜻을 이해 못했지만.....



"알았어....울 이쁜 미애를 어떻게 함부로 대하겠니....."

"그리고 오 늘 일........아니다...미안하단 말은 않할래....."

"나도........미애...... 많이 좋아하니까.......미애도 선생님......좋아한다고 했지..?



아파트 정문 앞에서 잠깐동안 대화했습니다..



"미애야...대신 다시는 오늘같은 일 없기다....알았지..?"



"선생님....그거...... 제가 해야할 말... 아닌가요..?"



"아~ 그런가..? 아하하~ 그래 암튼....나 갈께....낼 학원에서 보자......"



"네.....낼뵐께요...안녕히 가세요 선생님....."



하며 돌아 섭니다....

이상하네요...매일 제 볼에 해주던 뽀뽀도 해주질 않네요...



그날밤 집에 와서 샤워하고 자려고 방안에 누워서도 한참을 뒤척였습니다.....

미애와의 섹스.....미선일 좋아한다는 미애의 폭탄선언.....미선이와의 교제를 거의 허락하신 부모님들......



그리고.......미애식구들과 얘기나눌땐 생각이 나질않았었는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미애에게 포르노 잡지를 빌려준 윤미......생각이 많이났습니다...

윤미란 애는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건가...?

"그냥 발랄한....그리고 평범한 여학생인줄만 알았는데......모르겠다....머리 복잡하네...쩝~"







그리고....**님들께 쪽팔림을 무릅쓰고 자수하는데요....

집에와서 샤워하다가.......미애와의 섹스...생각에 다시 서버린 제 자지를 붙잡고.........자위를......^^;

죄책감 비슷하게 가지고 있었는데.....미애와의 섹스 생각을 하니까..저절로 손이 내려 가데요....



글올리는 지금도.....그때 혼자 욕실 거울 앞에서 미애를 생각하며 자위하던 생각을하니까.......



정말 쪽팔리네요.....왜그랬지...? 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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