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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만남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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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9 회 작성일 23-12-11 01:4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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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우표 수집에 취미가 붙어 용돈 생기면 우체국으로 우표사로 달려갔다. 그 날도 나는 우표 1장 사갖고 우표사를 나오고 있었다.



"학생."

어떤 아저씨가 나를 불렀다. 대학생이라고 소개하면서 자기도 우표 수집이 취미라고 하였다. 우표도 필요하면 몇 장 주겠다고 하였다. 나는 그 아저씨와 같이 다시 우표사로 들어갔다. 주인 아줌마하고는 잘 아는 듯 인사말이 오고갔는 것을 지켜봤다. 아저씨가 우표택을 열며

"이거 있니?"

"없어요."

"가져."

"이건?, 이건?"



잠시 후 귀한 우표가 20여장을 가방에 넣고 나오는데 아저씨가 영화구경 가자고 하였다. 아저씨가 표를 사갖고 오면서

"고추에 털 났니?"

"아뇨."

그랬다. 그 때는 아직 털이 안 났었다.

"확인해 봐야겠다."

나는 그저 미소만 지었다. 이상한 아저씨네. 그래도 좋은 우표 주신 고마운 분. 영화를 보는데 정말 아저씨가 확인을 하려는지 바지를 더듬는다. 주변에 사람들은 없지만 그래도 알까봐 조용히 밀었다. 또 들어온다. 또 밀었다. 밀고 당기기 몇번. 비싼 우표 공짜로 주신 분에게, 영화구경도 시켜주는 분께 너무 야박한 것 아닌가? 털난 것 확인만 한다는데. 또 손이 들어올 때 나는 그 손을 허락했다. 아저씨는 바지 앞을 열고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샅샅이 검사하는 듯 했다.

"봐요 털 없잖아요."

속으로 이젠 되었겠지 하는데 팬티 고무줄 위로 불알을 꺼내고 자지도 꺼내 놓는다. 나는 누가 볼까봐 책가방으로 위를 가렸다. 아저씨 손은 자지를 쥔 채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그 때 친구들에게 딸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지만 해본 적은 없었다.

"이 아저씨가 딸을 하는구나. 그런데 왜 내 것으로 하지?"

가방이 움직이면 이상할까 봐 양손으로 가방을 약간 들어 주위 사람들이 모르게 하였다. 바로 옆에는 빈 자리였으나 뒤에 사람이 있을 수도 있었다. 창피해서 차마 고개를 돌맇 수는 없었다. 그냥 화면만 바라보며 태연한 쳑 하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기분이 이상해져 갔다. 스크린에 비친 야한 화면도 그렇지만 아저씨의 손에 잡힌 내 자지는 내가 잡아도 무척 커져 있었다. 아저씨는 내 손을 밀어내고 계속 움직였다. 불알이 펜티 고무줄을 막고 있어서 아저씨 손은 자유자재로 움직였다. 나는 나도 모르게 다리를 쭉 뻗고 자지에 힘을 줬다 뺐다 하는 나를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뭔가 나오려고 하였다. 난 싸지 않으려고 온몸에 힘을 주며 몸을 움크리며 아저씨의 손으로부터 벗어나려 했다. 그러나 아저씨 손은 그대로 있었고 나는 몸을 앞으로 숙인 채 싸고 말았다.



영화관을 나온 우리는 근처 제과점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언제부터 나왔어?"

나는 머리를 숙이고 아무 말도 못했다. 정액이 나오는 줄 나도 몰랐다. 극장 안에서 만져보고 소변이 아닌 끈적끈적한 정액인 것을 알았다.

"난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나왔어."

어떻게 알았냐고 묻지 않았다. 아까부터 창피해서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번 토요일 날 나올래? 집에 있는 우표도 각고 나올께."

나는 고개만 끄덕였다. 잠시 후 나오는데 아저씨가 자지를 한번 보고 싶다고 하였다. 극장 안에서는 만지기만 했지 보지 못했다고. 근처 건물 화장실에 가 소변을 봤다. 아저씨는 내 옆에서 나의 것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



토요일, 학교가 일찍 끝나고 집에 가 사복으로 갈아입었다. 약속 장소에 가니 보이지 않는다. 두리번거리는데 뒤에서 이저씨가 날 잡는다. 선물이라며 이승만 대통령 취임 우표를 가져왔다.

"오늘도 영화 볼까?"

아저씨는 찻길을 건너며 영화를 본다고 하였고 요즈음 젊은이 사이에는 그것을 빨아 먹는 사람이 많다고 하였다. 난 무슨 이야기인지 통 알 수 없었다.

"만나서 너 meet가 뭔지 알아?"

"meat, 고기에요."



비디오 방에 들어간 아저씨는 나의 바지와 팬티를 내렸다. 난 아저씨 앞에 섰고 아저씨는 앉은 채 나의 자지를 열심히 만졌다.

"니오려고 하면 말해."

"네."

잠시 후 나오려고 해요 했더니 아저씨는 내 자지를 입에다 쏘옥 넣는다. 나는 깜짝 놀랐다.

"아니 이 더러운 것을 ......"

아저씨는 내 엉덩이를 잡은 채 계속 빨기만 하였다. 나는 가만 서서 화면에 비친 정사 장면만 바라보는 수 밖에 없었다. 정말 내 자지는 엄청 커졌다. 내가 봐도 아저씨 입으로 나왔다 들어가는 자지는 벌겋게 되어 있었고 성이 날대로 나 빳빳하기 그지 없었다. 양 손을 내린 채 이상한 기분에 몸을 맏기고 있었다. 아저씨 손이 엉덩이를 놓더니 내 양손을 쥐고 뒤로 돌렸다. 내 손은 아저씨 손에 잡힌 채 열중쉬어 자세로 내 엉덩이에 붙은 이상한 자세가 한동안 지속되었다.

"입에 싸면 안되는데 ......"

아저씨 입에서 빼내려고 몸을 뺐지만 아저씨가 꽉 잡고 있어 그럴 수 없었다. 손으로 아저씨 머리를 밀러 내려고 손을 빼려고 해도 붙잡힌 손은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으으으ㅡ응!"

나도 모르게 신음 소리가 나오며 몸을 비틀었다. 입에 싸면 안되니까. 아저씨는 더 강렬하게 나를 붙잡았다. 난 부르르 떨었다.

"아앙, 아아하악"

부르르 몇번을 떨었는지 모른다. 아저씨의 손에 힘이 빠지고 나의 몸에도 힘이 빠졌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어 자지를 만져봤다. 이렇게 작아질 수 없었다. 너무너무 작아졌다. 아저씨의 목소리가 아직도 선하다.

"그래 넌 참 이쁘구나. 다음 주 일요일 우리 집에 와. 공부도 가르쳐줄께. 좋은 고등학교 가야지. 우표도 주고. 버스는 몇번을 타고 명지대 앞에서 내려라."



다음 주 일요일 남가좌동 명지대 정류장에서 아저씨를 만났다. 집이 시골인데 학교 때문에 서울에 산다고 하였다. 안경 너머 눈빛이 나를 보고 씨익 웃었다. 난 아저씨를 바로 볼 수가 없다. 아저씨 입에 싼 것만 생각하면 죄스럽다. 나는 아저씨를 따라 작은 아파트로 들어섰다. 그리고 거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그 때는 몰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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