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아내 - 1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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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을 두번이나 보내고나서야 성민은 시합이 펼쳐지고잇는 체육관으로 향했다
"여기에요"
"일찍 왔어?"
"저희도 금방 왔어요"
"내말대로 했지?"
"네...."
정희와 희숙은 수줍은듯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잽싸게 치마를 들어보엿다
치마안에는 시커먼 숲이 하얀속살과 대비되어 빛나고잇었다
선수 대기실로 향했다
"어머 성민씨..."
"미리화이팅"
"어머 희숙이도 왔네"
"오늘 시합잘해 오빠는 잘있지?"
"으응 요양잘하고있어"
"안녕하세요?"
정희가 인사를햇다
"누구신지..?"
"성민씨 와이프야 그리고 며칠전 놀이터에서..."
"아...그때"
"고마웠어요 그땐경황이 없어서..."
"인연이 묘하네요 성민씨 와이프인지 난 몰랐는데..."
"미리야 고마워 아내한테 들었어"
"난 그냥...이따 이야기해요"
"그래 응원할테니 잘해"
"오늘 결승까지 갈꺼 같은데...호호"
스텐드에 앉아 응원을 하였다
예선전을 치루느라 여기저기서 시합이 펼쳐졌다
국가대표선발전이라 그런지 다들 실력이 대단했다
그중에서 짧은 단발을 한 여자는 단연 돋보였다
물론 미리도 순탄하게 잘 올라가고있었다
미리가 시합할때마다 세사람은 고함을 지르며 응원하자 사람들은 물론 선수 심판까지 시선이 모아졌다
성민은 아랑곳하지않고 열심히 응원했다
8강까지 무사히 오른 미리는 잠시 휴식시간이 되어 스텐드로 올라왔다
"어휴 나 창피해 죽는줄 알았어 너무 소리질러서"
"응원은 힘나라고 하는건데 뭘그래"
"그래도 여태 이런적이 없었는데..."
"그래도 좋지?"
"사실은 기분좋아...성민씨 고마워요 언니들도 고마워요"
"우리도 재미난데요"
"제가 언니라고 불러도 되죠 희숙이는 친구지만 우리오빠와 결혼한 사이였으니 언니고..."
"편하게 불러요"
"미리야 근데 아까보니 머리짧은 여자 잘하던데..."
"아..박영자 그애 진짜 잘해 결승에서 붙어야되는데 중간에 붙으면 나도 장담못해"
"그렇게 잘해?"
"응 아버지가 태권도사범이라 어려서부터 해서 잘해 나도 이길지 모르겟어"
"그럼 노랑머리한 여자는?"
"그앤 강력한 우승후보야..걔네 아버지 태권도협회 이사고 아무튼 대단한 태권도 집안이야"
"그럼 넌?"
"나야 최선을 다해야지뭐"
"작년에 대표팀 탈락했다며 그 노라어리한테 져서..."
"사실 실력은 비둥비둥했는데..."
미리가 말끝을 흐렷다
성민은 음료수를 사준다고 미리랑 대기실쪽으로 내려왔다
대기실옆 비상게단으로 미리를 데려갔다
미리도 원했는지 성민의 입술을 찾았다
두사람의 혀가 감기엇다
"이따 시합잘하면 내가 찐하게 해줄께"
"정말이지?"
"그럼 아까 이야기 게속해봐"
"이건 비밀인데..사실은 내가 그애한테 져주었어"
"왜?"
"그애 아버지가 이사라고했지? 나한테 와서 이번에 한번 져달라고하면서..."
"뇌물받았구나"
"응 오빠도 아프고 해서 목돈이 필요해서..."
"그랫구나..."
"그애보다는 박영자라는애가 더 무서워 걘 실력으로 승부하잖아"
"그래 내가 보기도 정말 잘하더라구"
"이번에 탈락하면 어디 사범으로나 갈까봐 은퇴하고..."
"아니야 이번에 꼭 명예회복해야지..."
"성민씨에게 이런얘기까지 하고 나도 주책이다"
"아니야"
성민이 미리를 꼬옥 안아주었다
"나 부탁이있는데...그러면 이길꺼같은데..."
"뭔데?"
"자기꺼 한번만 빨게해주라"
"으응 그래 알았어 그럼 이겨야돼?"
"오케이"
성민이 바지를 내리자 미리는 단번에끝까지 넣고빨았다
"됏어 이제 힘난다 호호"
"그래 힘내"
다시 시합이 시작되었다
미리는 정말 힘이나는지 현란한 발차기로 상대방을 하나하나꺽어나갔다
박영자라는 여자도 승승장구하며 8강으로 선착하였다
노랑머리는 그리 뛰어난 실력이 아닌지라 고전했지만 심판의 편파적인 판정이 내려져 간신히 올라오고있었다
드디어 8강이 정해졋다
성민이 본부석을 쳐다보자 협회관게자들이 바쁘게 움직이는것이보엿다
잠시후 8강대진표가 30분뒤에 발표된다고 장내방송이 들려왔다
성민이 보기엔 무슨 음모가 잇는것같았다
그대로 진행되면 노랑머리는 박영자랑 붙게 되어있었다
미리는 그 승자와 결승에서 붙게 되어있었고...
성민이 미리가 오는걸 보고 물어보았다
"몰라 전에는 그냥하더니 오늘은 8강부터는 추첨해서 한다네 뭐하는건지..."
"그럼 네가 불리하잖아"
"할수없지뭐"
"아냐 이건 뭔가 이상해 내가 알아볼께"
"성민씨 괜히 나떄문에 나서지마 난 실력으로 올라가면 돼"
"알았어 내가 표안나게 알아볼게"
"그래"
미리와 정희가 이야기를 나누는걸 보며 성민은 본부실쪽으로 갔다
중간에 경비원이 제지를 하였다
"여기 출입안됩니다"
"그래요 아저씨 저 잠깐만..."
"왜요?"
"제가 누구좀 만나봐야되는데 이사람 알아보시겠어요?"
"어디 봅시다"
성민이 대회 일정표를 보여주며 일정표밑에 10만원수표를 끼워 보여주었다
경비원은 주위를 둘러보며 얼른 수표를 챙기더니 아무렇지않은듯 성민에게 속삭였다
"괜히 문제일으키지말고 조용히 다녀요"
"네 감사합니다"
성민이 협회 관게자들이 쉬는 대기실복도에서 주위를 살펴보는데 누가오는소리가 났다
성민은 얼른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잠구었다
관게자들도 화장실로 들어오느걸 들었다
변기에 앉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수가 잇었다
"김이사 너무하는거 아냐 대진표도 바꾸고?"
"누가 아니래 자기딸 우승시키려고 별짓을 다해 실력도 없는것을.."
"이사람아 나둬 덕분에 우린 이렇게 두둑히 챙겼잖아"
"허긴...심판들도 그게뭐야 맘에안들어..."
"김이사가 매수란거 같아"
"나참 협회가 어떻게 되려고..."
"우린 굿이나보고 떡이나 먹자구 이따 룸에서 한잔쏜다잖아"
"벌써 딸이 우승했는지 알더라구"
사람들이 나가자 성민도 화장실을 나왔다
"이거 개판이네..."
잠시후 시합을 알리는 방송이나왔다
대진표를본 성민은 좀전에 이야기가 실감나게 전해졌다
준결승에서 박영자랑 미리랑 붙게되어있었다
노랑머리는 그냥 결승에서 승자랑 붙게 유리하게 되어있었다
관람석으로가자 미리가 잠깐보자며 불렀다
"나 아까 그 이사가 또 와서 내게 부탁하더라구"
"이번엔 얼마나?"
"이번엔 거절했어 자기를 위해 내가 꼭우승할꺼야"
"그래 잘했어"
"근데 너 박영자랑 붙게 되어있던데..."
"어차피 한번은 붙어야되는걸 뭐"
"잘해"
"알았어 우승하면 알지 오늘 안보내줄거야"
"걱정마"
미리와 박영자와의 시합은 박빙으로 갔다
미리의 돌려차기는 번번히 실패로 끝나고 박영자의 앞차기와 이단 옆차기가 간담을 서늘하게 하였다
미리는 상대방에게 맞으며 돌진하다 점수를 잃었다
박영자란 선수는 미리의 공격을 잘 피해가며 적당히 점수를 벌며 유리한 경기를 이끌고있었다
미리는 패색이 짙었지만 이를 악물고 달려들었다
"후후 미리 언니 너무 무리하는거 아냐?"
"이제부터 안봐줘"
"글쎄 내가 봐주는거 아닌가"
"뭐라고?"
"아까 김이사가 나한테 왔었어"
"그자식이 너한테 져달라고하데?"
"아니 미리언니가 이사부탁 거절했다며?"
"그래 난 정정당당하고 싶었어"
"나한테 꽤많은 돈을 주더라구 아마 미리언니한테 제시한 두배쯤?"
"날 꺽고 지 딸한테 져달라고?"
"아니 날보구 미리언니 몇군데 부러뜨리구 져달라던데..?"
"져? 그럼 넌?"
"나야 나이가 있으니 아직 기회가 많지"
"그럼 날 부상입히고 지고 그런몸으로 지 딸이랑 붙여서 날 아주 보내려는거야?"
"으응 그런거 같아"
"내가 그리호락호락 당할줄 알고?"
"내가 지금 포인트 무지앞서가는거 알지?"
"지금부터라도 이길수있어"
"과연 그럴까? 호호 나도 받은게있으니 미리언니 너무 섭섭하게 생각말아줘 언니 한쪽 다리 못쓰게 만들테니.."
"그렇게 될까?"
"그리고 결승가서 적당히 하다 기권해 그게 좋을꺼야"
"난 그렇게 못해"
"한발로 뭘하겠어? 괜히 큰 부상당하지말고.."
"너나 잘해"
미리는 더욱 거칠게 미러붙였다
적당히 피하던 박영자는 회심의 일타를 날렷다
미리의 오른발을 강타한 박영자는 일부러 자신도 넘어지며 발목의 고통을 호소했다
"시합중지..박영자선수 어때요?"
"아아아 다리가...전 시합포기할래요"
"박영자선수 기권으로 김미리선수 승"
장내에 울려퍼지는 방송을 듣고 김이사는 미소를 지었다
성민은 미리가 부상을 입은걸 확인하곤 달려왔다
"괜찮아?"
"발이 조금..."
말과는 달리 발목이 부어오르고 있었다
"나 압박붕대좀..."
"이러고 무슨 시합을 해 포기해"
"안돼 꼭 저년을꺽어줄테야"
"미리야 이제 그만해 네가 진정 승리자야"
"아냐 난 꼭 꺽어야할게 있어"
성민은 미리의 의지를 꺽을수 없음을 알고 다른 방법을 생각하기로 했다
"그래 치사하게 나오면 이쪽도 같은 방법을 쓸수밖에..."
결승이 치루어지기전 30분의 시간이 있었다
성민은 얼른 선수대기실근처로 달려갔다
마침 성민이 찾던 김이사의 딸이 화장실로 가는게 보였다
성민은 얼른 화장실로 따라가며 문밖에 고장이라는 팻말을 걸었다
그리고 화장실안쪽을 살펴보았다
구석자리에서 담배연기가 올라왔다
김이사의 딸이 분명했다
"금연지역에서 누가 담배피는거야?"
"헉 여긴 여자화장실인데..."
성민이 화장실문을 확 열고 들어갓다
"너 김주희 맞지?"
"당신은 누군데?"
노랑머리는 바지를 내린채 용변을 보며 담배를 물고있었다
"한가지만 해 여자가..."
바지를 치켜올리려는 노랑머리를 잡아 벽으로 밀어붙였다
"누구야 너 죽고싶어?"
"아니 널 즐겁게 응원해주려고 왔지 죽이기는..."
성민의 손이 음모를 움켜쥐었다
"으으으 이거놔"
"아직 시합시작 30분남었으니 그때까지 내가 맛사지좀 해주지 이 몽둥이맛사지를..."
성민은 자지를꺼내 노랑머리 엉덩이로 들이댔다
"이러지마..."
"뭘...벌써 들어가고 잇는데...."
"아아...."
성민은 노랑머리의 엉덩이를 벌린채 노랑머리를 벽으로 밀어붙였다
"누군데 날...아아아"
"응원좀 해주려고..."
"그건 시합끝나고 해줘도 되는데....아아앙"
성민은 스스로 벌리는 노랑머리를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기운을 쫘악 뺴놓아야지..."
구멍을 사정없이쑤시다가 뺴냈다
"아앙 왜?"
"다른 구멍이 삐지잖아"
"아아아"
성민의 자지가 노알머리의 항문으로 들어가 휘젖기 시작했다
"난몰라..."
"제법 조이는걸 보니 경험이 꽤있나본데..."
"으으응"
노랑머리는 성민의 움직임에 저절로 몸을 움직여주었다
성민은 시간을 보며 쑤시다가 다시뺐다
"어휴 힘들어 네가 해 이제"
"으응 나 미치겠네 조금만 하면 오를텐데..."
성민이 변기에 앉자 노랑머리가 올라탔다
"거봐 네가 하니 잘하잖아"
"으으응 너무 우람해"
"그러니까 열심히 박아봐"
"아아앙 시합끝나고 나좀 보자"
"지금 봐도 되는데..."
"지금말고 시함끝나고말야"
노랑머리의 허리움직임이 빨라지자 성민이 노랑머리 허리를 잡았다
"아앙 왜 그래 좀만 더하면....아아앙"
"뒤로 돌아 이걸끼우고..."
"알았어 이번엔 멈추게 하지마"
"알았어"
노랑머리는 몸을 돌렷다
그리고 다시 허리를 움직였다
성민은 들락거리는 자지를 보며 주머니에서 진동기를꺼냈다
그걸 항문속에 쏙 집어넣었다
"아아앙 이게 뭐야?"
"그냥 계속해"
"으으응"
25분이 다되어갔다
성민이 상체를 일으켰다
"벽잡고 버텨봐"
"아아앙 나 이러면 시합못해"
"이제 다되었어"
벽을 잡고 엉덩이를 내민 노랑머리를 성민은 인정사정 없이 쑤셔주었다
"이제 싸도 돼"
"아아앙 나 쌀래..."
"그래 나도 네 보지에 가득싸줄테니 이따 시합끝나면 만날까?"
"그래 날 이렇게 미치게 만들다니 이따 만나 제대로 해보자고"
"좋지..."
성민이 맘에 드는지 노랑머리는 더욱 흔들어댓다
성민은 노랑머리의 구멍속에 정액을 가득 싸주었다
장내에 결승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아 나 시합가야돼"
"그래 얼른 시합하고 나머진 그뒤에 하자구"
"그래 금방끝날테니 기다려 도망가지말고....나 당신이 맘에 들었어"
"알았어"
노랑머리는 정액을 닦을 사이도 없이 도복을 입고 시합장으로 뛰어나갔다
성민도 정리를 하고 천천히 관중석으로 갔다
"어디갔었어요?"
"응 미리응원하려고 준비좀 했지"
"무슨?"
"그건 시합을 보면 알게될꺼야"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네"
잠시후 결승전이 시작되었다
미리의 부상을 알고있는지 노랑머린 그쪽만 집중적으로 공격했지만 공격이 날카롭진않았다
"저 선수 몸이 무거워보이네"
"그러게 다행이네 미리가 잘 피하고있으니..."
"아까까진 기운이 넘치더니 왜 저러는지모르겠네"
"후후 내가 기운좀 빼놓았지"
"성민씨가 그럼?"
"나중에 이야기해줄께"
미리는 발만안 다쳤으면 한방에 넘어뜨릴수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랑머리는 아직 성민과의 정사후유증(?)인지 제대로 공격을 하지못했다
그렇게 일라운드가 끝났다
성민은 정희와 희숙에게 뭔가를 지시하고 노랑머리몰래 미리한테 갔다
"미리야 다음엔 포인트 위주로 공격해 맘놓고..."
"그러다 반격당하면 나 끝장이야"
"걱정말고 내 말로해"
두번째 라운드가 시작되었다
노랑머리는 이번엔 끝내버리려는듯 무섭게 공격해 들어왔다
미리는 성민의 말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었다
간신히 방어하던 미리는 성민의 말을 믿기로햇다
어차피 한발로는 버티기 힘든상황이었다
노랑머리가 돌려차기하려고 몸을 돌렷다
미리는 앞차기로 공격해들어갓다
그런데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노랑머리는 돌려차기를 하려다가 갑자기 몸이 경직되어버린것이다
덕분에 미리의 앞차기가 그대로 들어갔다
미리는 당황하는 노랑머리를 연속으로 발차기공격을 들어갓다
느리게 들어간 공격을 충분히 막을수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랑머리는 몸이 부자연스러운듯
어설프게 막기에 급급했다
성민은 리모콘스위치를 최대로 올려놓았다
노랑머리 항문에 박힌 진동기가 난리를 치자 노랑머리는 다리에 힘이 빠져 공격을 할수없었다
"아아 아까 빼야되는데....이게 왜 난리지...으으응"
심판의 편파적인 판정임에도 불구하고 미리가 간신히 포인트가 앞서갔다
두번째 라운드가 끝나자 노랑머리는 급히 화장실로 갔다
빼보려고 해보았지만 미끈거려 빼낼수가 없었다
세번째 라운드를 알리는 소리가났다
할수없이 진동기를 끼운채 노랑머리는 시합에 임할수밖에 없었다
"미리야 빙빙 돌다가 저쪽으로 서서 공격해"
"그건왜?"
"저쪽 심판이 잘보이게 말이야"
"알았어"
노랑머리는 이를 악물고 공격을 해보았지만 번번히 실패하였다
무엇보다도 진동기의 진동이 몸을 괴롭혀 제대로 집중을 할수가 없었다
성민은 정희와 희숙에게 신호를 보냈다
두사람은 얼굴을 붉히며 다리를 벌렷다
그리고 미리를 응원했다
심판중 두사람은 정희와 희숙이 앉은 관중석을 쳐다보았다
"헉 저 여자들 팬티가..."
심판은 시합은 뒷전이고 두 여자의 속옷을 훔쳐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3라운드가 끝나자 노랑머리는 바닥에 누워버렷다
도복바지가 젖어들고잇었다
미리는 심판이 올린손을 보고 뛸듯이 기뻤다
김이사는 낙담했는지 자리에서 일어날줄몰랐다
"이겻다....."
미리는 절뚝거리며 성민에게 안겼다
"성민씨 고마워"
"내가 뭘..."
성민은 자신을 노려보는 노랑머리를 보며 손을 흔들었다
"약좀 오르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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