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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은 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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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9 회 작성일 23-12-10 22:5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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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매우 늦어졌습니다. 죄송 그리고 또 죄송...


제목 : 비극은 있다.

저자 : 왕 대 포

- 제 5 장 -


엄마와 섹스를 한 이후 난 며칠동안 괴로와 했다. 그러나 그것은 근친상간의 죄의식 때문은 아니었다. 나에게 그런 인간적 양심은 없어진지 오래이다. 친아버지를 잃은 이후로...

난 어린 마음에 새아버지가 친아버지를 죽였을 지도 모른다고 막연히 생각했었다. 그러나 엄마를 통해 그것이 분명한 사실로 드러난 지금, 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고민했다.

생각같아서는 당장 새아버지의 그 불룩한 복부에 칼이라도 꽂고 싶었으나 사실 그런 용기는 없었다.

(아, 그가 벼락이라도 맞았으면... 또, 귀신은 뭐하나?...)

그런데, 며칠동안 고민하던 나는 마침내 좋은 방법을 생각해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그를 말려 죽일 수 있는 방법을...

나는 당장 그 계획을 실천에 옮겼다.
우선 컴퓨터로 다음과 같은 짤막한 편지를 썼다.

나는
당신이
1997년 8월 5일 23시에
어디서
무엇을
했는 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 저승 사자 -

이윽고 편지가 완성되자 나는 흡족했다.
편지 봉투의 주소도 역시 컴퓨터로 완성한 나는 일부러 지하철을 타고 집에서 멀리 떨어진 우체통에 편지를 넣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 삼일이 지나면 편지는 그의 손에 쥐여질 것이다. 그리고 그는 깜작 놀랄 것이다.
그런 그의 모습을 생각만 해도 가슴이 짜릿짜릿했다.

만일 그 편지가 나의 소행이라는 것을 안다고 해도 그는 어쩔 수가 없을 것이다. 지은 죄가 있기에..

확실히 편지의 효과는 있었다!

며칠 후, 모처럼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한 일요일 아침.

그는 분명 뭔가에 쫓기는 표정이었다. 밥도 먹는 둥 마는 둥 서두르고 있었다.
영문을 모르는 엄마와 정희는 의아해 했으나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흐음, 꼭 귀신에 홀린 표정인걸.. 좋았어. 내 천천히 죽여주지. 아주 천천히.. 흐흐흐)

이따금 그의 매서운 눈초리가 나를 향하는 것을 느꼈으나 나는 짐짓 태연한 척 했다.

어색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마친 나는 방으로 돌아와 창밖을 내다 보았다.
막 골목길을 빠져나가는 옆집 여학생의 상큼한 뒷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잠시 후 대문을 빠져나가는 엄마와 아버지의 뒷모습도 보였다.

그들을 확인한 나는 책상 서랍 속 깊이 숨겨두었던 야한 잡지를 꺼내들고 침대 위에 엎드려 천천히 책장을 넘겼다.

잘 빠진 여자들과 근육질 남자들 그리고 커다란 세퍼드가 각가지 자세로 뒤엉킨 적나라한 모습이 눈앞에 펼쳐졌다.

한 여자의 두 구멍을 아래와 뒤에서 동시에 공격하는 두 남자,
두 여자를 나란히 포개놓고 맞닿은 두 구멍을 차례로 공격하는 남자,
개를 강제로 눕혀놓고 큼직한 개좆에 자신의 구멍을 대고 있는 여자,
그옆에서 엎드린 채 개의 시뻘건 좆을 구멍 속 깊이 받아들이고 있는 여자...

여러 번 보아온 잡지이지만 천천히 보고 있자니 어느 새 나의 아랫도리가 불끈해졌다.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나는 잡지를 밀쳐놓고 재빨리 바지와 팬티를 벗은 다음, 불기둥을 두 손으로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불기둥의 뜨거움이 느껴졌다.

나는 이제 눈을 감고 본격적으로 펌프질하기 시작했다.
나도 모르게 엉덩이가 들썩거리며 신음소리가 났다.

[으으응... 으응..]

나의 손놀림은 점점 빨라졌으며 그에 따라 호흡도 거칠어졌다.

[으응.. 으으으...]

엄마의 허연 엉덩이가 눈앞에 나타났다. 정희의 고운 털로 뒤덥힌 벌건 구멍도 나타났다.
이제 나는 절정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불기둥이 움찔움찔하며 다리가 벌벌 떨려 왔다.

[아아아... 아아...]

바로 그때였다.

[어머, 오빠!]

눈을 감고 은밀한 쾌감을 만끽하던 나는 소녀의 외침에 깜짝 놀라 번쩍 눈을 떴다.
문가에 정희가 놀란 얼굴로 서있었다.

[어쩜, 오빠... 아침부터...]

그러나 이미 절정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 나는 손놀림을 중단 할 수가 없었다. 아니 오히려 정희의 예쁜 얼굴을 보자 쾌감이 배가 되었다.
나의 손놀림은 더욱 빨라졌다.

[헉헉.. 끄으응...]

마침내 나는 절정을 맞았다.
자지끝에서 발사된 허연 정액이 보기좋게 포물선을 그리며 방바닥으로 우두둑 떨어졌다.
그제서야 수치심을 느낀 나는 두 손으로 사타구니를 가렸다.

[호호호. 볼 것 다 보았는데 이제 가리면 뭐해?]
[야, 이 기집애야! 노크를 해야 될 것 아냐?]
[얼씨구. 딴 데 정신 팔려서 노크 소리도 못 들은 사람이 큰 소리는...]

그녀는 입을 삐죽거리며 천천히 내게 다가왔다.
나는 잔뜩 쪼그라든 죄없는 자지를 두 손으로 감싸며 어쩔 줄 몰라했다.
그녀는 그런 나의 모습을 즐기기라도 하듯 생글거리며 내 앞에 우뚝 섰다.

[오빠! 정력이 아주 세던데... 흐훗. 그렇게 급했으면 내게 말할 것이지...]

말을 마친 그녀는 침대 밑에 무릎을 끓더니 나의 두 손을 치웠다. 그러자 나의 볼쌍스런 자지가 훤히 드러났다.

[어머, 완전히 번데기가 되었네! 에그그... 불쌍한 것!]

다음 순간, 정희는 귀두 부분에 가볍게 입맞춤을 했다. 그녀의 뜨거운 감촉이 나의 머리를 혼란스럽게 했다.

[어머머.. 또 발딱 섰네. 색꼴같으니...]

그녀는 불기둥을 한 손으로 움켜잡고 귀두 부분을 천천히 핥기 시작했다.
나는 기분이 좋아서 나도 모르게 신음 소리를 냈다.

[으응.. 기분 좋은데..]

정희는 정성스럽게 귀두를 핥은 다음 혀로 불기둥 전체를 위아래로 쓸어주었다. 그리고 혀를 아래로 내리더니 불알을 혀로 감싸듯 치켜올리며 핥은 다음, 알을 하나씩 품으면서 빨아주었다.
많이 해 본 솜씨다. 아마도 제 아버지와...

나도 정희의 머리를 가볍게 붙잡고 쓰다듬어 주었다.

[아흑! 정희야, 너 잘 빠는구나!]
[고..마..와!!.. 읍읍..]

나의 칭찬에 기분이 좋아진 정희는 본격적으로 자지를 입에 물고 아래 위로 흔들어대며 빨기 시작했다.
기분이 너무 좋아진 나는 불기둥을 정희의 입에 쑤셔대며 계속해서 신음 소리를 내뱉었다.

[으으.. 좋아, 계속해 으으..]
[쯔읍.. 쯔으읍... 아앙.. 맛..있..어!!]
[더..더.. 아아!! 정희, 최..고..야!!...]

정희는 불알을 어루만지며 자지를 강하게 빨아들인 채 더욱 빠르게 머리를 흔들어댔다.

잠시 후, 나의 몸속 깊은 곳에서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오르고 있었다.
절정에 가까워진 나는 정희의 머리를 밀치려고 했으나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나의 불기둥을 빨아댔다.

마침내 나는 불기둥을 그녀의 입안 깊숙히 밀어넣고 정액을 분출했다.

[아아. 정희야. 나와!...]
[으읍.. 어서 싸. 읍읍.. 어..서!!]

정희의 목구멍으로 뜨거운 정액이 계속해서 넘어갔다. 그녀는 정액을 꿀꺽꿀꺽 삼켰다.

이윽고 사정이 끝나자 고개를 든 정희의 입에서 채 삼키지 못한 끈적한 정액이 턱 아래로 줄줄 흐르고 있었다.
아주 음탕한 소녀의 모습이었다.

[맛이 어때? ]
[흐흣.. 너무 좋아.. 앞으로도 필요하면 불러. 언제든지...]

입가의 정액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깨끗이 핥아먹은 정희는 방문을 향해 걸어가다 고개를 돌렸다.

[아참, 상호 오빠가 꼭 좀 전화 해달래. 사실 그것 때문에 온 거야.]
[상호녀석이?.. 무슨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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