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경험담 - 단편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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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술 취하면..막 바지 벗고 그런다며? 맞아?”
난 너무도 당황해서 잠시 아무 말도 못했다.
“네?...그게...무슨 말이에요? 제가..왜...?”
“맞지? 그런 소문이 있던데...”
나는 극구 부인했다. 사실 그러지도 않고.
그러자 선배들은 서로 ‘뭐 확인할 수도 없으니..’하면서 넘어갔다.
내가 여전히 당황해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선배가 또 물었다.
“너 여자랑 많이 자봤지? 너 아주 선수라고 소문났더라.”
난 역시 진땀을 흘리며 극구 부인했고, 선배들은 역시 ‘뭐 확인할 수도 없으니..’하면서 넘어갔다.
난 다음은 어떤 소문이 나올지 저절로 긴장이 되었다.
마지막 질문은
“너...이런 말 하기 좀 그런데...너..되게 크다며?”
“네? 무슨..?”
“얘가..모른척하긴...그거말야..그거.”
난 그제서야 알아들었다. 그리고 역시 “아니에요..그냥...그냥...보통이에요”하고 말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 에이..실망인걸..킥킥킥”
선배들의 말과 웃음에..난 얼굴이 빨개졌다.
난 연신 헛기침을 하며 빨리 다음 사람 뽑자고 하면서 선배들 술잔에 술을 따르고 게임을 시작하자고 했다
다행히 선배들이 웃음을 참지 못하는 바람에 내가 걸리지 않았고, 경미 선배가 걸렸다.
내가 막 질문을 하려고 할 때 경미 선배가 갑자기 일어서서는 화장실에 가겠다고 했다.
우리는 경미 선배가 화장실에서 돌아올 때까지 잠시 게임을 멈추기로 했는데, 경미 선배가 시간이 꽤 지나도 나오지 않았다.
걱정이 되어쓴지 남은 선배 둘이서 함께 경미 선배가 들어간 화장실로 갔다.
나는 왜 그런 소문이 돌고있을까 어리둥절해져서 곰곰이 생각해보았지만 알 수 없었다.
나는 생각을 하니 머리가 좀 아파서 비스듬히 의자에 기대 앉았다.
잠시 후 연아 선배가 자리에 돌아와서 내 옆에 앉았다.
난 경미 선배가 궁금해서 물었다.
“어떻게 된거에요? 무슨 일이라도...?”
“아...얘가 술을 좀 많이 마셨나 보네...”
“경미 누나 토하고 있어요?”
“응...좀 진정되면 올거야.”
그러면서 연아 선배가 내 어깨에 살짝 머리를 기댔다.
난 순간 움찔했지만 어깨를 빼는 것이 더 이상할 것 같아서 가만히 있었다.
잠시 그렇게 있다가 연아 선배가 머리를 들어 내 귀에 대고 속삭였다.
“너..아까 거짓말했지?”
“네? 무슨...?”
“좀전에 우리가 물은거 말야.”
“아니에요..정말 사실대로 말했어요.”
“진짜?”
“네...”
“너 거짓말이면 이거 원샷이다.”
“네..정말이에요.”
“그래? 흐음...뭐 어차피 확인할 수도 없는거지만....하나는 확인할 수 있지”
그러면서 연아 선배가 갑자기 내 아랫도리에 손을 얹었다.
나는 깜짝 놀라 연아 선배 손에 내 손을 올렸지만 연아 선배는 내 귀에 대고
“가만히 있어봐. 이건 확인가능하잖아. 너 거짓말이면 알지?”
하고 말했고, 나는 나도 모르게 꼼짝할 수가 없게 되었다.
“어..진짠가...아냐...아직 안커졌으니깐....내가 커지게 만져줄게..”
연아 선배는 바지 위로 내 페니스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연아 선배의 손놀림보다는 내 귓가에 대고 속삭이는 연아 선배의 말에 더 흥분이 되어서 금새 발기가 되었다.
“음.....소문만큼은 아니지만...어쨌든 너 거짓말한거 맞네.”
“네?”
“맞잖아...나도 남자들 보통 어느정도 크기인지 정도는 알아.”
그러면서 연아 선배는 내 페니스를 계속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얘, 배에 힘빼봐.”
“네?”
“아니..배 홀쭉하게 해보라구.”
난 나도 모르게 연아 선배의 말대로 배를 최대한 홀쭉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연아 선배의 손이 쓱 바지 속으로 들어와서 팬티 안의 내 페니스를 잡았다.
난 갑작스런 연아 선배의 행동에 깜짝 놀랐지만, 몸이 굳은 듯이 움직일 수가 없었다.
사실 머리도 좀 아프고 취기가 올라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가 없었고, 결정적으로 연아 선배의 손길이 내 페니스에 닿자 너무 좋은 느낌이어서 연아 선배가 계속 내 폐니스를 만져줬으면 싶은 생각이 더 강했다.
연아 선배는 그렇게 내 페니스를 만지다가 다른 선배들이 돌아오는 것을 보았는지 슬쩍 손을 빼냈다.
난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왠지 모르게 너무도 아쉬웠다.
다른 선배들이 자리에 앉자 갑자기 연아 선배가 내 귀에 대고 속삭였다.
“나 니꺼 빨고 싶어.”
난 화들짝 놀라 얼굴이 빨개졌고, 앞에 앉은 선배들은 둘이 무슨 비밀 얘기를 하냐, 우리 없는 사이에 벌써 그런 사이가 된거냐며 킥킥거렸고 연아 선배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같이 웃었다.
경미 선배가 술을 더 이상 못마시겠다고 하기에 술은 그만 마시기로 하고 잠시 앉아서 술이 좀 깨면 나가기로 했는데 경미 선배는 더 이상 술집에서 술냄새를 맏기도 힘들었는지 밖으로 나가자고 했다.
연아 선배가 계산을 하고 우리는 밖으로 나왔다.
나는 경미 선배가 술이 많이 취해 집에 제대로 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어 내가 남자이고 하니 경미 선배를 집앞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그러자 연아 선배가 어떻게 남자 혼자랑 술에 취한 경미 선배를 함께 보내겠냐며 조금만 둘러가면 된다고 하면서 자기도 함께 가겠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그러면 그냥 집에 가겠다고 말하려고 했으나, 그런 말을 하기도 전에 연아 선배가 택시를 잡아서 나도 어쩔 수 없이 택시에 올랐다.
앞좌석에 앉아 잠시 졸고 일어나니 벌써 경미 선배가 살고 있는 아파트근처였다.
나는 택시에서 내려서 연아 선배와 함께 경미 선배의 바로 집 앞에까지 데려다준 후 경미 선배가 초인종을 누르는 것을 보고 나서 돌아섰다.
나는 집으로 가려고 했는데 연아 선배는 어떻게 밤늦은 시간에 여자가 혼자 택시타고 가도록 놔두냐면서 자기 집까지 데려다 달라고 했다.
생각해보니 그냥 가버리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연아 선배와 함께 다시 택시에 올랐다.
택시에 타고 얼마 후 연아 선배는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난 연아 선배가 머리가 아파서 그러는구나하고 생각을 하면서도 은근히 아까 술집에서의 일이 슬금슬금 떠올라서 조금씩 흥분이 되어갔다.
연아 선배는 그런 내 마음을 읽기라도 했는지 손을 내 아랫도리에 대고는 슬슬 쓰다듬기 시작했다.
나는 택시 기사가 룸미러로 보면 어쩌나하고 걱정이 되었지만 연아 선배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계속 내 아랫도리를 쓰다듬었다.
얼마 후 택시가 연아 선배의 집 근처에 도착했고, 연아 선배는 집까지 가려면 좀 걸어야 된다고 하면서 집 앞에까지 데려다달라고 했다.
나는 어차피 그곳까지 간거 그러겠다고 했고, 그러자 연아 선배는 내 팔짱을 끼고 걷기 시작했다.
반팔을 입은 내 팔에 연아 선배의 팔과 가슴의 감촉이 그대로 전해졌다.
나는 페니스가 너무 뻣뻣해져서 걸음이 무척 어색해졌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연아 선배는 내 팔에 자기 가슴을 꽉 붙이고는 걸었고, 마침내 연아 선배가 살고 있는 빌라 앞에 도착했다.
“데려다줘서 고마워.”
“네. 잘 들어가시구요...”
“그리고 수고했어”
“하하..뭐 이정도야..괜찬하요.”
“아니...걷느라고 수고 많았다고.”
그러면서 연아 선배는 큭큭거리며 웃었다.
나는 연아 선배의 말을 알아듣고 무안해져서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뒤로 뺐다.
그러자 연아 선배가
“이리와봐. 내가 가는 길에는 편하게 갈 수 있게 해줄게.”
라고 하며 내 손을 잡아 빌라 지하창고로 가는 통로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내 앞에 붙어서서는 싱긋 웃더니 내 바지 허리띠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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