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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돌싱의 밤 (이혼녀에 대한 보 ... -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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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5 회 작성일 23-12-10 15:5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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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의 밤 5 부



이혼녀에 대한 보고서 ..







어느 늦은밤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혹시 메시지가 들어 온 것이 있는가해서 하늘사랑에



들어 갔다가 우연히 돌싱방을 접하게 되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제법 있었는데 .. 채팅이라게 뭐 그렇겠지만 남자들은



어떻게든 작업을 하려고하고 여자들은 또 그걸 즐긴다.



음악방송도 같이 했는데 팝송을 하나 신청을 해서 듣는데 한 여인이 노래가 좋다며 이것저것



뭍는데 많이 아는건 아니지만 올드팝송은 조금 아는 편이라 대략 알려 주면서 대화를 했다.



그렇게 알게된 그녀와 가끔 그곳에서 대화를 나누던 어느날 .. 정모는 아니지만 몇몇이 모여



술한잔 하기로 했다며 한번 보자고 했다.



토요일 오후 시끌벅적한 호프집에 삽십명 정도가 모였는데 여자는 열명도 안되었고 그중에



상태가 조금 좋은 여자 두어명에게 온갖 추파가 넘실거리고 있었다.



아는 사람도 없고 유치한 농담과 잘난척하는 병신 같은 새끼들 안에서 자리 하나를 차지하고



앉아 있는 내 자신이 너무 쪽팔려 대충 분위기 좀 보다가 빠져 나왔다.



총무라는 여자에게 " 롯데 " 라는 대화명을 쓰는 여인에게 전해 달라고 하면서 구운 씨디를



전하고는 그곳을 빠져 나왔다.



이틀후에 찾아간 대화방은 어수선 했다.



"돌싱방 " 이라는 방을 먼저 쓰고 있었다는 사람들이 찾아와 매너없이 지랄들을 하는데 무슨



로얄네임덕이 있는 것도 아닌데 혈전을 치루고 있었던 것이다.



롯데에게서 귓말이 들어 왔고 몇몇들이 모여 있는 방으로 찾아 가서 그곳에 있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지켜보았다.



지난 벙개모임에 나가려고 했는데 부회장을 맡은 여자가 전부터 꼴갑을 떨더니 정모 몇일



전부터 자신과 친하지 않은 여자회원들에게 정모에 와서 작업을 하지 말라느니 어쩌느니해서



기분이 상해서 나가지 않았다고 한다.



귓말로 롯데에게만 총무라는 여자에게 전해 달라고 씨디를 주었는데 못 받았냐고 묻자



못 받았다며 아쉬워하는듯 해서 다음에 만날 기회가 있으면 주겠다고 했는데 자기들이 중심이



되어서 몇몇 뭉치기로 했다며 그때 한번 보자고해서 주말에 그들 모임에 나갔다.



평범하지만 분위기가 있어 보이는 롯데는 반갑게 맞이해 주었고 다른 사람들과도 웃으면서



좋은 분위기에 술자리가 이어지고 있을때 이쁘장하게 생긴 여자 하나가 오면서 분위기는



다시 어수선 해졌는데 그들의 말들을 정리를 조금 해 보면 ..





원래 돌싱방이 있었는데 인원이 늘어나면서 파벌이 생기고 양다리를 걸쳤던 남자가 공개



되면서 그남자와 여자 하나가 만든 방이 자신들이 있던 방이라고 한다.



원래의 돌싱방은 그 사건과 더불어 유부남이 이혼남인 것처럼 속이고 들어와 여자 몇몇을



사귄 일까지 벌어져 잠시 방이 소강상태였다가 다시 만들고보니 같은 이름이 있어서 그렇게



싸우게 된 것인데 회장이 아이디와 대화명을 바꾸어서 원래의 돌싱방에선 누군지 몰랐다가



양쪽에 다 회원인 사람에게 정모에서 밝혀 졌다는 내용이었다.



무슨 모임이든 사람이 좀 많아지면 무슨 편들이 그리도 나누어지는지 ..



그리고 뒤에서 나누는 얘기가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모르지만 병에별



얘기가 다 나오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다.



다만 그때 정모에 갔을때보다는 분위기가 괜찮은 것 같아서 좀 편하게 있을 수 있었다.



이곳에 여자들이 가장 욕을 많이 하는 여자들중에 정모에서 본 상태 괜찮은 여자 두명과



부회장, 총무 여자였는데 그들이 삼십대후반에서 사십대초라면 이곳은 삼십대 중후반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서인지 남자들도 비슷한 또래가 많았다.



회장이 뽑혔고 여자중에 한명이 총무로 뽑히면서 또다른 모임이 하나가 생겼다.



가장 신경이 쓰이는 놈은 자신을 변호사라고 소개한 놈인데 법에 대해서 조금은 많이 아는게



신뢰는 가지 않지만 지가 변호사라는데 뭐 .. 딱히 할말이 있어야 말이지 ..



총무로 선택된 여자가 변호사라는 말이 있은후부터 은근히 꼬리를 치기 시작을 했고 그



변호사라는 놈은 은근히 즐기는 눈치다.



회사 다니는 사람과 사업을 하는 사람도 있고 명함을 나누며 인사를 건네고 하는데 변호사와



무슨 중소기업하나 한다는 사람둘이 명함을 가지고오지 않았다고 한다.



나중에 안 사실들이지만 남자들의 허풍이나 폼 잡는 건 어딜가나 마찮가지인가 ..



변호사라는 놈은 변호사 사무실 직원이었고 나중에 가짜로 명함까지 만들어 돌리기까지 했는데



여자 꼬셔볼려고 온건지 사기를 칠려고 온건지 몰라도 나중에 걸려서 개망신 당했다.



중소기업을 한다는 사람은 누님이 하는 슈퍼마켓을 관리하는 놈이었는데 유통쪽에 회사를



운영한다고 했는데 그놈도 여자 꼬실려고 온놈이었다.



트럭 몇대가지고 운수업을 한다는 사람은 용달차 하나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고 부장이라고



소개한 사람은 직원 다섯명이 있는 회사에 다 부장이라는 명함을 가지고 있는 영업직이고



배송회사를 한다는 사람은 퀵서비스 직원이었다.



뭐 .. 자랑할 만한 내용이 아닐런지 모르지만 적당히 포장을 하지 뭐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행세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게 ..



주말 부부인 여자하나가 여기저기 동호회에 가입을 해서 놀고 다니다가 걸려서 이혼을 하게



되었는데 이혼이 재판까지 가게 되어서 변호사 사무실 몇군데를 찾아 다니다가 그 가짜가 있는



사무실까지 가게 된 모양인데 둘이 다 거진말을 한게 있어서 쉬쉬 하다가 술자리에서 말실수로



뽀롱이 나면서 그녀석은 술자리에서 개망신 당하고 도망 갔다.



직업이 창피하면 나오지 말던가 이왕 속인거면 안걸리게 잘 하던가 해야 하는데 세상은



무진장 넓은거 같으면서도 은근히 좁다는 걸 새삼 인식하게 되었다.



더군다나 그렇게 인터넷 채팅싸이트에서 여자를 만나는 재미를 알면은 싸이트를 바꿔서 다른



모임에 참여하게 되는데 그곳에 자신은 몰라도 자신을 아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또



있게 마련인데 그렇게해서 걸린 사람도 있고 배달 갔다가 걸리는 사람도 있고 ..



음 .. 이혼남 보고서가 아닌데 ..



한 남자 얘기만하고 여자 얘기로 넘어갈까 한다.



유부남인 이놈은 빠듯한 용돈 때문에라도 바람을 피고 싶어도 못 피는 놈이었는데 영업직인



관계로 월급명세서에 찍히지 않는 활동비와 차량유지 보조금을 집에다가 말하지 않고 그냥



전화만 받아주는 서비스가 있는데 월 삼만원인가 얼만가 하는데다가 임이의 회사를 만들어서



사장입네하고 명함을 만들었고 휴대폰도 하나 따로 만들어서 집에는 가지고 들어가지 않고



차에만 두고 다닐만큼 집에든 밖에든 걸리지 않게 위장을 잘하고 바람을 피웠다.



모임에서 제법 돈이 좀 있어 보이는 여자와 연애를 시작 했고 모임에서도 인정하는 공식커플이



되었는데 말하는 것은 제법 규모가 있는 회사 사장이 돈에 대해서는 인색 했는데 그 사람의



성격이려니 했지만 사실은 카드까지 마누라에게 뺏긴 그는 구두쇠인척만 할 수 있었는데 남자



회원들은 재수없게 봤지만 여자들은 허튼짓 안하고 돈을 제법 모았을거라는 기대감이 생기는



모양이었다.



문제는 공식커플임에도 불구하고 그놈이 지한테 꼬리치는 여자를 덥썩 품은게 문제가 된



것인데 .. 뭐 .. 나부터도 열여자 싫어하는게 아니니 뭐라고 할말은 없지만 ..



공식커플인 여자는 돈이 좀 있어 보였고 나중에 꼬리친 여자는 외모가 괜찮았는데 차라리



다른 싸이트에서 다른 여자를 사귀었으면 안걸렸을텐데 같은 모임에 여자 둘을 사귀는 바람에



그 남자의 즐거운 외도는 망해 버렸다.



유난히 저녁 늦게나 주말엔 전화가 되지 않는 남자 때문에 공식커플 여자가 불만이 많이



있었는데 토요일 모임에 일이 있다며 그 남자가 나오지 않자 술 한잔 먹은 그 여자가 남자의



얘기를 하면서 수상하다는 얘기를 하면서 씹어대자 술 취한 꼬리친 여자가 남자의 편을



들면서 얘기한게 말싸움으로 이어지고는 드디어 사실이 뽀롱나게 되었다.



남자 사업이 어려워졌다며 돈까지 빚을 내서 빌려준 이 공식커플 여자는 난리를 부렸고 끝내



할퀴고 머리 끄댕이 잡고 싸움에 이르르더니 울고 불고 난리가 났다.



공식커플 여자는 보기만 그렇지 별 볼이 없는 여잔데 남자가 돈이 좀 있어 보여서 사귀다가



결혼까지 얘기를 나눈다음 남자가 돈이 필요한것 같아서 여기저기서 돈을 모아 해줬는데



그놈은 다른 여자랑 여관에 다니면서 적장한 때에 그 모임에 같이 나오기로 했다는데 ..



그날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연락이 되지 않은 그남자는 월요일에 전화로 지랄지랄하는 여자



전화를 피하면서 돈만 갚으면 될거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다가 혼임빙자감음과 사기로 고소를



당했고 겨우겨우 무마하는가 싶더니 간통으로 마누라에게 고소 당했다가 겨우 이혼 당하고



빵에 안간걸로만 위안을 삼은채 빈털터리로 집에서 나왔다는 얘기를 들었다.



전에 내가 한 얘기가 있지 않은가 ..



남자의 바람은 .. 걸리면 유죄 .. 안걸리면 무죄 ..





평범한 직장을 다니는 남자중 두명이 동갑이라 친구하면서 모임이 아니더라도 가끔 만나서



술한잔 하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었다.



같이 이혼한 입장이다보니 맘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게 사실인데 아무리



친한 친구들이라고해도 이혼한 내 생각이나 입장을 얘기하는데 한계가 있었기에 그들과



함께 얘기를 나눌때는 좀더 편한 맘으로 얘기를 할 수 있었다.



그중에 한놈이 모임에서 한여자를 사귀게 되었다고 말을 하면서 술자리에 함께 왔다.



낮엔 몇번 만났는데 저녁엔 처음 만나는게 아이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좋은 분위기 때문인지 잘 마시지 못하는 그녀는 제법 많은 술을 먹었다.



그러면서 같은방 여자들 얘기를 해 주면서 우리 셋이 은근히 인기가 많다는 얘기를 한다.



몇몇 사건을 거치면서 알게 모르게 여자들이 남자들을 가려내면서 나이도 그다지 많지않고



이혼남인게 확실해 보이고 직장도 거짓이 아닌것 같고 성격도 좋아 보인다나 어쩐다나 하는데



밤늦게 총무에게서 전화가 한두번 왔고 핸드폰이 아닌 사무실로 전화까지 한 이유를 그때야



눈치를 채고는 얘기를 했더니 다들 같은 경험이 있고 심지어는 회사 근처에 있다며 점심을



사달라고 한적도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못 믿을 사회기는 하지만 그렇게까지 확인을 해야



하는가 싶은게 여자들이 조금 무섭고 치사하게 생각이 되었다.



다음날 황당한 전화를 받았는데 어제 여자가 취한 것 같아서 집에 데려다 주는데 집근처에서



혼자 갈 수 있다고 하면서 비틀거리며 가는게 걱정이 되어서 뒤따라 가는데 골목에서 어떤



남자가 오더니 잠시 얘기 좀 하자고 하는데 남편이란다.



바람기가 많아서 남편이 출근을하면 전화방이나 인터넷 채팅을 하면서 남자들을 만나고 했는데



대판 싸운 뒤로 좀 고쳐진듯 하다가 다시 인터넷 동호회 들면서 처녀이거나 이혼녀라고 속이고



그렇게 낮에 남자들을 만나고 다니는 모양이라고 했단다.



음 .. 여자들도 그런 바람기를 가진 여자가 있긴 있는 모양이다.



들어는 봤지만 실제 경우를 본적은 처음이라 황당 했고 다헹이 아직 섹스까진 않했던



그 친구는 상심은 있었지만 그나마 경찰서 가는 일은 없었으니 다행이지 ..





그후로 ,, 회비로 음식을 시키기로 하고 회원들 집을 돌게 되었다.



부모님과 함게 사는 사람은 남자집엔 남자 회원 한둘이 .. 여자집엔 여자회원 한둘이 차한잔



마시면서 확인하는 걸로 얘기가 되었다.



그게 싫고 치사하다고 생각하면 다른방에 가라는 단순한 논리였는데 그렇게까지 하면서 있을



회원이 있나 싶기도 했지만 정모에 나오는 회원이 사십명이 넘었고 가입회원 수가 백명이



넘은 모임이 하루 아침에 삼십명 정도만 남았다.



물론 나머지가 다 유부남이나 유부녀는 아닐 것이다.



사는게 초라하거나 뭔가를 속이는게 있는 사람들은 아뭏은 떨어져 나갔다.



우스운 것은 회장도 나갔다는 것인데 .. 얘기는 이혼하고 아직 자리가 안잡혀서 그렇다고



하지만 이혼한지 오년이 지났고 평소에도 좀 있는척 하면서 혼자 지낼 집하나 없느냐며



남자회원에게 쫑크를 주던 회장이 첫번째 모임을 회장집에서 하자고 했더니 이런저런 핑계로



다음에 하기로 하더니만 치사해서 더 이상 머물고 싶지 않다면서 나갔다.



원룸이나 작은 방한칸에 사는 남자들도 있었지만 토요일에 모여서 술한잔 하면서 화투도



치고 하면서 놀았다.



그렇게 하다보니 회원 수는 잘 늘지 않았지만 믿을 수 있는 사람들만 남아서 편하게 얘기를



할 수 있었고 .. 일단은 상대에 대해 신뢰가 생겨서 그것이 제일 좋았다.



단점이 있다면 술 마시고 밤 늦게 전화를 걸어오는 여자들이 늘어 났다는 것인데 ..



특히 내 집에서 정모를 하고 나서는 전화가 좀 많아 졌지만 전보다 많은 관심이 나쁘지는



않았고 무엇보다 손해 날 일은 아니지 않은가 ..



술 자리에서 여자들에게 들으라고 얘기를 한 것이 있기에 더욱더 그랬다.



결혼을 할 생각도 없고 그렇다고 안하겠다는 생각도 없이 결혼을 하기 위해서 여자를 만나고



싶지는 않고 정말 오래 연애를 하고서 이여자 없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면은 모르겠지만



아뭏은 당분간은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얘기를 했기에 결혼을 위해서 내게 연락을 하는



여자는 없을 것으로 판단을 했다.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그렇게 에쁜 얼굴은 아니지만 빠지지 않는 외모에 여자다운 분위기



그리고 평상시엔 조금 차가운 얼굴이지만 웃는 얼굴이 예뻣던 롯데가 탈퇴를 한 것이었는데



유부녀라는 말도 있었고 회원과 동거한다는 말도 있었는데 그냥 추측이었지 롯데에 대해서



잘아는 사람은 없었다.



전화번호도 바꾸어서 더욱 궁금증을 유발 했지만 그것이 마지막인줄 알았다.



확인을 하고 싶은건지 뭔지 새 회장과 총무가 지나가는 길이라며 사무실로 찾아오기도 했고



집에서 정모를 하고 나서 알게 모르게 내게 꼬리를 치는 여자들이 늘어 났다.



남자들까지 눈치를 챌 정도라면 여자들끼리는 이미 눈치채고도 남을 일이었다.



결혼정보회사와는 달리 먼저 외모와 몇번의 만남으로 대략적인 성격이 파악이 된 상태에서



인기 있는 남자와 여자가 가려지게 마련이었다.



다만 인기가 좀 있는 남자 여자의 커플은 잘 이루어지지 않는 반면 조용히 있는둥 마는둥



하는 회원끼리 알콩달콩한 만남이 더 많았다는 것이 의외였다.



동갑이라 잘 어울리던 친구중 하나는 제법 깔끔하고 여자들이 좋아하는 외모와 성격이었는데



원룸에 지내는게 여자들에겐 감점 요인이었나부다.



다른 친구 하나는 작은 키에 외모는 평범 했지만 회원중 평범한 여자와 만나서 그나이에



예쁜 연애를 시작하고 있었다.



얼마전 황당한 사건을 치루었지만 혼자 지내는걸 너무 힘들어 하던 친구라 그랬는지 아주



지극히 평범한 여자와 연애를 했다.



그 여자 단짝 회원과 남자 셋이 술한잔 하는데 놀라운 얘기를 전해 줬다.



여자들끼리만 몇번 술을 마신적이 있는데 당연히 화제는 남자들이었고 에전에 이런저런



사기꾼이 많았기에 나 역시도 사기꾼 같은 분위기였데나 뭐래나 .. 아뭏은 그래서 별루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보고 들은게 있어서 인기가 급상승 했다는 것이다.



물론 외모는 상관없이 조건이 맘에 든다는 것이였지만 나쁜건 아니니깐 ..



특히 몇몇이 내게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길래 남자들도 알고 있다면서 여자들중



두명 정도가 매피스토에게 관심이 있어 한다고 말하자 몇 명이 더 있다고 한다.



ㅋㅋㅋ 하지만 조건이 좋다는 것이지 내가 좋다는게 아닌것 같아 별 신경 안썼지만 그래도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다음이 섹스였는데 의외로 개방적인 섹스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데서 놀랬다고 한다.



그 얼마나 반가운 소식이었는지 모른다.



네명의 여자와 관계를 했는데 누구 얘기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



순서적으로 얘기를 하는게 편할 것 같기에 순서적으로 쓰면서 이혼녀들의 다양한 스타일에



대해서 함께 설명을 하려한다. 보고서니깐 ..





친한 여자는 카푸치노라는 대화명의 동갑 여자였었고 서로 말을 트면서 친구로 지내는데



카푸치노와 함께 붙어다니는 겨울이야기 라는 대화명의 여자가 조촐한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카푸치노에게 부탁을 해서 술한잔을 마셨고 카푸치노는 소주 한잔을 마시고는 분위기 깨기



싫다며 먼저 자리를 일어 서자 맥주한잔을 더 마시고는 겨울이야기를 집에 데려다 주는데



거의 집에 다달았을때 의외에 상황이 생겼다.





" 재우씨 .. 오늘 기분이 너무 좋아요 .. 근데요 이런말 해도 괜찮을지 모르는데요 .. 오늘



제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런데 .. 키스하고 싶은데 .. 우리 키스하면 안될까요 ? "





기지배 .. 안되긴 .. 당연히 되지 ~



좁은 골목으로 들어서서 천천히 입술을 다가가자 목을 끌어 안으면서 입을 맞이 한다.



나름대로 부드러운 키스를 하면서 진도를 더 나갈까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일단은 참고서



키스에만 많은 신경을 쓰면서 아쉽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날 전화온 것은 겨울이야기가 아니라 카푸치노였다.





" 매피 .. 겨울이하고 키스 했다며 ? "



" 카푸 .. 니가 어케 아냐 ? 겨울이가 그런 얘기까지 하냐 ? "



" 겨울이가 좀 푼수과잖냐 .. 날 믿으니깐 애기하는 모양인데 .. 겨울이 맘에 드니 ? "



" 뭐 .. 싫지는 않아 .. 이쁘고 키도 크고 ,, 좀 푼수과인게 걸리긴 하는데 .. 단순하지만



착한거 같던데머 .. 머리 굴리고 자로 재는 여자보다는 나을거 같은데 ? "





말로는 잘해보라고 하지만 어감이 그리 달가워 하는것 같지는 않았지만 간만에 만나게 된



여자이기에 일단은 잘해주고 싶은 생각만 있었다.



몇일후 전화가 왔고 그녀가 일하는 백화점에 퇴근시간에 맞추어 데리러 갔는데 열에 열이



젊은 남자애들이 차를 대놓고 여자를 기다리는데 내가 제일 나이가 많은 것 같아 쑥스러웠다.



간단히 술한잔 하고는 자연스럽게 모텔로 자리를 옮겼고 거친 섹스를 치뤘다.



늘씬한 몸매에 출렁이는 젖가슴 ..



눈을 찡그리듯 감고는 신음을 토해내며 내 몸위에 올라타서는 엉덩이를 흔들고 있다.



간만에하는 섹스라서 그런지 평소보다 빨리 반응이 올라와서 겨울이를 눕히고 보지를 찾아



빠는데 어찌나 물이 많은지 줄줄 흘러 넘치는 것 같았다.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시고 클리토리스를 빠는데 절정을 느끼는지 몸을 비틀며 ..





" 아이 ~ 할거 가테 .. 나올거야 ~ 아이 ~ 어떠케 .. 나와 ~ 재우씨 ~ 나와요 ~ "





뽀르노에서나 볼 수 있을만한 관경이 벌어졌다.



보지를 쑤시는 사이로 보짓물이 넘쳐오르는 것이 보였기 때문이다.



다행이 콘돔이 비치되어 있는 모텔이어서 콘돔을 끼고는 다시 보지에 집어 넣고 열심히



흔들었다.



콘돔을 사용하면 자지에서 느끼는 감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피임에 콘돔만한게 없을뿐더러



사정이 좀 빨리 될것 같은 날에는 사용하는게 조은듯 싶다.



좃물은 콘돔안에 쌌는데도 침대씨트가 축축한게 그 정도에 보짓물이 흘렀다는게 믿기지가



않지만 누가 물을 업지른 것도 아니기에 그저 신기할 뿐이었다.



심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보지에 핀 닭벼슬이 보통은 아니기에 신경이 쓰였지만 결혼을



하기로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뜻이 맞아 모텔에 들어 온 것이라고 생각을 밀어 붙이고



잠이 들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데이트를 하다가 한번 섹스를 하게 되면 남자는 계속 모텔로 여자를



데리고 갈려고하고 여자는 가능하면 다른 데이트를 즐기려 하는게 보통일텐데 ..



그건 젊은 연인들만에 얘기일까 ?



그날 이후로 겨울이는 술이나 한잔 하자고하면 모텔에서 가서 야식집에 술과 안주를 시켜서



먹자고 할 정도로 너무 밝혀서 애정은 별로 생기지 않았지만 혼자사는 내게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이 아니겠는가 싶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야식도 먹고 겨울이도 먹었다.



그렇게 한동안 지내고 있을때 지방에 출장을 갔다가 하루일찍 서울에 올라오게 되어서



겨울이 백화점 인근에 차를대고 기다리고 있었다.



미리 연락도 안하고 조금 놀래줄 심산으로 있었는데 멀리서 겨울이가 빠른 걸음으로 오다가



나를보고 뛰어 오는데 단순하고 푼수끼가 있어서 그렇지 이쁘고 늘씬한대다가 일단은 착하니



잘해 주어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는 뛰어오는 겨울이를 맞이하려하는데 중간에 어떤 남자와



반갑게 포옹을 하더니 그새끼 차를 타고 가는게 아닌가 ..



이 얼마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던지 ..



바로 그 차를 쫓아 갔는데 중간에서 그 차를 놓쳤다.



전화를 했더니 친구들 만나기로 했다며 서울에 올라오면 만나자 하고는 전화를 끊는다.



겨울이를 좋아하는 것 보다도 안심하고 있던 상대에게서 뒤통수를 맞으니 얼마나 황당한가.



세상에서 제일 아픈 도끼가 믿는 도끼라고 하지 않았는가 ..



어의도 없고 분하기도 분해서 잠이 오지 않기에 새벽한시지만 전화를 걸었더니 받질 않다가



몇번을 전화 했더니 술이 잔뜩 취해 혀가 꼬부라진 소리로 찬구들과 술한잔 마시는데 곧



들어 갈거니 걱정하지 말고 잘 자라고는 전화를 끊는다.



어의도 없고 열이 받아서 좀처럼 잠을 이룰 수 없어서 한시간 정도가 지난 뒤에 다시



전화를 걸었더니 한참을 안받다가 왠 남자가 전화를 받는다.





" 네 ~ 문윤지씨 전화입니다. "



" 윤지 .. 윤지 좀 바꿔 주시겠습니까 ? "



" 지금 화장실에 갔는데 .. 실례지만 누구십니까 ? "



" 누구냐고 물어봐야 할 사람은 그쪽이 아니라 제가 물어 봐야할 질문 같은데요 ? "



" 그런가요 ? 뭐 .. 일단은 친구라고 말씀을 드리지요 .. "



" 난 정재우라고 하는데 혹시 절 아는 분이신가요 ? "



" 아뇨 ~ 모르는데요 .. "





혹시 모임에 회원인가해서 물어 봤는데 아닌 것 같았다.



전화를 끊고 편하게 생각을 하니 맘이 편해져 잠을 잘 수 있었다.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애인도 아니고 .. 그렇다고 내가 많이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열 받아 할 필요가 없었다.



변명을 하고 만나자고 하는 겨울이를 바쁘다는 핑계로 몇일 미루다가 몇몇이 모여 술한잔



한다기에 갔더니 나중에 겨울이가 왔는데 그냥 반갑고 친절하게 맞이 했다.



재미있게 놀다가 헤여지는데 집에 갈사람은 가고 2차 갈사람은 남는 분위기에서 겨울이가



눈물이라도 당장 흘릴것 같은 표정으로 얘기 좀 하자고 하는데 그냥 지금처럼 편하게 보고



가끔 만나서 섹스나 즐기자고 얘기하고는 2 차를 갔다.



겨울이와 한참을 얘기하고 온 카푸가 맥주집에서 따지는데 그냥 있는 사실을 편하게 다



애기를 했다.



다른 남자 만나도 상관 안할거고 모임에서 다른 남자 만나도 상관 안할테니 서로 만났다는



얘기나 떠 벌리지 말자고 전해 달라고 하고는 술만 마셨다.



나와 친한 남자 둘만 더 알고 있을뿐 겨울이와 사귄 것은 다행이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고



몇번 만나다가 만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푼수인 겨울이는 여전히 모임에 나왔고 다른 남자들을 만나는 것처럼 보였다.



내가 욕을 할 수는 없는게 나도 다른 여자들을 만나고 다녔으니깐 .. ㅎㅎㅎ







두번째로 사귄 여자는 " 여우사이 " 라는 대화명을 쓰는 여자였다.



" 여기서 우리의 사랑을 이야기 할까요 ? " 의 줄인말 이라고 하는데 키는 보통이었지만



하얀 피부에 무척이나 이쁜 여자였는데 정모가 온날부터 " 그래도 피트 " 라는 대화명을 쓰는



젊은 녀석이 공개적으로 자기가 사귈거라고 떠들고 다니며 설치는 통에 아무도 건들지는 않고



있었지만 여우사이는 피트를 맘에 들어하지 않는 것 같았다.



대화방에서 수다를 치다가 스키장에 가자는 말이 나와서 다들 가자는 분위기였다.



카푸가 아는 사람이 용평스키장에 콘도가 있어서 두개를 빌려 본다고해서 날짜가 잡혀서



사람들을 모아보니 금요일엔 여덟명, 토요일에 여섯 정도가 가기로 했다.



스키는 내가 가르치기로 했고 보드는 " 하데스 " 라는 대화명을 쓰는 놈이 가르치기로 하고



계획을 세웠는데 아직도 이주가 더 남았지만 다들 그 얘기로만 수다를 치고 있었는데 ..



여우사이가 한번도 안타 봤다며 잘 가르쳐 달라면서 스키는 빌려도 옷은 빌리기 싫다며



옷 사러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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