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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무서운부부(출장안마,맛사지, ... -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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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5 회 작성일 23-12-10 14:4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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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하얗고 매끄러운 그녀의 살결은 무성한 솜털로 덮여 있었다.

입으로 공기를 불어 넣으면 날릴 거 섬세하면서도 유난히 긴 체모가

마치 서양인을 연상케 한다.



발바닥을 지긋이 누르면서 발가락 사이사이를 미끈한 크림으로 맛사지 해 나가자

그녀는 참을 수 없는 듯 발가락을 꼼지락 거린다.

시원함과 간지러움이 교차되는 묘한 상황을 고스란히 모르는 사내에게 맡기고



남편의 눈치는 이제 아랑곳 없는 듯한 여인..

무릎과 그 안쪽을 맛사지 할 때 느껴져 오는 참을 수 없는 간지러움에

다시한번 다리를 꼰다.

허벅지를 맛사지 하다가 대퇴부 안쪽에 양손으로 손바닥을 집어 넣자

다리를 살며시 오무린다.

육체적인 흥분감과 남편에 대한 미안함이 그녀의 마음 속에 뒤섞여

어쩌지 못하는 그녀를 보면서

세사람은 서서히 마지막 탈출구에 도달하기 위해 정신을 차리지 못하리라.



이윽고 바쁜 손이 그녀의 계곡에 다다르자 뭉클한 두덩이 수줍게 벌어진다.

유난히 긴 직모를 자라하는 그녀의 수풀은 땀과 애액

그리고 맛사지 크림으로 범벅이 되었다.



다시 항웅큼 맛사지 재료를 손바닥에 발랐다.

그리고 그녀의 무성한 체모위를 밭을 일구는 경운기처럼 거칠게 비벼나갔다.

그리고 땀을 훔치는척 하며 고개를 살짝 돌려 남편 쪽을 바라 보았다.



남편의 손이 바지의 허리춤 안에 들어가 있다.

알수 없는 안타까움이 남편에 얼굴을 감싸고 있다.



무언의 신호를 보내자 남편이 체념한 듯 고개를 떨군다.

울고 있는 듯한 남편...

갑자기 남편을 바라 보면서 알 수 없는 동정이 일어났다.

뭐가 모자라 이렇게 까지 하는걸까를 생각 하면서...



그동안 전화 통화나 메일을 통해 느꼈던 남편의 모습은 일반인 이상의

기품을 유지 하는 듯 했다.



한사코 만남을 가지기를 거부하던 아내...

그러나 낯선 남자의 손길에 녹아 내리는 아내...



손 끝 하나하나 마다 몸으로 대답을 하며 반응을 하는 아내...

내 손은 이미 바다를 달리고 있었다.



젖어 있는 그녀의 바다...

크림에 미끄러져 내 손가락이 그녀의 바다속에 빠져들어간다.



바다의 길 입구에서 잠시 머뭇 거리다 잠시 잠시 빠지기를 몇 차례...

고개를 돌려 남편쪽으로 향한 채 다시 한번 물어 본다.



역시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이윽고 내 몸의 일부가 그녀의 바다 속에 빠져들어 간다.

아무 저항없이 깊고 깊은 그곳으로 헤엄쳐 나간다.



아니다.

내 일부가 들어 간게 아니고 그 바다가 나를 삼켜버렸다.

가만히 있어도 그 바다는 나를 빨아 들여 버렸다.



바다에 거센 파도가 몰아친다.

거친 파도는 난파선을 집어 삼키듯 울렁이는 파도를 연신 토해낸다.

그녀의 눈주위에 덮여져 있는 수건이 바닥 아래로 떨어져 있다.

그녀의 양미간에 알 수 없는 눈물이 흘러 내린다.



그녀가 울고 있다.

소리내지 않지만 한없이 흘러 내리는 눈물...

남편도 따라 울고 있다.



목이 메여지는 안타까움....

남편이 그런 그녀의 손을 잡아준다.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 아내의 젖가슴을 쓰다듬는다.



아내가 손을 빼서 남편의 물건 주위를 꽉 쥔다.



세 사람중 정신이 바로된 사람은 아무도 없는 듯 했다.

순간의 어떤 방안 기운이 만들어 준 안개낀 듯한 분위기가 세사람을 압도 하고 있었다.

어떤 대화가 그런 느낌을 주었던가..

심지어는 섹스마져도 그런 공기에 파 묻혀 버릴 거 같은 흐느적 거리는 분위기가

세사람을 감싸고 있었다.



설사 내가 지금 그녀의 몸에 내 몸의 일부를 삽입한다 할지라도 그 공기로 부터

벗어날 수 없단 생각이 들었다.



내 손이 그녀의 안으로 침입을 하자 그녀는 파도처럼 넘실넘실 춤을 춘다.

그런 아내의 모습을 보는 남편은 절규하는 듯한 표정으로

안타까워 하고 있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느낌에 도달 했을 거란 생각을 내 자신에

비추어 해보았다.



내 손이 바쁘게 그녀의 틈새를 들락 거리자

그녀의 남편은 아내의 손을 꽉진 채 키스를 한다.



그녀의 한 손이 남편의 목을 끓어 안는다.

남편도 그녀의 목을 팔베게 하고 다른 한손으로는 가슴을 움켜진 채 끝없는

키스를 한다.



그녀의 입에선 알 수 없는 신음 소리가 토해져 나오고

나의 손은 미친듯이 계곡을 헤매인다.

그녀의 배가 가프게 씰룩 거린다.



내 손에서 뭔가 조여지는 느낌을 받는다.

뒤로 젖혀지는 그녀의 가는 목선...

그녀에게 이젠 남편은 없다.

오로지 자신의 내부를 불지런 모르는 사내의 들락거림만 있을 뿐...



남편과 같이 붙잡고 있었던 손을 놓는다.

그리고 그 손..

그 손으로 내 손목을 꽉 움켜 쥔다.



절정이 순간에 남편을 뿌리친 그 손..

그 손은 이제 살아서 날으기 시작 했다.

그 손의 행방을 아무도 알수 없었다.

남편을 잡고 있었던 그 손이

내 가운데로 다가온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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