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올립니다. 마음-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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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홈페이지를 번역해서 올리는 글입니다. 하이텔 Jtrans를 이용했는데 원문이 커서인지 몇번의 시도끝에 번역이 성공하더 군요… 원래 줄거리는 남자를 유혹하는 악귀가 씌여져있는 여자아이를 마법의 힘으로 물리친다는 것인데 의미를 알 수 없는 단어도 많이 등장하고 힘들어지기에 원문에 최대한 망가뜨려서 번역했습니다 -_- 오랜만에 글을 올리니 힘들군요… 다른 왕성한 작가님들이 존경스럽군요…
원문은 tetla에 링크되어있는 ‘중고생을 위한……’이라는 곳에서 퍼왔습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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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횡삼 켄이치
다다오(37세)는 사타구니를 한껏 부풀린채 샤워를 뒤집어 쓰고 있었다. 장소는 역에서 조금 떨어진 러브호텔의 어느 방의 욕실…
생각지도 않게 콧노래가 흘러나오고 ‘RASH의 사랑이라는 건’을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흥얼거린다.
(여고생이라…)
그 달콤한 유혹의 단어가 이 입안에서 맴돌면서 다다오는 점차 빰이 느슨해져 오는 것을 느낀다.
실제로 수도역 앞이라는 말이 얘기되었던 순간에는 스스로 상당히 놀랐다. 그녀의 나이나 외모에 대해서는 전화로도 듣기는 했지만 거의 오년에 가까운 텔레크라 경험중에서 여기까지 연결되기는 실로 오랜만이었다. 클럽에서 전화로 이야기할때는 모두 모습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과장된 표현을 사용해가면서 자신의 얼굴과 체형을 표현해오는데…
다다오도 실제로 만나보면 이게 도데체 뭐야!하는 식의 말이 튀어나올 정도의 실망스러운 경우도 있었고 드문 일이기는 했지만 꽤나 괜찮은 여자와 조우한 적은 있었다. 정말 드문 일이었지만……
지금과 같이 저쪽에서 이곳으로 와줄 수 있다고 할 경우는 운이 썩 좋은 경우다. 대부분, 아니 차비까지 줄 수 있다면 몰라도, 대부분의 경우는 여자가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에 도착해서 빨간 장미꽃을 들고 있거나, 펜데이즈의 트리플을 먹고 있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정말 한심한 경우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어떤 경우에는 주위에 펜데이즈를 먹고있는 남자들이 많은 경우도 있다. 그러한 무수한 고난(?)을 넘어서 지금의 자신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실제로 성교-아니, 성공률은 10%에도 못미치고 있다. 이번에도 그다지 기대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사실 다다오로서는 아내의 눈치를 보아가며 모아두는 비상금을 이용해 많은 돈을 요구하는 아이들을 만난다는 것은 몇 개월에 한번 정도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었다.
전화상으로 통화하던 아이는 약간은 내향적인 면이 있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되고 있었다. 신나게 떠들어 대는 다다오의 화술로 제압해서 약속까지는 받아내었는데 내심 속으로는 크게 기대를 하지 못할 것 같았다. 이번에도 그런 케이스가 될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대화를 주고 받던 텔레클럽은 역전 지하상가 입구에 있기 때문에 그 소녀가 가까운 곳에 살고 있어서 전철에서 나오는 곳을 만남의 장소로 정했다. 소녀는 휴대폰이나 PHS따위는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기에 – 물론 거짓말인줄 알지만 – 자신의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연락을 취하기로 했다. 사실 여자가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경우는 없었기에 이런 방법이 전형적인 패턴이다.
전화를 끊고 잠깐 몸을 뉘여 휴식을 취하던 다다오는 이윽고 몸을 일으켜 텔레크라를 빠져나와 약속장소로 향한다. 도중에 오늘 발매된 ImageCA지의 이번주 호를 산다. 약속시간이 오후 세시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삼십분정도 시간을 보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는 여유있는 걸음으로 약속했던 역전공원에 도착한뒤 담배에 불을 붙이고 벤치에 몸을 기대고는 잡지를 천천히 넘기기 시작한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을 무렵…
“저, 파타노씨입니까?”
이름을 물어보는 갸날픈 소리에 당황해서 잡지로부터 눈을 떼어 소리난 방향으로 향한다. 삼초정도 다다오의 시간이 멈추었다.
다다오의 입에 물었던 담배가 벤치밑으로 떨어진다. 계속 연기를 내고있는 그 끝으로부터 보라색의 연기가 하늘거리며 올라오고 있다.
예상외로 – 물론 좋은 의미에서 –
거기에는 신장이 155센티정도의 여자아이가 조금은 허리를 숙인 상태로 다다오의 눈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물론 그 소녀가 틀림없다. 전화에서는 17세라고 말했지만 실제로 보기에는 그보다 좀 더 어릴 것 같은 느낌이었고 어깨에 간신히 닿을 정도의 밤색의 머리카락이 자연스럽게 바람에 나풀거리고 있다. 복장은 전화에서 말한대로 파란색의 체크무늬, 푸른 셔츠를 입고 있었고 흰색니크를 걸치고 있다. 감색의 구두에 맨발이었다.
분명히 말해서 사랑스러웠다.
시선을 자극하며 끌어당기는 미인까지는 아니라도 신체에서 스며나오는 여고생특유의 분위기가 완전히 다다오의 기호를 만족시킬만 했다. 원조교제를 하는 아이로 보이지 않았다.
다다오는 왠지 혀가 자유롭게 돌아가지 않는 것을 느끼면서 그녀에게 답한다.
“조금전에 통화하던 그……?”
“예…”
약간은 부끄러움을 느끼는 듯이 고개를 숙이며 답한다. 그 하는 짓에 다다오의 심장이 크게 튀어버리는 바람에 당황해서 말한다.
“아, 나…나는 파타노 다다오라고해… 어,어떻게 할까, 우선 식사라도 할까?”
평상시 같으면 어차피 스쳐가는 관계이고, 특히 원조의 경우는 사무적인 느낌이 들기 때문에 즉석에서 호텔로 이끄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번에는 아무래도 경우가 다르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소녀는 고개를 가로저으면서 아무 말도 하지않고 가만히 다다오의 눈을 응시한다. 다다오는 그런 그녀의 모습에 목의 깊숙한 곳이 바삭바삭 마르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쉰 목소리를 억지로 내면서 말한다.
“그럼 곧바로…?”
소녀가 고개를 끄덕인다. 다다오의 목에 마른 침이 넘어간다.
다다오는 아직도 욕실에서 정성스럽게 샤워를 뒤집어쓰고 있었다. 어제 목욕을 하지 않았던 것도 있었지만 웬일인지 소녀의 눈을 볼수록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특히 중요한 부분을 정중하게 씻지 않으면 안된다. 생각이 그곳까지 미치자 의자에 앉아 스펀지에 바디샴푸를 가득 담는 순간 다다오는 문득 등뒤에서 바람의 흐름을 느꼈다. 무엇인가하고 생각하며 문을 바라보자…
“!!!”
숨이 멈추었다.
쥐고있는 샴푸통에서는 흰 액체가 늘어뜨리는 것 마냥 줄줄거리며 흐르고 있다.
거기에는……
거기에는 가슴에 타월을 두른 소녀가 뺨을 발갛게 물들인채 서있던 것이었다. 그 아이의 까무잡잡한 매력적인 피부가 다다오의 동공에 빨려들어오면서 불을 붙인다. 커다란 타월이기에 드러나 있는 부위가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런 것까지 신경쓸 틈도 없을 정도로 잠깐동안 정신을 잃을 만큼 멍하니 쳐다본다.
그런 다다오의 표정을 읽고 있기라도 한 듯이 문을 닫고는 성큼거리면서 다가와 말한다.
“아저씨, 함께 목욕해도 될까요?”
그말을 듣는 순간 다다오는 들고있는 샴푸를 떨어뜨렸다. 허둥대는 다다오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던 소녀가 대답을 들을 필요도 없이 자그마한 목욕의자를 끌어당겨 등뒤에 바싹 당겨앉는다.
“미안해요… 혼자서 기다리는 건 싫어서……”
목뒤에서 속삭이는 소녀의 숨결이 다다오의 귓볼을 간지럽힌다.
이미 다다오의 심장은 종탑에 매달리 거대한 종처럼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리고 거의 두배정도의 빠르기로 맥박치고 있다.
다다오의 등뒤에 앉아있는 소녀가 그대로 팔을 내밀어 남자의 가슴을 감싸안으며 얼굴을 어깨에 파묻는다. 부드러운 머리카락의 마찰이 다다오의 목덜미를 기분좋게 자극한다.
(아핫! 가슴이……)
어느 순간엔가 밀착한 등에서 소녀의 가슴이 강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타월이 떨어졌는지 옷감의 감촉이 아닌 연약한 여자아이다운 실제 피부의 감촉이다. 조금전에 옷을 입고 있을때는 미처 알지못했지만 적당히 크다고 할 만한 볼륨이 느껴진다. 그런 것이 소녀가 몸을 약간씩 움직일때마다 소리를 내며 스친다.
그런 것을 느끼고 있음과 동시에 다다오의 사타구니의 물건이 격렬하게 충혈되어 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소녀와 다다오는 잠깐동안 그대로의 자세로 신체를 대로 있다. 다다오의 두근거림과는 정반대로 소녀는 매우 차분하게 있다는 느낌이다. 그러나 다다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반쯤 열린 실눈에서 상당한 요염함이 뿜어나오고 있는 중이다.
이윽고 소녀가 다다오의 가슴에 머물고 있던 손을 떼어 바닥에 떨어진 스펀지를 집어든다.
“등을 닦으셔야죠?”
“아, 다,닦아야지… 그래주겠어?”
다다오의 더듬는 목소리에 소녀가 생긋 웃으며 답한다.
“전 남자가 기뻐하는게 보기 좋아요…”
기뻐하는……!!!
그 말이 다다오의 망상중추를 직격하면서 어린 소녀로부터 받게 될 다양한 서비스를 상상하기 시작한다.
“그럼 부탁할까……?”
태연하기 흥분을 가라앉히면서 등을 내민다. 이윽고 뒤로부터 스펀지의 움직임 소리가 거품과 함께 들려온다. 이미 모든 신경이 척추로 몰리면서 동시에 사타구니에서는 충혈한 그것의 끝없는 팽창이 일어나고 있다.
“음…… 아주 좋은데……”
방울방울 일어나는 거품을 느끼며 한편으로는 바디로션의 향긋한 내음으로 치장한 섬세한 손놀림이 경쾌하게 전해진다.
“아저씨의 등이 너무 넓어요…”
“허헛, 그런가…..”
어쩐지 소녀의 말에 약간의 수줍음을 띄며 다다오가 답한다.
“왠지 아버지의 등같아요…”
그 ‘아버지’라는 대사에 다다오의 물건이 순식간에 기세를 잃었다. 아무리 능숙하게 마찰되는 소녀의 움직임에도 반응이 생기지 않는다. 자신의 딸보다 몇살 더 먹은 저 아이에게서 부모로서의 도덕적인 책망이 느껴지자 왠지 약간의 불쾌함과 동시에 서글픈 생각이 들어버린다.
하지만 다다오의 그런 생각을 모르는 듯 소녀의 손은 다다오의 등을 벗어나 어깨로부터 겨드랑이, 옆구리와 허리까지 이어지며 풍부한 거품을 만들어가고 있다. 잠깐의 우울한 기분에서 벗어나 다시금 그 감촉을 즐기려고 신경을 집중하는 순간… 그때,
“흐흡!”
갑자기 다다오의 호흡이 멈춘다. 느닷없이 소녀의 손가락이 다다오의 넙적다리위를 지나쳐 사타구니속으로 미끄러져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유연한 스펀지와 손가락이 다다오의 물건과 수풀을 거품으로 문지르자 단번에 다다오의 성감이 회복되기 시작한다.
당황한채 다다오가 손을 뻗어 소녀의 팔을 잡으며 말한다.
“그,그곳은 괜찮아… 내가 할 수 있어…”
하지만 소녀는 당황하는 기색없이 담담하게 말한다.
“싫어요… 난 이러는게 좋아요… “
그러면서 가볍게 팔을 뿌리치고 직접 손가락으로 다다오의 물건을 쥐고는 이미 충분히 미끈거리는 육봉을 자극한다.
한때 기세를 잃고 있던 다다오의 물건이 원래의 각도로 부상할때까지 그다지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후아………”
한숨과 탄성이 섞여서 다다오의 목을 타고 나온다.
등을 씻고 있던 리드미컬한 소리가 이번에는 다다오의 사타구니에서 들리고 있다. 다만 등뒤에 있는 소녀는 그곳이 보이지 않아 답답한지 몇번 자세를 고쳐가며 앞으로 나오려다가 갑자기 단념했는지 물건에서 손을 떼고는 일어선다.
“잠깐만 기다리세요…”
그렇게 말하고는 일어서서 벽에 걸려있는 샤워기의 노즐을 잡고는 카란을 비틀어 수온을 조절하더니 곧바로 따스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린다.
거품투성이의 등을 말끔하게 씻겨내리고는 이어서 사타구리를 향해 한줄기가 떨어지면서 거품을 제거한다.
“그쪽에 앉으실 수 있으세요?”
소녀의 얼굴이 작동이 멈춰있는 패스터브쪽으로 향하고 있다. 고분고분 말을 잘듣는 애완동물처럼 아무런 생각없이 다다오가 몸을 움직여 간다. 아직까지 머리속이 아찔한 여운으로 가득해서 사실 소녀가 뭘하고 말하는지 느낌이 없다. 단지 패스터브라는 단어만을 기억해내곤 허리를 움직인 것이다.
소녀는 남자가 자신이 말한대로 패스터브에 걸터앉는 것을 확인하고 샤워기를 멈추어 벽에 건다. 그리고는 종종걸음으로 다다오 앞에 다가와 선다.
다다오가 정신나간 상태에 가까울 정도로 멍하니 자신의 사타구니를 바라보고 있는 동안 무릎을 꿇고 앉는 소녀는 양다리 사이에서 조금전에 쓰던 바디로션과 스펀지를 이용해 대량의 거품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마치 소꿉장난을 하는 것처럼 재밋어하는 표정으로 하나가득 거품을 만들더니 살며시 다다오를 바라보고 웃음을 지어보고는 조용히 다다오의 물건으로 손을 뻗어간다.
“하아!”
소녀가 양손이 충혈되어 있는 다다오의 물건을 쥐어든다. 매끄러운 손가락끝이 다다오의 기둥으로부터 뿌리로 다시 귀두쪽으로 상하운동을 하기 시작한다. 그 매끄러운 터치는 마치 무수한 뱀장어가 물에 잠겨있는 다리를 감싸고 올라오는 것 마냥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있다. 소녀는 거품투성이가 된 그것을 오른손으로 교묘하게 마사지하면서 동시에 왼손을 내려서 음낭을 손바닥에 쥐고 살랑살랑 흔들어대기 시작한다.
소녀의 엄지손가락이 근육의 굴곡을 따라 움직이며 첨단의 균열을 문지르는 순간에는 마치 손가락 지문의 융기까지 느껴지는 듯한 착각을 할 정도였다. 점차 탐욕이 쾌감으로 진화되어 간다. 그것이 다다오에게는 무섭도록 기분이 좋았다.
“어떠세요? 기분 좋으세요…”
소녀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는 것 조차 힘들정도의 강렬한 전류가 흐른다. 일그러진 다다오의 표정을 바라보던 소녀가 살며시 웃음을 띈 얼굴을 하면서 검붉게 솟아오른 기둥을 자세히 관찰하고 있었다. 마치 어디를 문지르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학습하는 듯이……
자신의 손가락으로 심하게 허덕이는 다다오를 보면서 소녀가 말한다.
“그럼 이건 어떨까요?”
그리고는 생긋 웃으며 손가락의 움직임에 힘을 가한다. 남자의 생리를 이만큼 생생히 알 수 없다고 생각될 정도의 격렬한 속도로 다다오의 육봉을 문질러대기 시작한다.
“우웃……… 아……..”
이미 다다오의 기둥에서는 바디로션의 거품과 첨단에서 조금씩 새어나오는 애액에 의해 번들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그것을 쳐다볼 틈도 없이 양미간을 찌푸리면서 감각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고 있는 다다오는 격렬한 스트로크에 정신을 잃을 지경이다.
“우웃, 좋아…. 정말……”
다다오가 알지 못한 소리를 떠들어대며 허리를 흔드는 순간 소녀의 손바닥에 싸인 음낭이 갑자기 바싹 오그라든다.
“어멋……!!!”
다다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몇십초만에 뜨거운 백색의 점액덩어리가 좁은 요도를 타고 단번에 솟아올라 소녀의 얼굴을 향해 방출되기 시작한다. 놀라운 것은 그 많은 양과 농도이다. 며칠째 방출의 기회가 없었던 다다오였지만 예전의 젊은 시절에도 쉽게 보지 못했던 상당한 정액이 소녀의 얼굴을 향해 날아가 척척 달라붙고 있었다.
그런 순간에도 이미 방출이 끝난 다다오의 물건은 조금전보다는 천천히 상냥하게 소녀의 손가락에 쌓여 반복해 연동하고 있다. 순간적인 사타구니의 폭발적인 사정감으로 인해 온몸에 파고들던 짜릿한 전류가 소진되고 난 후에도 여전히 힘과 각도를 유지하며 부드러운 손가락의 향연을 감미하고 있다.
한편 소녀는 느닷없이 퍼부어진 안면의 정액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태연한 얼굴을 하며 다다오의 그 모습을 응시하고 있다. 언제 보아도 사랑스러운 눈길은 변화가 없는 것 처럼 보인다.
소녀는 아직도 숨을 몰아쉬고 있는 다다오에게서 손을 떼고 카란을 비틀어 손에 붙어있는 거품을 닦아내고는 노즐을 얼굴에 들이밀어 안면의 정액을 정중하게 씻어내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손가락에 이마에 붙어있는 젤리모양의 액을 묻히고는 자신의 입속으로 품는다. 분홍색의 혀가 천천히 손가락끝의 그것을 만취해간다. 눈을 가늘게 하면서 혀끝으로 정액을 대굴대굴 굴려 차분히 맛을 보는 것이다. 이윽고 입안으로 빨려들어간 그것이 가볍게 목을 타고 넘어가는 소리와 함께 깊은 곳으로 사라진다.
단 한방울이라도 아까워서인지 얼굴의 정액을 남김없이 손가락끝에 담아 입으로 가져가길 몇번, 소녀의 얼굴에서 야릇한 미소와 함께 행복을 찾은 듯한 표정이 피어오른다.
다다오의 정액을 남김없이 삼켜버리고는 좀더 강하게 물줄기를 조절해서 다다오의 사타구니를 조준한다.
그런 소녀의 행동을 지켜보던 다다오가 자신에게 쏟아지는 물줄기 속에서 퍼뜩 정신을 차리고 소녀에게 사과한다.
“미,미안해… 너무 기분이 좋아서 그만……”
다다오의 모습은 누가봐도 이상할 정도로 저자세이다.
소녀는 다다오가 정신을 차린 것을 깨닫고는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다다오를 향해 조준한 물줄기를 멈춘다.
“아니예요… 그런건 상관안해요… 그것보다…”
미소를 지으며 가까이 다가와 다시 무릎을 꿇으며 가까이 가져온 노즐의 물을 사타구니에 뿜는다. 다다오는 그저 정신나간 얼굴을 하며 그 웃음에 답한다. 마지막 남은 거품을 깨끗이 씻어내린 후에야 노즐이 벽에 걸어졌다. 다다오의 물건에서는 첨단으로부터 반짝거리며 물방울이 떨이지고 있다.
거품이 제거된 그것을 다시 한번 오른손으로 집어든다. 그리고는 다다오의 허락이 필요하지 않다는 듯이 한마디를 툭 던진다.
“가만히 계셔보세요, 이번에는……”
소녀는 조용히 다다오의 물건을 향해 입술을 내밀어 가기 시작한다. 아직 힘을 찾지 못한채 늘어져 있는 그것을 손가락으로 버티면서 일으켜세워 연분홍빛으로 가라않은 귀두를 입속으로 품기 시작한다. 벗겨져서 연약한 점막이 노출되고 있는 그것을 입술사이에 두고 혀끝으로 첨단을 간지럽힌다. 민감한 점막끼리 서로 얽히면서 미끈거림는 타액으로 인해 발생되는 자극이 교감신경에 전해진다.
얼마안되어 다다오의 물건이 조금씩 강도를 되찾자 손가락이 떨어지면서 깊숙한 곳으로 기둥전체를 삼켜버리며 애무하기 시작한다. 입술이 강하게 기둥의 피부를 빨아들이는 동안에 유연한 혀가 감겨오면서 쾌감의 정도를 조율하기 시작한다. 물론 자유로와진 손가락이 음낭을 쓰다듬은 일도 잊지 않는다.
소녀의 절묘한 혀의 유희에 다다오의 회복이 예상보다 빨랐다. 아직 오분정도 밖에 경과하지 않았는데 다다오의 물건이 이전의 최고조로 충혈되어간다. 다다오는 뜨거운 한숨을 세게 내쉬면서 어린 소녀의 능숙한 스트로크가 벌어지고 있는 하반신을 멍하니 내려다보고 있을 뿐다.
소녀의 머리카락이 조금전의 샤워기의 물줄기와 땀이 뒤섞여 이마에 붙어버린다. 상기한 얼굴을 한채 간간히 흐트러져오는 옆머리카락을 귓볼 뒤로 감아올리는 것이 마치 애로영화에 나오는 능숙한 배우처럼 요염하다. 덕분에 자신의 물건과 만나고 있는 소녀의 입술과 볼록해진 뺨의 모양이 적나라하게 눈에 들어온다. 이런 사랑스러운 여자아이로부터의 입으로 애무를 받게된다는 생각에 흥분이 더욱 계속되어 점차 고조시키고 있다.
이따름 전해지는 끈적이는 소리가 다다오의 고막을 직접 자극한다. 그러는 동안에 이미 위험할 정도의 사정감이 엄습해옴을 느끼고는 불안한 마음에 힘을 내어 말문을 연다.
“아… 조…조금 천천히 해….. 또 나올 것 같아…..”
생각지도 못한 그런 한심한 대사까지 나와버린다.
소녀는 다다오의 애처로운 목소리를 들었는지 일단 공격을 멈추고는 물건으로부터 입을 빼어든다. 동시에 끈적이는 소리가 한번 울린다. 그리고는 힐쭉 웃으며 새침한 표정으로 다다오에게 말한다.
“왜요? 좀 더 기분좋게 해드릴 수 있는데…”
“좀 더?”
다다오는 소녀의 말에 반신반의하는 표정으로 되묻는다. 그러자 소녀는 다다오의 제지를 무시한채 다시한번 사타구니의 물건을 감싸고 핥아대기 시작한다. 이번에는 조금전과는 달리 목구멍의 맨 안쪽까지 삼켜보고는 입술의 힘으로 조여본다. 그러다가 귀두를 살짝 이빨로 깨물어보고는 격렬한 기세로 흡입한다.
금새 다다오는 사정감이 엄습한다.
마치 육봉 전체가 유연한 점막에 싸여 있는 듯하면서 동시에 첨단의 목구멍가까이 다라라는 순간에는 삽입의 느낌조차 느껴질 정도로 모든 것을 만족시켜가기 시작한다. 점차 커다란 파도처럼 밀려오는 절정에의 순간으로 치닫고 있다.
“아…… 아앗!!”
어린 아이가 칭얼거리듯이 신음소리를 토해내며 헐떡이고 있을 때 갑자기 소녀가 움직임을 멈추고 몸을 일으켜 세우며 가슴에 안겨오면서 다다오의 입술에 키스하기 시작한다.
“!!!”
갑작스런 소녀의 돌출행동에 놀라기는 했지만 불쾌하지는 않다. 다만 감겨오는 혀에서 자신의 물건으로부터 옮겨지는 듯한 묘한 내음과 맛이 느껴질 뿐이다.
소녀의 키스가 잠깐동안 계속되는 가 싶더니 이내 입술을 떼고는 얼굴을 들어 다다오의 눈을 응시한다.
“그렇게 좋으세요?”
“하아……. 그,그럼… 정말 최고인 것같아……”
또다시 소녀의 스트로크가 시작된다. 이번에는 입안 깊숙히 품은채 단순하게 왕복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조금 전과는 달리 두손은 음낭을 지나 허벅지의 안쪽 예민한 피부와 사타구니의 수풀을 더듬으면서 점차 애무의 범위를 넓혀가기 시작한다.
“으음……..”
확실히 많은 땀을 흘리고 있는 소녀의 이마가 반짝인다. 계속해서 그칠 줄 모르는 소녀의 격렬한 운동이 계속되면서 아랫배까지 뻗어오른 손가락이 원을 그리며 배를 간지럽히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이상하게도 다다오의 눈에서 초점이 흐려지기 시작한다. 분명 절정의 순간으로 치닫는 것이 아닌 혼미해지는 정신을 가다듬기위해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보기도 하지만 점차 머리속이 하얕게 화이트아웃되면서 주위가 고요해지는 것을 느낀다. 언뜻 고개를 숙여 사타구니를 쳐다보지만 여전히 소녀의 스트로크는 멈출 생각을 않고있다.
샤워기의 노즐에서 세어나오는 물방울이 서너개가 번개태의 어깨로 떨어지지만 그의 움직임은 점차 힘을 잃고 있었다. 간간히 입속에서 가느다란 신음소리가 들려오지만 그것조차 희미해진다…….
1편이 끝났습니다. 번역이 매끄럽지 못해서 미안하군요…
‘왕초1’로 검색하시면 다른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_-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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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tetla에 링크되어있는 ‘중고생을 위한……’이라는 곳에서 퍼왔습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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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횡삼 켄이치
다다오(37세)는 사타구니를 한껏 부풀린채 샤워를 뒤집어 쓰고 있었다. 장소는 역에서 조금 떨어진 러브호텔의 어느 방의 욕실…
생각지도 않게 콧노래가 흘러나오고 ‘RASH의 사랑이라는 건’을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흥얼거린다.
(여고생이라…)
그 달콤한 유혹의 단어가 이 입안에서 맴돌면서 다다오는 점차 빰이 느슨해져 오는 것을 느낀다.
실제로 수도역 앞이라는 말이 얘기되었던 순간에는 스스로 상당히 놀랐다. 그녀의 나이나 외모에 대해서는 전화로도 듣기는 했지만 거의 오년에 가까운 텔레크라 경험중에서 여기까지 연결되기는 실로 오랜만이었다. 클럽에서 전화로 이야기할때는 모두 모습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과장된 표현을 사용해가면서 자신의 얼굴과 체형을 표현해오는데…
다다오도 실제로 만나보면 이게 도데체 뭐야!하는 식의 말이 튀어나올 정도의 실망스러운 경우도 있었고 드문 일이기는 했지만 꽤나 괜찮은 여자와 조우한 적은 있었다. 정말 드문 일이었지만……
지금과 같이 저쪽에서 이곳으로 와줄 수 있다고 할 경우는 운이 썩 좋은 경우다. 대부분, 아니 차비까지 줄 수 있다면 몰라도, 대부분의 경우는 여자가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에 도착해서 빨간 장미꽃을 들고 있거나, 펜데이즈의 트리플을 먹고 있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정말 한심한 경우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어떤 경우에는 주위에 펜데이즈를 먹고있는 남자들이 많은 경우도 있다. 그러한 무수한 고난(?)을 넘어서 지금의 자신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실제로 성교-아니, 성공률은 10%에도 못미치고 있다. 이번에도 그다지 기대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사실 다다오로서는 아내의 눈치를 보아가며 모아두는 비상금을 이용해 많은 돈을 요구하는 아이들을 만난다는 것은 몇 개월에 한번 정도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었다.
전화상으로 통화하던 아이는 약간은 내향적인 면이 있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되고 있었다. 신나게 떠들어 대는 다다오의 화술로 제압해서 약속까지는 받아내었는데 내심 속으로는 크게 기대를 하지 못할 것 같았다. 이번에도 그런 케이스가 될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대화를 주고 받던 텔레클럽은 역전 지하상가 입구에 있기 때문에 그 소녀가 가까운 곳에 살고 있어서 전철에서 나오는 곳을 만남의 장소로 정했다. 소녀는 휴대폰이나 PHS따위는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기에 – 물론 거짓말인줄 알지만 – 자신의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연락을 취하기로 했다. 사실 여자가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경우는 없었기에 이런 방법이 전형적인 패턴이다.
전화를 끊고 잠깐 몸을 뉘여 휴식을 취하던 다다오는 이윽고 몸을 일으켜 텔레크라를 빠져나와 약속장소로 향한다. 도중에 오늘 발매된 ImageCA지의 이번주 호를 산다. 약속시간이 오후 세시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삼십분정도 시간을 보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는 여유있는 걸음으로 약속했던 역전공원에 도착한뒤 담배에 불을 붙이고 벤치에 몸을 기대고는 잡지를 천천히 넘기기 시작한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을 무렵…
“저, 파타노씨입니까?”
이름을 물어보는 갸날픈 소리에 당황해서 잡지로부터 눈을 떼어 소리난 방향으로 향한다. 삼초정도 다다오의 시간이 멈추었다.
다다오의 입에 물었던 담배가 벤치밑으로 떨어진다. 계속 연기를 내고있는 그 끝으로부터 보라색의 연기가 하늘거리며 올라오고 있다.
예상외로 – 물론 좋은 의미에서 –
거기에는 신장이 155센티정도의 여자아이가 조금은 허리를 숙인 상태로 다다오의 눈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물론 그 소녀가 틀림없다. 전화에서는 17세라고 말했지만 실제로 보기에는 그보다 좀 더 어릴 것 같은 느낌이었고 어깨에 간신히 닿을 정도의 밤색의 머리카락이 자연스럽게 바람에 나풀거리고 있다. 복장은 전화에서 말한대로 파란색의 체크무늬, 푸른 셔츠를 입고 있었고 흰색니크를 걸치고 있다. 감색의 구두에 맨발이었다.
분명히 말해서 사랑스러웠다.
시선을 자극하며 끌어당기는 미인까지는 아니라도 신체에서 스며나오는 여고생특유의 분위기가 완전히 다다오의 기호를 만족시킬만 했다. 원조교제를 하는 아이로 보이지 않았다.
다다오는 왠지 혀가 자유롭게 돌아가지 않는 것을 느끼면서 그녀에게 답한다.
“조금전에 통화하던 그……?”
“예…”
약간은 부끄러움을 느끼는 듯이 고개를 숙이며 답한다. 그 하는 짓에 다다오의 심장이 크게 튀어버리는 바람에 당황해서 말한다.
“아, 나…나는 파타노 다다오라고해… 어,어떻게 할까, 우선 식사라도 할까?”
평상시 같으면 어차피 스쳐가는 관계이고, 특히 원조의 경우는 사무적인 느낌이 들기 때문에 즉석에서 호텔로 이끄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번에는 아무래도 경우가 다르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소녀는 고개를 가로저으면서 아무 말도 하지않고 가만히 다다오의 눈을 응시한다. 다다오는 그런 그녀의 모습에 목의 깊숙한 곳이 바삭바삭 마르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쉰 목소리를 억지로 내면서 말한다.
“그럼 곧바로…?”
소녀가 고개를 끄덕인다. 다다오의 목에 마른 침이 넘어간다.
다다오는 아직도 욕실에서 정성스럽게 샤워를 뒤집어쓰고 있었다. 어제 목욕을 하지 않았던 것도 있었지만 웬일인지 소녀의 눈을 볼수록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특히 중요한 부분을 정중하게 씻지 않으면 안된다. 생각이 그곳까지 미치자 의자에 앉아 스펀지에 바디샴푸를 가득 담는 순간 다다오는 문득 등뒤에서 바람의 흐름을 느꼈다. 무엇인가하고 생각하며 문을 바라보자…
“!!!”
숨이 멈추었다.
쥐고있는 샴푸통에서는 흰 액체가 늘어뜨리는 것 마냥 줄줄거리며 흐르고 있다.
거기에는……
거기에는 가슴에 타월을 두른 소녀가 뺨을 발갛게 물들인채 서있던 것이었다. 그 아이의 까무잡잡한 매력적인 피부가 다다오의 동공에 빨려들어오면서 불을 붙인다. 커다란 타월이기에 드러나 있는 부위가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런 것까지 신경쓸 틈도 없을 정도로 잠깐동안 정신을 잃을 만큼 멍하니 쳐다본다.
그런 다다오의 표정을 읽고 있기라도 한 듯이 문을 닫고는 성큼거리면서 다가와 말한다.
“아저씨, 함께 목욕해도 될까요?”
그말을 듣는 순간 다다오는 들고있는 샴푸를 떨어뜨렸다. 허둥대는 다다오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던 소녀가 대답을 들을 필요도 없이 자그마한 목욕의자를 끌어당겨 등뒤에 바싹 당겨앉는다.
“미안해요… 혼자서 기다리는 건 싫어서……”
목뒤에서 속삭이는 소녀의 숨결이 다다오의 귓볼을 간지럽힌다.
이미 다다오의 심장은 종탑에 매달리 거대한 종처럼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리고 거의 두배정도의 빠르기로 맥박치고 있다.
다다오의 등뒤에 앉아있는 소녀가 그대로 팔을 내밀어 남자의 가슴을 감싸안으며 얼굴을 어깨에 파묻는다. 부드러운 머리카락의 마찰이 다다오의 목덜미를 기분좋게 자극한다.
(아핫! 가슴이……)
어느 순간엔가 밀착한 등에서 소녀의 가슴이 강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타월이 떨어졌는지 옷감의 감촉이 아닌 연약한 여자아이다운 실제 피부의 감촉이다. 조금전에 옷을 입고 있을때는 미처 알지못했지만 적당히 크다고 할 만한 볼륨이 느껴진다. 그런 것이 소녀가 몸을 약간씩 움직일때마다 소리를 내며 스친다.
그런 것을 느끼고 있음과 동시에 다다오의 사타구니의 물건이 격렬하게 충혈되어 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소녀와 다다오는 잠깐동안 그대로의 자세로 신체를 대로 있다. 다다오의 두근거림과는 정반대로 소녀는 매우 차분하게 있다는 느낌이다. 그러나 다다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반쯤 열린 실눈에서 상당한 요염함이 뿜어나오고 있는 중이다.
이윽고 소녀가 다다오의 가슴에 머물고 있던 손을 떼어 바닥에 떨어진 스펀지를 집어든다.
“등을 닦으셔야죠?”
“아, 다,닦아야지… 그래주겠어?”
다다오의 더듬는 목소리에 소녀가 생긋 웃으며 답한다.
“전 남자가 기뻐하는게 보기 좋아요…”
기뻐하는……!!!
그 말이 다다오의 망상중추를 직격하면서 어린 소녀로부터 받게 될 다양한 서비스를 상상하기 시작한다.
“그럼 부탁할까……?”
태연하기 흥분을 가라앉히면서 등을 내민다. 이윽고 뒤로부터 스펀지의 움직임 소리가 거품과 함께 들려온다. 이미 모든 신경이 척추로 몰리면서 동시에 사타구니에서는 충혈한 그것의 끝없는 팽창이 일어나고 있다.
“음…… 아주 좋은데……”
방울방울 일어나는 거품을 느끼며 한편으로는 바디로션의 향긋한 내음으로 치장한 섬세한 손놀림이 경쾌하게 전해진다.
“아저씨의 등이 너무 넓어요…”
“허헛, 그런가…..”
어쩐지 소녀의 말에 약간의 수줍음을 띄며 다다오가 답한다.
“왠지 아버지의 등같아요…”
그 ‘아버지’라는 대사에 다다오의 물건이 순식간에 기세를 잃었다. 아무리 능숙하게 마찰되는 소녀의 움직임에도 반응이 생기지 않는다. 자신의 딸보다 몇살 더 먹은 저 아이에게서 부모로서의 도덕적인 책망이 느껴지자 왠지 약간의 불쾌함과 동시에 서글픈 생각이 들어버린다.
하지만 다다오의 그런 생각을 모르는 듯 소녀의 손은 다다오의 등을 벗어나 어깨로부터 겨드랑이, 옆구리와 허리까지 이어지며 풍부한 거품을 만들어가고 있다. 잠깐의 우울한 기분에서 벗어나 다시금 그 감촉을 즐기려고 신경을 집중하는 순간… 그때,
“흐흡!”
갑자기 다다오의 호흡이 멈춘다. 느닷없이 소녀의 손가락이 다다오의 넙적다리위를 지나쳐 사타구니속으로 미끄러져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유연한 스펀지와 손가락이 다다오의 물건과 수풀을 거품으로 문지르자 단번에 다다오의 성감이 회복되기 시작한다.
당황한채 다다오가 손을 뻗어 소녀의 팔을 잡으며 말한다.
“그,그곳은 괜찮아… 내가 할 수 있어…”
하지만 소녀는 당황하는 기색없이 담담하게 말한다.
“싫어요… 난 이러는게 좋아요… “
그러면서 가볍게 팔을 뿌리치고 직접 손가락으로 다다오의 물건을 쥐고는 이미 충분히 미끈거리는 육봉을 자극한다.
한때 기세를 잃고 있던 다다오의 물건이 원래의 각도로 부상할때까지 그다지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후아………”
한숨과 탄성이 섞여서 다다오의 목을 타고 나온다.
등을 씻고 있던 리드미컬한 소리가 이번에는 다다오의 사타구니에서 들리고 있다. 다만 등뒤에 있는 소녀는 그곳이 보이지 않아 답답한지 몇번 자세를 고쳐가며 앞으로 나오려다가 갑자기 단념했는지 물건에서 손을 떼고는 일어선다.
“잠깐만 기다리세요…”
그렇게 말하고는 일어서서 벽에 걸려있는 샤워기의 노즐을 잡고는 카란을 비틀어 수온을 조절하더니 곧바로 따스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린다.
거품투성이의 등을 말끔하게 씻겨내리고는 이어서 사타구리를 향해 한줄기가 떨어지면서 거품을 제거한다.
“그쪽에 앉으실 수 있으세요?”
소녀의 얼굴이 작동이 멈춰있는 패스터브쪽으로 향하고 있다. 고분고분 말을 잘듣는 애완동물처럼 아무런 생각없이 다다오가 몸을 움직여 간다. 아직까지 머리속이 아찔한 여운으로 가득해서 사실 소녀가 뭘하고 말하는지 느낌이 없다. 단지 패스터브라는 단어만을 기억해내곤 허리를 움직인 것이다.
소녀는 남자가 자신이 말한대로 패스터브에 걸터앉는 것을 확인하고 샤워기를 멈추어 벽에 건다. 그리고는 종종걸음으로 다다오 앞에 다가와 선다.
다다오가 정신나간 상태에 가까울 정도로 멍하니 자신의 사타구니를 바라보고 있는 동안 무릎을 꿇고 앉는 소녀는 양다리 사이에서 조금전에 쓰던 바디로션과 스펀지를 이용해 대량의 거품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마치 소꿉장난을 하는 것처럼 재밋어하는 표정으로 하나가득 거품을 만들더니 살며시 다다오를 바라보고 웃음을 지어보고는 조용히 다다오의 물건으로 손을 뻗어간다.
“하아!”
소녀가 양손이 충혈되어 있는 다다오의 물건을 쥐어든다. 매끄러운 손가락끝이 다다오의 기둥으로부터 뿌리로 다시 귀두쪽으로 상하운동을 하기 시작한다. 그 매끄러운 터치는 마치 무수한 뱀장어가 물에 잠겨있는 다리를 감싸고 올라오는 것 마냥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있다. 소녀는 거품투성이가 된 그것을 오른손으로 교묘하게 마사지하면서 동시에 왼손을 내려서 음낭을 손바닥에 쥐고 살랑살랑 흔들어대기 시작한다.
소녀의 엄지손가락이 근육의 굴곡을 따라 움직이며 첨단의 균열을 문지르는 순간에는 마치 손가락 지문의 융기까지 느껴지는 듯한 착각을 할 정도였다. 점차 탐욕이 쾌감으로 진화되어 간다. 그것이 다다오에게는 무섭도록 기분이 좋았다.
“어떠세요? 기분 좋으세요…”
소녀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는 것 조차 힘들정도의 강렬한 전류가 흐른다. 일그러진 다다오의 표정을 바라보던 소녀가 살며시 웃음을 띈 얼굴을 하면서 검붉게 솟아오른 기둥을 자세히 관찰하고 있었다. 마치 어디를 문지르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학습하는 듯이……
자신의 손가락으로 심하게 허덕이는 다다오를 보면서 소녀가 말한다.
“그럼 이건 어떨까요?”
그리고는 생긋 웃으며 손가락의 움직임에 힘을 가한다. 남자의 생리를 이만큼 생생히 알 수 없다고 생각될 정도의 격렬한 속도로 다다오의 육봉을 문질러대기 시작한다.
“우웃……… 아……..”
이미 다다오의 기둥에서는 바디로션의 거품과 첨단에서 조금씩 새어나오는 애액에 의해 번들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그것을 쳐다볼 틈도 없이 양미간을 찌푸리면서 감각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고 있는 다다오는 격렬한 스트로크에 정신을 잃을 지경이다.
“우웃, 좋아…. 정말……”
다다오가 알지 못한 소리를 떠들어대며 허리를 흔드는 순간 소녀의 손바닥에 싸인 음낭이 갑자기 바싹 오그라든다.
“어멋……!!!”
다다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몇십초만에 뜨거운 백색의 점액덩어리가 좁은 요도를 타고 단번에 솟아올라 소녀의 얼굴을 향해 방출되기 시작한다. 놀라운 것은 그 많은 양과 농도이다. 며칠째 방출의 기회가 없었던 다다오였지만 예전의 젊은 시절에도 쉽게 보지 못했던 상당한 정액이 소녀의 얼굴을 향해 날아가 척척 달라붙고 있었다.
그런 순간에도 이미 방출이 끝난 다다오의 물건은 조금전보다는 천천히 상냥하게 소녀의 손가락에 쌓여 반복해 연동하고 있다. 순간적인 사타구니의 폭발적인 사정감으로 인해 온몸에 파고들던 짜릿한 전류가 소진되고 난 후에도 여전히 힘과 각도를 유지하며 부드러운 손가락의 향연을 감미하고 있다.
한편 소녀는 느닷없이 퍼부어진 안면의 정액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태연한 얼굴을 하며 다다오의 그 모습을 응시하고 있다. 언제 보아도 사랑스러운 눈길은 변화가 없는 것 처럼 보인다.
소녀는 아직도 숨을 몰아쉬고 있는 다다오에게서 손을 떼고 카란을 비틀어 손에 붙어있는 거품을 닦아내고는 노즐을 얼굴에 들이밀어 안면의 정액을 정중하게 씻어내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손가락에 이마에 붙어있는 젤리모양의 액을 묻히고는 자신의 입속으로 품는다. 분홍색의 혀가 천천히 손가락끝의 그것을 만취해간다. 눈을 가늘게 하면서 혀끝으로 정액을 대굴대굴 굴려 차분히 맛을 보는 것이다. 이윽고 입안으로 빨려들어간 그것이 가볍게 목을 타고 넘어가는 소리와 함께 깊은 곳으로 사라진다.
단 한방울이라도 아까워서인지 얼굴의 정액을 남김없이 손가락끝에 담아 입으로 가져가길 몇번, 소녀의 얼굴에서 야릇한 미소와 함께 행복을 찾은 듯한 표정이 피어오른다.
다다오의 정액을 남김없이 삼켜버리고는 좀더 강하게 물줄기를 조절해서 다다오의 사타구니를 조준한다.
그런 소녀의 행동을 지켜보던 다다오가 자신에게 쏟아지는 물줄기 속에서 퍼뜩 정신을 차리고 소녀에게 사과한다.
“미,미안해… 너무 기분이 좋아서 그만……”
다다오의 모습은 누가봐도 이상할 정도로 저자세이다.
소녀는 다다오가 정신을 차린 것을 깨닫고는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다다오를 향해 조준한 물줄기를 멈춘다.
“아니예요… 그런건 상관안해요… 그것보다…”
미소를 지으며 가까이 다가와 다시 무릎을 꿇으며 가까이 가져온 노즐의 물을 사타구니에 뿜는다. 다다오는 그저 정신나간 얼굴을 하며 그 웃음에 답한다. 마지막 남은 거품을 깨끗이 씻어내린 후에야 노즐이 벽에 걸어졌다. 다다오의 물건에서는 첨단으로부터 반짝거리며 물방울이 떨이지고 있다.
거품이 제거된 그것을 다시 한번 오른손으로 집어든다. 그리고는 다다오의 허락이 필요하지 않다는 듯이 한마디를 툭 던진다.
“가만히 계셔보세요, 이번에는……”
소녀는 조용히 다다오의 물건을 향해 입술을 내밀어 가기 시작한다. 아직 힘을 찾지 못한채 늘어져 있는 그것을 손가락으로 버티면서 일으켜세워 연분홍빛으로 가라않은 귀두를 입속으로 품기 시작한다. 벗겨져서 연약한 점막이 노출되고 있는 그것을 입술사이에 두고 혀끝으로 첨단을 간지럽힌다. 민감한 점막끼리 서로 얽히면서 미끈거림는 타액으로 인해 발생되는 자극이 교감신경에 전해진다.
얼마안되어 다다오의 물건이 조금씩 강도를 되찾자 손가락이 떨어지면서 깊숙한 곳으로 기둥전체를 삼켜버리며 애무하기 시작한다. 입술이 강하게 기둥의 피부를 빨아들이는 동안에 유연한 혀가 감겨오면서 쾌감의 정도를 조율하기 시작한다. 물론 자유로와진 손가락이 음낭을 쓰다듬은 일도 잊지 않는다.
소녀의 절묘한 혀의 유희에 다다오의 회복이 예상보다 빨랐다. 아직 오분정도 밖에 경과하지 않았는데 다다오의 물건이 이전의 최고조로 충혈되어간다. 다다오는 뜨거운 한숨을 세게 내쉬면서 어린 소녀의 능숙한 스트로크가 벌어지고 있는 하반신을 멍하니 내려다보고 있을 뿐다.
소녀의 머리카락이 조금전의 샤워기의 물줄기와 땀이 뒤섞여 이마에 붙어버린다. 상기한 얼굴을 한채 간간히 흐트러져오는 옆머리카락을 귓볼 뒤로 감아올리는 것이 마치 애로영화에 나오는 능숙한 배우처럼 요염하다. 덕분에 자신의 물건과 만나고 있는 소녀의 입술과 볼록해진 뺨의 모양이 적나라하게 눈에 들어온다. 이런 사랑스러운 여자아이로부터의 입으로 애무를 받게된다는 생각에 흥분이 더욱 계속되어 점차 고조시키고 있다.
이따름 전해지는 끈적이는 소리가 다다오의 고막을 직접 자극한다. 그러는 동안에 이미 위험할 정도의 사정감이 엄습해옴을 느끼고는 불안한 마음에 힘을 내어 말문을 연다.
“아… 조…조금 천천히 해….. 또 나올 것 같아…..”
생각지도 못한 그런 한심한 대사까지 나와버린다.
소녀는 다다오의 애처로운 목소리를 들었는지 일단 공격을 멈추고는 물건으로부터 입을 빼어든다. 동시에 끈적이는 소리가 한번 울린다. 그리고는 힐쭉 웃으며 새침한 표정으로 다다오에게 말한다.
“왜요? 좀 더 기분좋게 해드릴 수 있는데…”
“좀 더?”
다다오는 소녀의 말에 반신반의하는 표정으로 되묻는다. 그러자 소녀는 다다오의 제지를 무시한채 다시한번 사타구니의 물건을 감싸고 핥아대기 시작한다. 이번에는 조금전과는 달리 목구멍의 맨 안쪽까지 삼켜보고는 입술의 힘으로 조여본다. 그러다가 귀두를 살짝 이빨로 깨물어보고는 격렬한 기세로 흡입한다.
금새 다다오는 사정감이 엄습한다.
마치 육봉 전체가 유연한 점막에 싸여 있는 듯하면서 동시에 첨단의 목구멍가까이 다라라는 순간에는 삽입의 느낌조차 느껴질 정도로 모든 것을 만족시켜가기 시작한다. 점차 커다란 파도처럼 밀려오는 절정에의 순간으로 치닫고 있다.
“아…… 아앗!!”
어린 아이가 칭얼거리듯이 신음소리를 토해내며 헐떡이고 있을 때 갑자기 소녀가 움직임을 멈추고 몸을 일으켜 세우며 가슴에 안겨오면서 다다오의 입술에 키스하기 시작한다.
“!!!”
갑작스런 소녀의 돌출행동에 놀라기는 했지만 불쾌하지는 않다. 다만 감겨오는 혀에서 자신의 물건으로부터 옮겨지는 듯한 묘한 내음과 맛이 느껴질 뿐이다.
소녀의 키스가 잠깐동안 계속되는 가 싶더니 이내 입술을 떼고는 얼굴을 들어 다다오의 눈을 응시한다.
“그렇게 좋으세요?”
“하아……. 그,그럼… 정말 최고인 것같아……”
또다시 소녀의 스트로크가 시작된다. 이번에는 입안 깊숙히 품은채 단순하게 왕복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조금 전과는 달리 두손은 음낭을 지나 허벅지의 안쪽 예민한 피부와 사타구니의 수풀을 더듬으면서 점차 애무의 범위를 넓혀가기 시작한다.
“으음……..”
확실히 많은 땀을 흘리고 있는 소녀의 이마가 반짝인다. 계속해서 그칠 줄 모르는 소녀의 격렬한 운동이 계속되면서 아랫배까지 뻗어오른 손가락이 원을 그리며 배를 간지럽히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이상하게도 다다오의 눈에서 초점이 흐려지기 시작한다. 분명 절정의 순간으로 치닫는 것이 아닌 혼미해지는 정신을 가다듬기위해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보기도 하지만 점차 머리속이 하얕게 화이트아웃되면서 주위가 고요해지는 것을 느낀다. 언뜻 고개를 숙여 사타구니를 쳐다보지만 여전히 소녀의 스트로크는 멈출 생각을 않고있다.
샤워기의 노즐에서 세어나오는 물방울이 서너개가 번개태의 어깨로 떨어지지만 그의 움직임은 점차 힘을 잃고 있었다. 간간히 입속에서 가느다란 신음소리가 들려오지만 그것조차 희미해진다…….
1편이 끝났습니다. 번역이 매끄럽지 못해서 미안하군요…
‘왕초1’로 검색하시면 다른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_-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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