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남자친구, 그 첫경 ...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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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 이번 얘기는 제 경험담이라서, 약간 지루하고 재미없을지도 모릅니다.
이번에는 제가 양성애자들과 만나면서 변해갔던 이야기입니다.
이건 제가 11학년때, 한국으로치면 고2, 그러니까 19살때 사귄 여자친구와 연결되는 이야기입니다.
미국에서 유학한지 약 3년째가 되어가던 해, 전 미국인 여자친구를 하나 사귀게 됐어요. 키도 크고 늘씬하면서, 모든 일에 자신감 넘치고 제게는 너무 과분하고 아름다웠던 여자친구였죠.
주위의 친구들은 다 저를 부러워했고, 저도 그렇게 이쁜 여자친구를 얻게 되었다는데 기뻐서 발렌타인 때 고백해서 사귀게 된 이후부터 몇 주간의 모든 시간을 그녀에게 쏟았어요.
워낙 성적으로 개방적이었던 저였고, 그녀도 마찬가지여서 자연스레 스킨쉽은 이루어졌고, 만난지 20일째 되는 날 저는 여자와의 첫 경험을 하게 됐습니다.
그녀는 제가 동정이었다는 사실에 갸웃갸웃 하더군요. 이제 나도 남자가 되엇구나 하는 어줍잖은 자신감, 자존심을 가지면서 싱글벙글 지냈죠.
그런데 제가 여름방학동안에 대학진학을 위해 이 대학, 저 대학 방문하면서 다닐때의 일이었습니다.
저희는 기숙사 고등학교여서 방학때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갔어요. 그런 게 당연하다고 느꼈고, 친구집에 놀러가는 경우도 드물지 않았지요.
그녀가 살던 집이 제가 방문하는 대학중 하나에 근처여서, 그녀의 스케줄에 맞춰서 대학방문을 했어요.
핸드폰도 없던 시절이라, 공중전화로 그녀에게 전화해가면서 도착했던 그녀의 집은 꽤 잘사는 집같았어요. 뭐... 워낙 공주님같아 보이는 그녀에게 어울린다고 할까요.
제가 초인종을 울리고, 그녀가 문앞에 모습을 들어내자 얼마나 기뻤는지... 대학 방문기간동안은 참 힘들었거든요 여러모로.
그녀와 열렬한 키스를 나누고 무거운 트렁크를 집앞에 들어놓자, 누군가가 인사를 해왔어요. 놀랍게도 젊은 청년이었던 것이에요.
오빠인가? 인사를 하고 이름을 밝히는데 성이 틀린 것! 약간 당황했지만, 설마... 하면서 친구겠지 생각했어요. 얼마나 순진했는지...
시간은 점심때여서 식사를 같이 하기로 하고 우리 셋은 밖으로 나왔어요. 저는 안에서 조금 쉬고 싶엇지만, 둘이 극성으로 조르는 바람에...
아아... 오후 1시의 햇볕은 저를 죽일 것만 같았습니다. 반가워해야하는 것은 저인데, 그 둘은 뭐가 좋은지 서로 수다를 떨면서 식당도 이리저리 골라서 들어가게 되더군요.
약간 비싼듯한 패밀리 식당에 들어갔을때는 제 심장이 멎는거 같았습니다. 전 혼자 여행중이었기 때문에 돈도 아껴야 했거든요.
뭐 그래도 그 땡볕에서 벗어나서 시원한 에어콘이 불어왔을때는 전 너무 행복했지요. 그녀와 제가 마주보며 앉고, 그 친구가 그녀 옆에 앉더군요.
이때까지도 눈치를 못챈 제가 바보일까요. 식사를 하는 내내 그들은 마치 연인같이 다정했고, 지치기도 했고 제가 또 성격이 그래서, 주눅들기도 했던 저는 아무말도 못하고 바라만 봤습니다.
속으로는 별별생각이 나서 힘들고 서럽기도 해서 울고 싶기도 했고요.
집까지 돌아오는 내내 비슷한 분위기였던지라, 저는 도착해서 마침내는 참을 수 없어서 그녀를 불러 얘기를 했습니다.
집에서의 애인이라는 그녀의 기절초풍할만한 이야기에 저는 다리에 힘이빠져서 넘어질 뻔 했지요. 그도 다가와서 얘기에 동참했습니다.
뭐 이러저러한 얘기가 저녁때까지 진행되었고, 알게된 사실은, 그녀와 그는 벌써 2년이 넘어가는 연인사이고, 오히려 제가 끼어든 남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단지, 그는 그녀와 저와의 관계가 질투를 자극하여 오히려 더 적극적이고 자극적인 사랑이 되었다고 말하더군요. 저는 물론 전혀 아니었지요. 그녀는 제게 정말 및과 같았거든요.
여하튼 저는 바로 돌아가겠다고 했지만, 그들이 간곡하게 부탁하고, 현실적으로도 저는 피곤감+좌절감에 하루를 자고가게 되었습니다.
그녀와의 달콤한 며칠의 휴식을 상상했던 저는 상상도 못할 슬픔에 젖어서 울면서 잠을 청했지요. 누운지 3시간쯤 지났을까요. 어디서 아주 익숙한 소리가 들리더군요.
바로 그녀의 신음소리+침대소리 였습니다. 이때 저는 분노+질투에 눈이 멀어서 피곤과 졸음이 싹 달아나더군요 후후후. 조용히 일어나 손님방을 나서서 아까 봤던 그녀방앞으로 갔습니다.
방문사이로 들리는 소리는 틀림없는 그녀와 그의 말소리. 소설이라면 여기서 열쇠구멍따위로 볼텐데... 도저히 실생활의 열쇠구멍을 뭐를 볼만한게 못되더군요 하하.
상상은 가지만 도저히 볼 수 는 없는 상황에서 저는 안절부절 못하다가 마침내 폭발, 문을 확 열어제꼈습니다. 질투에 이글이글 불타올라서 저는 그 두명을 바라봤지요.
우습게도 그 둘은 제 생각과는 다르게 성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그냥 둘이 침대에 누워서 TV를 보고 있는 거였어요. 지금 단언컨데, 제게 뭔가가 씌었던 것 같아요.
정말 뻘줌한 상황이 된 저는 얼굴이 벌겋게 되서 시선을 떨궈서 땅만 바라보다가 문을 닫아버리려고 했습니다. 그때 그녀가 제 손을 잡더군요.
부드러운 목소리로 무슨 문제가 있냐고 묻는 그녀 앞에서 저는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아기같이 울고만 있는 저를 그녀는 다정하게 안아주었고, 저는 더욱 서럽게 울었습니다.
결국 그 친구까지 동원되어서 30분가량을 저를 진정시킨 후 저는 말을 꺼내게 되었지요. 여러 가지로 서러웠던 이야기, 그와 그녀에 대한 질투 등.
모든 것을 다 고백한 후에 진정이 되더군요. 뭐랄까, 사람들은 서로 솔직해진 후에 가까워지게 되기 마련 아닌가요? 후후후
정말, 잘 알지도 못하는 외국인이 화내고 울고, 자기 맘대로 말하는 등의 생난리 후에도 그는 멋지게 미소지으면서 괜찮다고 하더군요.
크... 뭐랄까, 세상에는 확실히 나보다 나은 남자라는게 있구나 라는 걸 느꼈습니다. 생긴 것도, 성격도 멋진 그런 남자 말이에요.
여하튼 그녀와 그의 위로 말과 다정한 태도에 저는 기뻤습니다. 그것은 애정을 떠나 그냥 순순하게 그 두명에게 끌린 것이었어요.
저는 그녀에게 그같이 멋진 남자라면 제가 포기하겠다, 이건 아까같이 분해서 떠나는게 아니다, 그녀에겐 그가 더 잘 어울린다라고 인정하는 것이다 했지요.
그녀는 미소지으면서 제가 아직도 모르고 있다고 하더군요. 어리둥절 하는 저에게 그녀는 저와 그 둘중 어느 쪽도 ‘포기’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어요.
그때까지 저는 1:1의 사랑관계이상은 알지도 못했고,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그것은 컬쳐쇼크로 다가왔어요.
여하튼, 그녀는 셋이 모두 사이좋게 사랑을 나눴으면 했고, 당연한 듯한 그와 그녀의 분위기에 저는 저절로 끌려갔습니다.
가볍게 나이트가운만 입은 그녀가 정말, 눈부시게 미소지으면서 키스를 해왔을 때 저는 순간 아찔했습니다.
뭐랄까, 지옥과 천국을 왔다갔다 한후라서일까요 하하. 여하튼 그녀의 키스 솜씨는 대단했어요. 그녀의 부드러운 입술, 저를 유혹하는 듯한 혀놀림...
저는 그녀를 적극적으로 안으면서 키스를 계속해갔어요. 자연스럽게 그녀의 나이트가운의 뒷버튼을 풀렀고, 옷은 소리없이 그녀의 매끄러운 어깨를 벗어나 바닥으로 떨어졌지요.
그녀의 등을 어루만지던 중 다른 따뜻한 체온을 느껴서 저는 키스를 멈추고 고개를 들었습니다.
그건 그녀의 등뒤에서 그녀를 애무하던 그의 몸이었어요. 벌써 상반신 누드가 되어있는 그를 부끄럽게 쳐다보다가 시선을 내렸습니다.
아직도 망설이는 저를 그녀는 웃으며 다시 가볍게 키스를 해주고 제 손을 그녀의 가슴에 올렸습니다.
브래지어와 팬티만을 입고 있고, 또한 여름방학 첫 두주간 멋지게 태운 그녀의 몸은 정말 정말 아름다웠어요. 지금도 그녀의 모습은 제가 되고 싶어하는 이상형의 모습이에요.
그녀의 몸에 매료되어서 저도 모르게 감탄사를 내며 그녀의 가슴을 애무했어요. 부드럽고 탄력있는 그녀의 가슴.
제 손은 그녀의 몸을 따라서 아래로 아래로 내려갔고, 마침내 그녀의 허벅지를 애무하면서 저는 무릎을 꿇고 앉았어요.
기분좋은 듯한 그녀의 신음을 들으며 저는 그녀의 허벅지에, 무릎에 그리고 종아리에 키스해 갔어요. 천천히 아래로 키스를 이어갔다가, 다시 그녀의 다리를 따라서 올라가고.
바로 그때, 그의 자지가 불쑥 제 앞에 나타났습니다. 기절할 듯 놀랐지요.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내밀어진 그것.제 것이 아닌 것을 보는 것은 실로 3년만...
두근두근 하면서 떨리고 흥분된 마음으로 그걸 바라보았어요. 그리고 제 입술은 이윽고 그녀의 허벅지를 떠나 그의 자지로 이어졌어요.
차분히 머리부분을 키스하고, 혀로 살짝 입에 들어온 부분을 핥았어요.
의외의 적극성에 그와 그녀는 신기한 듯 바라보았고, 그 시선을 느낀 저는 부끄러워서 멋쩍게 웃었어요.
그녀의 허벅지사이로 모습을 내민 그의 자지는 왠지 달콤해 보였고, 그 기둥과 머리의 아래부분을 혀로 감싸, 천천히 위로 핥았어요.
그의 손은 그녀의 가슴을, 제손은 그녀의 허벅지를. 그녀의 입술은 그의 입술을, 그녀의 손은 제 머리를... 제입은 그의 자지를.
약간 불편한 듯한 자세로 엉거주춤 서있던 그는 그녀를 안은 채로 침대에 앉았고, 그녀의 손이 이끄는대로 저도 무릎을 꿇은 채로 그의 자지와 그녀의 보지를 따라서 침대앞에 앉았습니다.
그는 곧 다리를 살짝 벌리고, 그녀의 오무렸던 다리를 제게 벌려 주었습니다. 그녀는 부끄러운듯 웃었고, 저는 그녀의 드러난 그곳을 키스했습니다.
그의 자지는 이제 단단히 발기되어서 그녀를 키스하는 제 얼굴을 찌르듯 서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바쁘게 그와 그녀의 성기 둘을 애무했어요.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여기서 줄일께요. 2편에서 나머지 이야기를 알려드릴께요.
다들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 이번 얘기는 제 경험담이라서, 약간 지루하고 재미없을지도 모릅니다.
이번에는 제가 양성애자들과 만나면서 변해갔던 이야기입니다.
이건 제가 11학년때, 한국으로치면 고2, 그러니까 19살때 사귄 여자친구와 연결되는 이야기입니다.
미국에서 유학한지 약 3년째가 되어가던 해, 전 미국인 여자친구를 하나 사귀게 됐어요. 키도 크고 늘씬하면서, 모든 일에 자신감 넘치고 제게는 너무 과분하고 아름다웠던 여자친구였죠.
주위의 친구들은 다 저를 부러워했고, 저도 그렇게 이쁜 여자친구를 얻게 되었다는데 기뻐서 발렌타인 때 고백해서 사귀게 된 이후부터 몇 주간의 모든 시간을 그녀에게 쏟았어요.
워낙 성적으로 개방적이었던 저였고, 그녀도 마찬가지여서 자연스레 스킨쉽은 이루어졌고, 만난지 20일째 되는 날 저는 여자와의 첫 경험을 하게 됐습니다.
그녀는 제가 동정이었다는 사실에 갸웃갸웃 하더군요. 이제 나도 남자가 되엇구나 하는 어줍잖은 자신감, 자존심을 가지면서 싱글벙글 지냈죠.
그런데 제가 여름방학동안에 대학진학을 위해 이 대학, 저 대학 방문하면서 다닐때의 일이었습니다.
저희는 기숙사 고등학교여서 방학때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갔어요. 그런 게 당연하다고 느꼈고, 친구집에 놀러가는 경우도 드물지 않았지요.
그녀가 살던 집이 제가 방문하는 대학중 하나에 근처여서, 그녀의 스케줄에 맞춰서 대학방문을 했어요.
핸드폰도 없던 시절이라, 공중전화로 그녀에게 전화해가면서 도착했던 그녀의 집은 꽤 잘사는 집같았어요. 뭐... 워낙 공주님같아 보이는 그녀에게 어울린다고 할까요.
제가 초인종을 울리고, 그녀가 문앞에 모습을 들어내자 얼마나 기뻤는지... 대학 방문기간동안은 참 힘들었거든요 여러모로.
그녀와 열렬한 키스를 나누고 무거운 트렁크를 집앞에 들어놓자, 누군가가 인사를 해왔어요. 놀랍게도 젊은 청년이었던 것이에요.
오빠인가? 인사를 하고 이름을 밝히는데 성이 틀린 것! 약간 당황했지만, 설마... 하면서 친구겠지 생각했어요. 얼마나 순진했는지...
시간은 점심때여서 식사를 같이 하기로 하고 우리 셋은 밖으로 나왔어요. 저는 안에서 조금 쉬고 싶엇지만, 둘이 극성으로 조르는 바람에...
아아... 오후 1시의 햇볕은 저를 죽일 것만 같았습니다. 반가워해야하는 것은 저인데, 그 둘은 뭐가 좋은지 서로 수다를 떨면서 식당도 이리저리 골라서 들어가게 되더군요.
약간 비싼듯한 패밀리 식당에 들어갔을때는 제 심장이 멎는거 같았습니다. 전 혼자 여행중이었기 때문에 돈도 아껴야 했거든요.
뭐 그래도 그 땡볕에서 벗어나서 시원한 에어콘이 불어왔을때는 전 너무 행복했지요. 그녀와 제가 마주보며 앉고, 그 친구가 그녀 옆에 앉더군요.
이때까지도 눈치를 못챈 제가 바보일까요. 식사를 하는 내내 그들은 마치 연인같이 다정했고, 지치기도 했고 제가 또 성격이 그래서, 주눅들기도 했던 저는 아무말도 못하고 바라만 봤습니다.
속으로는 별별생각이 나서 힘들고 서럽기도 해서 울고 싶기도 했고요.
집까지 돌아오는 내내 비슷한 분위기였던지라, 저는 도착해서 마침내는 참을 수 없어서 그녀를 불러 얘기를 했습니다.
집에서의 애인이라는 그녀의 기절초풍할만한 이야기에 저는 다리에 힘이빠져서 넘어질 뻔 했지요. 그도 다가와서 얘기에 동참했습니다.
뭐 이러저러한 얘기가 저녁때까지 진행되었고, 알게된 사실은, 그녀와 그는 벌써 2년이 넘어가는 연인사이고, 오히려 제가 끼어든 남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단지, 그는 그녀와 저와의 관계가 질투를 자극하여 오히려 더 적극적이고 자극적인 사랑이 되었다고 말하더군요. 저는 물론 전혀 아니었지요. 그녀는 제게 정말 및과 같았거든요.
여하튼 저는 바로 돌아가겠다고 했지만, 그들이 간곡하게 부탁하고, 현실적으로도 저는 피곤감+좌절감에 하루를 자고가게 되었습니다.
그녀와의 달콤한 며칠의 휴식을 상상했던 저는 상상도 못할 슬픔에 젖어서 울면서 잠을 청했지요. 누운지 3시간쯤 지났을까요. 어디서 아주 익숙한 소리가 들리더군요.
바로 그녀의 신음소리+침대소리 였습니다. 이때 저는 분노+질투에 눈이 멀어서 피곤과 졸음이 싹 달아나더군요 후후후. 조용히 일어나 손님방을 나서서 아까 봤던 그녀방앞으로 갔습니다.
방문사이로 들리는 소리는 틀림없는 그녀와 그의 말소리. 소설이라면 여기서 열쇠구멍따위로 볼텐데... 도저히 실생활의 열쇠구멍을 뭐를 볼만한게 못되더군요 하하.
상상은 가지만 도저히 볼 수 는 없는 상황에서 저는 안절부절 못하다가 마침내 폭발, 문을 확 열어제꼈습니다. 질투에 이글이글 불타올라서 저는 그 두명을 바라봤지요.
우습게도 그 둘은 제 생각과는 다르게 성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그냥 둘이 침대에 누워서 TV를 보고 있는 거였어요. 지금 단언컨데, 제게 뭔가가 씌었던 것 같아요.
정말 뻘줌한 상황이 된 저는 얼굴이 벌겋게 되서 시선을 떨궈서 땅만 바라보다가 문을 닫아버리려고 했습니다. 그때 그녀가 제 손을 잡더군요.
부드러운 목소리로 무슨 문제가 있냐고 묻는 그녀 앞에서 저는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아기같이 울고만 있는 저를 그녀는 다정하게 안아주었고, 저는 더욱 서럽게 울었습니다.
결국 그 친구까지 동원되어서 30분가량을 저를 진정시킨 후 저는 말을 꺼내게 되었지요. 여러 가지로 서러웠던 이야기, 그와 그녀에 대한 질투 등.
모든 것을 다 고백한 후에 진정이 되더군요. 뭐랄까, 사람들은 서로 솔직해진 후에 가까워지게 되기 마련 아닌가요? 후후후
정말, 잘 알지도 못하는 외국인이 화내고 울고, 자기 맘대로 말하는 등의 생난리 후에도 그는 멋지게 미소지으면서 괜찮다고 하더군요.
크... 뭐랄까, 세상에는 확실히 나보다 나은 남자라는게 있구나 라는 걸 느꼈습니다. 생긴 것도, 성격도 멋진 그런 남자 말이에요.
여하튼 그녀와 그의 위로 말과 다정한 태도에 저는 기뻤습니다. 그것은 애정을 떠나 그냥 순순하게 그 두명에게 끌린 것이었어요.
저는 그녀에게 그같이 멋진 남자라면 제가 포기하겠다, 이건 아까같이 분해서 떠나는게 아니다, 그녀에겐 그가 더 잘 어울린다라고 인정하는 것이다 했지요.
그녀는 미소지으면서 제가 아직도 모르고 있다고 하더군요. 어리둥절 하는 저에게 그녀는 저와 그 둘중 어느 쪽도 ‘포기’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어요.
그때까지 저는 1:1의 사랑관계이상은 알지도 못했고,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그것은 컬쳐쇼크로 다가왔어요.
여하튼, 그녀는 셋이 모두 사이좋게 사랑을 나눴으면 했고, 당연한 듯한 그와 그녀의 분위기에 저는 저절로 끌려갔습니다.
가볍게 나이트가운만 입은 그녀가 정말, 눈부시게 미소지으면서 키스를 해왔을 때 저는 순간 아찔했습니다.
뭐랄까, 지옥과 천국을 왔다갔다 한후라서일까요 하하. 여하튼 그녀의 키스 솜씨는 대단했어요. 그녀의 부드러운 입술, 저를 유혹하는 듯한 혀놀림...
저는 그녀를 적극적으로 안으면서 키스를 계속해갔어요. 자연스럽게 그녀의 나이트가운의 뒷버튼을 풀렀고, 옷은 소리없이 그녀의 매끄러운 어깨를 벗어나 바닥으로 떨어졌지요.
그녀의 등을 어루만지던 중 다른 따뜻한 체온을 느껴서 저는 키스를 멈추고 고개를 들었습니다.
그건 그녀의 등뒤에서 그녀를 애무하던 그의 몸이었어요. 벌써 상반신 누드가 되어있는 그를 부끄럽게 쳐다보다가 시선을 내렸습니다.
아직도 망설이는 저를 그녀는 웃으며 다시 가볍게 키스를 해주고 제 손을 그녀의 가슴에 올렸습니다.
브래지어와 팬티만을 입고 있고, 또한 여름방학 첫 두주간 멋지게 태운 그녀의 몸은 정말 정말 아름다웠어요. 지금도 그녀의 모습은 제가 되고 싶어하는 이상형의 모습이에요.
그녀의 몸에 매료되어서 저도 모르게 감탄사를 내며 그녀의 가슴을 애무했어요. 부드럽고 탄력있는 그녀의 가슴.
제 손은 그녀의 몸을 따라서 아래로 아래로 내려갔고, 마침내 그녀의 허벅지를 애무하면서 저는 무릎을 꿇고 앉았어요.
기분좋은 듯한 그녀의 신음을 들으며 저는 그녀의 허벅지에, 무릎에 그리고 종아리에 키스해 갔어요. 천천히 아래로 키스를 이어갔다가, 다시 그녀의 다리를 따라서 올라가고.
바로 그때, 그의 자지가 불쑥 제 앞에 나타났습니다. 기절할 듯 놀랐지요.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내밀어진 그것.제 것이 아닌 것을 보는 것은 실로 3년만...
두근두근 하면서 떨리고 흥분된 마음으로 그걸 바라보았어요. 그리고 제 입술은 이윽고 그녀의 허벅지를 떠나 그의 자지로 이어졌어요.
차분히 머리부분을 키스하고, 혀로 살짝 입에 들어온 부분을 핥았어요.
의외의 적극성에 그와 그녀는 신기한 듯 바라보았고, 그 시선을 느낀 저는 부끄러워서 멋쩍게 웃었어요.
그녀의 허벅지사이로 모습을 내민 그의 자지는 왠지 달콤해 보였고, 그 기둥과 머리의 아래부분을 혀로 감싸, 천천히 위로 핥았어요.
그의 손은 그녀의 가슴을, 제손은 그녀의 허벅지를. 그녀의 입술은 그의 입술을, 그녀의 손은 제 머리를... 제입은 그의 자지를.
약간 불편한 듯한 자세로 엉거주춤 서있던 그는 그녀를 안은 채로 침대에 앉았고, 그녀의 손이 이끄는대로 저도 무릎을 꿇은 채로 그의 자지와 그녀의 보지를 따라서 침대앞에 앉았습니다.
그는 곧 다리를 살짝 벌리고, 그녀의 오무렸던 다리를 제게 벌려 주었습니다. 그녀는 부끄러운듯 웃었고, 저는 그녀의 드러난 그곳을 키스했습니다.
그의 자지는 이제 단단히 발기되어서 그녀를 키스하는 제 얼굴을 찌르듯 서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바쁘게 그와 그녀의 성기 둘을 애무했어요.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여기서 줄일께요. 2편에서 나머지 이야기를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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