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배 산업화 실패한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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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좆고딩인데
주변에 보면은 다 문재인 지지하거나
좌파에 물들은 애들밖엔 없거든?
그래서 최근에도 애들이랑 말좀 했다.
그러던 중, 어제 그네찡이 당선되면서 난 당연히 요시! 를 외쳤지.
오늘 학교와서 보니깐 박근혜 되서 우리나라 망했느니...등
홍어 자작나무 구이하는 냄새가 심하게 나서 내가 산업화를 시켜주었다.
논리와 팩트로 중무장하니까 왠만한 애들 산업화 도움주는건 일도 아니더라.
여튼, 사건은 오늘 점심시간에 일어났다.
점심먹고 동아리실에 짜져있는데 (존나 따뜻하거든)
내 동기들 들어오고 영화 26년에 관해서 얘기하는거야
그래서 걔네도 같이 산업화 교육 시전하는 도중에 여선배가 들어오셨다.
여선배 성향 몰라서 기냥 인사하고 짜져있는데 박근혜 당선 존나 부정적으로 말하더라.
그 말 듣고 눈깔 돌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문재인 안보관도 제대로 되지 않은 사람이 대통령 하는것보단 낫다고 하니까
여선배가 박근혜는 자신의 공약도 모르는 대통령 보단 문재인이 낫다고 맞받아 치는데
에휴...팩트 종범보소? 내가 문재인 관련해서 부산저축은행 꺼내고,
잃어버린 10년에 대해서 말하니까 어찌어찌 말을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후퇴해서 박정희 각하에 대해 말하는거야 가카가 뭐 옳았냐느니...독재라느니...
그래서 장면내각의 멍청돋음과 당시 상황을 펼쳐놓으니깐 역시 말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는 선생님께서 오셔서 제대로 된 산업화를 못했다.
3줄 요약
1. 여선배가 좌파 근처까지 간 상태임을 확인
2. 팩트로 중무장한 나님은 즉석 토론배틀을 벌임
3. 선생님 오셔서 급작스럽게 끝을 맺음.
다음번에 다시 붙으면 마음좀 가라 앉히고 제대로 산업화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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