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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마왕 그리고 마리오네트 -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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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3 회 작성일 23-12-09 20:5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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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6



"자.. 그럼 난 이만 집에 가볼게.. 내일 학교에서 보자구. 아- 그리고 내가 말한건 지켜주고 알았지?“



“네- 주인님 걱정마세요. 하지만.. 주무시고 가시면 좋을텐데..”



현관을 나오던 환은 유미에게 당부하듯이 말했고 유미는 무언가 아쉬운듯이 말했다.

어느새 유미는 환의 노예가 다되어 있었다.



“훗- 걱정마. 내일 학교에서 보자구. 자 그럼 쪽-”



“쪽 그럼 안녕히 가세요 주인님 모쪼록 다시 찾아주시길..”



환은 그런 유미를 남겨두며 현관문을 열어 밖으로 나가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유미는 그런 환의 등이 대문을 나갈동안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후- 힘들다.. 정말.. 멎진 체험이였어.. 설마 유미가 내꺼가 됬다니.. 정말 꿈같군. 후후후”





환의 집은 유미의 집에서 버스로 세정거장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유미와는 반대로 자신이 사는집은 그리 부유 하질 못했다. 가족은 어머니는 어릴때 동생을 낳다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현재 트럭운반업으로 집에는 한달에 한번 들어올까 말까한다. 그리고 환의 위로 24살의 회사를 다니는 누나가 한명 있고 아래로 16살의 여동생이 있었다. 누나 이름은 정호연 그리고 동생은 정미린 이라고 했다. 다들 부모님들께서 지어주신 이름이다. 환만 할아버지께서 아들이라고 직접 지어주신 이름 이였다.





환은 버스정류장에서 몇 분 정도 기다리다보니 버스가 와서 탑승을 했다. 환은 저녁대라 한사한 버스 안 에서 비어있는 자리에 앉아서 오늘 유미와 대화 한 걸 되뇌어 보았다.

우선은 자신의 능력... 아직은 다 믿지 못하겠지만. 어느 정도 수긍이 갔다. 유미가 저러는걸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미의 자신에게 종속 된 것... 그것은 유미 아버지가 독자적인 실험으로 인해 유미는 유미 아버지에게 노예화 되었고 유미 아버지는 그 유미를 시켜 자신을 불러다가 나노머신을 자신에게 주입 한 것 이였다. 그리고 나중에 준 그 마스터키로 인해 유미는 한참후 유미 아버지가 시킨 일을 끝나고 자신에게 다시 종속이 되었다. 그것도 너무 충실한 노예로 말이다. 이 부분을 생각하던 환은 자신도 모르게 짙은 미소를 그리고 있었지만 자신은 정작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유미 아버지가 말한 그들..누구인지 몰라도 그들을 조심 할 것이며 어디에 가라는 말.. 그들이라는건 잘 모르지만 유미 아버지의 실험대상 즉 자신에 몸안에 있는 나노 머신을 노리는 놈들 같았다. 그리고 어디론가 가라고 명함에 적혀있는곳은 약도를 보니 꽤 서울에서 후미진 곳에 위치한 커피숍인듯 했다.



“후.. 나중에 가봐야 겠군...우선은.. 피곤해...



환은 유미의집에서 식사를 마친후로도 한번더 유미를 안았던 거였다. 유미의 뇌쇄적인 몸과 몸짓은 그를 욕망에 빠트리기 충분했던 거였다. 그로인해서 환이 나와야 할시간은 저녁을 지나 밤이 돼어 사방이 어두웠다. 환은 정말 그대로 유미집에 머물고 싶었지만 벌써 자신은 이틀씩이나 집과 학교를 가지 않았던 거였다. 지금 집은 난리가 났을 꺼였다.





-OO 시장앞 OO시장 앞입니다. 다음역은...............-





치익- 덜컹-



척척척-





집이있는 역에 오자 정환은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몸을 향했다. 이리저리 골목길을 누비고 들어가서 한 허름한 이층집이 나왔다. 환의 집이였다. 이층집은 다세대 주택 이였다. 그중 환의 집은 반지하의 골방 이였다.



탕- 탕- 탕-



“나왔어 문열어줘!”



“환이니!! 환이구나!!”



환은 자신의 집 문앞에서 문을 두드리며 말했다. 문은 알류미늄 샤시로 되어있어 큰소리로 울렸고 안에서 누나의 목소리가 들리며 벌컥하며 문이 열렸다. 문이 열리며 보인것은 많이 울었는지 퉁퉁부은 눈을 한 누나였다.



“환이구나! 대체! 대체 어딜 갔다가 온거야!! 응!! 우리가 얼마나 찾았는지 알어? 학교도 안갔다고 하지 집에도 안들어오지! 정말!.... 정말... 네가 어떻게 되는줄알고 놀랐잖아!!”



“아.... 미..미안 누나... 그게.. 거.. 뭐시냐. 갑자기 말이야 내가 음.. 그러니까.. 아! 맞다 내가 정말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녀석이 갑자기 어딜 간다고 하기에 잠시 따라갔다 오느라고 말이야..”



“대체 어딜 갔기에 이틀이나 소식이 없니! 응! 거짓말 말고 말해봐! 빨리!”



“지..진짜라니깐! 정말이야.. 친구랑 같이 있었어.. 진짜야 이상한일 없었어.. ”



“훌쩍 훌쩍 정말로.. 네가 가출한줄 알았잖아..... 빨리 들어와 어서..”



누나는 환의 말을 다는 못 믿는 듯했지만 우선은 환이 돌아 온 것에 만족을 한 듯 환을 집안으로 들여보내 주었다.



“밥은 그동안 잘먹었고? 응?”



“내가 어린애야? 잘 챙겨 먹었어 그리고 미린이는?”



“얘는 지금 시간이 몇신데 지금 자고 있지.. 아.. 아버지 내일 올라오신다고 했는데..”



“엑- 왜? 설마 나 때문에?”



“그럼!! 네가 없어져서 이리저리 내가 찾다찾다 안되서 아빠한테도 연락했단말이야! 거기에 오늘도 안들어오면 경찰에 신고할라고 했단 말이야 알아?!!”



항상 누나는 없는 엄마를 대신해서 환과 미린이른 돌보아주었다.항상 누나는 우리를 위해서 애썼고 우리는 그걸 알기에 누나의 속을 안썩게 하기위해서 노력했다. 환은 자신을 보며 엄마처럼 다그치는 누나를 바라 보았다. 얼마나 울었는지 그녀의 눈은 퉁퉁 부어있었다. 지금도 울것처럼 눈물이 그렁그렁 매달려 있었다.



두근!!



갑자기 환의 가슴에서 무언가 소용돌이가 치는듯 하면서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했다.



[뭐..뭐야!! 이느낌은..]



두근!! 두근!! 두근!!



흥분할때의 심장소리가 아니였다. 흥분할때는 붕뜨는 느낌과 여러 가지 느낌이 함께 느껴졌지만 지금은 단지 심장만 크게 뛰고 있을 뿐 이였다.



“왜그래? 환아? 환아?”



환은 그 두근 거림에 몸을 숙였고 환의 누나는 놀라서 환을 부축했다.



확- 털썩-



“꺅??!!!”



“...........”



환은 갑자기 누나의 몸을 밀쳤고 둘은 그대로 현관 앞에 쓰러지고 말았다. 사람 하나 지나갈듯한 현관에 둘은 서로 부등켜 안은체로 쓰러지고 말았다. 환의 누나는 어딜 부딫혔는지 아픈듯 눈을 찡그리고 있었다.



“하- 하- 하-”



“환아.. 왜그래? 응? 괜찮니?”



환은 곧 거친숨을 내쉬고 있었고 환의 누나 호연은 그런 그를 안쓰럽게 바라보았다



쪽!!



“무...!!!”



“...........”



환은 갑자기 머리를 돌진하더니 그대로 입술을 자신의 누나에게 겹쳐 버렸다. 환의 누나는 갑작스럽에 다가온 동생의 얼굴에 당황했고 굳어서 그대로 입술을 동생에게 내줘야 했다.



“...............”



“...............”



한동안 정적이 찾아왔다. 둘은 굳은듯 입을 맞추고있는 그대로 있었고 몇분이 흘렀다.

움직이지 않을줄 알았던 환은 입을 때며 고개를 들었다. 고개를 든 환의 눈은 무언가 다른 빛을 뿜어 내고 있었다. 흡사 지옥의 마왕과 같은 핏빛의 혈광이 도는듯 했다.

“누나... 내말이 들려?”



“응..........”



환의 부름에 누나는 대답을 했지만 왠지 힘이 들어가 있질 않았다. 그리고 그녀의 두눈은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고 있었다.



“후훗.. 누나.. 내가 누군지 알어?”



“내... 동생......”



“맞어.. 누나 동생 정환이지.. 근데... 이제 달라질 꺼야.. ”



“달...라져???”



환의 누나는 4-5살의 아이 마냥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환은 그런 그녀의 볼에 자신의 손등으로 살짝 쓰담으며 말했다.



“응.. 누난 내꺼가 되는거야.. 내꺼.. 음.. 그래 누나는 내 노예가 되는게 어때? 좋지?”



“노.....예? ”



“응 노예 동생한테 복종하는거야 누나는 내게 기대는거야 누나는 내가 곧 법이고 진리야 누나한테는 알았지? 응? ”



“응........난... 노예...”



“그래 누난 노예야 하지만.. 노예는 말을 놓으면 안돼.. 엄연히 노예니까.. 하지만 다른 눈도 있으니.. 다른 사람이 없을때만 내 노예를해.. 누나.. 알았지? 다른 사람들 앞에선.. 그전처럼.. 내 좋은 누나가 되어 주는거야.. 알았지?”



“응.. 난 .... 난.... 누나... 노예... 난.. 노예... 누나...”



환은 그런 그녀를 보며 살며시 다시한번 키스를 나누었다. 그리고 그대로 다시 쓰러져버렸다. 환의 누나는 계속해서 노예란 말을 되뇌이고 있었다.



“으..응? 뭐지? 내가 기절 했었나? ”



“노..예.. 난...”



“뭐? 누나 뭐라고?”

다시 일어난 환은 아까의 기억이 없는지 잠시 머리를 흔들었다. 그때 밑에서 들린 누나의 목소리에 고개를 내려 누나의 눈을 바라 보았다. 멍한 눈.. 하늘만 바라보며 계속 노예라 말하고 있었다.



“뭐...뭐야.. 이건.. 누나가.. 언제 이렇게 된거지?? 설마.. 이것도 나노 머신의 힘인가? 근대 언제?? 난 세뇌시키는 법도 모를는데? 한적도 없는데?”



“난... 노예... 난...”



“으!!!!! 미치겠네.!! 누나.. 아.. 뭐시냐.. 그.. 이제 하나둘 셋 하면 평소의 누나로 돌아가는가야 알았지?

“난... 노예... 난.. 노..”



“자... 하나. 둘. 셋!”



“난...응? 어머? 내가 쓰러져서 뭘하고 있던거지?”



환의 말에 정신을 차린 그녀는 얼른 일어났다.



“그러게 자지도 않고 날 기다리면 어떻게해. 참.. 누나도 빨리 잘라.”



아무일 없다는듯이 말하는 환이였다. 하지만 자신이 아까 어떤 말을 했는지 모를 환은 다시한번 놀라야 했다.



“았..그런가.. 웅... 죄송해요 주인님.. 얼른 잘게요.. 주인님..”



“!!!!!!”



꾸벅-



철컥-



환은 누나의 말에 굉장히 쑈크를 받았다. 자신이 말한건 없었다. 그저 누나가 자꾸 이상한 말을 하고 있자 단지 제정신으로 돌리고자 말했을 뿐이였다. 근데 누나는 정신을 차리자 마자 자신에게 주인이라 했다. 놀랄뿐이다.



“내가..지금.. 뭘한거지?”



현관에선 환은 계속 삼십분이 넘도록 자신이 무슨짓을 했는지 생각에 잠겼다. 하지만 생각이 나지 않자.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잘준비를 하는 환이였다.



“설마.. 누나한테 이상한 말이라도 했겠어.. 내가...”



환은 오늘 누나를 자신의 노예로 만들었다는 걸 모르고 지나쳐 버렸다. 하지만 곧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깨닫는 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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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제는 집입니다. 주인공.. 이제 자기 식구도 먹어버립니다...ㅡ.ㅡ;;

정말 부럽네요.. 틀리거나 이상한점이 있다면 리플로 달아주세요.. 성심성의껏 고치겠습니다.

아.. 또.. 전 비축분을 쓰는 그런건 못하겠더군요.. 그자리에서 쓰고 그자리에서 올리는 성격이라...

그러니 연재 속도가 늦을듯 합니다. 그래도 연중은 안할터이니.. 걱정마세요...

그래도전... 왜그런지.. 처음부터 너무 일을 벌려 놓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많은 리플은 제가 힘이 나게 해준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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