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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단편(斷片) -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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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4 회 작성일 23-12-09 19: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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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단편(斷片) 4부.



고등학교에 들어 온지 한달이 지났다. 나의 등교시간은 언제나 9시 40분이다. 창가에 있는 그녀가 집안으로 들어가야 학교로 향하기 때문이다. 한달이라는 기간동안 그녀를 바라보며 몇 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녀의 나이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이라는 사실과 그녀는 향상 같은 시간, 같은 표정으로 창가를 앉아 있는데 그녀가 보는 것은 바로 등교하는 학생들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녀가 아이들이 하교하는 모습을 보기위해서도 간간히 창가에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나는 가슴속에 자리 잡은 미지의 여인에 대해 상상의 나래를 퍼며 학교로 향한다.



학교에는 김지선이 있다. 그녀는 수학과목을 가르치며 학생과 담당교사다. 어려서부터 합기도를 했기 때문에 학생과 담당이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그녀와는 방과 후에 가끔 옥상에서 성관계를 갖는다. 김지선은 4년 전에 결혼했는데 남편은 지방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고 김지선은 이곳에서 혼자살고 있다고 한다. 김지선이 학교 때문에 지방에서 함께 살수 없으니 주말부부로 지낸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기도 아직 없다고 했다. 한창 성욕에 물이 오른 김지선으로써는 남편과 한달에 몇 번의 성관계로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나를 찾는다. 점심시간이 되었다.



“흡~ 흡~ 쩝~ 쩝~ 하이........하이........이제 됐지. 급해. 빨리 넣어.”



음침한 남자 화장실에서 김지선은 내 자지를 빨아주더니 벽을 붙잡고 엎드리며 엉덩이를 내밀었다.



“음탕한 년........벌써 보지에 물이 넘치는군.”

“아흑~ 태자 좆 빨아주며 흥분해서 그래. 급해. 빨리 해. 시간 없단 말이야.”



김지선은 어린 아이처럼 빨리 자지를 쑤셔달라고 보챈다. 나는 보지물이 흥건한 김지선의 보지에 자지를 쑤셔주었다.



“아~ 너무 좋아. 태자 좆 정말 끝내죠. 보지가 가득차는 것 같아.”

“남편 자지보다 좋아.”

“태자 좆에 길들어져서 이제 남편 좆은 시시해. 아흑~ 조금만 더 빨리.”



나는 김지선의 한쪽다리를 들어오려 그녀의 질퍽거리는 보지를 쑤시고 있는 내 자지를 바라보았다. 정말 음탕하고 야한 장면이다.



“정말 야해........선생이 학생하고 이런 음탕한 짓을 해도 되는 거야.”

“아흑~ 태자가 이렇게 만들었잖아. 조금만 더 빨리.”



지선은 스스로 엉덩이를 움직여 절정을 향해 달려간다. 나도 그녀의 젖가슴을 주무르며 절정을 향해 달려갔다. 지선은 짧은 섹스를 마치고 나의 이마에 키스를 해주며 교무실로 향했다. 이제는 누가 누구를 강간하는 건지 모르겠다. 김지선과 나는 암묵적인 계약에 의해 서로를 즐기고 있을 뿐이며 둘 사이에는 이미 스승과 제자라는 허울 따위는 없어진지 오래였다.



방과 후에 혹시나 그녀를 볼 수 있을까하고 급하게 교문을 빠져 나왔다. 창가에서 골목길을 바라보는 그녀가 보고 싶다. 이제 조금만 더 가면 그녀의 집 앞이다. 그런데 골목길에 4명의 학생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놈들은 나를 보자마자 사방을 포위했다.



“이놈이 강태자가 확실해.”



녀석들을 살펴보니 같은 교복을 입고 있다. 그리고 눈에 익은 놈이 있다. 얼마 전에 내가 휘두른 식판에 옥수수가 날아간 놈이다. 녀석이 병원에서 퇴원하고 복수하겠다고 똘마니 새끼들을 끌고 온 모양이다.



“맞아. 이 새끼가 강태자야.”



이가 부러진 새끼의 말에 덩치가 나와 비슷한 놈이 나의 위아래로 살펴본다. 나도 녀석을 살펴보니 제법 단단한 덩치와 날카로운 눈매를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보아 이런 놈은 주먹깨나 쓰는 놈이다.



“너에 대해서 조사 좀 했다. 무림중학교 짱~이었으며 강남일대 또래에서는 적수(敵手)가 없었고 가끔 고등학교 선배들까지 박살냈던 실력파라고 하더군. 거기다가 아버지는 모산병원 원장에 우리 교장탱이와 친구라며.........”

“자세히도 조사했군..........그래서 원하는 것이 뭐야. 치료비는 충분히 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새끼..........소문처럼 성질 급하네. 일단 내 소개부터 하겠다. 나는 우리 태풍고등학교 넘버3이며 일진회 2학년부회장 홍상수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 너...........우리 일진회에 들어와라.”

“일진회?........그거 뭐하는 건데.”

“이 새끼 딴 나라에서 왔나? 일진회가 뭐지 몰라.”

“대충 알기는 안다. 좆만한 새끼들이 모여서 깡패 짓거리나 곳이 일진회 아닌가?”

“이런 개 잡종의 새끼..........감히 일진회를 모독해. 죽고 싶냐.”

“능력 있으면 죽어. 대신 깨지고 나서 치료비 달라고는 하지 마라.”

“하하하~ 소문대로 깡다구하나 죽인다.”



홍상수라는 놈은 껄껄대고 웃더니 다시 험악한 표정이 된다.



“마지막기회다. 일진회에 들어와라. 일진회에 들어오면 너를 일학년 부회장을 시켜주겠다.”

“됐어. 그런 건 관심 없으니 다른 놈들한테나 알아봐.”

“개새끼.......말로 해서는 안 될 놈이군. 정말 아껴주고 싶은 놈이데.......너 이거 알아. 네가 일진회에 들어오지 않으면 오늘 너는 이곳에서 죽어. 감히 2학년 선배를 그것도 일진회원을 건들었으니 선배로써 가만 둘 수 없지.”

“그 새끼들 더럽게 말 많네. 십 새끼야 너는 싸움을 주둥이로 하냐?”

“개좆같은 새끼...........죽어버려.”



홍상수가 뒤로 한 자국 물려나자 양쪽 옆에 있던 놈들의 다리가 아랫배와 등을 향해 날아왔다. 발차기에 절도가 있는 것으로 보아 태권도나 가라데 쪽을 수련한 놈들인 모야이다. 나는 책가방을 홍상수에게 집어 던지고 몸을 도약하며 양발을 일자로 뻗어 양쪽 녀석들의 턱주가리를 차 올렸다. 물론 이런 발차기는 모양이 멋지게 보이지만 위력은 별로 없고 녀석들이 물려나게 하기 위한 발차기다. 녀석들은 내 예상대로 발을 거두고 빠르게 뒤로 물려나며 떨어지는 나를 양해 주먹으로 공격해 왔다. 나는 녀석들의 반응을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공중에서 몸을 비틀어 뒤쪽으로 몸을 굴려 녀석들의 주먹을 피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하지만 녀석들은 내가 미꾸라지처럼 빠져 나가자 약이 올라서 앞뒤를 가르지 않고 일어서려는 나를 향해 돌격했다. 나는 다시 자세를 낮추고 한쪽 발을 길게 뻗어 제자리에서 회전을 하니 나에게 달려오던 놈들이 다리에 걸려 비틀거린다. 나는 그 잠깐의 틈을 놓치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과 동시에 비틀거리는 녀석들의 턱주가리를 주먹으로 날려 버렸다.



“퍽~ 퍽~ 윽~ 윽~”



두 마디 짧은 미명과 함께 녀석들이 비틀거린다. 싸움에서 기세(氣勢)라는 것이 있다. 일단 승기를 잡았다 싶으면 적(敵)이 쓰려질 때까지 공격을 멈추면 안 된다. 나는 주먹을 반쯤 말아 쥐고 녀석들의 명치를 강타하고 녀석들의 허리가 휘어진 순간을 놓치지 않고 양쪽 무릎으로 녀석들의 면상을 날려 버렸다. 설명은 길지만 녀석들의 공격이 시작되고 녀석들의 면상이 날아갈 때까지 걸린 시간은 10초가 넘지 않았다. 그때 등 뒤에서 공기를 가르는 날카로운 음향이 들렸다. 저번에 이빨이 날아간 놈이 비겁하게 등 뒤에서 공격하는 모양이다. 나는 몸을 빠르게 회전하며 녀석의 주먹을 막으려 했다.



“윽~ 빌어먹을.........”



나는 팔을 붙잡고 빠르게 물려났다. 등 뒤를 공격한 놈의 손에 나이프가 쥐어져 있었다. 놈은 주먹이 아니라 칼로 나를 공격한 것이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녀석의 팔을 잡으려다가 팔등을 베인 것이다.



“개새끼 죽어.”



놈은 팔를 잡고 비틀거리는 내 배를 향해 칼을 찔려왔다. 나는 붉은 피를 보면 이성을 상실한다. 그래서 중학교 때 친구 놈들은 나를 혈견(血犬)이라고 불렀다. 피만 보면 미친개처럼 변한다고 해서 그런 별명을 붙어준 것이다. 나는 비틀거리는 자세를 낮추며 녀석의 팔목을 잡아 한바퀴 회전하니 놈도 팔이 비틀어져 자동으로 한바퀴 회전하며 바닥에 쓰려졌다. 나는 칼을 잡은 녀석의 손을 놓지 않고 녀석의 어깨를 발로 발고 팔목을 비틀었다.



“우두두둑~ 으아아악~”



녀석은 팔이 부려지며 길게 비명을 지른다. 나는 놈의 손에서 칼을 빼앗아 멀리 던져버리고 팔을 붙잡고 땅바닥을 구르고 있는 녀석의 옆구리를 걷어차 버리니 녀석은 마치 축구공처럼 멀리 날아가 벽에 부디 치며 기절했다.



“이런 개새끼.”



무릎에 면상이 날아갔던 놈들이 피를 흘리며 일어나 나에게 달려온다. 나는 뒤로 살짝 물려나는 척하며 녀석들의 주먹을 피하고 바로 자세를 낮추어 녀석들의 뱃가죽에 주먹을 쑤셔 박았다.



“욱~~ 욱~~”



다시 녀석들의 허리가 휘어지자 나는 용수철처럼 일어나며 양쪽 무릎으로 녀석들의 인중(코 밑)을 강타해 버렸다.



“우..........욱~~~”

“우두두둑~”



녀석들은 얼굴을 붙잡고 그대로 땅바닥에 길게 누워버리고 나는 숨을 몰아쉬며 자세를 바로 잡았다.



“하이........하이........이제 너만 남았네.”



나는 3명을 악작내고 마지막 남은 홍상수를 바라보았다. 홍상수는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이다. 3분도 안되는 짧은 순간에 3명이 박살난 것이 믿어지지 않는 모양이다.



“십팔~ 소문보다 더 강하잖아.”



녀석은 책가방을 집어 던지고 공중으로 도약하더니 양쪽 발을 가위처럼 놀리며 나의 가슴을 공격해 온다. 일진회의 부회장답게 제법 한 가닥 하는 모양이다. 나는 이미 흥분한 상태였기 때문에 녀석을 발을 피하지 않고 녀석의 다리를 가슴으로 안았다.



“퍽~ 퍽~”



가슴에서 짜릿한 통증이 밀려온다. 하지만 녀석의 양쪽 다리는 내 팔에 잡힌 상태다. 나는 녀석의 다리를 잡은 상태에서 그대로 몸을 날려 땅으로 떨어졌다.



“이런 미친 새끼.........으악”

“쾅~아아아~”



홍상수는 내가 이런 공격을 할줄 예상치 못해서 대가리가 바닥에 둔탁하게 부디 치며 허리가 꺾었다. 나는 녀석의 발을 놓고 몸을 점프하여 녀석의 가슴을 밟아버렸다.



“우두둑~ 으~ 으~ 헉~”



녀석의 갈비뼈가 어긋나는 소리와 함께 녀석은 피를 토하며 그대로 기절해 버린다. 나는 팔을 붙잡고 골목길을 빠져 나오려 했다. 이곳에 계속 있으면 경찰에 잡혀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때 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나는 깜짝 놀라 **가 나는 곳을 바라보니 내가 향상 지켜보는 창가의 여인이 나타났다.



“학생.........이리와........빨리.”



그녀가 나를 부르고 있다. 그녀는 초조한 표정으로 주위를 둘려보며 나에게 손짓한다. 나는 처음으로 그녀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그녀는 평생 햇빛을 보지 못한 여인처럼 백옥 같은 피부를 가지고 있었으며 약간은 병약한 보이는 얼굴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나에게는 그녀의 그런 얼굴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였다.



“학생.......빨리.”



나는 주문에 걸린 사람처럼 멍하니 그녀의 손짓을 따라갔다. 그녀는 내가 문 앞에 다가오자 어른 내 팔을 잡고 안으로 끌어들고 나서 자신이 골목길로 나가 내 책가방을 가지고 들어왔다.



“어머~ 피 좀 봐~ 많이 다쳤네. 들어가자.........빨리.”



그녀는 네팔을 잡고 집안으로 인도한다. 나는 말잘 듣는 강아지처럼 그녀의 손에 이끌어 집안으로 들어갔다.



“아줌마..........아줌마.”



그녀가 급하게 아줌마를 부르자 50대 중반의 아줌마가 나왔다.



“빨리 가서 약상자 가자와요. 어서요.”

“약상자요. 어디 있는데요.”

“안방에 있어요. 급해요.”



아줌마가 급하게 안방으로 들어가니 여인은 나를 거실 소파로 데려가더니 네팔을 살펴본다. 네팔을 감싸고 있는 소매는 이미 붉은 색으로 물들었는데 그녀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소매를 길게 찢어버린다.



“상처가 깊어.........일단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에 가야겠다. 아줌마 아직 멀었어요.”



여인의 말이 끝나기 전에 아줌마가 약상자를 가지고 왔다. 여인은 상자에서 소독약과 솜을 꺼내더니 솜에 소독약을 바른다.



“아파도 조금만 참아.”



여인은 조심스럽게 솜으로 상처를 소독한다. 평**면 아프고 쓰려야 정상인데 이상하게도 아프다는 감각이 없다. 여인은 내가 말없이 참고 있자 나를 힐긋 바라보더니 상처의 소독을 끝내고 약을 바르고 붕대를 묶어 주었다.



“응급처지는 끝났어. 이제 병원에 가?”

“이정도면 충분해요. 병원은 가기 싫어요.”

“왜.........이정도 상처면 꿰매야 해. 안 그러면 덧난단 말이야.”

“...............”



나는 걱정스러운 눈길로 나를 바라보는 여인을 곁눈질로 바라보았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붉어진다. 나이에 비해 여자경험이 많은 내가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여자들을 놀이의 대상이나 능욕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던 나에게 그녀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녀는 순결한 성녀(聖女)나 절대 더럽히면 안 되는 순백(醇白)의 대상으로 보이는 것이다. 여인은 길고 가지런한 손가락에 가위를 끼우고 붉은 피로 물들어버린 내 소매를 잘라준다. 옷이 자꾸만 상처를 건드리기 때문에 잘라주는 것이다.



“저기........왜~ 저를 구해주셨어요.”



약간 떨리는 내 목소리에 여인은 환한 미소를 보여주며 약상자를 정리했다.



“학생이.........요즘에 학교도 가지 않고 골목길에서 나를 바라보던 그 학생이지.”

“저기.........저를 아세요.”

“한달가까이 지켜본 학생인데 당연히 알지.”

“죄.............죄송해요.”



내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른다. 무엇이 죄송하다는 말인가? 그녀는 빙긋 웃더니 창가로 다가가 골목길을 바라본다.



“그 학생들이 깨어났어............이제 골목길을 빠져나가네. 많이 다쳤을 텐데 걱정이내.”



여인은 걱정스러운 눈길로 창가를 바라보더니 다시 소파로 다가와 나를 바라본다.



“뭐가 죄송하다는 거야.”

“그.......그게.........허락도 없이 훔쳐본 것 같아서........”

“괜찮아. 그렇게 따지면 나도 학생을 훔쳐본 거야..........그러니까 미안해하지 마. 그것보다 이제 병원으로 가. 그대로 두면 덧나.”

“이정도 상처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자신의 몸이라고 함부로 다루면 안돼요. 학생 부모님이 알면 얼마나 슬퍼하시겠어요.”

“.....................”



나는 여인의 말에 속으로 쓰게 웃었지만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았다. 그녀 앞에서는 더럽고 추한 것은 알려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학생 이름이 뭐야.”

“강태자에요.”

“강태자?..........강씨란 말이지.”



여인은 내가 강씨라는 말에 입술을 깨물고 고민하는 것 같다. 내가 강씨라서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일까?



“저기........제가 어떻게 불려야 하죠.”

“나~ 그냥 편하게 아줌마라고 불려.”

“아줌마요? 이름을 알려주세요.”

“이름?........내 이름이 뭐였더라........이미나........맞아 내 이름이 이미나였을 거야.”

“허~ 자기 이름도 모르세요.”

“불려주는 사람이 없으니 잘 기억하지 못하는 거야. 그건 그렇고 이제 정말 병원가야겠다. 꼭 병원 가야해.”

“지금 가라는 말씀이죠...........알았어요. 갈게요.”



나는 여인의 말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인은 현관까지 나를 배웅했다.



“저기.......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자주 오는 것은 곤란하지만.........가끔 오는 것은 괜찮아.”

“정말이요.”

“응~ 무슨 기분인지는 모르겠는데..........왠지 학생에게는 정감이 가. 가끔 와~”

“고맙습니다.”



나는 그녀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그녀가 찾아와도 좋다는 말이 너무나 고맙고 감사했다. 나는 그길로 아버지의 병원으로 찾아갔다. 평**면 병원을 가지 않겠지만 여인에게 병원을 가겠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왠지 그녀의 말을 들어주어야 할 것 같다.





<<계속>>



ps : 제목이 이상(?)해서 인기가 없나. 아니면 글 같지 않아서 인기가 없는 건가? 제목을 "어머니의 기억"으로 바꾸면 조회수가 늘어나려나? 긁적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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