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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내 나이 31, 오늘 일자리 에서 짤린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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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3 회 작성일 23-12-09 18:5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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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자리에서 잘렷다....잘리고 나서 집에 가는데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라

내 나이 올해 31..집안사정때문에 학교도 늦게 졸업하고 졸업하고 나서 알바 잠깐 잠깐 하면서 구직활동하다가 

프랜차이즈 매장 매니저 일을 하게 되었는데...해보지도 않은 일에다가 기존에 해왔던 알바애들이랑 트러블도 많이 일어나서

초반에 사장한테 안 좋은 이미지로 찍혔었다....내 스타일이 항상 초반엔 시끄럽다가도 나중엔 적응 잘해서 일을 오래하는 스타일이라

이번일도 ..그렇게 생각하고 이 또한 지나가리..마인드로 견뎠는데...오늘 사장이 면담 하자면서...이야기 꺼낸게...우리랑 안 맞는다...우리가 조금 힘드네..

이런 소리를 하더라..난 첨에 무슨말인줄도 모르고 걍 열심히 하란 소린줄 알고 ..담부터 열심히 하겠습니다 만 반복하다가.

이번달 일한거는 교통비랑 해서 다 정산해줄게 이소리 할때 ..아 잘리는거구나..싶었다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나도 이런저런 이야기 했는데.

확실히 사용자 입장은 그게 아니더라 니가 언제까지 적응하는걸 기다릴수도없고 수습기간동안 지켜봤지만 좀 아니다..이런식으로 말을 하니까..

나는..` 이제 적응 잘하고 있고 여기 일도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제 완벽하고 애들도 새로 구해져서 이제 수습끝나는 기간부터는 잘 해 나갈수있다`

어필했지만 아닌건 아닌거더라...여튼 사장이 확고하니 그냥 어쩔수 없이...그동안 기회주셔서 감사했다 하고 일 잘 못해드려서 죄송하다 말하고 나왓다

집으로 가는데 오만 가지 생각이 들더라...아주 잠깐이지만 그래도 같이 고생했던 동료 매니저가 제일 먼저 생각 나기도 했고...한편으론 너무 미안하기도 했고.

집에와서 다시 구직사이트 검색해 보는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집에다 말도 안했는데...어떻게 말 꺼내야할지도 모르겠고..

나이는 먹었는데 할만한 일은 없고..막 이런저런 생각이 나던데..한편으론 무섭기도 하더라 지금도 속이 쓰리고 어질어질 하다...

나이는 30대지만 딱히 사회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이런일에 너무 당황스럽고 걱정도되고..여튼 새벽감성으로 글 한번 써봤는데...

글 쓰는 순간에도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든다...내일이 무섭다...

항상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일게이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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