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콘서트 갔다온 썰.ssul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0. 내가 찍은 사진은 없다 대포도 없고 병신폰카로 찍어봤자일 거 같아서.

1. 나는 한 12시쯤에 문산역 도착 ㅇㅇ 그래서 길 좀 물어볼라는데 어라라 왠지 콘서트 가는 거 가튼 넘이 혼자 있는 거야 그래서 바로 다가가서 친구먹고 내내 같이 있음 ㅇㅇ 번호교환. 알고보니 봉퀴였음.

2. 으 낮에는 존나 더웠다 하여간 ... 에핑 리허설 첫번째 건 못보고 두번째 거부터 봤음 캬 오프 첨 뛰어봤는데 리얼 흥분되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샤우팅 쩔어줬지.

3. 뷰티년들 좆같음 ㅋㅋㅋ 시발 목욕탕의자 갖고와서 뒷사람 안보이게 딱 자리잡고 대포 꺼내놓고 지네끼리 귀여워! 귀여워! 이지랄하다가 또 급빡쳐서 욕 씨발씨발하는데 어후 비주얼이 존나 쩔어주신다 ㅋㅋㅋㅋㅋ 가방 존나 퍼트려서 옆사람 자리도 못잡게함 ㅠㅠ 중딩년들도 개시끄럽고 ㅠㅠ 매너엄슴 ㅠㅠ 시발 진짜 거기 모인 사람들 80%가 뷰티 프리마돈나? 샤이니빠인 거 같았음 고막터짐 ㅠㅠ

4. 진행이 개좆같음 . 첨에는 시발 무슨 번호 300번까지만 들어간다고 아침에 오바됐다고 지랄하더니 갑자기 어라라 줄세우더니 더들여보내줌 시발.

5. 앞줄에 일찍 와서 앉은 새끼들 병신됨 ㅋㅋ 서지말라고 지랄하는데 씨발 앞에 의자 떼거지로 있는데 뭘 보여야지. 나는 당연히 일어설 줄 알았는데 씨발. 카메라 바로 옆에 한가운데 앞줄 자리 잡아논 거 급하게 포기하고 잽싸게 측면으로 이동해서 그래도 나름 잘 봤다 ㅋㅋㅋ

6. 앞쪽에 의자에 앉는 사람들은 국토대장정하고 초대권 받은 사람들이 왔다던데 내가 보기에는 왠지 일본 관광객 관광코스에 포함되어서 온 방사능국 종자들이 존나 있는 느낌이더라. 줄서서 딱 들어가는 일행이 하나 있었는데 아 저것들은 방사능국 관광객년들이다 느낌이 오는 일행이 있었음. 시발 국내인 제껴놓고 방사능국 새끼들한테 앞자리 주는 엠븅신 ㅠㅠ 이거는 진짜 말그대로 그냥 느낌이라서 사실 아닐 가능성이 좆나 높음 ㅇㅇ 혹시 확실하게 아는 사람은 댓글 ㅇㅇ

7. 달샤벳 이뿌더라 솔직히 얘네는 핑크로켓 이후로 관심 끊었는데 미스터뱅뱅 노래도 괜찮고 춤도 괜찮던데? 근데 문제는 헬비도 그렇고 괜찮아도 핑수니들 때문에 눈이 안돌아감 ㅇㅇ

8. 핑수니들 인기 많아진 거 실감했다 샤우팅 개쩜 ㅇㅇ 내 눈으로 직접 바보미 정은지 밫춰렁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업돼서 미친듯이 샤우팅함 ㅇㅇ

9. 시스타는 존나 쎾쓰함 어후 멀리서 봐도 진짜 허리돌림이 장난이 아니더라. 효린 노래 개쩔 진짜 감탄했다.

10. 봉서이년 졸라 쪼그만해서 잘 보이지도 않는데 뭔가 귀욤귀욤한 포쓰가 느껴진다 . 봉퀴 아니지만 군대 기억 살려서 샤우팅해줌 ㅇㅇ

11.낮에는 개덥고 공연 할 때는 비 존나 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오프란 게 할 짓이 아니구나 첫번째 가서 바로 느꼈다 근데 별로 글케 짜증은 안나고 재밌었음 즉석에서 친목질한 봉퀴랑 재미있게 둘이서 잘 보고 왔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