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끝난날에 놀다가 전남친이랑 맞짱뜬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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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기말고사 끝나고 3교시만하고 보내주길래 아싸라비야하고 친구들이랑 시내로 나왔음. 그때 나 포함해서 여자5명 남자4명이었음. 그때 다른학교들은 시험끝났다고 정상수업하는데 우리학교하고 몇몇학교만 3교시했음. 처음에 가볍게 디팡부터 감. 그리고 씐나게 디팡 타고 놈. 사람얼마없어서 디제이오빠가 되게 오래태워줌. 완전 어지러워서 옆에있던 같이온 남자애 어깨 꼭 잡고 기대서 나옴. 근데 나오다가 전남친이 친구들이랑있는거 마주침. 눈 딱 마주쳤는데 걔랑 내가 좀 안좋게 헤어져서 사이가 안좋았기때문에 아는척안하고 그냥 모르는사람인척 남사친한데 기댄 그대로 그냥 나옴. ....망할...우리애들이랑 전남친네애들에 서로아는애 있는거임. 되게 친한데 오랫만에 만나서 반가워하는거 같았음. 우리쪽에서는 전남친네랑 친한 그애가 거의 분위기 좌우하고 제일 애들 끄는애였음. 근데 걔가 전남친네랑 같이 노래방가자고 하는거임.애들다 나하고 전남친하고 사겼었다는것도 모르고 심지어 아는사이인지도 몰랐음. 사겼었던거 그다지 알리고 싶지않아서 그냥 짜져있어야지 하고 일단따라감.근데 노래방에서 남친이 아는척하는거임. ㅇㅇ야 오랫만에 노래좀 불러줘라 이러면서 존나거만하게 말하는거임. 그래서 한번 꼬라봐주고 친구랑 떠듦. 근데 전남친이 내앞으로와서 왜 씹냐고 아는척 왜 안하냐고 꼽냐고 뭐라그럼. 걔가 본드도 불고 술도 하고 좀 더러운애였음. 그래서 그다지 상대하고싶지않았음. 근데 걔가 갑자기 지 친구들 부르더니 야 시발 이년 내깔따구였는데 내말씹는다 이러면서 정색함. 그때 전남친친구들은 남자만 6명이었음. 내가 계속 대꾸안하니까 빡쳐서 막뭐라그러는데 내친구들이 막아줌. 근데 아까 디팡에서 나 기대게 해줬던 남사친이 시발 니가 뭔데 애한테 지랄이야 이래서 내 전남친 존나빡쳐서 걔 한대 침. 싸움 커지고 내친구들 여자애들 다른 남자애들한테 전화해서 와달라고하고. 6대4였으니까. 그래서 우리편에 세명더오고 결국 나중에 소리듣고 노래방 아줌마가 와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뜯어말려서 두쯕다 개판되서 끝남. 여자애들이 남자애들대신 노래방 아줌마한테 사과하고 그다음부터 전남친이랑 쌩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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