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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하령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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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2 회 작성일 23-12-09 14:5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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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3 목

아침에 일어나니 나 혼자 벌거벗고 자고 있었다. 그가 언제 갔는지도 모르겠다. 간밤의 일이 꿈 같다. 현실인지 꿈인지 모르겠다. 가물가물하다. 그가 여자친구가 있는지도, 자는 사이인지도 모르겠고... 나는 진짜 노예가 된것일까. 그가 내 주인이 된것일까. 혼란스럽다가도 그를 생각하면 마냥 좋다. 하루종일 그의 연락은 없었다. 불안하다. 그리고 보고싶다.





2006.03.24 금

/하령./

출근하자마자 그에게 문자가 왔다. 너무 반가웠다.

/네./

너무 단답식으로 대답한걸까. 답장이 없다. 불안하다.

/내가 누구지?/

1교시가 끝나니 문자가 왔다.

/주인님이요./

/좋다. ㅎㅎ 내가 주인 맞는거지?/

/네. 맞아요. 주인님/

/너는 누구지?/

/노예요./

/하고 싶어?/

/네. 하고 싶어요./

또 답이 없다. 2교시가 시작했나보다. 나는 수업이 없어 교무실에서 멍하니 그를 생각했고, 어제밤을 떠올렸다.

/지금 입고 있는 옷을 자세히 묘사해봐/

2교시가 끝나자 문자가 왔다.

/자주색 블라우스에 검정바지, 검정 구두요./

/스타킹은 신었어?/

/네. 발목까지 오는거 신었어요./

/흠... 내가 말한건 그게 아닌데..../

/그럼요?. 어떤걸 말하신건데요?/

/긴거. 발목이 아니라 허리까지 오는거./

/아.. 팬티스타킹.. 갈아신을께요./

쉬는 시간이 끝나가고 있다. 나는 수업을 위해 이동하며 문자가 오기를 기다렸다.

/점심시간에 볼까?/

기다렸던 내용의 문자다. 교실에 들어가기 전에 얼른 문자를 찍었다.

/좋아요. 어디서 봐요?./

수업내내 혹시 답장이 올까 기다렸으나 오지 않았다.

3교시가 끝났다.

/점심 먹지 말고 너희 집에서 볼까?/

문자가 왔다. 학교와 내 오피스텔은 길만 건너면 된다.

/좋아요. 저는 4교시 수업이 없으니 먼저 가서 기다릴께요./

/그래. 그러면 나도 급식 안 먹고 갈테니 김밥이라도 준비해줘./

/아.. 시간이 많으면 맛있는거 해줄텐데.. 아쉽네요.. 김밥 사 놓을께요./

/치마로 갈아입고 있어./

/네. 치마 입고 팬티스타킹으로 갈아신고 있을께요./

/또 있다./

/뭔데요?./

/팬티 입지 말고. 구두 신고 있도록 해./

/팬티 입지 말고 스타킹 신으라구요?. 그리고 집안에서 구두 신고 있으라는 말이죠?/

/응. 맞아. 팬티 입지 말고 스타킹 신으라는 말이고 집안에서 구두 신고 있으라는 말이야./

/네. 알겠어요./

나는 점심시간이 시작되기 전에 옆 선생님에게 약속이 있어서 따로 식사하겠다고 말한 후 집으로 향했다. 학교 앞 분식집에서 김밥 두 줄을 사고 편의점에 들러 식사가 될만한 간식거리와 살색 팬티스타킹을 샀다. 집에 와서 바지와 팬티를 벗어버리고 방금 사온 살색 팬티스타킹을 신고 검정치마를 찾아 입었다. 아무래도 스타킹 신은 다리를 보고 싶은 것 같아서 제일 짧고 퍼지는 치마를 골랐다. 그리고 구두를 신으려 하자 바닥이 더러워 지는게 걱정이 되었다. 충동적으로 구매했다가 한번도 안 신고 신발장에 처박아둔 힐이 생각났다. 흰색에 발 옆구리가 움푹 패인이고 앞코가 꽤나 뾰족했다. 구두까지 신고 거울을 보니 자주색 블라우스가 좀 거슬렸으나 그가 올 시간이 되어 그냥 만족해야했다. 테이블에 간식거리를 정리해 놓고 음료수까지 준비하니 초인종이 울렸다. 문을 열었더니 뛰어왔는지 헉헉대는 그가 서 있다.

[어서오세요. 주인님.]

[오냐. 별일없지.]

그는 방긋 웃으며 대답했다.

[보고 싶었어요. 주인님.]

아직 신발도 벗지 못한 그를 와락 안으며 말했다.

[나도 보고 싶었어.]

나는 그의 입술을 찾았다. 입술과 혀를 빨고 핥았다. 내 손은 그의 자지부위를 쓰다듬었고, 그는 내 엉덩이와 허벅지를 만졌다.

[하령!.]

그가 입을 떼고 말했다.

[네. 주인님.]

[시키는데로 다 하는거지?]

[네. 그럼요. 다 할께요.]

나는 그를 끌어 안은체 대답했다.

[빨아!.]

그의 명령조 말이 좋다. 나는 그를 안았던 손을 풀고 그의 교복바지를 풀어 내렸다. 그에 앞에 쪼그리고 앉아 그에 팬티에 숨겨진 자지를 꺼냈다. 이미 딴딴해져 있는 그에 자지를 보니 흥분이 되었다. 그의 자지를 입에 넣어 혀로 핥고 빨았다. 그의 입에서 미미한 신음소리가 났고 나는 더욱더 맛있게 자지를 빨아 먹었다.

[이제 일어나.]

그가 말했다. 나는 빨던 자지를 빼고 일어나 그에 앞에 섰다. 힐이 높아 일어날 때 휘청하자 그가 잡아주었다.

[치마 올려봐.]

나는 한뼘 밖에 안되는 치마를 올렸다. 팬티스타킹에 보지보지털이 비쳤다.

[이 스타킹은 무슨색이야?]

[살색이요.]

[이거보다 더 진한색은 무슨색이야?]

[커피색?]

[다음부터는 그걸로 신어.]

[네. 알겠어요.]

[시간이 없으니까. 빨리 하자.]

그는 신발을 벗고 나를 침대로 데리고 가서 눕혔다. 그리고 다리를 벌리게하고 내 다리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주.. 주인님.. 안 씻었는데요.. 그.. 그냥..]

[괜찮아. 그냥 시키는데로 해.]

[네에...]

그는 스타킹 위로 보지를 핥았다. 간질거림과 짜릿함이 느껴졌다. 너무 좋다. 나는 이미 그의 자지를 빨면서 보지가 젖어 있음이 걱정되었다. 걱정도 잠시 흥분이 걱정을 잊게 했다. 나는 점점 흥분해 갔고 그는 스타킹에 보지부분을 찢었다. 보지에 혀가 닿자. 나는 자지러졌다. 그의 혀는 보지주변을 핥다가 보지속에 조금씩 들어갔고 나는 이불을 쥐어 뜯으며 흥분되어갔다.

[아하흐응.. 주... 주인님... 아흐응..]

힐을 신은 내 다리는 허공을 저어댔고 나는 한손으로 그의 머리칼을 쥐었다.

[아하아하.. 주인...님... 얼른.... 아하항...]

[제대로 말해.]

[아흐흥.. 주...인님.. 아하으으응... 자지를 아하... 얼른 제 으으으응~. 보지에 넣어주세요.]

[넣어줄테니. 앞으로 제대로 말해.]

[네. 네.. 얼른..]

그는 내 다리를 두손으로 잡고 자지를 보지에 밀어 넣었다.

[아흐흥~]

나는 눈이 뒤집힐 정도의 느낌을 받으며 고개를 들었다. 그가 다시 자지를 빼고 보지에 빠르게 쑤셔 넣었다.

[아항~.]

그는 내 눈을 응시하며 천천히 자지를 보지에 쑤시기 시작했다.

[아항~. 아흐응~.]

나는 고개를 들어 내 보지에 들어오는 자지를 쳐다봤다. 너무 좋았다. 그는 내 다리를 들어 자신에 어깨에 걸친후 쓰다듬으면서 계속 쑤셔댔다. 한동안 쑤시다가 그는 내 한쪽 다리를 잡고 종아리를 핥으며 올라가 발목을 핥고, 힐을 벗기고 발등과 발가락을 핥았다.

[아흑. 아흑. 아항. 주. 주인님.. 아흐응 발.. 아하아하... 더러운...데...]

그는 대답없이 발가락과 발바닥을 핥고 힐을 다시 신킨다음 반대쪽 다리도 똑 같이 했다. 그리고 다리를 벌리게 한다음 내 위로 업드려 쑤시면서 키스를 해주었다. 나는 그의 목을 양팔로 감아 안고 그의 혀와 입술을 빨았고 그의 볼과 눈 귀까지 내 입에 스치는 그의 모든 부위를 핥고 빨았다.

[하.. 하령아...]

[아항.. 아항.. 네.. 주인님.. 하아하아~]

[나.. 나.. 쌀 것 같아....]

[아흥~.. 싸주세요... 아흐으응.. 얼른... 내 안에 아하으응~ 싸. 주세요.. 아흐응~]

[입.. 에 쌀게..]

[아하아아~ 네.. 네....으흐응~ 싸주세요... 아흐으응..나.. 갈 꺼 같아요... 아흐흥.. 얼른~]

내가 싸달라고 하자 그의 삽입은 더 빨라졌고 절정에 다다랐는데 굉장히 강하게 자지를 보지에 퍽퍽 소리에 쑤셔 넣었다.

[아흑.]

그는 신음소리를 내더니 튕기듯 일어나 자지를 내 입에 갔다 대었다. 나는 재빨리 그의 자지를 입에 물었고 존물이 쏟아져 나왔다.

[아흐억.]

양이 많다. 나는 입에 머금기 힘들었다. 감당할 수 없이 계속 쏟아져 나오자 나는 삼키기 시작했다. 그의 자지가 울컥이며 좃물을 쏟아대는걸 멈추자 나는 그의 자지를 잡고 빨아주었다.

[아흐흑...]

그는 쌀때보다 더 큰 신응소리를 냈고 나는 그의 자지를 쥐어짜듯 빨았다. 지친 그가 침대에 누워버리렸지만 나는 자지를 빠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그의 자지가 마침내 쪼그라졌고 나는 빨기를 멈추고 그에 품에 안겼다. 쿵쾅거리는 그의 심장소리를 들려왔다.

[좋았어?.]

죽은 그도 항상 섹스후에 물었던 질문이다. 왜 이런 질문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좋았어요. 주인님.]

[그거 먹었어?]

[네....]

[뱉어야지.]

[아니에요. 주인님꺼라 그런지 맛있어요.]

[허걱. 대단하네. 먹은 경험있어?.]

[아니요. 그런거 되게 싫어했어요. 입에 싸는것도... 근데 주인님이랑 해서 그런지 좋아요. 헤헤~]

[고마워~... 그런데 미안하네.]

[아니에요. 앞으로 할때마다 해주세요. 저도 그게 좋아졌어요.]

[또 미안한거 있네. 내가 너무 빨리 쌌지?]

[아니에요. 나랑 딱 맞았어요.]

[올때부터 너무 흥분했나봐. 사실 오래하고 싶었는데.]

[저두요. 저두 주인님 오기 전부터 흥분했어요. 다음에 오래해 주시면 되요. 그렇게 해주실꺼죠?]

[그럼그럼. 다음에는 아주아주 오래해줄게.]

[주인님.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어요. 얼른 밥 먹어요.]

나는 그를 끌고 테이블에 앉았다. 앉고 보니 그는 아랫도리가 벗고 있었다. 결국 나는 블라우스도 벗지 않은체 섹스를 했고 그는 바지와 팬티만 벗은체 섹스를 한 셈이다.

그에게 김밥과 음료수, 그리고 편의점에서 급히 사온 샐러드를 먹게 했다. 한 개 먹고 뽀뽀 한번. 두 개 먹고 키스를 했다. 나는 그가 잘 먹는게 좋았다. 그는 김밥 한줄을 다 먹고 샐러드를 먹고 있었지만 나는 김밥 반줄도 먹지 못했다. 김밥 먹는것보다 그를 쳐다보는게 더 좋았다.

[주인님. 이것도 먹어요.]

[드세요. 해야지.]

[주인님. 이것도 드세요.]

[너는 안 먹어?]

[저는 나중에 먹어도 되요.]

[그냥 너 먹어.]

[아니에요. 그럼 주인님 이거 드세요. 저는 딴거 먹을께요.]

[뭐를 먹으려고?.]

[이거요.]

그에 자지를 가리켰다. 그는 웃으며 내 김밥을 끌어 당겨 먹었다. 나는 허리를 숙여 그에 자지를 입에 물었다. 자세가 안 나왔다. 그는 바닥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자지를 입에 물러면 무릅꿇고 엉덩이를 높이 세우고 머리를 한껏 낮춰야 했다. 불편했지만 그에 자지를 입에 물었다. 작디 작아진 자지를 빨고 핥았다.

[하령아.]

[네. 주인님.]

자지를 빨면서 대답했다.

[이 자세 좋다.]

[지금 이 자세요?]

[응. 아주 요염한 자세야.

[네. 자주 이렇게 빨께요.]

나는 웃으며 대답했고 자지를 계속 열심히 빨았다. 자지는 점점 커져갔다. 그 사이 그는 김밥을 다 먹고 하늘을 향한 내 엉덩이를 쓰다듬고 보지를 만졌다.

[한번 더 할까?]

[네. 주인님. 더 해요. 근데 시간이 될까요?]

[이런. 그러네. 가야겟네.]

그는 일어나 옷을 챙겨 입었고 나는 그 사이 힐과 치마를 벗었다. 그가 블라우스와 팬티스타킹만 입은 나를 보더니.

[아씨. 시간만 좀 더 있었더라면.]

하며 아쉬워했다. 옷을 다 입은 그에게 먼저 가라고 하며 팬티스타킹을 벗고 바지를 입었다. 그리고 현관으로 나가는 그를 안고 키스를 했다. 그가 먼저 학교로 향했고 나도 곧 뒤따라 갔다.



오후내내 기분이 좋았다. 그가 있어 세상이 아름답게 보였다. 그와의 섹스로 행복을 찾은 것 같았다.



방과후에는 만나지 못했지만 문자로 섹스에 관한 많은 대화를 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있고 이미 섹스에 대한 경험이 많았다. 하지만 나는 별로 개의치 않았다. 그는 또한 정장이나... 뭐랄까 오피스룩에 대한 로망이 있다. 여자친구가 맞추어주지 못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내가 맞춰주기를 약속하며 최소 주1회 이상 만남을 약속 받았다. 내가 그의 반쪽이 될 수 없음을 만나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에 반쪽이 되지 못하더라도 난 그에 곁에 있고 싶다.





ps. 미흡한 글을 추천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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