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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나는 나다 - 1부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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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2 회 작성일 23-12-09 13:4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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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시작된 일주일은 순식간에 지나갔다.

게임이 주는 재미에 푹 빠진 나는 침식도 잃고 게임에 몰두 했다.

주말이 되자 난 대대행정병에게 휴가증을 접수하고 부대를 빠져 나왔다.

터미널은 군인들로 가득했지만 다들 세련된 공군복장이어서 인지 아니면 나의 허접한 외모때문인지 일반인들 조차 내 곁에 다가오기를 꺼리는듯했다.

서울에 도착해서 할일도 갈곳도 없었다.

일단 친하게 지냈던 오씨아저씨와 김씨 아저씨께 연락했다.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분들은 나에게 총각딱지 떼야 한다면 골뱅이 하나 주워 줄테니 홍대 근처에서 대기하라고 하셨다.

첫 휴가날 난 겜방에 앉아 컵라면을 먹으며 전화 오기를 기다리고 있을수 밖에 없었다.



오씨 아저씨의 전화를 받고 나간 모텔앞에는 술이떡이된 여자 하나와 오씨 아저씨가 기다리고 있었다.

"자네가 아까 전화한 이 여자 남자 친군가? "

주변에 서성이는 사람들을 의식한듯 오씨 아저씨는 술취한 여자를 뒤로 숨긴뒤 나에게 물어왔다.

"네 5379번 택시 맞네요. 감사합니다. "

여잘 건네받으며 인사하자 오씨 아저씨는 손을 흔들면 택시를 타고 사라졌다.

"정신차려봐 내가 누군지 알겠어? "

난 여자의 뺨을 가볍게 흔들면 물었다.

물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 생각이었는데 그러다 보니 상황이 애매해져 버렸다.

차라리 인계 받자 마자 모텔로 들어가 버렸다면 신경이나 덜 쓰일텐데 주변 포장마차 주변을 어슬렁 거리던 넘들의 눈길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지금이라도 들쳐없고 들어가버릴까?

잠깐의 고민이 평생의 후회였던가?

여자의 호흡이 거칠어 지더니 몸들 돌려 구토를 시작했다.

끔찍한 냄새와 함께 음식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더럽고 쪽팔렸다.

토사물쪽에서 여자를 끌고 모텔쪽으로 몇발짝 움직였다.

여자는 배가 아픈지 계속 헛구역질을 하면서 따라왔다.

모텔 입구에서 몇발자국 남지 않았을때 여자는 머리를 부르르 떨더니 눈을 가늘게 뜨고는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그리곤 날 묘한 눈으로 쳐다 보더니 조용히 일어나 비틀거리면서 가버렸다.

"아 쓰바 이게 뭔 미친짓이야 아 쪽팔려 "

난 주변시선에 주의하며 그녀의 뒤를 따라가는 모션으로 그녈 따라갔다.

하지만 그녀는 택시를 잡아타더니 가버리고 난 옆 골목으로 도망치듯 들어갔다.

"하 쓰바 한번만 자면 되는데 그 한번을 어케 하냐고. 이러다 종치는거 아냐? "

절박감에 배고픈 똥개처럼 주변을 어슬렁 거렸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자 옆에는 사내새끼들이 진치고 있었고 술에 취해 돌아가는 여자들 주위엔 나같은 넘들이 넘쳐 흘렀다.

모든걸 포기하도 돌아갈까 하다가 마지막으로 쳐다본 골목 계단에 두명의 여자가 머리를 다리에 묻고는 앉아 있었다

둘이 대화를 하는건지 아니면 술기운에 저러고 있는지 구분이 되지 않았지만 저 둘이 아니라면 영영 기회가 없을 듯 보여 근처에서 눈치만 볼수 밖에 없었다.

한참을 왔다갔다 눈치만 살피는데 갑자기 고함 소리가 들려왔다.

"야! 이 씨팔새끼 너 이리와봐! "

왼쪽에 앉아 있던 여자가 갑자기 일어나서 날 가리키며 소리쳤다.

순간 당황한 나는 멍하니 그여자를 바라 봤고 그 여자는 계단 위에서 한손을 벽에 집고는 비틀거리는 몸을 흔들며 손가락으로 날 가리키며 말햇다

" 뛰어 이새끼야 빨리 뛰어! "

통합병원에서 여군 장교에게 수 없이 당했던 난 자동적으로 그녀를 향해 뛰었다.

" 씨빠 니도 어디 술취한년 한번 따먹어 보겠다고 기웃기웃하는 거지 이 발정난 똥깨같은 새끼야!!"

취한 그녀의 몸이 휘청하더니 다시 몸을 추스렸다.

" 멀쩡한 새끼들이 하라는 일은 안하고 말이야 맨정신엔 말도 못걸면서 술취하면 덥칠려고 이 개새끼야 "

" 아 언니 참아 "

몇명이 소란에 주위로 몰려들자 난 쪽팔림에 고개를 숙였다.

쪽팔림에 눈물까지 나올거 같았다.

"야 우냐? 미친새끼!"

그녀는 비틀비틀 내 앞으로 걸어오더니 내 짧은 머리카락을 엄지와 검지로 살짝 집어 위로 끌어 올렸다.

내가 고개를 들자 그녀가 내 얼굴을 곰곰히 드려다 보기 시작하더니 크게 함숨을 쉬기 시작했다.

" 야! 기분이다. 앞장서라 내가 함 줄테니까! "

" 언니!!! 미쳤어? 왜이래 술 많이 취했나 보다 빨리 가자! 응! "

옆에 있던 여자가 그녈 붙잡고 큰길쪽으로 땡겼지만 그녀는 손을 뿌리치며 내손을 잡았다.

" 이 자식 봐봐 얼마나 불상하냐. 난쟁이 똥자루 같이 생겼구만.... 그래 니가 언제 나 같이 멋진여자 만나나 보겠냐? 오늘 기분도 좋고 인심이다. 너 이거 나불거리면 죽을줄알아!! 뭐해 가자고! "

그녀는 주먹을 쥐어 일행인 여자에게 주억거리더니 내 팔에 팔짱을 끼고는 모텔촌 방향으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런 그녀의 행동에 멍해진 일행 여자와 함께 주변에서 구경하던 남자들의 열받은 탄식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비틀거리는 그녀와 함께 모텔에 들어서서 방까지 들어온 나는 가볍게 옷을 벗어 던지고 욕실로 들어가는 여자의 모습을 보면서 바닥에 주져앉았다.

이게 무슨 미친짓이야 ㅠ.ㅠ

여잘 꼬신건가?

비참했다.

불쌍해서 한번 준다니 이러고도 이 여자랑 하룻밤을 보내야 하는건가?



욕실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한없이 작아지는 내가 느껴졌다.

그냥 가버릴까?

잠시의 망설임 끝에 모텔방을 나서려고 몸을 일으켰다.

" 뭐해 빨리 씻어!!"

그녀가 목욕 타월을 걸친체 욕실에서 나서면 말했다.

"네!"

뿌연 김으로 가득찬 욕실에 들어서자 내가 느끼는 비참함은 배가되고 있었다.

"씨팔"



" 키스 안돼고 오럴 안돼고 애널 안돼는거 알지 그리고 콘돔 써! "

샤워하고 나오자 그녀는 보던 티비에서 눈을 돌려 날 바라보며 말했다.

세번째 여자와 같은 멘트였다.

갑자기 용기가 생겻다.

눈 앞의 그녀는 내가 상대했던 여자보다 미세한 차이가 나는 수준이었기 때문이엇다.

" 저 조심할테니까 그냥 느껴보면 안될까요? 중간에 낄께요? 네? "

그녀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날 노려보듯이 쳐다 보더니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 씨발 주제에...난 그냥 갈래! 푹 쉬다 와라! 딸딸이나 치면서 미친놈 "

" 화나게 했으면 미안해요! 제가 언제 이런 경험해보겠어요. 그래서 욕심이 났어요. 미안해요! "

" 뭐하는 놈이냐? "

그녀는 피식 웃더니 내 얼굴을 드려다 보면서 물었다.

" 군인인데요! "

" 아 군바리 아저씨! 에휴 불쌍해서 함 바줬다 준비해 바빠! "

그녀가 다시 침대에 올라가며 말했다.

그녀는 침대위에 올라가서 침대 머리맡에 벼개를 쌓고는 거기에 등을 기댄체 두다리를 붙인채 쭉 뻗어 누었다.



미끈한 몸매가 정말 예술이었다.

속옷을 벗고 침대에 올라가자 그녀의 눈이 동그래 지면서 내 자식놈을 가리키며 말했다.

"야 구슬 박은거야? 미쳤어? "

"화좀 그만 내고 봐봐요 이건 장식용이라구요 "

난 볼맨 소리를 내며 내 자식놈을 내밀었다.

내 유일한 자랑거리였으니 말이다.

그녀는 주춤하더니 손을 뻗어 내 자시놈에게 박힌 구슬들과 살점을 손끝으로 확인하더니 손을 가볍게 쥐고는 움직여 보더니 말했다.

"미친놈 지랄을 해라 지랄을 이러면 여자가 붙을거 같아? 차라리 박지를 말지 무섭게! "

"별자리 같자나요! 이쁘죠?"

"말이나 못하면. 빨리 끝내. 피곤하니까! "

난 그녀의 옆에 누워 그녀의 가슴을 빨면서 손가락으로 유두를 만지기 시작했다.

이름도 모르는 두번째 실험녀

내 첫여자에게 배운대로 천천히 부드럽게 애무를 시작했다.

그녀는 눈을 지긋이 감고 가만히 있었는데 자는건지 느끼는건지 알수가 없었다.

"세번째 여자랑 정말 똑같이 행동하네 "

자신감이 몇배로 증폭되는듯 했다.

그 세번째 여자는 내 자식놈한테 정복당해 죽다가 살아났지 않은가

십여분 애무후 음핵을 집중 공략하기 시작했다.

부드럽게 시계방향으로 만져주다가 좌우로 가볍게 비벼주고 가끔씩 엄지와 검지로 비벼 주자 그녀의 입에서 가는 신음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녀의 여자에서 미끈 거리는 액체가 느껴지자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로 파고 들었다.

그녀는 두다리를 활짝 벌린후 다리를 들어 내 허리를 감싸왔다.

역시 자지는 길수록 좋다

질구를 찾기위해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 만으로도 그녀는 자극이 느껴지는듯 호흡이 점점 거칠어 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 거기 "

한참을 헤메던 내 아들놈은 그녀의 여성에 첫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천천히 그녀의 몸속을 유영하며 끝까지 삽입하자 그녀의 입꼬리가 가볍게 떨리기 시작했다.

잠시 그녀의 몸속을 느끼던 나는 조급증이 일어나는것을 느꼈지만 최대한 천천히 뽑아냈다.

"일천구심"

구슬이 최대한 그녀의 성감대를 건드릴수 있도록 귀두만 넣은 상태로 얕은 삽입을 계속했다.

귀두뒤에 심어놓은 구슬들은 그녀의 입구를 문지르면서 빠른 자극을 지속적으로 진행시켰다.

"학!!!"

빠르고 깊은 삽입한번에 그녀의 몸이 부르르 떨면서 가쁜 신음을 지르게 했다.

이젠 기본자세를 진행할 순간이었다.



"아~~~ 잠깐만! 멈춰! 멈춰~ 흑"

몇번 움직이지도 않았지만 그녀는 다급하게 날 끌어 안으며 외쳤다.

갑작스런 자신의 흥분이 버거운지 날 꽉 끌어 안은채 가쁜 숨을 내쉬기 시작했다.

이젠 내가 참기 힘들어질때까지 거친숨을 내쉬던 그녀는 나의 가벼운 움직임에도 민감하게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아 ~~~ 안돼! 미치겠어~~아~~ 아흑"

갑자기 귀두가 뜨거워졌다

잠시 그녀가 진정하길 기다려야했지만 그녀의 조임에 사정할것 같아 밀어부치기 시작했다.

"그만! 그만! 아~~흑 제발 그만!!"

그녀의 다급한 외침이 들려왔지만 멈출수가 없었다

"악! 아~으~윽!"

알수없는 소리를 내지르며 그녀가 두다리로 내 허리를 꽉 조이면서 양팔로 내 목을 휘감아 끌어안으며 온몸을 비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녀의 두팔이 풀리더니 날 밀어내기 위해 몸부림 쳤지만 땀에 젖은 내 몸에 미끌어지면서 허공을 움켜쥐고 말았다

"아 씨팔 "

그녀의 두다리가 내 허리를 꽉 조여와 삽입이 힘들어지자 난 미칠것같았다

힘주어 허리를 들어 올리자 그녀의 몸이 딱 붙어 따라 올라왔다.

그녀의 허리와 골반이 나에게 딱 붙어 허공으로 오르자 난 힘으로 그녈 침대위에 메다 꽂듯이 박아댈수 밖에 없었다.

"끄~~끄~!!!"

엄청난 힘으로 온몸을 비틀던 그녀는 온 몸을 부르르 떨더니 갑자기 침대위로 널부러졌다.

"아~~아~~"

그 후로도 몇번더 그녀의 몸안을 헤집은뒤 사정과 함께 나 또한 침대위에 누웠다.

정신이 하해질도로 몽롱한 절정의 사정이었다.

그렇게 절정의 순간을 즐기던 내가 눈을 뜬 순간 흰눈동자를 들어내면 침을 흘리면서 쓰러져 있는 여자의 얼굴이 보였다.

그녀의 눈거풀과 입술은 부르르 떨고 있었다.

놀라 일어선 내 눈에 보이는 것은 온몸으로 경련을 일으키며 늘어져 있는 그녀의 모습이었다.

거기에 그녀의 다리사이에서 노오란 물줄기가 솟아 오르더니 침대위를 물들이며 흘러 내렸다.

다급히 CPR을 실시하면서 인공호흡을 해주기 시작했다.

씨팔 죽지만 마라.

밤새도록 그녀의 몸을 주무르고 뜨거운 물수건을 만들어 그녈 진정시키다가 나도 모르게 그녈 끌어안고 잠이 들고 말았다.



얼마나 잤을까?

꿈결에 느껴지는 기분좋은 부드러움에 잠에서 깨어났다.

눈을뜬 순간

그녀가 내 옆에 앉아서 내 아들놈을 가볍게 쥐고 바라보고 있는것이 보였다.

한참을 바라보던 그녀는 입으로 가져가려는듯 입술을 내려보내고 있었다.

순간 그녀가 입으로 품어 줄지 모른다는 환상에 심장이 거칠게 뛰기 시작했지만 기대와는 달리 그녀는 쥐고 있던 손마져 내려 놓고는 욕실로 가버렸다.

내가 깬것을 눈치 챘으리라.

샤워 소리가 들리더니 변기 물내리는 소리가 들렸다.

작은걸 봤나 보군.

그녀가 화장실에서 용변보는게 보고 싶은 욕망이 생겼다.



나 변탠가?

돌아온 그녀의 뺨은 붉은기가 보였으며 그외의 얼굴은 창백한듯 어딘가 아파 보이는 것 같았다.

하긴 죽었다 살아났으니 정상은 아니겠지 세번째 여자의 일로 싸이코한테 구급대처법을 배워놓은것이 그녀의 목숨을 살렸다.

"군대 애기좀 해봐요. "

그녀의 존대에 당황했지만 정작 군대에 대해서 아는게 없다 ㅠ.ㅠ

난 우리부대 위치랑 찾아오는걸 말해줬다.

혹시나 면회올지도 모른다는 희망에서였다.

그녀는 두 다리를 모은채로 침대벽에 기대고는 내 이야기를 듣는지 다른 생각을 하는지 알수없는 미묘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저기~~"

"저~"

세번째 부르자 그녀가 날 바라봤다.

이쁘다.

맨얼굴인데도 그녀는 이뻤다

"나 여기좀 보면 안될까?"

괜히 부끄러워 고개를 숙이며 물었다.

갑자기 끊긴 대화가 부담스러웠다.

미쳤어 미쳤어

쑥스러움에 뒤통수를 긁적 거렸다.

"한번더 말해볼까? 아 쪽팔려"

그녀는 침대아래로 몸을 옮기더니 반듯이 눕고는 두 다리를 가볍게 벌려주었다.

"고마워 처녀 복받을꺼야!!"

라는 말이 튀어 나올것 같았다.

음모는 정갈히정리 되어 있었고 세로로난 균열은 위에서 2/3쯤에서 살짝 벌어진채 눈홍색 속살을 보여주고 있었다.

양손으로 살짝 벌리자 그 균열의 안쪽에 분홍색 작은 균열이 보였다 그리고 약간의 물기를 머금고 있었다.

조금더 힘을주어 안쪽의 균열까지 벌리려 하자 그녀는 가볍게 몸을 뒤틀면서 아파요!라고 했다.

"너무 이뻐!"

"흠~ 처음 보는것 처럼 왜 그래요!"

"실제로 보는거 처음이야! 진짜야!"

"그런 사람이 어젯밤 절 그렇게 만들어요?"

"진짜라니까! 안믿으면 할수 없고."

"손가락 넣어봐도 돼?"

"손 줘봐요!"

내 손가락을 보던 그녀는 고개를 저으며 거절했다.

"왜?"

"손톱이요. 바싹 깍아야 안다쳐요!"

진짜 택시기사 6년동안 배웠던 그 많던 상식들은 다 어디로 간걸까?

다 알고 있던걸 다시 배우고 있다.

"저~~"

그녀가 말을 하다 말고 고개를 돌린다.

그녀가 하고자 하는 말은 이미 알고 있다.

새벽부터 내 자식놈에게서 눈길 한번 못떼고 있는데 어찌 그걸 모를까.

"말해요 가급적 들어줄께요"

그녀의 얼굴이 발갛게 변했다.

사람을 놀리는게 이렇게 신나는 일이라니 나 진짜 변태인가보다.

"저기~~ 그~~"

"배고파? 아니면 목말라?"

갑자기 입술을 꼭 깨문 여자가 내 상체를 밀치고는 내 다리사이로 파고들었다.

그리고 무방비 상태의 똘똘이를 가볍게 쥐고는 약간의 상기된 표정으로 지긋이 바라보기 시작했다.

"목이 타들어가면서 심장이 멈추지 않았어요."

그녀는 무언가에 홀린듯 혀로 입술을 축였다.

그 붉으스름한 혀가 내 자식을 품을걸 생각하였는지 순간 심장이 떨려왔다.

"온몸의 뼈가 피부를 뚫고 나올건만 같았어요"

갑자기 그녀의 입술이 부르르 떨리면서 눈꺼풀도 떨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숨소리가 거칠어 지면서 가벼운 오르가즘이 오는듯 온몸이 경직되면서 온몸을 떨기 시작했다.

"아~~흑!!"

한참을 그렇게 떨던 그녀는 애절한 신음소리와 함께 내 분신을 움켜쥐고 그 옆에 얼굴을 묻었다.

생각만으로도 사정을 한걸까?

"이런게 죽음인거구나. 미칠듯한 쾌감속에서 죽음을 느꼈어요."

한참을 엎드려 거친숨을 몰아쉬던 그녀가 누운채로 말했다.

턱을 당겨 더 깊숙히 머리를 숙인채 잠시동안 말이없던 그녀는 고개를 들어 내 분신을 보다가 입술을 귀두에 가져다 댔다.

그녀의 뜨거운 숨결에 요동치던 그 놈이 미친듯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입술이 귀두를 품고 잠시동안 안아주더니 점점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짜릿한 흥분에 눈을뜰수가 없었다.

내 입에서 어떤 신음이 나오는지도 들리지 않았다.

그녀의 혀는 악마의 촉수처럼 날 흥분으로 몰고갔도 이내 그 혀를 피하기 위해서 온 몸을 비틀며 그긴 머리카락과 함께 머리를 움켜쥐고는 위로

밀어내고 말았다.

조금만 더했으면 첫 오럴을 맞이 했을텐데 라는 아쉬움에 그녀를 끌어 올리며 젖가슴을 움켜 쥐었다.

"하~~악!!"

죽음으로 몰아 넣던 첫섹스의 기억때문인지 조금전 느꼈던 오르가즘의 여운인지 그녀는 불같이 타오르고 있었다.

가슴을 빨던 내 얼굴을 들어 올려 키스를 퍼붓고 내 분신을 손에 쥐고 흔들며 내몸에 온몸을 문지르며 불타 올랐다.

그 강렬한 흥분이 나를 미치게 했다.

오른손으로 그녀의 음핵을 거칠게 문질렀다.

그녀의 여자는 너무나 뜨거웠고 그 열기가 손끝에 그대로 전해졌다.

불타는 그녀와 울고 있는 그녀의 여자.

참지 못하고 그녀의 팔을 꺽으며 삽입에들어갔다.

흥분속에서도 그녀는 다리를 한껏 벌려 주었고 어제와는 비교할수 없는 열탕의 구멍속으로 빠져들었다.

격렬한 키스와 조임 그리고 절정.

그녀는 쉴새 없이 오르가즘에 올라 날 조이고 비틀고 울어댔다.

그리고는 마지막순간 엄청난 힘으로 날 밀어내 버렸다.

어제와는 달리 땀이 없어서였을까?

난 튕겨져 나가듯 침대 밑으로 굴러버렸다.

아픈것도 모르고 벌떡 일어나 침대로 올라가려는 나에게 보인것은 새우처럼 온몸을 구부리고 경련을 일으키면서 울고 있는 그녀였다.

그녀의 울음은 기도가 막힐것 같은 절박함과 절정속에서 느꼈던 쾌락을 감당하지 못한 그녀의 몸이 절규하는듯 하였다.

차마 내 욕정을 풀기위해 달려들수 없는 모습에 조용히 그녀의 등뒤로 몸을 눕히고 꼭 끌어 안아줬다.

피부를 통해 느껴지는 그녀는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커다란 심장처럼 거세게 떨고 있었으며 뜨거운 화로같은 열기와 식은땀을 반복하며 헐떡이고 있었다.

얼마쯤 시간이 지났을까

그녀는 몸을 움직여 내 품속으로 파고들고는 두팔과 두다리를 내 몸위에 올려놓고 끌어안았다.

오른손을 그녀의 목사이로 넣어 팔베게를 해준뒤 왼팔로 그녀를 휘감았다.

거친숨소리와 그녀의 몸에서 나는 향수와 같은 땀냄새, 부끄러운듯 파고드는 머리카락의 느낌과 온몸으로 지긋이 조여오는 지체들.

내 허벅지를 간지르는 그녀의 음모의 꺼칠한 느낌.

난 세상을 정복한 황제가된 기분으로 잠이들었다.





늦잠때문에 먼저 모텔을 나와 서둘러 버스를 탄후에야 난 그녀의 이름도 전화번호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알려줬던 부대 찾아오는걸 모른다면....

내 이름도 안알려줬구나 ㅠ.ㅠ

면회를 오더라도 만날 방법이 없다.

멍청한 대가리를 후회하며 복귀했다.

허나 단순함의 극치를 보여주듯 난 게임속에 빠져 일주일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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