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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리벤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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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80 회 작성일 24-12-21 12:5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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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벤지-7

 

어린 소녀의 은밀한 움직임.

서툰 손짓으로 성기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만지작거리는 그녀의 손은 거칠었으나 흥분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미 귀두 끄트머리에서 희열의 미립자들이 조금씩 새어 나왔고 곧 폭발할 것 같은 몸의 떨림에 민우는 가만히 그녀의 손을 잡았다.

따스하고 촉촉이 젖은 손이 민우의 손에 들어왔다.

민우는 서서히 몸을 일으켜 앉았다. 은희에게 더 이상 이러지 말자고 말할 참이었다.

"너. 넌?"

"아. 아저씨"

"한. 한나야. 너 이게 무. 무슨 짓이야?"

한나는 훌쩍이며 자기 행동에 대한 변명의 이야기를 했다.

참으로 기가 막혔다. 겨우 이제 중학생인 녀석이 말하는 데에서 변하는 세상의 풍토를 느꼈다.

한나가 사귀는 남학생이 있었는데 어느 날 독서실 옥상에서 어느 여자아이와 이상한 행위를 하고 있었단다.

너무도 분하고 억울해서 둘의 일이 끝나길 기다렸고 여자가 먼저 돌아가자 그 남학생 앞에 꼿꼿이 서서 이렇게 얘기했었단다.

"저 여자 만나지마. 앞으로 그. 그러지도 말고."

"뭐? 네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저래라하는 거야? 네가 제처럼 나한테 해줄 수 있어? 그럼 나도 생각해보지."

". . . . ."

민우는 한나의 이어지는 얘기를 듣고 참으로 어리석은 발상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한 사내에게 버림받는 것이 그 나이에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이었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한나야, 그렇다고 이렇게. 허! 참"

"아저씨. 저는 그냥 남자들이 가진 그게 얼마나 큰지 보려고 했던 거예요. 물론 아저씨 잠든 사이에 살짝 보고 가려고 했었는데."

"봐서 뭐 하려고?"

"아무리 생각해도 내 걸로는 부족할 거 같아서요."

" . . . . .?"

"거울로 들여 다 봤더니 도저히 난 안될 거 같았어요. 그래서 실제로 얼마나 큰 건지 알아보려고. 아저씨 엄마한텐 비밀로 해주세요. 알았죠?"

민우는 기가 막히기도 하고 앙증맞게 얘기하는 한나가 귀엽기도 해서 피식 웃고 말았다.

"너 그 남학생이 그렇게 좋으니? 내가 보기엔 우리 한나, 여러 남학생이 줄을 설 것 같은데 말이야."

"다른 애는 싫어요, 난 동욱이가 좋아요."

"그 아이 이름이 동욱이구나. 한데 아저씨가 보기엔 동욱이는 별로 좋은 느낌이 들지 않는구나. 그리고 넌 성을 알기엔 너무 어려."

"난 어리지 않아요. 저도 클 만큼 다 컸어요."

민희는 가슴을 도발적으로 내밀며 고개를 꼿꼿이 세우고 말했다.

"민희야. 아저씨를 자기중심적인 편협된 보수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보수적이 아니라면, 저한테 도움을 주지는 못할망정 왜 이러시는 거에요?"

"보수적이라는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을 지킨다는 의미지, 앞뒤 꽉꽉 막힌 것을 말하는 게 아니야."

"그럼 좋아요. 저한테 가르쳐 주세요."

"뭘 말이니?"

"그거요! 여자와 남자가 어떻게 하는가 말이에요. 그리고 여자가 어떻게 행동해야 남자가 좋아하는지 자세히 가르쳐 주세요."

민우는 길게 한숨을 뱉어냈다. 자꾸 어긋나는 대화 속에서 한나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판단이 서질 않았다.

아니 한나는 어긋남의 원인 조차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 같았다.

"한나야. 우리 조금 더 생각해 보고 판단하기로 하자꾸나, 지금 넌 동욱이라는 아이한테 너무 빠져 있어서 판단이 흐려질 수 있으니까, 시간이 흐른 뒤 냉정하게 다시 한번 생각하자꾸나."

한나는 동욱이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민우와 자신을 타이르는 또 다른 민우의 모습에서 보수성을 느낀 건지, 이질감을 느낀 건지, 민우를 한참이나 쏘아보더니 밖으로 나갔다. 그런 한나의 뒷모습을 보며 민우는 착잡한 생각이 들었다.

* * * *

탁자 위에 놓인 귀를 보며 김 사장은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이. 이런 죽일 놈!"

"여보! 어떡할 거에요? 경찰에 신고해야 하지 않겠어요?"

김 사장의 부인인 애리는 김 사장의 눈치를 보며 말했다. 그때였다.

"사장님! 저."

허겁지겁 뛰어온 한 녀석의 손엔 조그만 박스가 들려 있었다.

"그게 뭔가?"

"잘 모르겠습니다. 피로 쓴 오민우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그리고 테이프가 하나 들어 있습니다."

"오민우? 틀어봐!"

잠시 지지직거리던 화면이 정상으로 돌아오자 김 사장을 비롯한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 . .럴 수가. . . ."

화면엔 그의 부하였던 오민우가 그토록 애지중지하는 자기 딸을 강간하는 모습이 비쳤다.

오민우는 카메라를 의식해서인지 행위 도중 가끔 카메라를 보면서 차가운 미소를 흘렸다.

김 사장은 거의 발작을 일으킬 만큼 충격을 받았다.

한데, 그의 행위가 끝나자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잠시 화면이 찌직 거리더니 미경의 알몸이 비쳤다.

뽀얀 젖가슴을 우악스러운 손으로 움켜쥐며 과격한 허리의 움직임을 보이는 사내는 어이없게도 윤호였다.

김 사장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도 그럴 것이 딸아이를 지키라고 딸려준 보디가드 녀석이 미경일 강간 하고 있으니.

"으드득. . .칼치를 불러라. . ."

김 사장의 입에서는 이빨 가는 소리와 함께 차가운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잠시 후 칼치가 들어왔고 비디오를 본 뒤 가만히 고개 숙이고 있었다.

"칼치!"

"네!"

"저 장소를 알아내라. 그리고 저 녀석의 심장을 꺼내와라. 기간은 하루다."

"알겠습니다."

* * * *

복수의 서곡

미경은 답답했다. 얼마나 많은 날이 지난 지도 잊어버린 지 오래였다.

집에서 자신을 찾으려고 애쓸 것이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정작 자신은 그 사실을 알 수 없으니 답답하기는 매한가지였다.

"죽. 죽여 버릴 테야. 꼭!"

미경의 두 눈엔 핏발이 서려 있었다. 그

건 자신을 강간한 윤호를 향한 것인지, 아니면 자신을 소녀로부터 여인으로 만들어준 민우를 향한 건지 알 수 없었다.

그때였다. 한 사내의 비명이 들려온 것은.

윤호는 참기 어려운 방광의 포만감을 느끼고 묶여있는 몸을 이리저리 비틀고 있었다.

문득 그런 자신을 내려다보는 듯한 서늘한 느낌에 고개를 올려다봤다.

아! 놀랍게도 자기 머리 위에서 지켜보는 사내가 있었다. 자신과 입사 동기인 칼치였다.

"읍~ 으~ 읍~~~"

자갈을 풀어주는 갈치가 마치 신처럼 보였다.

"하~~~ 하~~ 고. 고맙다. 갈치. 어떻게 알았어? 그보다 빨리 여길 빠져나가자. 아가씨는 아래층에 있어."

윤호는 느끼지 못했다. 평소와는 다르게 그의 행동이 너무도 차갑고 냉정해져 있음을, 그의 손에 들려진 칼날이 자신의 포박을 푸르기 위해 들려있는 게 아니었음을... . .

"헉! 왜?. . . ."

가슴으로부터 전해오는 차가운 칼날의 느낌은 고통으로 전해져 왔고, 곧이어 그 칼날이 정확히 아래로 그어지자 서서히 졸음과도 비슷한 어지러움이 다가왔다.

희미한 눈빛을 들어 칼치를 바라봤다.

"너의 심장을 갖고 오라신다. 넌 너무도 큰 죄를 지었더구나."

윤호는 갈치가 말하는 뜻을 알 수 있었다. 하긴 그 무서운 사람의 딸을 본의 아니게 건드렸으니.

피가 뭉클뭉클 솟아오르는 자기 가슴을 바라보며 윤호는 서서히 눈을 감았다.

"삐이걱~~~~"

"아가씨!"

"아저씨! 엉! 엉!"

미경은 자신이 벌거벗고 있다는 사실도 망각한 채 자신을 구하러 온 갈치의 품에 날아가듯 뛰어들었다.

갈치는 조심스레 자신이 입고 있던 윗도리로 그녀의 여린 어깨를 감쌌다.

* * * *

복수의 반전!

민우는 착잡한 심정으로 자신의 아지트를 바라봤다. 비록 적이었으나 훌륭하다고 생각했다.

비디오테이프만으로 정확히 위치를 알아낸 그의 탁월함에 혀를 내둘렀다.

조심해야 하겠다고 생각하며 손에 들려 있는 휘발유와 염산을 죽어있는 윤호의 몸에 붙듯이 뿌렸다. 역한 살 타는 냄새가 코를 찔러왔다.

"미안하네. 이렇게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민우의 자조적인 말과 함께 불을 붙여졌다. 이미 염산으로 인해 오그라든 그의 육체 위에 파란 불꽃이 번져갔다.

강한 불길은 삽시간에 번지며 주검을 삼켰다.

불길을 바라보는 민우의 눈빛이 불꽃에 반사되어 일렁이고 있었다.

* * * *

영원한 이별!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광철이한테는 따로 제가 연락 할게요. 한나한테 인사도 못 하고 떠나서 좀 그렇군요. 미안하다고 전해 주십시오."

이곳 또한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위치가 노출되기 전에 빠져나가려고 서둘러 광철의 집을 벗어나려는 민우의 인사말에 그 사실을 알 리 없는 은희는 섭섭함을 감출 수 없었다.

"식사 건너뛰지 마시고 꼬박꼬박 챙겨 드세요."

말끝을 흐리는 그녀의 눈가엔 어느새 이슬이 맺혀 있었다.

민우는 착잡함에 미소 띄웠으나 그 역시 솟아오르는 눈물을 감출 수 없어 고개를 돌려버렸다.

재희를 닮은 나의 여인이여.

안녕히 가시라는 그녀의 목소리가 뒷전에 들렸으나 민우는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 * * *

불행의 섹스 행각!

"살, 살려 주세요."

검은 정장을 차려입은 남자들에게 온 가족이 납치되어 온 뒤 각방에 분리되었다.

그러잖아도 겁에 잔뜩 질려버린 그녀는 처절한 오빠와 어머니의 비명에 거의 실신할 지경이었다.

"그렇게 살고 싶나? 그럼 한가지 제안하지. 옆 방에는 너하고 같이 납치해온 네 오빠와 어머니가 있지. 그들을 죽이고 싶어 하는 분이 계시는데, 너 하는 행동에 따라 살려 줄 수도 있어."

"흑! 저희가 뭘 잘못했다고."

이건 무슨 날벼락이란 말인가. 평소와 다름없이 늘 만나던 장소에서 약혼자와 데이트했다.

부드러운 그의 몸짓에 몸이 녹아버릴 것 같은 흥분의 아쉬움을 간직하며 그와 헤어져 들어왔다.

아직은 서로가 초보라 서툰 애무였지만 사랑하기에 충분히 흥분되었다.

콧소리를 흥얼거리며 조심스레 그가 가져갈 소중한 비경을 애무하며 몸을 씻었다.

흥분된 몸을 씻자 나른한 육체의 피로가 덮쳤다. 그런 그녀는 기분 좋게 잠들었는데.

"잘못? 흐.흐.흐. 잘못이라, 그래 잘못했지. 아주 크게 말이야."

". . . . . ."

음산한 웃음과 함께 검은 양복의 사내 한 명이 다가왔다. 그리곤 자신의 네글리제를 강하게 아래로 찢어 내렸다.

자지러지는 듯한 비명과 함께 네글리제가 허리 아래까지 찢어져 버렸다.

"악!"

고운 어깨가 하얀 광채를 발하며 드러났다. 떨리는 손으로 그를 밀치며 발버둥을 쳤다.

민희가 발버둥을 치자 또 다른 사내가 다가왔다.

손마디가 거친 그의 손이 민희의 가녀린 손을 움켜잡았다.

팔짱을 끼고 바라보는 사내 한 명이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그 광경을 보며 미소 짓고 있었다.

어느새 젖가슴이 드러났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억센 사내의 움직임을 감당하지 못했다.

거친 턱수염이 젖가슴에 애처롭게 매달린 유두를 스치며 애무하자, 흥분 아닌 서러움이 복받쳐 민희는 눈물을 흘렸다.

"제. 제발"

또 다른 사내의 손이 민희의 처녀림에 아무런 예고도 없이 불쑥 들어왔다.

앙증맞은 팬티는 사내의 손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는지 처절한 비명을 지르며 찢어졌다.

공포 때문인지 민희의 부드러운 음모들은 몸서리치듯 떨고 있었다.

"악! 흑. 안 돼요. 용서해 주세요."

사내의 손가락이 그녀의 비림에 깊숙이 꽂듯이 박혔다. 메마른 동굴은 찢어질 듯한 고통을 동반하며 벌어져갔다.

순간 민희는 약혼자가 떠올랐다.

결혼식이 끝난 후 첫날밤을 위해 참자며 오히려 자신을 도닥거려준 착한 그가 허공 속에 잠시 떠오르다 연기처럼 사라졌다.

솟구쳐 오르는 눈물이 아름다운 그녀의 두 뺨에 미끄러지듯 흘러내렸다.

"호. 아직 처녀인가? 형님! 이년 처녀인데요. 형님이 시식하시지요."

널브러져 있는 그녀 위에서 몸을 일으킨 사내는 팔짱을 끼고 관전하던 사내에게 얘기했다.

서서히 다가오는 사내를 보며 민희는 젖 먹던 힘까지 발휘해 뒤로 주춤거리듯 물러났다.

"날 애무해 주겠나?"

사내는 자신의 바지 지퍼를 열고 흉측한 물건을 꺼낸 뒤 민희의 입 언저리에 갖다 대며 음산한 목소리로 말했다.

"싫. . . 싫어. .요... 으~ 으~ 으~ 읍 ."

민희는 구토를 느끼며 두 눈을 꼭 감은 채 이리저리 고개를 돌렸지만, 물건은 어느새 분홍빛 입술을 가르고 들어오고 있었다.

이빨을 꼭 다물며 더 이상의 침입을 막으려 했으나 그의 말 한마디에 민희는 스스로 입을 벌릴 수밖에 없었다.

"얘들아, 둘 중 한 명의 멱을 따서 이리 갖고 와라."

"할. 할게요. 제발! 우리 가족들을 살려 주세요"

약혼자의 성기도 아직 애무해본 적이 없던 그녀에겐 너무도 치욕스러운 강요였으나, 그들의 잔인성은 가족들을 충분히 죽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물컹한 느낌과 함께 입안 가득 들어온 사내의 성기가 팽창하자 입이 찢어질 것만 같았다.

"혀! 혀를 사용해라"

사내의 주문에 민희는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내의 손이 머리카락을 움켜쥐고는 강하게 끌어당겼다. 목젖까지 성기가 들어왔다.

숨이 막혀 고개를 뒤로 빼려 했지만, 그의 완력을 당할 수 없었다.

순간! 미끈한 액체가 쉴세없이 자신의 목젖을 두드리며 밀려왔다. 너무도 많은 양이었다. 

고약한 냄새와 함께 목구멍으로 흘러 들어오는 액체를 위장에서 강하게 거부하고 있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사내는 성기를 빼내었고, 민희는 엎드려 쿨럭이며 액체를 토해냈다.

"보통, 사내들은 섹스의 참맛을 모르지. 진정한 섹스는 사정한 뒤에 온몸에 쾌감이 퍼져있을 때 하는 것이 제맛인 것을."

사내는 잔인했다. 새우등처럼 허리를 휜 채 토해내는 민희의 엉덩이를 잡고 사내는 자신의 끈적거리는 성기를 처녀림에 쑤셔 넣듯 집어넣었다.

"아. . .아 . .악~~~~~"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겪는 고통이었다. 자기 몸이 두 갈래로 벌어지는 느낌이었다.

아무런 방비 없는 상태에서의 처녀림은 그 고통을 감내하기엔 너무도 작았다. 이미 그녀의 처녀림은 핏물로 얼룩졌다.

민희는 그렇게 자신의 하얀 순결을 짓밟히며 사내들의 비열한 본질의 쾌락 속에 서서히 침몰하고 있었다.

아린 고통 속에 상훈의 환영이 떠올랐다. 그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슴이 저몄다.

핏물이 스며드는 입술 사이엔 미안해, 라는 말이 건조하게 흘러나왔다.

하지만 그녀의 고통은 그들에겐 쾌감으로 다가왔는지, 옆에서 구경하는 두 사내가 비열한 본능의 이빨을 드러낸 채 잔인한 미소를 띠며 서서히 그녀곁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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