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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교통사고 사망 목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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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93 회 작성일 24-12-17 06:3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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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등학생이던 90년대 중, 후반 직접 목격한 일입니다.



당시 저는 인천의 저층 아파트 단지에서 살았었는데, 단지 안에는 상가가 하나 있었습니다.



전형적인 서민 아파트와 상가였죠



상가 내부에는 여러점포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X리X나 라는 지금도 상당히 유명한 브랜드의 치킨 프랜차이즈점을 제 또래 아이를 둔 부부가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기억하는 이유는 그 집 큰아들이 저희 누나랑 같은반 동창이어서 얼추 그 집 막내가 저랑 비슷한 나이대였던것 같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사건의 주인공은 그집 저와 비슷한 연령대의 그 막내 딸인데...



그때가 또 무지 덥던 날이었습니다.



한참 친구들끼리 자전거를 타고 아파트 단지를 돌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데 그 상가를 지나는 시점에 뭔가 뿌직 하는 큰 소리와 동시에 여기저기서 비명소리가 들렸습니다.



워낙 호기심도 많고 장난도 많이 치던 개구장이 시절이라 당연히 자전거를 탄 저와 친구모두 소리가 나는 쪽으로 향했습니다.



뭔가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리고 어떤 아주머니들은 어떻게 하냐면서 울고불고 난리가 난겁니다.



그리고 참.. 어린나이에 못볼 꼴을 보고야 말았죠..



대충 나무판자인지 뭔지로 대충 덮어 놓은건 그냥 딱 봐도 처참한 광경이었습니다.



근처 경비아저씨께서 사람들이 충격받을까봐 취한 그냥 임시 조치였던 것 같은데..



그 판자속에는 그 치킨집 막내딸이 입에 피거품을 물고 눈을 까뒤집은채 머리 뇌수와 내장기관 등등이 피랑 범벅이된채........... 하.. 진짜 차마 글로 표현하기에 너무 처참한 모습으로 누워있었습니다.



사건인즉슨



치킨프랜차이즈점 본사 대형 트럭이 닭을 가져와 옮겨 싣고 가던 와중에 가게를 보던 주인은 너무바쁜 나머지 미처 신경을쓰지 못했고 그 막내딸이 앞에서 놀고 있다가 어린애고 대형차로는 확인이 안되니까 운전사가 제대로 보지 않고 후진하다가 그대로 갈아버린거죠..



진짜 난리도 그런 난리를 본적이 없었습니다..



앞에서 썼듯이 한 여름이라 당시만해도 아파트 단지 내에 돗자리를 깔고 더위를 피하던 사람하며 애, 어른 할 것없이 소리지르고 울고불고..



엄마들은 애들 못보게 하려고 얼른 데리고 도망가다시피 자리를 뜨고..



정작 그집 부모들은 완전히 실성한 사람들 처럼 넋놓고 그자리에 앉아있고..



제 생애 두번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트라우마입니다...



당연히 그 아이는 죽었구요.. 뭐 손쓸틈도 없었던 거죠.. 그집 부모들도 그길로 장사 접고 바로 그 동네를 떠났습니다..



정말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가게자리에 들어오는 세입자들 마다 뭔가 안좋은 크고작은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한번은 큰 불이나서 가게가 거의 다 탈 지경까지 갔었고 또 한번은 도둑이 들어서 가게 집기들을 다 훔쳐가는 일도 일어났고...등등



제가 목격한 트라우마도 트라우마지만 사고 당사자와 가족들의 심정을 나이가 먹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더 안타깝네요..



아무튼 두번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았던 목격입니다.


 


 


 






 짱공 mc레이제2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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