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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과선배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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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63 회 작성일 24-12-12 10: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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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과선배 - 상편

 

저는 얼마전 과 선배들과 술을 마신적 있습니다.

그날 다른 친구들은 시험땜에 집에가고 저만 어찌어찌하다 잡혔습니다.

요즘 몸이 안좋아 왠만하믄 빼고 갈라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형 한분이 그러더군여.

"딴애들 다 갔는데, 너까지 가믄 뿔어버린다....."

사실 그형에게 약점 잡힌게 있습니다. 제가 입학할때 오티에서여...

그게 밝혀지면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친구들이 피해를 봅니다....ㅜ.ㅜ

악랄한 선배입니다.

어찌됐든 마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누굽니까?? 잔머리의 황제입니다.^^_V

제가 뺑끼써써 걸린적 한번두 없습니다...쿄쿄쿄^^

그날두 그랬습니다. 전 멀쩡했고 다들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울과 선배들 술?? 약합니다....ㅡ.ㅡ;; 그래두 끝까지 마십니다....그렇습니??..울꽈는 오로지 깡과 악으로 살아왔습니다...^^;;

술마신지 4시간이 지났습니다. 슬슬 차끊길 시간이라 가보려구 일어났습니다.

"저.....이제 슬슬 가볼께여....차끊길시간 이라...."

물론 취한척도 했죠.....ㅋㅋㅋ 그래야 더 잘 보내주거든요....^^

그런데 그날은 아니더군요.....

"야......누군 집없냐?? 너두 남어!!"

ㅠ.ㅠ

이 인간들 그날따라 무지하게 집요하더라구요...

결국 마셨습니다.....새벽 한시까지 마셨습니다.... 아니 마시는척 했습니다.....

저 술 약하냐구요?? 아뇨,셉니다..... 하루에 소주6병두 까봤습니다....젊은 혈기에....

그렇다구 따라하지 마십시오.....일주일동안 죽만먹었습니다...ㅡ.ㅡ;;

근데 왠뺑끼냐구요?? 제가 어려서 부터 장이 약해서 며칠 무리하믄 바로 탈납니다.

그래서 몸사리는거죠.....^^;;

하여튼 1시지나자 사람들이 속속 사라지더라구요.....

그리고 남은건 저와 형두명 그리고 누나 한명이었습니다.

어차피 차도 끊겼구 통금도 지나서 담날 들어가는게 차라리 덜맞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먹었죠....2시30분이 지나자 더이상 돈이 없어서 나올라그랬습니다....

이넘들.......독합니다.... .가리하더군요.....담날 준다구.....

어차피 할거 없습니다... 끝까지 갔습니다......

모두 죽었습니다..... 형들 두명 완전 꼴았습니다....누나?? 언제 부턴지 잡니다...

형들 갑자기 일어섭니다...... 지들끼?어깨동무하더니 꼬꾸라지고 자빠지고 그러면서 문을 나서더군요.....당황스럽습?求?........ㅡ.ㅡ;;

"형~~어디가요??"

"우.......리.??집에간다.... ....너.....쟤 델다줘......"

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취해서 하는말을 알아들을수가 있어야지....ㅡ.ㅡ;;

어쨌든 누나를 봤습니다..... 별루 안친합니다..... 무섭습니다... 말 몇마디 안해봤습니다.....구미서 살다가 자취하는건 알지만 자취방......가기 싫습니다..... 학교 근처 언덕 동네 새로생긴 원룸텔 4층입니다.......언덕 꽤 높습니다.....ㅡ.ㅡ;;

별루 안친한데 어떻게 아냐구요?? 저희과가 학부가 아니라 학과여서 한 학년에 20명 남짓합니다..... 왠만한 일들은 다알게돼죠.....글구 울학교 주변에 원룸텔 짓고있는거 빼믄 그거밖에 없습니다...

하여튼 집에는 델다 줘야죠...... 그러나 의식이 없습니다..... 아르바이트생 도움으로 간신히 업었습니다.... 택시?? 포기했습니다..... 그동네 길이좁아서 택시들이 안갑니다..... 그 술집에서 걸어서 30분정도 입니다....물론 등에 업은게 없을때만여...

그런데 이누나 보기보다 꽤 볼륨감 있습니다..... 키스도 아직 못해본 저였습니다....

등에느껴지는 촉감과 의식없는 사람 없느라고 엉덩이에 걸쳐진 손의 느낌이 예사롭지 안습니다.....

저여?? 혈기 왕성합니다..... 그렇게 힘든 와중에도 스더군요....^^*

하여튼 그 은밀한 촉감을 느끼면서 힘을내서 갔습니다.

그래두 좀 멀긴 하더군요...^^;; 어쨋든 도착했습니다. 헉.....몇혼지를 모릅니다...

그러나 당황하진 않습니다. 피자배달과 신문배달등으로 다져진 접니다.쿠하하하

누날 잠시 계단에 내려놓구 우편함으로 갔습니다. 20며칠이니깐 아마도 우편물이 많을겁니다...잔머리 대단하지 않습니까??^^

김윤경(가명).. 누나의 이름을 찾았습니다.^^_V

기쁨도 잠시였습니다.... 젠장...... 4층입니다.... ㅡ.ㅡ+

갑자기 엽기적인 그녀가 생각 납니다. 그상황이랑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어쨋든 4층까지 올라왔습니다. 차태현이 존경스럽습니다....ㅡ.ㅜ

누나 주머니를 뒤졌습니다... 아직 날이 더워서 였는지 청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는데 팬티의 선이 살며시 느껴지더군요....

이넘 힘이 든 와중에도 발딱발딱 잘도 섭니다^^ 이럴때가 아닙니다. 열쇠를 찾았습니다. 문을 열고.....누나를 업.....

업으려 했는데 팔이 아프더군요....... 의식도 없는거 같구, 질질 끌고 들어갔습니다.

누난 아직도 이사실을 모릅니다. 터프한누나 알믄 나 죽습니다^^;;

암튼 들어가니 하얗게 도배된 깔끔한 방이더군요.^^ 역시 여자의 방은 다릅니다.

참고로 제방... 이젠 우리집 똥강아지가 화장실인줄 알고 씁니다..ㅡ.ㅡ;;

누나를 침대에 눕혔습니다.... 힘도 없는데 절대 안올라 갑니다....

"누나~~일어나봐여.... 침대에 눕자!!응??"

반말인지 존댄말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거 따지게 생겼습니까??

어쨋든 조금 깼는지 침대에 눕더군요...

성공했습니다.... 정말 힘듭니다....

냉장고 문을 열고 물을 좀 마셨습니다.... 누날 힐끔 봤습니다.....

브라우스라고하긴 뭐하고 난방비슨한 상의에 약간타이트한 바지....

드러난 라인 만으로도 꽤 몸매가 좋습니다... 갑자기 분위기 이상해 집니다....

얼굴을 봤습니다.....터푸한 성격관 달리 얼굴은 약간 귀엽습니다....

가까이 다가 갔습니다...... 순간...... 누나가 몸을 뒤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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