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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실화 귀신을 잘보는 친구의 집안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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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47 회 작성일 24-11-30 08: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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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또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몇개 더 생각이 나버렸네요.



1. 한밤중에 나타나신 고모님



친구의 고모님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하여튼 이사건으로 인해


친구 어머니가 한동안 잠을 제대로 못 주무셨다고 합니다. 얘기인 즉슨 고모님댁이랑


친구네 집이랑 좀 사이가 안좋았었다고 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친척들끼리


보증문제로 인해 사이 안좋은 집들 꽤 되잖아요. 고모님댁 사업이 어려워서 고모님이 친구


어머님께 좀 부탁을 했었는데 거절을 하셨었나 봐요. 당시 뭐 경제도 많이 안좋은 상황이


었기도 했고 보증은 가족끼리라도 스는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확고하셨다고 합니다. 근데


그 일이 있고 난 후 몇달뒤 고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셨데요. 장례를 치른후 2달이 지났을까


친구아버님은 출장을 가셔서 친구 어머니께서 혼자 잠을 청하고 계셨는데 누군가 문을



 


똑! 똑!


 


두드리더랍니다. 잠이 들깬 상태로 일어나셔서


 


누구세요?


 


했더니


 


나다. 좀 문좀 열어봐


 


라고 고모님의 목소리가 들리셨었데요. 그래서 친구 어머님이


 


열렸으니까 그냥 들어오세요.


 


라고 하는 순간...문이 갑자기 콰앙! 하고 열리더니 고모님께서 문앞에 정말 사람을


 


죽일듯한 눈으로 쳐다보고 계셨데요. 그러시더니 하는 말이


 


이 오라질년아!!! 내가 너때문에 이렇게 된거야!!! 너도 같이 가자!!!


 


하더니 달려오셔서 목을 조르시더라는거예요. 순간 비명을 지르셨고 그소리에 놀라서


 


달려온 제 친구과 누나가 본 것은 눈이 뒤집혀지신 채 입에 거품을 물고계셨던 친구


 


어머니였답니다. 빨리 119를 불러서 응급실로 옮긴후 한숨 돌리고 아버지한테 전화를


 


걸려는 찰나 전화가 바로 와서 받았답니다. 엄마한테 무슨일 없냐고 말이죠. 친구가


 


엄마 지금 갑자기 발작상태 오셔서 응급실이라고 지금 빨리 오시라고 했더니 하시는


 


말씀이 친구 아버님의 꿈에 고모님이 나타나시더니 너한텐 정말 미안하지만 니 안사람좀


 


같이 데려가야겠다 나 이대로는 혼자 외로워서 강 혼자 못건넌다라는 말만 하시고 계속


 


서럽게 우셨다고 하네요. 그러고 보면 정말 여자의 한은 무서운것 같습니다.-_-;


 


 



2. 저승사자? 누구?



이건 친구가 직접 겪은 얘기입니다. 친구가 귀신을 믿게된 결정적인 계기라면서 해준 얘기


였습니다. 친구가 학원 시험때문에 너무 늦게 끝나서 피곤에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도착해서


씻지도 않고 옷만 갈아입고 불도 안끈채로 바로 쓰러져서 잠을 잤다고 합니다.


한참 시간이 지났을까 이상한 느낌이 와서 바로 눈을 떴는데 불은 꺼져있고 몸은 못움직이고


가위가 눌려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왼쪽에 인기척이 느껴져서 눈동자를 살짝 돌렸더니 검은 옷


자락이 길게 땅에 축 늘어진게 보이더랍니다.그 순간 느꼈답니다.


아 이게 저승사자구나!


친구는 너무 무서워서 눈을 질끈 감고


가위에서 풀려날려고 정말 난리를 쳤는데 도저히 풀리치가 않았답니다. 그래서 다시 눈을떠서


왼쪽을 봤는데 아무것도 안심하고 다시 발버둥 치려고 하다가 아래쪽을 보게되었는데...


절대 그 얼굴을 잊을수가 없었답니다. 정말로 쌔카만 옷을 입고 팔짱을 낀채 정말 창백한


얼굴에 무서운 눈초리로 자기를 바라보고있던 그 모습이. 너무 무서워서 눈 다시 질끈감고


풀려고 몸이 땀에 범벅이 되도록 발악을 했는데도 안풀리다가 갑자기 팍 풀려버리더랍니다.


안심하고 한숨 푹 쉬는데 정말 굵은 목소리로 귓속말이 들렸었데요.


장난친거니까 걱정하지마 넌 죽으려면 한참 멀었어.


이 말 듣는 순간 바로 후다다닥 일어나서 바로 방 다시 불키고 잠도 못자고 밤 새웠다고


합니다. 아침쯤 되니까 시끄러운 엠뷸런스 소리가 났데요. 등교하면서 수위아저씨께 여쭤보니


아파트에서 새벽에 누군가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저승사자도 업무중에 심심했나봐요-_-;


 



3. 귀신은 음악을 좋아해.



이 이야기는 짧습니다. 시험기간이었는데 밤새 공부하고 있었는데 저도 그렇고 친구도 그렇고


mp3를 들으면서 공부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친구놈이 집에서 다른날과 마찬가지로 시험 공부


를 하고 있었지요. 물론 이어폰을 귀에 끼고 말입니다. 그렇게 3시간 정도 흘렀을까? 시간도


늦었고 내일 컨디션을 위해서 잠을 자두는것도 필요하니까 자려고 귀에서 이어폰을 뽑는 순간


들리는 한마디.


듣고있어 끄지마


제 친구 그 날도 잠 못잤습니다. 아침에 쾡한 눈으로 학교에 와서 이 얘기를 해주던 기억이 나는


군요. 그런데 그날 시험은 3과목 다 100점 맞은 미운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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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지하방에서 겪은일


 


 


 


 


 


 


 


 


 


제대를 하자마자 이것저것 알바를 하다가,인터넷을 보고 이태원 소재에 일본인 전용주점에서


일할때 겪은 일입니다.


집이 신정동이라 일이 3시쯤 끝나니 택시는 못타겠고 항상 겜방에서 첫차 시간 올때가지


때우다 집에가서 4시까지 출근하려니 죽을맛이었습니다.


그렇게 한달을 출퇴근하는 제 모습이 딱했는지 가게 상무님이 자기가 얻었는데,몇번자고


안들어가서 비어있는 집이 있는데 보증금은 들어 있으니 월세만 내고 사는게 어떠냐고 하시더


군요,그래서 전 몸도 피곤하고 여자친구도 용산에 살아서 괜찮겠다 싶어 그집에 들어가 살게


되었죠 - 하지만 여기서 부터 문제였습니다.그 상무님이 집을 얻어넣고 안들어 가는 이유가


있었더군요.


처음 집을 얻고 나서는 같은시기에 제대해 이태원에 다른 가게에서 알바하던 친구와 같이


살아서 별일이 없었는데,한달후 친구도 집을 구해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일이 시작되었죠-



그날도 세벽 세시에 일이 끝나고 와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자고 있는데,친구에게 전화가왔습니다. 전 일어나서 같이 밥먹자고 저희집으로 오라고 했죠


그러고 나서 전화를 끊고 다시자고있는데 잠결에 보니 어느새 친구가 와있더라고요,


그런데 이 녀석이 방으로 들어 오지를 않고 살짝 벌어진 문틈으로 말도 없이 절 계속 쳐다보고


만 있었습니다.


"야 새꺄 왔으면 들어와야지 왜 놀라게 밖에서 쳐다보고만 있어 들어와 임마"


이랬더니 친구는 산사람 목소리가 아닌 것 같은 음사한 목소리로 계속 절 쳐다보며 대답했습니


다.


"나 옷이 없어서 못들어가,옷이 없어서 못들어가"


순간 그소리를 듣는데 소름이 쫙 끼치면서 친구놈을보니 온몸이 썩은시체 같이 시꺼멓고


피부도 여기저기 벗겨져있는데다 시커먼 얼굴로 눈만 크게 뜨고는 절 계속 쳐다 보고있는


겁니다.전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엄청 긴 시간동안 그 놈만 보고 있었죠-다행히 그놈은


벌어진 문틈으로 절 쳐다보기만하고 들어 오진 않더군요 한참을 이렇게 굳은체로 쳐다보고


있는데 누군가 절 흔들어 깨웠습니다.


진짜 친구가 집에 들어 왔던거죠 같이 사는동안 열쇠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문을열고


들어와보니 제가 끙끙 대고 있어 깨웠다는 겁니다.


자초지종을 얘기하니 제가 잠결에 그놈 오는걸 신경 쓰느라 가위 눌린것 같다고 별일 아니라고


그랬습니다. 찜찜했지만 그러려니 하고 나가서 밥을 먹었죠


그리고 며칠동안은 왠지 무서워서 여자친구를 불러 같이 자고,여자친구가 못오는 날엔 친구들


을 불러서 같이 잤습니다.


하지만 매일 이러는 것도 한계가 있어 결국엔 다시 혼자 자게 되었죠-


전 잠귀가 예민한 편이라 조그만 소리가 나도 잠을 잘 못자는데 자꾸 화장실에서 물떨어지는


소리가 나는겁니다.8평쯤 되는 그집은 현관을열면 왼쪽에 화장실이 있고 정면의 좁은 부엌 바


로 오른쪽엔 방이있어 조용한 한밤중에는 문을 다 닫아도 물소리가 들렸습니다.


이상하다 자기전에 오줌누고 물 잠궜는데


그냥 자려다 도저히 신경이 쓰여 다시 일어나 화장실로 가서 수도꼭지를 잠궜습니다.


그리고 다시 잠을 청하는데 또 물소리가 들리더군요 이상하게 생각되었지만 몸도 피곤하고


귀찮아서 이번엔 그냥 잠을 청했습니다.


똑. 똑. 똑. 똑. 똑. 잠결에 들리는 물떨어지는 소리에 살짝 잠이 깨었는데 온몸이 무거웠습니다


그래서 눈을떠보니 왠 할아버지가 제위에 올라 타서 목을 조르고 었습니다.


백발에 상투를 툰 할아버지는 하얀옷을 입고 얼굴과 피부는 깊게 파인 주름으로 자글자글


했습니다.도무지 저항을 못하고 꼼작도 못하는 제게 할아버지는 알아들을수 없는 소리들을


(말하는데 막 3-4가지 목소리로 하수구에 물빨려들어 가는 소리랑 세차장에 있는 바람나오는


총에서 나오는 소리 가래끓는 소리가 합쳐져서)고막이 터지도록 하면서,지팡이로 막 절


때리더군요, 전 너무 고통스러워서 안간힘을쓰다가 겨우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리고 잠에 깼는데 누군가 제 옆에서 등을지고 자고 있더군요,전 안도하면서 자고 있는 사람


어깨를흔들며 "야 나 가위 눌렸어 죽는줄 알았어"말하는데 순간 아! 나 오늘 혼자 잤는데


란 생각이 들면서 소름이 쫘악 돋는순간 옆에 자고 있던 놈(?)이 돌아보는데 얼굴이 푸르스름한


데 눈 코 입이 없더구니요 - 그 놈과 대면하는 순간 전 커다란 얼음 송곳에 심장을 뚫린 느낌을


받으며 정신을 잃었습니다.


일어나 보니 아침 이더군요 아무래도 이집이 이상하다 싶어 그날 가게에서 상무님께


저 거기 오고나서 부터 이상하다고 자꾸 가위 눌리고 귀신같은게 보인다고 말했더니 상무님이


깜짝 놀라시며 "아 난 나만 그런줄 알았지 나이도 먹은데다 지하집이라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


었구나,안되겠다 너 그집 나와라"


썩을 ㅠㅠ 역시 집을 구해놓고 월세만 내는 이유가 있었습니다.상무님도 그 집을 구하고


저같은 일을 겪어서 새로 집을 구했는데 거기가 계약이 되있는데다 방도 안빠져서 월세만


나가니 저보고 월세만 내고 살으라고 했던겁니다.


결국 저도 집을 내놨는데,어서 나오고 싶은 마음에 전단지도 직접 붙이고 제가산 중고 냉장고


와 세탁기도 입주자에게 드린다고 했죠 이렇게 한달간 집이 빠지기전엔 신정동 본가에 와서


지냈죠- 한달 후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이 세탁기와 냉장고 가스렌지(이건 저오기 전부터 있던거)


에 혹해 그집을 구했습니다,전 한달치 방세와 공과금 세탁기 냉장고 값으로 50만원 정도


손해를 보며 그 집을 처분했지만 후련하더군요 지금 그곳에 사는 그분은 잘살고 있을지


걱정입니다.부디 아무일이 없기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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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경험담


 


 


 


 


 


 


 


 


 



한 2년전 쯤이였는데,


 


제가 자고 있을때 여친이 자꾸 핸폰에 전화를 하는겁니다.


 


자다깨서 전화 받으면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고...


 


첨엔 여친이 잠결에 전화 걸어놓고 졸고 있나보다...하고 걍 넘겼습니다.


 


헌데 이것도 하루 이틀이지 일주일도 넘게 밤마다 전화해서 잠을 깨우니 나중엔 화가 나더군요.


 


전화를 걸었음 무슨 말이라도 하던가! 암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고..


 


결국 여친 만났을때 얘길 꺼냈습니다.


 


 "야! 제발 나 잘때 새벽에 저나좀 하지마 나 잠을 못자서 미치겠어"


 


 "응? 무슨소리야~ 새벽에 전화한 기억 없는데?"


 


 "-_-;; 모야 맨날 저나해서 암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서!"


 


 "진짜라니깐? 나 저나 안했어"


 


 "너 잠결에 전화해놓고 기억못하는거지?"


 


 "진쨔 안했다니깐?"


 


여친이 자꾸 발뺌하자 막 화가 나더군요 -_-;


 


그래서 결국 제 핸폰 통화기록을 여친에게 보여줬습니다, 새벽마다 하루도 안빼고 여친의 번호가


떠있는걸..


 


여친이 그걸 보더니 어이없다는 표정..


 


이번엔 여친이 자기 핸폰의 통화기록을 보여줬는데, 걔 핸폰엔 정말 새벽에 한통도 전화 안한걸로


뜨더라는...


 


 "헐... 그럼 내핸폰에 새벽마다 찍힌 니 전화번호는 데체 뭐냐?"


 


 "내가 어케알어 귀신이 했나보지 머"


 


이상하다 싶었지만 여친이 자기가 아니라는데 어쩔수 없더군요. 그냥 그렇게 넘어갔습니다.


 


 


 



 


그날 새벽... 역시 자고있는데 또 여친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전화받으니 역시나 묵묵부답..


 


너무 화가 나서 전화에 대고 막 소릴 질렀습니다. 역시 상대방은 묵묵부답..


 


그 전화를 그냥 끊어버리고 바로 여친한테 전화를 해봤는데


 


자다 일어난 목소리로 여친이 전화 받더군요.


 


 "야 방금 니 전화번호 뜨면서 또 전화왔다."


 


 "엥? 정말 이상하네 나 지금 자고 있었는데..."


 


 "아 정말 미치겠다.. 너 무슨 몽유병 있는거 아니야? ㅎ"


 


 "죽을래?"


 


아무리봐도 여친이 장난친건 아닌거 같고,


 


그 담부턴 잘때는 그냥 전화를 진동으로 해놓고 옷장속에 숨겨두고 잤습니다 -_-;;


 


아침마다 부재전화 확인하면 여친전화번호가 어김없이 떠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여친과 늦은시간까지 놀다가 새벽이 되서 집에 바래다주게 됐습니다.


 


집 대문 앞에 주차해놓고 여친과 단둘이 차안에서 앉아있는 상태였는데..


 


갑자기 제 핸폰이 울리는 겁니다.


 


여친 번호가 뜨더군요. 지금 여친이 제 바로 옆에 앉아있는데 말입니다.(손엔 자기 핸폰을 들고)


 


괜시리 오싹하더군요;;


 


 "와 이거봐바, 오늘도 전화 또 오네! 봐바, 진쨔 니번호 뜨지?"


 


 "진쨔네? 오빠 모야 이거??"


 


 "너가 함 받아봐"


 


결국 여친이 자기번호가 뜨는 그 전화를 받게되었습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누구신데 자꾸 장난전화거는거에요? 여보세요"


 


 "백날 여보세요 해봐라, 그 넘이 대답을 하나.. 말 한마디도 안하고 밤새 그렇게 전화를 해댄다."


 


 "오빠 무섭다 이거... 전화 끊을래"


 


발신번호를 숨기고 전화걸순 있어도, 남의 번호가 찍히게 할순 없는걸로 알고있는데..이상하더군


요.


 


나중에 여친이 핸폰 바꿀때 전화번호도 바꿔서 옛날 그번호는 차단시켜버렸습니다.


 


그리 무서울건 없었지만,


 


왠지 기분나쁘고 꺼림칙한 경험이였습니다


 


또 하나는


 


현재 밤 11시 30분....


 


회사에서 혼자 야근 하고 있는데 제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네요...


 


그런데 전화 번호가 제가 앉아 있는 책상에 있는 바로 그 전화 번호 입니다...


 


ㅡ.ㅡ;;;;;


 


받자 마자 뚝 끊김니다...


 


번호는 몇번 확인해도 제 책상에 있는 전화 번호 입니다...


 


내선 같은것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전화 번호가 잘못 찍힐리도 없고...


이거......


 


귀신인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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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민박집에서 겪은일


 


 


 


 


 


 


 


 


 


자 이제 시작해볼께요..


고딩때였죠..


여름방학이 찾아오고 공부에찌들다보니?ㅎㅎ


친구2명과 1박2일로 동해바다를가게되었죠


뭐 계획하고간건아니고 약속잡고 그냥 가게된거니


도착하자마자 묵을 민박집부터 찾게되었죠 가방도무거우니깐요


민박촌으로 가서 묵을곳을 찾았죠


근데 그때가 피크때라 대부분 방이 없다고하더군요


그래서 여기저기 해맨끝에 좀 구속진곳에 민박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민박집이 그림에 민박집처럼 저런구조로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고심끝에 날씨도 덥고해서 일단 짐부터푸렀죠


그런데 일찍부터 고속버스 타고오느라 너무피곤해서 다들 퍼질러잤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자고있는데 저녁때쯤 어디서 추운바람이 솔솔불더군요


문쪽을 보니 문이 열려져있고 굉장히 창백하시고 키작고 야위신 노파할머니가


죽어가는목소리로 "뭐 필요한거없어?? 뭐 필요한거없어??" 계속 이러시더군요


잠도 미친듯이 잤겠다 날씨는 더워서 빤스만 입고있던상황이라


굉장히 추워 친구들도 막 다깨있던모습이였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없어요" 라고했습죠


그러니 할머니가 " 있을텐데.. "라고 하시며 계단을 내려가시는데


창문에 할머니 머리가 지나가던군요......(아직도기억이생생함)


잠에서 덜깬상황이라 멍허니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제친구가 "저 할머니 키가 몇이냐?" 
"몰라.... 그건왜물어 아까 보니 160도 안되는거같던데"
"이상하네 어떻게 창문으로 머리가보이지?"


갑자기 3초정도정적이 돌다가 다같이 뛰어나가보니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잠덜깨서 잘못봤나 민박아주머니는 아니시고 잡상인으로 생각하고 그냥넘겼습니다


그리고나서 밤바다구경좀하고 물놀이도좀 하다가 밤늦게와서 씻고


본격적인 헌팅을 시작하러 또나갔습니다(원래 다그렇잖아요 ㅎㅎ)


운이좋게도 헌팅성공을성공하고 새벽4시넘어서까지 그여인네들 숙소에서 있다가


한 새벽5시쫌넘겨서 저희숙소로 돌아왔죠


그래서 차례대로 씻고 완전히 다 곯아떨어졌었습니다


그런데 뭔가가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누군가가 쳐다보는듯한느낌?


창문쪽을 쓱보니 아까 그할머니가 거꾸로 쳐다보고있었습니다


정말 소름이 쫙 끼치고 몸이 싹 굳더군요


그러다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재대로 기억은 안나지만 눈이 흰자밖에없었습니다..


정말 무서워서 일어나지도못하겠고


바로 제뒤에서 자고있던친구를 깨우려 돌아보니


그애도 창문쪽을 계속 보고있더군요 벌벌떨면서..


그래서 친구를 치면서 "너도봤냐?" 라고하니


"어.... 뭐야?진짜?"


바로 친구랑 문이란문은 다 잠구고 창문도 옷으로 가려놓고


벌벌떨면서 잤습니다..


그다음날 민박아주머니께 민박집에서 게속 할머니가 나타난다고 하니


민박아주머니께서 한숨을 쉬더니 "너희들도 봤나보구나..."


그민박집에 아들이랑노모가 묵으로왔었데요


그 노모가 바닷가를 너무 좋아하신다고 오셨던 손님이라고기억한데네요


그런데 아들이 그민박집에 어머니좀부탁한다는쪽지랑 돈몇십만원을 두고 도망갔데네요


그래서 노모는 그충격에 몇일못지내다가 (그림에보이는)나무에


목매달아 자살하셨다고하더군요..


그순간엔 정말 귀신이란존재를 처음본거라 오싹한데


지금은 그 아들자식이 너무 못됬다는생각만이 드는군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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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건 아니고......그냥경험


 


 


 


 


 


 


 


 


 


제가 18살인데요 , 
많지않은 나이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귀신이라고 의심해볼만한 존재를 직접 보았던게
딱 두번있습니다.
사실 경험했던 당시만 조낸 겁에 질려 ㄷㄷ 거리고 무서웟지 , 별거아닌일들입니다;


그중 첫번째가 대략 6년?인가 5년 전인가 잇던 일인데요 , 
초등학생이였을때네요.
한 날은 자다가 새벽에 깻는데, 정면에 바라보이는 시계를 보니 2시쯤 됫엇습니다.
원래 사람이 아침에 일어날땐 힘든데 새벽에 저절로 눈이 떠졋을땐 눈이 말똥말똥해갖고,
정신도 말짱하잔아요, 하나도안졸립고; 
그런상태여서 화장실 한번 갓다오고 물한번 마시고 다시 잠을청하려고 자리에누웟엇습니다.
눈을감으려고하는찰라 베란다문이 열리는소리가 나더군요. 스윽~ 하고요. 
참고로 . 제가 살던집이 봉화산이라고..거짓말하나 안보태고 산 바로! 옆에 붙어잇어서, 밤중엔 아주 고요합니다; 제 숨소리가 들릴정도죠; 그런데 그중에 베란다문이 열리는소리가난겁니다. 또렷히 들리는 소리에 깜작 놀라서, 처음엔 도둑이 들엇나했습니다. 
도둑일거란생각하니까 조카 덜덜 거리더군요. 발코니문열리는소리가들리는동시에 
수만은생각이 막 스쳐지나가대요; 이상황을 어찌해야하나..자는척을해야하나 ,소리를질러야하나, 소리질럿다가 칼침맞으면 골로가는걸까.. -_-; 
결국 나이도너무어렷던때라 겁에질려 그냥 눈만 딱감고잇엇습니다..
근데 베란다문이 열리는소리가 난지 1분이상 된거같은데 아무런 인기척이업는겁니다.


아...밤중에 바람소리를 잘못들은건가 햇습니다. 근데 그생각 들자마자 갑자기 막 질질 무언가 끌리는소리랑 발자국소리가 거실쪽에서 들리더라구요.. 
무서워서 눈을감아버렷는데 그 발자국소리가 거실에서만 계속 나더군요.
그것도 한참을요 한 십분쯤 그소리만 들리자 도둑이아닐것같다는생각이 퍼뜩 들더군요.
실눈을 떠서 문틈으로 거실쪽을 바라보니까 어떤 사람형체가 거실을 동그랗게 빙 돌아서 계속 걷고만 잇더라구요. 아 이게 귀신이구나 햇습니다.
달빛이 밝은날이엇는데도 불구하고 하체쪽은 선명하게 보이는데 위로 올라갈수록
상체는 어둠에 가려서 잘 보이질않앗거든요. 벽에달린액자랑은 선명햇는데 그물체의 상체만 흐리다는건 말이안된다고 느낀거죠; 
아 진짜 식은땀 뻘뻘나고 몸이 굳어서 안움직이더군요. 
저귀신이 내방에들어와서 날 쳐다보면 어떡하나..하고 겁에질려잇는데 생각해보니까
소리는 분명 발에무언가 매달려서 질질끌리는소리가나는데 발에 무언가 달린흔적은 없더라구요.. 침대가아니라 바닥에 이불깔고 누워잇던터라 발자국소리가 바닥에울려서 더욱 크게들리기까지햇습니다; 또 그당시집이 크지않던터라 거실과 제방은 거의붙어잇는..그러니까


귀신과 제가 굉장히 가까이 붙어잇엇습니다. 
이상한건 그 귀신이 아무런짓도안고 그렇게 거실만 빙둘러 걷는걸 한 4시간 하더라는겁니다
-_-; 겁에질려 잠은 당연히 자지도못햇습니다.. 2시부터 날이 밝아지는 6시까지 누워만잇엇죠.
근데 집옆에 법만사라고 절이하나 잇는데 6시만되면 그곳에서 스님이 불경? 비슷한걸 목탁치면서 막 욉니다. 그소리가 나니까 발걸음소리가 딱 멈추더군요.


이상해서 실눈으로 다시 거실을 쳐다보니까 멈춰잇던 귀신이 슬슬 다시 움직이더니
화장실쪽으로 걸어가더군요. 그렇게 화장실안으로 들어가더니 사라졌습니다. -_-;
웃긴건 문까지 닫더군요..


그래도 무서워서 일어나진못하고 엄마가 깰때까지 기다렷습니다; 
30분쯤지나니까 엄마가 일어나셔서 엄마한테 막 소리지르면서 달려갓죠;
엄마한테 차마 귀신봣다는말은 못하고 , 막 도둑들엇다고 둘러댓습니다.
저희어머니는 귀신 이런거 하나도 안믿으시고; 평소에 귀신때문에 무서워하면 막 괜히
혼내시고그랫거든요 -_-; 그래서 어머니가 아버지께워서 제가말한 화장실문을 열엇는데
결론은 아.무.것.도 업더라 이겁니다; -_-; 엄마랑 아빠한테 막 혼나고..
이른시간이라 다시자려고 방으로 돌아가는데 베란다문은 역시 열려잇더군요..
원래 잘때 항상 베란다문도 잠구고자거든요.. 
이불에 다시 누웟는데 땀을 얼마나 흘렷는지 이불이 다젖엇더군요; 
당시에는 정말 무서웟던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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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또 1년전이야기 -_;
제가학교에서 영상제작동아리입니다.
말그대로 영화찍는 동아리 .
축제때 상영할 영화를 만드느라 
3일동안을 학교에서 밤을샛엇습니다.
저는 스텝-_-;일을 햇는데 정말 힘들고 바쁘더군요,.
사건이잇엇던날이 12시반쯤되서 촬영이 끝났는데. (마침 저희가 찍는영화가 공포,스릴러영화라서 늦은시간까지촬영을 햇더랫죠 -_-;)


촬영장소는 a동 건물에 5층에서 위치하고잇엇고 본부는 b동 쪽에 위치하고잇엇습니다
(학교건물이 두채입니다..)
영화한창 찍고잇는데 선배가 뭐좀 갖고오라고 시킵니다 -__-;
b동까지 갓다오기가 무섭긴햇지만 다들 영화찍느라 손하나도 부족한데 무섭다고 친구까지데려가기엔 미안하더라구요...하는수없이 혼자갓습니다. 
5층 복도는 촬영중이라 불이켜져잇엇지만
4층부터 는 불이꺼져잇엇습니다. 조낸겁나더군요. 졸라 달렷습니다 -__-;
b동본부까지와서 물건가지고 다시 a동으로 가고잇는데 
혹시 학교 밤에 가보신분들 계신가요 ㅡㅡㅋ 진짜 말그대로 존.나 무섭습니다.
불은당연히 꺼져잇고 그냥 달빛에 의지해서 계단쪽으로 조카 달렷습니다.
근데 달리고잇는데 여자 웃음소리가 아주조금하게 나더니 갑자기 바로옆에서웃는것처럼
전나 크게들리더군요, 진짜 기절하는줄아라습니다; 뭐랄까 영화관에서 들리는소리처럼
앞뒤양옆에서 소리가 막 울리면서 들리더군요. 
사람의소리가아니란걸 직감햇습니다; 막 뛰다가 이상태에서 멈췃다가는 내가 죽겟다는 생각에
진짜 새빠지게 달렷습니다; 그소리가 나던건물이 b동 건물이엇고 사람들이 잇던a동과는
완전히 떨어져잇는건물이엇습니다. 게다가 촬영지는 5층이엇고 그소리가들린곳은 b동 2층?
쯤됏엇기에 그쪽소리가 b동까지 들린다는건 말이안됏죠; 
스릴러영화라 아주조용한장면을 촬영하고잇엇는데 그런 소름끼치는 여자웃음소리가들린다는건 애초에말이안됏습니다; 
쓰러질뻔한거 겨우참고 a동 5층까지 조카달려왓는데 
마침 촬영장소는 5층 오른쪽 끝이엇고, 저는 왼쪽복도끝에서 막 달려오고잇엇습니다.
근데 촬영하고잇던 여자선배가 저쪽을 보더니 막 소리지르는겁니다. 
아신발..뭐야 하고 순간적으로 뒤를 돌아봣는데 , 저는 복도 중간쯤에잇고, 
왼쪽복도끝에 어떤 눈만 달린여자가 절 쳐다보더니 순간 싹 사라졋습니다. 
저만 그걸본게아니라 촬영하던사람모두가그걸봣습니다; 
저새끼가 내뒤를 따라왓겟구나 생각이드니까 다리힘이 쫙풀리고 소름이 돋더라구요;
진짜무서웟습니다, 다행히 그날촬영이 마지막촬영날이라 더이상 학교에 늦게까지 남는일은없엇지만 요즘도 그복도 지날때마다 왠지 좀 오싹한기분은 지울수가없더군요;



제 경험은 이게다입니다;
사실무섭진않으시죠 ?-_-;
알고잇습니다; 그냥 경험입니다 ㅜㅜ 
근데 당사자인저는 그당시 정말 무서웟던일들로 기억됩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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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때 시체닦는 일 하면서 겪은 일


 


 


 


 


 


 


 


 


 


제가 고2때 그 한창 개념빠진 나이에 게임에 빠저 돈이 필요했었습니다.


알바를 하려니, 3달이상을 원하고, 한달만 하고 그만 두려니, 너무 급하고.


그래서 이래저래 걱정하고 있었을때 였습니다.


그때 저랑 사귄지 한달된 친한친구가 있었는데, 뭐가 그래 걱정이냐고 물어보는겁니다.


그래서 겜하는데 돈이필요하다 그랬죠.


그러더니, 자기 아빠가 장의사라고 당일 알바 10만원정도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제 눈에 뭐가 씌였는지 당장하겠다고 했지요.


그래서 다음날 친구아버지 일하시는 곳에 갔습니다.


예의바르게 인사드리고, 어떻게 하면 되는지 물었죠.


제가 하는 일은 시체닦는 일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뭣도 모르고 아~ 그렇군요.


라고 대답했죠. 혼자 해야한다는 사실을 모르고요.


그리고 천천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시체에 등급이 대충 A급 B급 C급 이래 나뉘는데, C급은 그야말로 자연사로 죽은 시체고


B급은 나름대로 이래저래 상처가 나있거나, 노인들 시체 그리고 A급은 팔하나 없거나,


그야말로 엉망인 시체가 있었죠.


어느걸 하겠냐고 물어보시길레, 돈은 등급마다 다르냐고 했더니 A랑 C랑 5만원정도 차이난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겁도 없이 A급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시더니 알겠다 하시더라구요. 그러며 소주 한병주시더군요..


이게 뭐냐 물었더니, 초보는 맨정신으로 하기 힘들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깡소주 한병먹고


10분 뒤 들어가야 한다 하더군요.


근데 그냥 들어가겠다고 했습니다. 친구랑 같이 들어가는줄 알구요..


그런데 막상 할때보니 아니더군요;;


소주 안먹은게 후회가 되더이다.


대략 10평도 안되는 방에 철침대위에 시체 하나와 시체이상을 방지하기 위해 빨간전등 하나..


간떨려 죽을뻔 해씁니다.


일단, 남자답게 한다했으니 들어갔습니다. 문도 잠궈버리더군요;;


제가 맨 첨 닦은 시체는 조폭시체였는데, 여기저기 문신에 뭐에 베이거나 찔린 상처에 장난아니


었습니다.


근데 더욱 무서운건 왼쪽 하나가 없는 다리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더군요.


나가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문신에 대해 감탄은 아끼지 않았죠;;


맨 처음 설명 들은대로 헝겊인지 뭔지에 알콜 바르고, 심호흡 크게 두번하고 닦기시작했습니다.


손떨려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얼음물에 10분동안 손 넣은것보다 더 떨리더군요.


다리부터 시작해 천천히 딱아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다리닦고, 성기도 닦고 떨리는 마음을 주체해나가고 있었습니다.


근데 배부분을 닦을때 기절할뻔 했지요..


시체에 보면 배에 가스가 차있는 시체가 있는데 배를 부르면 그 가스가 빠져나가면서


눈이 떠지며, 몸을 5도정도 일으킵니다. 근데 더욱 무서운건 부드럽게 트림을 한 듯한


서어억~ 거리는 소리....


전 순간 시체 살아난줄 알았씁니다.


왜 이 탁자닦는 일같은 일에 10만원이라는 거금을 주는지 처음알았죠.


한 5분정도 그렇게 멍하게 있다가 밖에서 아직멀었냐? 하는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전 기어가는 목소리로 다되가요. 하고 한 뒤, 눈 감고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거리며 막


닦기 시작했습니다. 앞면 다 닦고 뒤로 뒤집어서 닦고 그렇게 총 30분 정도 걸렸는데


마치 3시간 같더군요..


방에서 나오면서 온 몸이 땀으로 쩔어서 암내가 장난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비실거리면서 나왔


습니다.


햇빛이 이렇게 반가운건 태어나서 처음이었습니다.


그렇게 의자에 앉아서 힘없이 있으니까 친구가 오면서 괜찮나? 괜찮나? 거리는걸 무시하며


멍하게 있었씁니다.


그렇게 15만원 받고 집에돌아와서 자는데, 한 1주일동안 계속 악몽으로 3kg이나 쏙 빠지더군요.


아 여튼 장난아니었씁니다.


저걸 직업으로 삼는분이 갑자기 존경스러워지더군요.


역시 무슨 일이든 쉬운일이 없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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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


 


 


 


 


 


 


 


 


 


이글은 100% 실화 입니다. 저는 상상력도 좋지 않으며 거짓말도 못합니다.
주변에 가까운 제친구들만 알고 있으며 그 친구들도 아직까지 믿지 못합니다.


제가 고1때였습니다.
제가 지금 24이니까 한참이 지났어도 아직도 그 기억은 생생합니다.
저희집은 맞벌이라 초등학교2학년 때부터 항상 혼자지냈습니다.
저는 외동아들이고 부모님은 밤에 하시는 일을 해서 학교갔다와서는 항상 혼자 지냈고 잠도 혼자잠들었습니다.
그날도 마찬가지로 학교갔다와서 컴터 앞에 앉아 리니지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도베르만 잡는거에 거의 미쳐있었음)
2시간했나 그날따라 무지하게 피곤하던군요.
그래서 일찍 잠자리에 들기로 했습니다.
저희집은 16평인데 제방은 4평밖에 안돼서 침대하나랑 책상들어가면 방이꽉찹니다. 
그리고 제방 침대에 누우면 방문과 맞대어 있어 집안을 다 둘러볼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 참조 딱 누으면 방문을 통해 안방문과 화장실문이 보입니다. 
갑갑한걸 시러해서 방문을 열어놓구 푹신거리는 침대에 눕자마자 잠이들었습니다.
얼마나 됐을까......
푹잔 느낌에 눈을 떴습니다.
시계를 보니 새벽2시이더군요.
일어 나봤자 할것두 없구 늦은시각이라 다시 잠들기 위해 눈을 감는 그 순간
이때까지 체험해보지 못한 낯선 체험으로 인해 깜짝 놀랐습니다.
허걱
눈을 감았는데도 내방이 그대로 보이는 겁니다. 약간 각도만 바뀐채로....(한5도 정도 고개를 돌려서 볼때의 시점)
흐릿하게 보이는게 아니라 방의 사물 하나 하나...
위의 그림에서 처럼 침대에 누우면 발 위쪽으로 선반이 있는데 거기에 있는 사진 쓰레기 젤 위에 꼬불쳐논 담배와 재를 터는 빈요구르트통 하나하나 선명하게 다 보이는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가위인가 하는 마음에 무서웠으나 아무일이 안일어나고 손발도 다 움직이고 신기한마음에 계속 눈을 감았다 떴다 하면서 내방을 보는 시점 각도가 바뀌는 현상을 체험하면서 신기해하고 있었습니다.
눈을 떠도 보이고 감아도 약간 보는 시점이 틀려진 내방이 보이니까 나중에는 내가 눈을 뜨고 있는지 감고 있는지 헷갈려하고 있던 찰나에
갑자기 내방문을 통해 보이는 안방문이 스르륵 하고 천천히 열리는 겁니다.
부모님이 들어오시려면 아직 3시간이나 남았는데
지금 이집에는 나밖에 없는데 바람이 부는 것도 아니고 혼자 문이 열릴리가 없는데
이런 저런 생각에 갑자기 공포가 엄습했습니다.
너무 너무 무서웠습니다.
집안은 조용했고 문열리는 (끼리리릭..) 소리만이 엄청나게 크게 들렸습니다.
이제 문은 다 열렸고 안방의 어두움만이 보였습니다.
제발 뭔가가 나오지 말아라 말아라 속으로 말하면서 맘을 진정 시키고 뭔가 나올리가 없지 이집에 나혼자있는데 그냥 문이 혼자 열린걸꺼야 라고 예상하고 있었으나 그 예상은 나를 처참히 짓밟았습니다.


순간 저는 얼어붙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3~4살쯤 된 아이가 내방으로 뛰어 들어오는것이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뛸수 없는 무서운 속도로 
따다다다다다다닥 하며 그 조용한 집이 울리도록 뛰어왔습니다.
그 소리는 지금 생각해도 너무 생생하구 소름끼칩니다.(ㄷㄷㄷㄷ)
그 아이는 청멜빵바지에 흰티를 입고 머리는 바가지 머리였습니다.
그렇게 뛰어들어와서 내 침대 옆에 딱 붙었습니다.
완전 기절초풍하는줄 알았음
침대에 누워있는 저와 그아이의 눈높이가 같아 눈이 마주치는 순간 그것은 사람이 아니라는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핏기 없는 얼굴에 실핏줄이 터져서 얼굴이 갈라진것처럼 보이고 얼굴에 코만 있고 눈과 입은 아예 없었습니다. 영화에서도 못본 징그러운 얼굴이었습니다.
심장이 멎는 듯한느낌이었습니다. 
진짜 무서워서 소리를 지르면 안나온다던 말이 그때야 알게 되었습니다.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야 한다 
사람이 아니라지만 이넘은 꼬마애다
라고 생각하면 죽기살기로 움직여 보려 노력했으나
하지만 몸이 안움직이는 것입니다. 정말 미친는줄알았습니다 
고개도 돌아가지 않아서 그 눈도 없는 괴물아이 얼굴을 계속 보고있어야만 했습니다.
그 아이는 5분정도 미동도 없이 나랑 마주하고 있다가 갑지기 고개가 뒤로 90도로 꺽어지며
달그락달그락 소리를 내며 계속 머리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속도가 빨라지더니 목아지가 떨어져 나갈듯이 흔들다가 갑자기 멈추면서 고개를 안방쪽으로 돌리더니 누구를 부르는듯한 손짓을 했습니다.
씨팔 지금도 절라게 무서워 죽겠는데 또 뭐가 나오진 않겠지 하며 계속 몸을 움직이려 애를 쓰고있는데 안방에서 아이와는 다른 큰 물체가 엄청난 속도로 달려와 내앞에 섰습니다
전 무서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한눈에 봐도 그아이의 엄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여자도 핏기없는 얼굴에 터질듯한 실핏줄 눈과 입은 없었습니다.
키는 170정도 엄청 큰 키의 여자였습니다.
둘은 내 침대 옆에 나라히 서서 또 똑같이 모가지가 무서운 속도로 왔다갔다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모양이 어떤것이냐면 락커들이 머리를 흔드는 모습이 아니라 몸은 똑바로 차렷자세로 편안하게 서있고 고개만 미친듯이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이것이 꿈이라면 빨리 깨야하고 가위라면 빨리 풀려나야한다고 생각하면 그미친것들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그여자가 고개 흔드는걸 멈추고 내 얼굴로 허리를 굽히며 내얼굴을 관찰하려는듯이 얼굴을 들이댔습니다. 너무 무서워 나는 눈을 질끔 감았고 그때 현관문 열쇠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난이제 살았다 하면 어머니든 아버지든 이 모자 씹새끼들을 쫒아 내줄거라 믿고 눈을 떴는데 
내 눈앞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어머니가 들어 오셨습니다. 머머니는 노래방을 하셨고 아버지는 개인택시를 하셨는데 어머니가 먼저 끝나서 들어오신것이었습니다.
엄마를 보자마자 몸이 풀리기 시작했구 미친듯이 눈물이 흘러 나왔습니다.
나이 쳐먹고 그렇게 울어본건 첨음 이었습니다.
엄마에게 울면서 달려가니까 너왜그러냐구 어디 아프냐고 그러더군요 한10분동안 아무말도 못하구 울다가 맘이 좀 진정되자 엄마가 들어오기 전까지 그 젖같은 일들으 말했더니 어머니가 저한테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완전 기겁하며 이집에서 나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들려주신 말씀은...............


저는 정신이 없어서 자세하게 설명은 안하고 어떤 여자랑 꼬마랑 안방에서 튀워나와서 날 괴롭혔다고 말을 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어머니가 말씀하셨습니다. 
여자가 키가크고 아이는 멜빵바지를 입지 않았냐고...........
몸에 갑자기 소름이 쫙 돋으면서 온몸이 떨렸습니다.
개꿈이라고 가위눌린거라고 몸이 허해서 그렇다고 그렇게 말씀해주실줄 알았는데ㅠ.ㅠ
그럼 나만본게 아니라는 뜻이고 그것은 실제로 존재하고 있다는 뜻이 되지 않습니까.
지금부터 저희 어머니가 겪은 일을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기독교를 다니십니다.
저희 외할머니도 그렇고 저희 외가집은 다 교회를다니는데(저희 아버지는 무교 )
하루에 일하는 시간과 자는 시간 빼고는 거의 성경책을 읽으시고 자기전에는 1시간씩 어두운방에서 방석에 무릎꿇고 기도를 하시고 주무십니다.
그때가 어머니가 성령으로 젤 충만하실때라고 합니다.
지금은 인생고에 지쳐 그렇게 열성적으로 교회를 나가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한참 기도많이하고 이럴때 신비한것들을 많이 접하셨다고 합니다.
저는 그런거 잘 믿지 않는데 어머니가 말씀하시니 믿을수 밖에 없겠져.
기도를 많이 하다보면 약간의 예지와(꿈같은게 잘맞는 정도...) 그런 능력이 갑자기 생길수도 있다는 소리도 들어본지라 의심치 않았습니다.
어머니가 일을 마치고 와서 안방에서 혼자 불끄고 혼자 기도를 하고 있는데 자꾸 뒤에서 인기척 같은게 느껴지더랍니다.
음산한 기운도 받았다고 그러시더군요. 성령을 받아서 그렇구나 하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기도드리고 있는데 또 계속 인기척 같은게 느껴지더랍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은 기도드리다가 잘 멈추는 일이 없는데 하도 이상해서 기도를 멈추고 뒤를 돌아봤더니 안방에 큰 자개장농이있는데 장농 모서리 끝에 구석에서 어떤키큰여자가 아이를 업고 멍하니 서있었다고 합니다.
우리 어머니는 겁이 없으시고 그때 또 한참 성령으로 충만할때라 마귀가 시샘해서 시험에 들게하려고 그러시는줄 알고 성경책이란 성경책은 다안방에 갔다놓구 해들때까지 기도하셨다구 합니다.
어머니는 방이 어두워서 얼굴을 잘못봤다고 하시는데 제가 본거랑 똑같은 것들일거라 믿습니다.
하옇튼 어머니도 적지않게 놀라셨습니다.
어머니가 본걸 저도 봤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그다음날 교회에서 믿음이 강한 어머니보다 성령의 기운이 쎄신 권사님이랑 목사님도 오셔서 기도하고 제 방에 침대 머리맡에 성경책도 놓아주셨습니다.
그래도 그날이후로 그 모자를 보지는 못했지만 항상 혼자있는 나에게는 집이 너무 무서웠고 맘이 진정되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습니다.
제 인생의 공포는 그렇게 마무리 되는 줄 알았으나.................
더 소름끼치는 일들이 그날 이후부터 잊을만 하면 일어나 저를 미치게 했습니다.
에피소드 1은 여기서 접도록 하구 제일 무서웠던 욕실에서 겪었던 무서운 경험과 빨간원피스 여자 사건이 있는데 추천 많이 해주시면 바른 시일내에 저의 무서운 경험을 같이 공유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 집에 저혼자 있을때만 생기더군요 하지만 빨간 원피스는 어머니랑 동시에 같은시간에 경험했습니다,
제가 나중에 느낀거지만 새벽2시에서 4시사이가 뭔지모르는 악한것들이 제일 활발히 활동하는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겪은 무서운 일들은 다 그시간 사이에 일어났으니까여~~~
에피소드1 재밌게 읽어주시고 추천을 눌러주신분 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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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을 부르는 게임 (OUIJA BOARD)


 


 


 


 


 


 


 


 



벌써 10년이나 가까이 흘렀지만  아직도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군요  제경험담을  몇번 인터넷에 올린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많은 사람들의 입으로 입으로 전해져 들어본적이 있는 분들이 많을수도


 


있지만  다시한번  기억을 되살려  제 경험담을  적어볼까 합니다.


 


제가 17살에서  18살정도에  외국에서  살았습니다.   저나이땐 한창  별에별거 다 해보고 싶어하는 나이여서 참 후회스럽기도


 


하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이겨낸거 같습니다.   저 게임을 접하게된 이유는  영화 엑소시스트  때문 이였습니다.  최신 리메이


 


크작은  안봐서 모르겠지만  오리지날 판에 보면  여자아이가  악령에 씌이게 된이유가  바로 저 게임을 혼자 하다가 씌인게


 


내용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저 게임이  위자보드 란걸 알게되었고  외국에 보드게임 같은 신기한 게임


 


파는곳에 판다는 소식을  접한 저와 몇몇 친구들은 바로 고고~~ 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우리가 구한 위자보드판은 위그림


 


의 판보단  더 세련되었지만  머랄까  Yes  No  0~9 까지  Good bye  이렇게 가장 중요한 문자는 그대로 입니다.


 


일단  얘기를 시작하기전에  위자보드 게임에 대한 룰을 설명드리는게 먼저 일꺼 같군요


 


저 위그림에는 나오진 않았지만  저게임을 하기위해선  일종의  말판 (방향판)  같은게 있습니다  모양은 하트 모양이었고


 


그 판을  저 위자보드 판 아무데나 올려놓고  그 말판에  게임을 할 사람들의 한손 씩만 올려놓고  말판이 움직일때까지


 


기다립니다.  이쯤 설명하니 말도 안되는거 같지요  우리나라에선 분신사바라고 비슷한 게임이 있지요 분신사바의 위험에


 


대헤선 나중에 언급하겠습니다.   암튼  말판이 미세하게 움직인다 싶으면  Are You ready Ouija?  (준비됐삼?) 이라고 아무


 


나  말합니다  그리고 그말판이  예스로  움직이면  그때부턴 질문 공략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게임중에 귀신의 허락없인


 


절대  말판에서  손을 때면 안되구요  게임을 종료하려면 굿바이하자해서  말판이 굿바이에 가면 끝이므로 그때외엔 함부로


 


손을 때면 안됩니다  모든건 귀신의 합의하에  이루어져야하며  귀신을  화나게 할만한 행동은 삼가하라고 했습니다. 그당시


 


에  주의설명서가 있었지만 저희는  보지도 않고  하는법 들은것만으로 무조건 고고 였습니다 그게 화근이었습니다.


 


그때 게임을 할때  처음엔  저와 2명  총 3명이서 하는데  말판이 무지 미세하게 움직이고  그러다보니 셋중에 누가 장난치는


 


거 아니냐며  진담 반  장난반 식으로 대충 싱겁게 끝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서  친구몇몇에게 얘기했더니 하고싶다


 


고 해서  7명정도가 우르르 집에 놀러왔습니다.  그중에서  저를 포함 4명이서 하기로 했고 나머지 3명은 구경을 하기로 했죠


 


4명은  말판위에 손을 올리고  기다리니  이게 조금씩 움직입니다.  역시나 4명이서 누가 움직이냐 장난하냐 이런게 진짜일


 


리가 있냐  등등 티격태격하며  아유래디? 를 외쳤습니다  말판은 예스로 갔고  일단 귀신이 왔구나 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전부  장난 90% 라 생각하며 그냥  장단이나 맞추자는 식이였습니다.   그러다 문득 제가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막 떠올라


 


귀신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너가 진짜 귀신이면 사람 마음도 읽을수 있는가?"  귀신의 대답은 "Yes" 였습니다.  그때


 


전 약간은 흥분해서  한가지 재밌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여기 있는 우리 모두 아직은 절대 믿지 않는다 그래서 말인데


 


당신이 우리 마음속을 읽을수 있다했으니  지금부터 돌아가며 한사람씩 마음속으로 숫자든 머든 정하고 당사자는 말판에서


 


손을 땔테니 맞춰보는게 어떠하냐?"   귀신의 대답은 "Yes" 였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귀신의  백전백승 !!  이때부터 저와


 


친구들은  몹시 흥분하며  전부 본색을 드러내며  점집에 점보러 온것처럼  미래에 대해서 마구 마구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가 거의 10년전이라 멀 물어봤었는지 자세히는 기억이 나지만 딱한가지 제가 물어본거 중에 결혼은 언제쯤이냐는 질문에


 


선  7년 후라고 했습니다.  지금제가  결혼 했는지 안했는지 궁금하시겠죠  일단 모든 결론은 끝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4명과  구경하던 3명은 한시간이 넘게  귀신과 대화를 나누었고  나중엔 귀신과 친해졌다(!!!) 라는 느낌까지 받았습니


 


다.  하지만 그게 그렇게 위험 한 짓이였는지는 그때당시엔 몰랐습니다.  그렇게  얘기를 오랫동안 나누다가  이제 그만해야


 


겠다고  굿바이 하자 그랬습니다.  그러자  귀신의 대답은  "NO"  이때부터 저희 넷은 미신일진 몰라도 목숨을 건 귀신과의


 


승부를 해야 했습니다.   귀신이 허락하지 않고  플레이어들이 강종하면  귀신에 씌인다거나 재수없으면 사고로 죽는다거나


 


실제로 그런 애들이 많다느니 잡소문을 많이 들었던터라  우리 넷은 일순간  모두 창백해졌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친근하


 


게 얘기를 나누었던 귀신이 이럴리가 없다며  한명이  조심스레 귀신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아..나는 여기 살지 않고 또 지


 


금 시간이 늦어서 집에 가야하는데 좀있다 굿바이 하면 안되나 ?"  귀신의 답 "Yes"  다른 한명도  예스를 얻었고 나와 같이


 


자취를 하고있던 형 이렇게 우리둘은 "NO" 를 받았습니다.. 그때  같이 살지 않던 친구들이 지금 가면 안되냐고 묻지 않았던


 


것은 그렇게 물으면 노 라고 할꺼 같아서  나중으로 물어봤답니다.  인제  더이상 이 귀신에게 친근함 따윈 사라졌습니다.


 


4명모두 그때 표정은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이귀신은  무조건 노는 아니고 아직은 우리를 배려하는듯한 가식인지


 


먼 속셈인지는 몰라도  왠만한건  예스로 허락 했기에  노를 선택받은 한 형이 " 지금 오래 했더니 허리가 몹시 아픈데 아주


 


잠시만 쉬다가 합류하면 안되나?"   귀신의 대답 "Yes"  일단락 희망이 보이자 일단은 저도 형과 같은 방법으로 나중에 굿바


 


이 허락을 받은  두명만 남겨두고 일단  말판에서 손을 땐뒤  생각에 생각을 하기 바빳습니다.   그러다  겁에 질린 형이


 


일단 너희 두명은 굿바이 허락을 받았으니  강종 해봐 일단 우리들은 허락하에 손을 땐거니 괜찮지 않겠나 하는거였습니다.


 


둘은 일단 머뭇 거렸습니다.  우리 둘이 나와버린데다가  둘마저 굿바이 하려하면 귀신이 화가나서 그둘마저 노라고 할까봐


 


둘은 무서워서 머뭇거렸지만  노를 받은  그형은 정말 울상이 되어 둘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저역시 미안하긴 했지만 그방법


 


밖엔 없을꺼같아서  지켜보기만 했죠   그형의 닥달에  둘중에 한명이 아주 조심스레  우리들은 이제 지쳐서 못할거 같고 우리


 


들은 늦어서 아까 허락했으니 이제 굿바이 하면 안되겠냐고  질문을 던졌고   일순간  말판은 아무 미동도 없이 머뭇거리기만


 


했습니다.  이때  제 심장은  번개맞은듯이  뜨거웠고  질문을 던진 녀석과  나머지 한녀석 마저 결국엔 우려하던 결과과 초례


 


에  우리대신 자기들이 인질로 잡히는것이 아닌가 하며  이때 서로 말은 안했지만 넷은 서로 미안함과  원망 분노 온갖 생각이


 


서로 교차되고 있음을 느꼇습니다.   저와 형은  미안함 뿐이였지만  둘은 그게 아니었죠  그중에 한명이 참다못해 다시 말을


 


시작했지만 약간은  불안한듯한  말투로 다그치듯이 말했습니다  "아까 우리는 가도 된다고 했으니 제발 보내주면 안되겠냐


 


지금 시간이 늦어서 늦게가면 혼난다  제발 부탁이다"  이런식으로 빌기에 가깝게 계속 다그쳤습니다.  그랬더니 결국엔


 


마지못해 귀신도  굿바이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아차 제가 한가지 빼먹은게 있는데


 


이본겜을 하기전날  게임 싱거운 게임이였지만  게임이 끝나자  전화가 울려 받았더니 아무말도 안하고 있길래  끊은뒤  콜디


 


스 플레이 (발신자 번호 뜨는 장치..외국엔 오래전부터 이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에 남은 번호로 역으로 전화를 해보았는데 없는 번호였습니다.  


 


이날도 역시 게임이 끝나자 전화가 울리기 시작하더군요 아무도 받으려 하지 않아서 제풀에 자동으로 끊길때까지 기다렸지만


 


전화는 받을때까지 몇번이고 계속 쉬지않고 울렸습니다.  이때는 링이라는 영화가 나오기 전이라 정말 다행이였죠 만약 링이


 


란 영화를 보고 이상황을 맞이했다면 정말.....아마 영화 링의 작가도 이겜을 해보고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은게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참다못해 제가 그냥 수화기를  귀에 대지도 않고 들었다 놓는 식으로 끊어버렸지만 역시나 누군가 제대로 받을때까


 


지 전화는 계속해서 울렸습니다.  지금 생각했을땐 그때 그냥 전화선 뽑아놓고 다음날 전화번호 바꾸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궁금하기도 하지만 그땐 그냥 어쩔수 없이 결국엔 제가 받아버렸습니다.


 


역시나 기분나쁘게  침묵하고 있는 전화  끊고 뜬번호로 다시 전화해 보면 없는 번호이고 올때마다 다른 번호로 계속해서


 


왔었습니다.  그후로 저는 밤에 불꺼놓고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그건 아직도 그렇습니다.  그때 그날밤 잠을 자는데 먼가가


 


자꾸 날 덮치는듯한 기분나쁜 느낌에 그때부터 불을 끄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생생히 기억납니다 우리가 만났던


 


귀신은  캐티라는 34살에 죽은 백인여자 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서야 주의사항을 읽고 우리는 자살행위를 하고 있었단걸


 


알아차렸습니다.  주위사항에는  미래에 관한건 물어보지 말것!    15분 이상 게임을 하지 말것!   그이상하면 귀신은 당신에게


 


무언가를 댓가로 바라게 될것이다.   그것이 당신 목숨일지도.     위자보드는  미래점치는 도구가 아닙니다.  외국에서 점쟁


 


이들이 위자보드로 하는일은  어떤 손님이 찾아와서 주위에 누가 죽었는데 꿈에 나타난다던지 왠지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는 의뢰가 들어왔을때  그귀신을 불러다  왜그런지 물어보거나 하는 일에 쓰는 것이지 미래점치기용이 아니였던것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7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저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위자보드에 오는 악령들의 목적은 심심하기 때문입니다.


 


간혹 정말 잔인한 악령이 온다면 목숨이 위험할지도.  저희는 그나마 그래도  악하지 않은 귀신이 왔었기에 다행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 여잔 아마도  심심해서 대화가 하고 싶었던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후 그기분나쁜  게임보드를 버릴까 불태


 


울까  친구들과 상의했는데  이중에도  역시  불태우다 죽었다는 사람있다더라 라는 등등 잡소문 때문에 어쩌지 못하고 있다


 


가  소문을 들은 친한형이  자신에게 달라고 했씁니다.   그리고 저는 절대 하지 않고  구경만 했는데 정말 이형도 엄청 위험


 


했었습니다.   그이윤  제생각엔  원래  이게임을 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절대 말판이 움직이지 않아 포기한 분들도 있을꺼


 


고  움직인다 해도 말판이 너무 답답하게 느리게 움직이는 경험을 해본 분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저희가 이전에 이게임판에


 


먼가 귀신과의  대화 루트를 강하게 만들어논 탓인지  이형과  한후배가  둘이서 말판에 손을 올리자 마자 아주 빠르게 믿기


 


지 않을 속도로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이 귀신은 세계 모든 언어를 알아듣고  형과 후배에게  시끄럽다든지  Xuck you


 


라든지  싸가지 없는 말도 하고   말그대로  악령인거 같았습니다.  이형은 저의 위험한 경험담을 들었기에 미래에 관한건


 


물어보지도 않았고  10분도 채안되서  이 악령의 싸가지가 맘에 안들어 굿바이를 했지만  왠일인지 "No" 를  했습니다.


 


이때 저도 순간 다시한번 심장에 번개를 맞은거 같았구요   난 아무말도 해줄수 없었습니다  너무 충격이라 어안이 벙벙해


 


졌을 뿐이였습니다.   그래도 그형은 침착하게  제경험담에 들은것중에 한가지를 힌트로  그럼  10분이 되면 굿바이를 하자고


 


했더니  다행이도 예스를 해주었습니다.  형은  침착하게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한국말을 알아 듣는게 신기하다 한국에 가봤


 


냐  하다가  엄청난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형이  "아  한국에선 애들이 분신사바 같은거 많이 한다던데 아냐?


 


그렇게  묻자  이 싸가지 없는 악령의 대답은 쌩뚱맞기도 했지만 의외 였습니다.  말판은 한글자씩 빠르게 한문장을 만들어


 


주웠습니다.  원래 위자보드 할땐  한문장을 만들기엔 시간이 걸려  대충  인위셜로  예를 들어 Are you ready 를 R U RDY


 


이런식으로 찍어주는데 이악령은 워낙 그 어떤 힘이 강한지 첨부터 모든 대답을 문장으로 빠르게 만들어 주었죠  아무튼


 


그 쌩뚱맞은 충격적인  문장은 "I  KILLED"  였습니다.   !!!!!!!!!!!!!! 쿠쿵  죽였다고?? 분신사바 한 애들을 죽였다고 ?? 개뻥


 


X은 색기네 재수없네  그렇게 생각하고 더이상 이딴 녀석이랑은 대화하고 싶지않아 형은 굿바이를 하자 했지만 역시 또


 


노를  선택했었죠  이형도 이젠 약간 화를 참을수 없어 신경질 적으로 대답했습니다.  아까 약속 했는데 왜 노냐 얼릉 굿바이


 


해라  그러자  이 악령은  시끄럽다고 Shut Up 을 찍었습니다.  전 역시 그때 충격에 충격에 아무말도 없었고 혹시 이형 죽는


 


건가 하고 겁도 났었습니다.  이쯤되면  어떤사람들은  이런 XC바 이딴 미신 하면서 판을 엎어버릴수도 있지만 우리의 경험


 


담과  잡소문을 들은 형은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미신이래도 악령에 씌인다거나 죽는다는건 무시할수가 없었던탓이


 


였죠 .  그래도 이형은 포기하지않고  다시  딱 15분 되면 굿바이 하자 그러고  15분뒤에도 역시 노를 했지만 이형이 화가나서


 


막 다그치자 결국엔 어거지로 굿바이를 하고  종료를 해버렸습니다.  제 경험보단  이형의 경험이 정말 최악입니다.  만약


 


주위사항을 잘 알려주지 않아  15분이 넘었다면.......그리고 미래에 관한걸 마구 물었었다면...그리고  뻥이겠지만 한국에서


 


실제로  분신사바 하다가 죽은 사람이 있는지....이모든게 지금은  미신이다 장난이다라고 생각하지만....아직도 미스테리입니


 


다.   거짓이라면  우리의 마음속을 읽은 그 플레이는 무엇이며.  게임이 끝난후  끝까지 울려대는 전화벨의 정체는 무엇이며.


 


저도 솔직히 귀신따위 믿고 싶지않습니다.. 그때 게임을 같이했던 친구들 대부분도 그렇치만 이경험후로 ..감히 무시할수가


 


없더군요.  이글을 읽고 분명 이겜을 해볼 분이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한가지만 주의하십시요  15분을 넘기지 마십시오


 


미래에 관한걸 물어보지 마십시오  그냥 귀신이 있냐 없냐 확인만 한다는  생각으로 하십시요  요즘에 우리나라에도 보드게임


 


종류가 많이 나오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위자보드도  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엔 미성년 학생


 


분들도 계실겁니다.   학생분들 분신사바 같은거  혼자서 하지 마십시요  하려거든 될수있는대로 여러명이서 같이 하십시요


 


혼자하면 악령의 기운이 쎄면 씌이겠지요 하지면 여러명의 강한 기운은 악령이 아무리 쎄도 혼자서 다 이기진 못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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