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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발리...그후...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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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29 회 작성일 24-11-26 13: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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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이지연 : 주부 170-49kg 무용과 졸업.현재 임신 2개월 이상우 : S무역 팀장 지연의 남편 "베론" : S무역 사장 190-105kg..호색한이며, 유부녀 강간,노예로 만들기 좋와함. 홍콩에서 자신의 성기를 인테리어 하여, 아이의 팔둑만한 두께에 귀두 확대하여 왕란만한 크기..25cm의 대물임.. 상우는 팀장 승진 이후 개별 호출은 처음이라 궁금했다. 사실 지난 발리여행 이후 사장님을 보는 것이 여간 껄끄러운 일이 아니다. 아내도 나도 그날 일에 대해선 보지도, 듣지도, 있지도 않은 일처럼 행동해왔다. 아니 어쩌면 그렇게 하는 것이 더 어색했는지도 모른다. 그날 아내와 눈이 마주치고, 사장에 가려 눈을 감았지만 모든건 더 또렸했다. 커튼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에 눈이 부셨고, 베론이 나가는 동안, 아내는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다. 너무 이기적일지 몰라도 눈을 감고 있는 편이 훨씬 편했으니까... 다시 아내를 봤을땐 모든게 정상이었다. 아내도, 침대도, 룸도… 우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지금, 현재를 이야기 했고 내일을 이야기 했다. 어색한 듯 했지만 자연스러운 척 했다. 어차피 그것 외에는... 할 수 있는게 없었으니까... 그로부터 약 한 달이 지난 지금 나는 회사일에 바빠서 다른 생각을 할 틈도 없었고, 현주도 새로 시작한 요가에 빠져 생활이 즐거운 듯 했다. 나는 사장실로 가는 동안 엘레베이터에서 떠오르는 지난일을 머릿속에서 지우려 노력했다. ‘그래, 이제 다 지난 일이니까…” 나는 김 비서에게 눈짓으로 인사를 하고, 사장실 앞에 서서 심호흡을 한번 했다. “들어가셔도 되요, 이 팀장님” 왠지 ‘팀장님’이라는 소리가 부끄럽게 들렸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사장님이 소파에 앉아 차를 마시고 있었다. “오....미스터 리...오...노, 이제 팀장이지…팀장 승진한지 한달이 넘었는데...하하하...” “네, 부르셨습니까?” “뭐, 마실래요? 맥주, 와인, 위스키, 소프트 드링크 등 모두 다 있어요. 허허허”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사장이 그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침을 흘리며 내 아내를 탐하는 악마! 그 밑에 깔려 몸부림치는 아내의 모습. 어제 저녁에 우연히 아내의 가방속에서 본.... ~"임신테스트기".... “이 팀장, 이번 테스크포스팀 잘 이끌어서 성과내고 내년엔 과장 승진 해야죠? 허허허” “아...네...가...감사합니다” “지난번에 우연히 맛본 한식 참 맛있던데…말이예요. 이팀장 아내가 한식을 참 잘 만든다면서요? 오늘 저녁에 한식 먹으러 가고 싶은데… 아내한테 말 좀 해주지…” “네?...” “이 팀장은 오늘 부서 회식 좀 하시죠. 내가 김 비서한테 얘기해놨으니 나가다가 법인카드 받아가세요. 한국사람들 보통 회식하면 3차까지 하죠?...흐흐흐...”.” "...아...네...” 나는 손에 쥔 법인카드가 어렸을적 낮에 엄마와 집에 있을때 집에 온 낯설은 아저씨에게 받고 신나서 아이스케키를 사러가는 나의 손에 꼭 쥐어진 십원짜리 동전같았다. . 그시간... 지연은 저녁준비에 한참이였다...룰♪~룰♬~라♡,,, 괜히 기분이 좋았다..^&^ 오랜만의 상우와 저녁상 와인과 꽃으로 예쁘게 차려지는 식탁... 맛있는 냄새가 주방을 가득채운다... "비발디의 사계"-봄,여름,가을,겨울이 거실에 조용히 울려 퍼지며,아직은 태동이 느껴지진 않지만 조금은 봉긋해진 아래배를 지그시 손으로 눌러본다... 그리고 발리에서 상우와의 여행을 떠올린다. 그러다 얼굴을 살짝 찡그리는 지연... 뭔가 생각난듯 애써 도리질치며 생각을 떨쳐낸다. 음악에 취해있던 지연이 현실로 돌아왔다. 그때 울리는 휴대폰소리.. [울신랑] 상우의 전화였다... " 여보~뭐해? " ..오빠?...저녁만들징...^^ 오고있어? " 오빠 좋와하는 육회랑 갈비 만들었어..빨~집으로 고고싱...^^ "......." 어쩌지? 오늘 팀원들과 회식이 있어서 조금 늦을것 같은데..ㅜㅜ " 힝~미리 말해주지.... " 미안해 지연아..빨리 들어갈께...(ㅠㅜ).... " 참?~당신 우리회사 사장님 알지? 우리 발리에서 만났던... " 베론 사장님" 상우의 입에서 베론이라는 이름이 나오자, 지연은 수화기를 떨어트릴뻔 했다... "베...론"..... 잠시 잊었던..아니 의식적으로 잊으려 했던 베론의 이름이 남편 상우의 입에서 전화기를 통해 흘러나온다.. 지연의 마음을 아는지,모르는지...상우의 다음말에 지연은 "악~소리를 질렀다.. " 자기야, 그 베론 사장님이 오늘 우리집에 올거야...발리에서 신세진 것도 있고 해서 내가 초대했는데... " 회식에 얼굴만 비추고 바로 들어갈거야...예쁘게 하고있어...^^ "...오빠...안돼!!...(ㅠㅠ) 지연의 말소리는 목구멍에 막혀 빙빙돌고 있다... " 다음번 승진에 과장 될 수도 있어...지연아...미안해...부탁할께... 상우의 들뜬 목소리와 수화기 넘어 팀원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과장님 빨리 가시죠?? 울~팀장님 너무 애처가야..안그래..^^ 뒤쪽의 직원들의 "과장님"소리에 한껏 고무된 상우가 지연에게 빨리 들어갈께....라는 말소리와 전화는 끊어졌다... 거실은 비발디의 사계중 여름으로 넘어가고 있다. 이 상황이 얼른 이해가 되지 않은듯,지연은 휴대폰을 멍하니 바라보며 넞~나간듯 거실 한가운데 위태롭게 서있었다... 어디에서 잘못 된걸까? 상우를 닥달하여 발리로 여행지를 정하고 베론과 상우 사이에서 위태롭게 보낸 휴가... 베론...상우의 자지도 애무하지 않았던 지연... 상우의 무리한 욕구에도 간신히 입속에 넣고 헛구역질하던 지연이 여자로서...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의 성기를 입에 담았고, 그것에 결정인 베론의 정액을 입으로 받아 삼켜야 했던... 첫~오럴...그리고 상우의 두배는 됨직한 베론의 자지를 자신의 자궁속 깊이 담고...치욕적이리만치 능욕당하며, 항문까지 베론에게 내주었던것... " 입과...자신의 보지...그리고...항문까지.... 자궁깊이 베론의 정액을 담아야 했던 지연.. 남편의 상사로 베론을 만났지만 운명의 끈은 베론과의 단,몇차례의 섹스에서 지연을 베론의 성노예로 만들었던 것이다. 베론은 자신에게 오럴을 요구했고 상우의 성기 조차도 애무하지 않았던 지연은 베론의 정액을 입에담고 목구멍 저쪽으로 비릿한 베론의 정액을 삼켜야했다. 베론은 지연의 입과 보지에 자신의 정액을 가득 채웠고... "콘돔~플리즈~ 외치던 지연을 무시하며, 철저하게 자신의 만족을 채워나갔다.... 지연의 뱃속에선 베론의 생명체가 움트기 시작한 것이다... " 임~신... " 베론의....아....이..... ....." 띵~동!~~~~~ 현관벨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인터폰으로 다가선 지연.... " 헉~.... 현관 저쪽에 베론이 있다... 큰 덩치에 구부정하게 인터폰에 얼굴을 드밀며... 그는 마치 인터폰 너머 지연이 보이기라도 하는것처럼, 외국인 특유의 자연스런 제스처와 웃음으로 인터폰을 가득 채운다... [ ~~~~어떻게 해야되지??? ]... [ ~~~~~~~오~빠...빨리,와 ] 많은 생각이 지연의 머리를 스치며,어쩔줄 몰라하는 지연을 향해 또다시 베론의 벨소리가 들린다... " 띵~동~ 헤~~이~아임 베론!... " 지연.. What are you doing now? (모하고 있어?) 베론의 연이은 두번째 벨소리에 정신을 차린듯 지연이 현관 열림버튼을 누른다.현관을 여는 지연의 손은 가늘게 떨리고 있다. 문이 열리자 커다란 덩치의 베론이 현관을 가득 채우며 들어선다. 한손에 쇼핑백과 다른쪽은 예쁜 꽃다발이 베론의 손에 가득 들려져 있다.. 베론은 현관을 지나며, 지연을 바라보며 물었다... " How have you been? -- (어떻게 지내?) 지연은 난방이 잘된 아파트라, 헐렁한 바지에 발리에서 사온 티셔츠에 주방 앞치마를 걸치고 긴머리는 찔끈 동여매서 나무 젓가락으로 머리를 고정시킨채 베론의 시선에 어쩔줄 몰라했다.. " Have you been doing well? You havent changed a bit.^^ ( 잘지내고 있나? 여전히 변한게 없군.^^.) 베론의 음흉한 미소는 벌써 지연의 위아래를 흩어보며 마치 사자가 양을 가지고 노는듯 지연을 바라보았다.. " 하이...베...론....잘, 지내시나요??.... 어색한 인사를 건네자 베론이 들고온 쇼핑백과 꽃을 거실의 탁자에 내려 놓으며 지연에게 다가선다.. 베론이 다가오는 만큼 지연은 뒷걸음을 친다... 성큼~성큼 다가오는 베론. 지연의 어깨를 잡고 커다란 자신의 품으로 지연을 강하게 당긴다.. ..지연의 서툰 저항이 있었지만..베론은 용납하지 않겠다는듯 지연을 자기 품으로 안았다... 거실에 들어오자마자 그녀를 포옹하던 오른 손을 지연의 겨드랑이 깊숙이 넣고 왼 손으론 두 다리를 번쩍 들어 올려 지연을 장난감인 것처럼 방안에서 두어 바퀴 돌았다. " 꺄~악.... 지연의 놀람의 소리가 거실을 울린다. 지연은 갑작스런 베론의 포옹과 몸이 번쩍들리고 베론의 품에서 거실을 빙빙돌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할 수 있는거라곤 베론의 목을 끌어앉으며 눈을 꼭, 감을뿐이다... 사람이 바닥에서 발이 떨어지면 대체로 판단력이 흐려진다. 지연을 안고 빙빙돌던 베론이 지연을 내려놓으며 다시금 지연의 엉덩이를 지긋이 누르며 자신의 하체로 당기자 베론의 자지는 정말 터질 듯이 단단하게 부풀어 올랐다. 아마 발리에서 지연을 안은 이후 이렇게 커진 적은 없을 것이다. 그동안 수많은 여자들과 섹스를 하였지만 지연은 특별했다.. [공항에서 우연히 만난,상우와 그의 처...지연.... 동양인 특유의 자그마한 체격이 아닌 늘씬한 지태를 본 베론은 한눈에 지연에게 반했던 것이다.. 회사의 상사로서...상우의 묵인하에 지연을 농락한것이였다. 처음으로 지연의 입에 사정하자 지연의 예쁜눈이 더이상 커질수 없을 정도로 동그랗게 자신을 쳐다보던 그눈...더이상 커질수 없을 정도로 예쁜눈은 눈물을 흘리고 지연의 입술 사이로 미처,다 넘기지 못한 베론의 정액이 입술을 타고 주르륵~흐른다..얼굴을 찌푸리며, 자신의 자지를 뿌리치려는 순간 베론의 커다란 손으로 지연의 뒤통수를 잡으며 더욱 자신의 하체로 당기자, 지연의 목구멍 깊숙한... 조그만 구멍으로 베론의 커다란 자지가 마치 용암속에 빠진것처럼 뜨거운 핫홀로 빠진 느낌이였다... 베론의 엉덩이가 부들부들 떨렸다... 베론의 자지는 마치 꽉~쥐여짜듯,지연의 목구멍 깊이 고장난 수도꼭지 마냥... 지연의 입속으로 정액을 싸고있다... " 우~웁...커~억...큭....읍.... " 꿀~꺽~~.헙~~~읍~~~읍 지연의 목젖 깊숙한 곳으로 베론의 욕망의 덩어리가 용암처럼 지연의 목속으로 품어진다... 지연의 목젖이 "꿀~럭"이며...베론의 정액을 목구멍으로 넘기고 있다.. 상우의 방관이 없었던들 결코 지연을 무너트리지 못했을걸.... 아까는 옷 위라서 몰랐는데 반바지 사이에 있는 맨 살의 느낌은 너무나 황홀하였다. 마치 애기 피부처럼 야들야들하고 말랑말랑하며 베론의 손끝으로 착착 감겨왔다. 손이 피부 속으로 마치 녹아 내릴 것 같았다. 반바지는 이젠 부자연스럽게 올라가 지연의 엉덩이를 힘들게 가리고 있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핑크빛의 팬티가 거의 다 보이고...엷은 팬티를 통해 항문과 음부가 보일 듯 말 듯하며 음부가 닿는 앞쪽은 팬티에 그림자 때문인지 지연의 하체가 반바지 사이로 비친다.. 팬티 위의 엉덩이와 둔덕 주변을 베론의 커다란 자지가 눌러 주다가 다시 손을 위로 올려 지연을 안았다. 베론의 커다란 손이 지연의 척추를 훑어 가다가 목덜미를 살살 만져주며 무릎을 둔덕까지 완전히 밀어 넣으니 베론의 무릎에 얇은 팬티를 통한 그녀의 둔덕이 완전히 느껴진다. 세로로 가로지르는 계곡의 느낌뿐만 아니라 작은 진주 같은 크리토리스 까지.... 선명하게 느껴진다.베론의 얼굴에 미소가 먼진다...음흉하고도,사악한... 둔덕에 베론의 무릎에 닿자 지연은 놀라며 엉덩이를 들어 올렸으나 베론은 아주 귀여운 강아지를 만지 듯 살살 그녀의 목을 만져 주니 다시 엉덩이를 내려놓고 만다. 그리고는 숨을 색색거리며 어쩔 줄 몰라 한다. 왼손으론 계속 목을 만지며 다른 손을 이용하여 티셔츠의 얇은 천을 반정도 내리니 뽀얀 백옥 같은 살이 조금씩 나타난다. 삶은 달걀 껍질을 따뜻할 때 바로 벗긴 것처럼 하얗고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다. 역시 예상한 대로 연한 핑크 색의 브래지어가 그녀의 새하얀 등을 가로지르고 있다. 이젠 맨살인 그녀의 어깨를 주무르며 티를 조금씩 올려 등 전체를 문지르며 브래지어 끈 사이로도 손을 넣을 듯 하기도 하고 겨드랑이와 허리 부근을 스칠 듯이 만지기도 하였다. 양 손바닥을 쫙 펴고 그녀의 갈비뼈 사이를 문지르니 엄지 끝에 브래지어가 걸리고 그 밑으로 문지르듯이 밀어 넣으니 뭔가 지평선이 아닌 부드러운 언덕이 느껴진다. 따뜻한 젖무덤의 언저리부분이다. " 흐~윽~....." 지연은 약간 거칠게 숨을 내 뱉으며 움찔하더니 베론의 다리 사이로 내리 치는 듯 했으나 오히려 아랫 쪽에서 울리는 더 강한 자극에 놀라 온 몸을 부르르 떨더니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린다. 베론은 다시 손을 빼 허리 쪽을 만지며 반바지를 내리니 핑크 빛 팬티 윗 부분의 레이스가 지퍼의 열린 부분을 따라 역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다. 손을 지퍼 안으로 넣어 골반 위까지 은근히 주무르다 티셔츠의 아래를 잡아 마치 양파를 벗기듯 그녀의 팔까지 벗겨 내었다. 그녀의 새하얀 어깨 전체가 선명히 들어 났다. 옷을 벗기니 지연이 깜짝 놀라며 온몸을 이리저리 비틀며 반항하지만 베론이 그녀의 양팔을 잡고 있고 베론의 하체의 다리 하나가 지연의 하체에 바짝 붙어 있으므로 팔도 움직일 수 없고 몸도 어떻게 꼼짝할 수 없었다. 티셔츠를 벗기느라 베론의 몸이 그녀 위에 있으므로 벗긴 티와 양팔을 동시에 잡은 채 어깨 죽지에 화인을 찍듯이 입술을 대었다. "허~억~... 지연의 갸날픈 신음 소리가 베론의 귓가를 간지럽힌다. 귀 뒤에 향수를 뿌렸는 지 그녀의 은은한 향기가 먼저 콧속으로 들어온다. " 흐~ 음.. ..." 그리고 혀를 이용하여 목 뒤 예민한 부분과 어깨를 빨아 주니 지연은 온 몸에 소름이 돋는 지 신음을 내 쉬며 견갑골을 바짝 세운다. 튀어나온 견갑골과 그 사이의 홈을 죽 핥아 주니 진저리를 친다. 척추를 따라 혀를 들락거리며 빨아 주니 엉덩이를 다시 덜썩거리며 베론의 머리를 터질 듯이 쥐어뜯는다. " 으~ 으~......" 일어나야 하는 데.... 이렇게 온 몸을 내어 줄 순 없는 데.... 내가 원래 이렇게 음탕한 여자인가? 지연은 다른 남자가 자기의 옷을 벗기고 자신을 애무하는데도 뿌리치고 일어설수 없었다.. "이번에 잘하면, 다음번 승진에 과장 될 수도 있어...지연아...미안해...부탁할께... 상우의 전화너머 목소리가 지연의 귓가를 맴돈다... 이런 일이 지연은 왜,일어나는지 이해 할 수 없었다. 자신이 창녀인 것처럼 느껴진다. 베론이 특별히 강하게 밀어붙이지도 않는 데 왜 거부를 못할까? 남편의 승진?... 베론의 아이?.... 베론의 애무는 상우와 완전히 달랐다. 상우도 애무를 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그저 적당히 하는 듯 했는 데... 하긴 그것마저도 옛날 일이고 발리에서 돌아온후 요즘 와서는 애무를 받아본 기억이 별로 없다. 물론 지연의 임신도 이유겠지만....그러나 "베론의 애무는 오히려 어떤 자극적인 애무보다 지연을 달아오르게 한다. 미치도록 한다. 그가 척추를 따라 등을 핥듯이 빨아줄 땐 소름이 돋아 죽는 줄 알았다. 무섭거나 추워서 돋는 소름이 아니라 미치도록 간질거리는 소름이었다. 온 몸의 솜털이 바짝 서서 베론의 혀를 따라 다니는 것 같았다. 몸 깊은 곳에서 꿀물이 울컥거리며 쏟아져 나오는 듯 했다. 머리를 베론의 가슴에 묻고 두 팔은 베론을 꽉 안고 있는 그녀의 뒷모습은 가히 환상적이다. 흰 팔과 약간 갈색의 웨이브한 긴 머리, 적당한 볼륨을 주며 흐르는 고운 어깨선과 잘록한 허리, 약간은 풍만한 듯 한 힙과 대리석 같은 두 다리.... 베론의 침이 꿀꺽 넘어 간다. 손을 어깨에서 겨드랑이를 가볍게 만지며 옆구리 쪽을 문지르니 브래지어 끈이 잡히고 아울러 볼록한 젖무덤의 언저리 부분이 손끝에 감긴다. 브래지어 밑을 파고 들 듯 말 듯 하니 지연은 허벅지와 가슴의 감촉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앓는 듯한 한 숨을 내쉬며 고개를 반대로 돌리며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약간 들어 올린다. 그 틈을 이용하여 무릎을 좀 더 깊게 집어넣어 둔덕을 터치하며 양손으로 허리를 쭉 훑듯이 더듬으며 풍만한 엉덩이를 살며시 잡고는 양손의 엄지손가락으로 그녀의 항문과 둔덕 부근을 지긋이 눌러간다. " 으음...." 지연의 입이 벌어지며 단내가 터져 나왔다... 지연은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베론이 거실에서 자기를 안고 두어 바퀴 돈후에는 모든 것이 마비 되었는 지 도무지 아무 생각도 할 수가 없다. 손끝하나 까닥할 수 없었다. 몽롱한 의식 속에서 베론의 양 엄지손가락이 비록 반바지 위지만 그녀의 항문과 둔덕 부근을 지긋이 눌러오자 그녀는 입에서 신음을 토하는 동시에 꿈틀하고 베론을 꽉잡으며 " 안돼... " 하고 소리쳤다. 그러나 그 소리는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어항속 붕어처럼 입 모양으로만 신음처럼 울려 나왔다. 그리고 베론의 손가락이 둔덕 가까이까지 눌러오자 그녀의 깊은 곳에서는 뜨거운 꿀물이 조금씩 흘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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