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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즐기다 - 1부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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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09 회 작성일 24-11-21 13:0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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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즐기다 아내를 즐기다일단 출근했다. 아내는 동호회 사이트에 자신이 직접 글을 올리고 자기 스타일의 초대남을 고르겠다고만 했다. 오후내 사무실은 한가했다. 큰 M&A를 성사 시킨 이후라 긴장도 많이 풀리고 일부 직원은 휴가도 갔기때문에 여유로운 오후를 보낼 수 있었다. FT를 읽으며 관심있는 기사를 스크랩중에 전화 벨이 울렸다. 삐~ "이사님, 사모님 1번 전화입니다." 비서 목소리가 오늘따라 청명하게 들린다. "여보세요" 아내의 목소리다. "응, 말해요" 내가 나지막하게 말했다. "우리 오늘 오랜만에 JJ에서 술한잔해요, 약속없죠?" 아내가 간만에 밖에서 데이트 신청을 했다. 우리는 저녁7시 호텔 근처 라쿠치나에서 스파케티와 와인 한잔씩하고 JJ 바에서 한잔하기로 했다. 아내는 오랜만의 데이트라 머리랑 의상을 꽤 신경쓰고 나온듯 했다. 헤어스타일은 내가 좋아하는 굵은 웨이브 드라이를 했으며, 진회색 타이트한 미니스커트 정장에 흰색 실크브라우스와 티파니 진주목걸이를 하고 나왔다. 실크 브라우스 안으로 살짝 비치우는 속옷을 보니 지난번 출장때 사다준 빅토리아시크릿 보라색 가터벨트 셋트인듯 하다. 회색 치마에 보라색 스타킹이 약간 튀는 듯 섹시하게 잘 어울렸다. 무용을 그만두고 종아리 근육도 다 빠져서 아내의 다리는 나무랄때 없이 늘씬해 보였다. 늘씬한 키에 허리가 잘룩한 롱코트까지 오늘 드레스 코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바에 들어선 우리는 가볍게 한잔 하기로하고 스탠딩 의자에 앉았다. 높은 의자에 올라서려는 와이프를 위해 의자를 빼주는 순간 아내의 스커트 사이로 밴드스타킹과 가터벨트가 살짝 눈에 들어왔다. 앞에서 안내하던 바텐더의 눈길이 쏠리는 느낌을 받아서 고개를 들어보니 바텐더가 당황하는 눈치다. 바텐더는 이내 미소띤 표정은 지으며, "무엇으로 하시겠습니까?" 주문을 받는다. 저녁을 일찍 마치고 바로 와서인지 Bar에는 아직 손님도 별로 없고 외국인밴드의 라이브도 시작전으로 다소 썰렁했다. 우선 나는 늘 마시는 마티니를, 아내는 마가리타를 각각 주문했다. 나는 카드로 먼저 계산하면서 몇잔 더 마실때니 바텐더에게 일단 카드를 keep해 두라고 일렀다. 바텐더는 계속해서 아내를 힐끗힐끗 훔쳐보며 "네 알겠습니다. 손님"하고는 카드를 들고 칵테일을 만들러 간다. 그사이 잠시 난 보라색 스타킹 위 아내의 허벅지에 손을 살짝 얻고 쓰다듬어 본다. 아내는 Bar 위에 양팔꿈치를 모두 올려놓고 두손을 가지런히 물컵을 만지작 거린다. 투명한 물잔 위에 아내의 손가락과 보라색 메뉴큐어가 내 눈을 자극한다. 보라색 메뉴큐어를 보자 스커트 속에 감춰진 아내의 보라색 망사 끈 팬티가 연상되며, 앙증맞게 작은 사이즈로 아내의 음부만을 가리고 검은 음모를 다 내비추고 있은 모습을 상상하니 야릇한 감정이 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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