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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버킹검 클럽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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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58 회 작성일 24-11-19 16: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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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수의 대학을 제치고 최고의 대학으로 자리메김 한 하버드 대학 캠퍼스에 찾아온 짧은 여름이 어느덧 저물어 가고 있었다. 한 쪽 어깨에는 커다란 가방을 걸치고 다른쪽에는 노트북을 든 기태는 이라 적힌 대리석 앞을 지나고 있었다. 가끔씩 마주치는 사람들과 간단히 인사를 한다거나 잠시 마주서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기태는 연구실로 향하고 있었다. "야- 남기태!" 연구실이 있는 건물 입구에 들어선 기태는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기태가 들어가려는 건물로 함께 들어오는 남녀가 기태를 향해 걸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남자는 기태 보다는 머리 하나가 더 있어 보일 만큼 큰 키에 어깨가 떡 벌어지고 반팔 티셔츠 밖으로 드러난 팔뚝이 울충불퉁하다. 그 남자 옆에 따라오는 여자는 그 남자의 어깨쯤에 닿아서 작아보이지 않은 키에 몸에 꼭 달라붙는 옷을 입어서인지 굴곡이 화려하다. "야. 정광훈! 너 임마 옷 좀 제대로 입고 다니라니까....." "내 옷이 뭐가 어때서?" 기태가 다가오는 남자에게 한 마디 던지자 정광훈이라 불린 남자도 대수롭지 않게 받아넘긴다. "키 1미터 98. 몸무게 95키로. 전미 대학 미식축구 올스타에 뽑힌 실력으로 다듬어진 네 몸매를 좀 가리고 다니라는 말을 듣지 않다니...." "또 내 몸이 흉기라고 얘기할려고 그러지? 하하." 광훈은 기태의 말이 우정이 진하게 섞인 농담이란 것을 잘 알고 역시 농담으로 받아넘긴다. "그럼 네 몸매가 정상인 몸매라고 생각하고 있는거냐?" "넌 잘 모르겠지만...... 내 몸을 보고 잠 못 이루는 미국 여자들이 부지기수다. 부지기수!" "그렇겠지.... 울퉁불퉁 우락부락하게 생긴 네 용모를 보고 치를 떨지 않는다면 정상이 아니지...." "뭐야!" 놀리는 듯한 기태의 말에 광훈이 짐짓 화를 내는 척 할때 옆에 있던 여자가 끼어들었다. "그건. 기태말이 맞다. 광훈이 네 몸매가 어디 정상이냐? 한 마디로 흉기지?" "남말하지 마라. 장서린이 네 몸매를 생각하고 말해야지...." "내 몸매가 어때서?" 광훈의 화살이 자신에게 돌아오자 장서린이라 불린 여자는 눈을 살짝 흘기면서 되묻는다. "봐라! 이 살인적인 눈흘김하며 타이트한 옷으로 유감없이 굴곡을 드러낸 몸매하며...." "야 장서린! 너도 마찬가지야. 웬만한 미국여자들 보다 큰 1미터 75에 빵빵한 젖가슴하며 통통한 엉덩이에 쪽 빠진 몸매는 그야말로 살인무기야... 살인무기!" 광훈의 말에 기태가 끼어들자 서린도 지지않겠다는듯 눈을 크게뜨고 말했다. "그렇게 말하면 섭하지~~. 만나는 여자마다 잠을 안재우고 뻑가게 만드는 이런 불법무기를 가지고 다니는 기태 너야말로 불법무기 소지죄로 현장 체포감이지~~" 서린이 말을 하면서 기태의 가랑이 사이를 꽉 움켜잡는다. "야~ 야~ 그렇다고 그렇게 세게 움켜쥐면 어떻해. 그러다 알 깨지면 내 생명은 사그라진다고~~" "불법무기란 것을 인정한단 말이지?" "그래. 그래. 빨리 이거나 놓아줘." "오늘 광란의 밤 어때?" "알았다. 알았어." 불알이 잡힌 기태가 서린의 요구를 들어주자 광훈이 기분좋은 목소리로 거든다. "서린이 덕분에 오늘도 광란의 밤을 지새겠네....." "야 임마. 말은 바로하자. 내 덕분이지 어찌 서린이 덕분이냐?" "야. 남기태! 네 불알 한 번 더 잡아줘?" 광훈의 말에 토를 달려다가 서린이 나서며 협박(?)을 하자 기태는 손사래를 치면서 재빨리 입막음을 한다. "아니야. 아니야. 난 아무말도 안했어!" "하하하...." "호호호...." 서로를 보며 기분좋게 웃던 세 사람 가운데 광훈이 기태를 보며 다시 말을 꺼낸다. "기태 너 우리 클럽 만드는 것은 어떻게 되가고 있냐?" "응. 일단은 옥스퍼드의 황보애와 북경대 명진호가 합류하기로 해서 미리 합류한 예일대 김웅태까지 하면 남자 네명 여자 두명이 확보된 상태고....." 잠시 말을 멈추었던 기태는 두 사람을 바라보면서 말을 이었다. "이번에 학위을 받고 10월쯤 한국에 들어가서 동경대를 졸업한 현지희까지 합류시키면 준비는 완벽하다. 너희들은 우리 버킹검클럽이 출범하는 연말쯤에 한국에 들어와 합류하면 될거야." "자식. 옥스퍼드에 동경대까지.... 역시 완벽하구나." "역시. 불법무기 소지자는 뭔가 달라도 다르단 말야." "서린이 너 자꾸 불법무기라고 그러면 광훈이 왕좆이 서운하지~~" "아니야. 난 괜찮아. 서린이가 오늘밤에도 왕가슴과 쫄깃한 조개보지 맛을 보게해주면 하나도 서운하지 않아." "그건 광훈이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도 서린이 탱탱한 엉덩이와 꼭꼭 씹어주는 보지안에 좆물을 쌀 수 있다면.... 더이상 바랄 것이 없다." 두 사람의 말을 듣고 있던 서린이 기분이 좋은 듯 환한 표정이 되었다. "좋았어. 오늘 저녁 이 장서린이가 남기태하고 정광훈이 좆물을 확실히 받아주고 꼭꼭 씹어주는 조개보지 맛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보여주겠어!" "그래. 좋다. 하하하...." "오늘 밤 확실히 기대된다. 하하하...." "각오들 단단히 해야할 걸.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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