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번외2 - 모래의 귀신부르는주술 목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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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래입니다...
사칭 제목이 많아 이번편은 제목을 바꿉니다.
링크 걸었으니, 링크가 걸린것은 저라고 생각해주세요.
제가 목격한 이야기를 토대로 씁니다.
재미가 없을거라고 생각 됩니다만, 나홀로숨바꼭질의 결과가 궁금하신분들은 읽어주시면 되겠네욘...
제 주관과 지식따윈 한개도 없는 그저 내 눈으로 본걸 그대로 적겠습니다.
이런일이 또일어날지 또 어떤사람은 어떤 일을 겪을지 나는 모르겠습니다.
전혀 상상 이상이더군요.
저는 무속인이나 종교가도 아닌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 저딴 잉여짓은 안하는겁니다.
상식에서 벗어난 이야기일수도 있습니다.
저도 제가 겪고도 꿈을 꾼것인가. 꿈에서도 나올수 없는 일이다 라고 느꼈습니다.
이 글을 쓰려고 마음먹었는데도 그때의 울렁거림이 멈춰지질 않습니다.
상상 이상으로 끔찍했습니다.
머리아프실 것 같은 분은 뒤로가기 해주세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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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숨바꼭질 이란 주술을 알게 된건 내가 20살때,
괴담이나 주술 흑마법에 미쳐버린 오컬트스러운 놈이 하나있었음
나보다 1살 많은 오빠년이었는데 내가 방학시즌 라이브 까페(예전부터 여러곳 일함)
에서 일할때 알게되었음 기타치는 놈이었는데 상당히 연주를 잘했던걸로 기억함
기타도 비싼거였음 기타 오덕오덕
생긴건 자기입으로 이준기?...라고 하지만
상당히 여성스럽고 가부키 춤추는 일본 기생닮음.
하여튼 **은 좀 ***였음ㅋㅋㅋㅋ년이라고 부르고싶네.ㅋㅋ
자기가 악마와 계약을하고 기타치는 능력을 부여받았다고 나에게 몰래 말함.
기타기타열매 능력자임?ㅋㅋ
근데 까페사람 다 알고있었음 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그말이 맞는것같이 기타하나는 잘침
자기는 뭐 수호령도 있다고 만드는법도 알려주겠다며.
자기가 자주가는 심령까페도 가입하라며 ㅠㅠ 날 들볶음
그림을 그려서 베게밑에 놓고 뭐 하는 주술이었는데 기억은 잘안남
그럼 그 그림의 형상의 수호천사가 생긴다고.........현빈좀 그려주실분? ㅜㅜ
어쨌든 음침한 26차원 새끼였던걸로 기억함.
회식때 웃고 떠들다가 갑자기 조용해지면 두손을 만세로 들고
4차원으로 이동!!!!을 외치질않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자슥이 무슨 깨작질을 하는지 별로 알고싶지도 관심은 없었음.
그 오빠는 ....귀신도 피할 년이었음 ㅋㅋㅋ
그냥 풍기는 색깔? 이라고 하나
사람 마다 자세히보면 색깔이 등 뒤로 아지랭이처럼 보이지않음?
나만그래?
그게 좀 오묘한 색이었던것 같음.
어느날 자기가 굉장히 재밌는걸 알았다고 문자가옴
- 야 나홀로 숨바꼭질 알아?
-친구없다고 혼자놀기있나? 왕따새캬 ㅋㅋ
-아니아니 귀신이랑 숨바꼭질을 하는기다 아오 스릴넘쳐 쩔어
-할짓없나 ㅡㅡ하지마라
-일본에서 유행하는건데 후기바바 존1나 무섭다
-_- 난 심심했고 할짓이없어 검색질을 해댔고
인형을 붉은 실로 묶고 칼로 배를 째서 쌀넣고.....
하는 방법들을 보고있는데 점점 불길하고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했음.
그리고 후기를 보는데, 티비채널이 지멋대로 돌아간다...라는 부분에서
갑자기 이루 말할수 없는 무서움이 느껴졌음.
손발이 차가워지고 ...ㅜㅜ 머리가 지끈거려 타이레놀을 2개나 삼켰음.
-야야 니 진짜 그 혼자술래잡긴가 그거 할끼가.
문자를 보냈음.
그는 즐거워하며 전화가 와서 자기 블로그에 시작할거라고 글을 올리는 중이랬음.
그리고 동영상도 녹화할거라고 했음........실시간 화상 채팅열었는데 사람들이 관심 굳이라고
어쩌고저쩌고 재잘재잘 했음
나는 상당히 이상한 기분이 들어,
표현을 하자면
자다 일어났는데, 집안에 아무도없고
밖에서는 요란한 싸이렌 소리가 들리는데
그 싸이렌을 울리는 구급차가 향하는 곳이 우리동네였고
근처 집 2살차이나는 언니가 목을 매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 사실을 알기전 싸이렌 소리가 옆집에서 멈추었을때, 딱 그 기분..?
난 하지마라고 화까지 내고, 욕까지 곁들이며 말렸음
나는 밖에서는 내 능력을 숨기고있어서, 무엇인가 느껴진다. 라는 말을 자세히 할 수 없었음
그리고, 잡귀(해는 끼치지 않지만 자신보다 약한사람에겐 위험한)들이 스산스산 모여들더니
내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게 느껴졌음
내 모니터에는 그 오빠년의 블로그가 켜져있었고 화상 채팅창은 사람들의 글로 난리가 나고있었음
귀신이 웃는소리 혹시 들어봤음?
글로도 표현안되는데, 좀 특이함
컭컭컭컭?
목구멍에 솜을 쑤셔넣고 웃는듯한 소리를 냄
잡귀들이 웃고있었음
나는 저리가라며 훠이훠이 손을 휘저었지만 이새끼들은 뒤에서 조용히 컭컭끽낅끽 대며
자기들끼리 대화하는듯이 보였음
파장이 안맞는 애들은 삐-------하는 소리로 들릴때도있는데
요새는 머라는지 다 알거같음 .....어떤 귀신놈은 나보고 맛있게 생겼데...하...
받지않는 전화에 모니터만 허망하게 바라보다
소리를 내면 위험하다 하여 전화도 못걸겠고.....
귀신이 빛을 따라가기땜에 폴더도 못열테고.
나는 그저 불안감에 손톱만 물어뜯고있었음.
시간이 계속 흘렀음
새벽 2시에 시작했는데 어느덧 5시가 되었음
설치해놓은 캠에는 아무것도 안보였음. -_- 불을 꺼놓으니 보여야 말이죠.
채팅방 사람들은 어떻게된거야 낚은거야? 라고 떠들다 몇몇은 나가버리고
나는 계속해서 기다렸음.
그리고 4시 반정도 되서 채팅창에 그 오빠년의 아이디로 글이올라왔음
- 아 살아났어요 님들
사람들은 어떻게됬냐고 아무일없었냐고 마구 채팅에 열을 올렸고
그 이후론 대답이 없었음
그리고 전화도 안받고.
까페도 안나오고.
우리는 걱정이 되서 찾아갔는데, 어머니께선 아파서 잔다는 말만 하셨음
우리는 방안에 들어갔고,
이불을 푹 뒤집어쓰고 누워있는 오빠년을 봤음.
"아프면 말을하고 안나와야제, 만다(머한다고) 들누워있노! 일나바라!"
하고 매니저오빠가 이불을 들췄는데
엄청 얼굴이 창백하고 수염도더부룩해서 여성스럽고 곱던 오빠얼굴이
왠 산적처럼 느껴졌음.
얼굴이 변한게 아닌데, 그냥 뭔가 아저씨같았음.
다른사람 같았음.
"다 나가라. 잔다."
매니저오빠가 그오빠년의 형뻘인데, 이렇게 반말한적도없고 그렇게 오덕말투가 아닌
시크 말투도
쓰는걸 본적이 없던터라 우리는 뭐 잘못먹었냐고 물어봤지만 묵묵 부답이었음.
그러더니 나를 쳐다보고는
"왜 그런눈으로 보는데 . 나 알아?"
라고 함..
근데
회사에서 컴으로 몰래 이 글을 쓸때마다 전산이 다운되서 난리가남.
내 뒷쪽에 전산실이 있는데 ㅜㅜㅜㅜㅜㅜㅜ
내가 들어오면서 ㅠㅠㅠㅠㅠ원인불명의 전산다운이 자꾸 생긴다고 나보고 장난으로
유리겔라라고함 ㄷㄷ
지금도 이글 한창 쓰는데 지금 자꾸 전산오류되고 다운됨
한두번이 아니라서;
글쓸때마다 중간마다 다운되는걸 이제 깨달았음;;;;
실장님 너무 힘들어보이니 집에가서 마저 써드리겠슴 ㅜㅜㅜㅜㅜ
와 글 끝내려고 하니까 전산 복구됨 -_-....
일단 집가서 ㅠㅠㅠ만나요 여러분 미안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