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장의 굿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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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장의 굿 라이프
윤 사장 육십 대 후반에 접어든 풍채 좋은 중년 신사다.
겨우 신 십 몇 명의 사원을 두고 있는 사장답지 않게 번쩍번쩍한 고급 벤츠에 기사까지 거느리고 돌아다니니 가가 찰 노릇이다.
윤 사장보다 더 많은 사원을 고용하고도 손수 벤츠를 운전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가관도 그런 가관이 아니기에 뒤에서 비웃기 일쑤이지만 방 사장은 남들이 그러거나 말거나 자기 마음대로 생활을 하고 있어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그런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 부동산의 귀재라 많은 땅을 제법 많이 가지고 있고 별장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윤 사장의 내부를 더 훤히 들여다보면 겉치레는 어떻게 보면 순수해 보일 정도로 속사정은 곪을 대로 곪은 그런 상태이다.
물론 그가 본처와 사별을 하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딸보다 어린 계집을 안방에 앉힌 것까지도 애교로 보아 줄 수가 있다.
출가한 아들딸들이 아버지를 모시려 하지 않기에 재취를 안방에 앉혔으니 말이다.
그럼 이제부터 상처를 하고 제취를 하게 된 웃지도 못 할 희한한 이야기부터 시작을 해 보겠다.
그의 본처는 오랜 병상 생활을 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그의 본처가 세상을 하직하였다.
아무리 긴 병상생활을 하였다 하더라도 재취를 들이는 것을 인지상정이라고 적어도 몇 달 정도는 지나서 하는 게 보통이다.
그래서 그런 말도 있지 않은가.
본처가 죽으면서 자기 무덤에 흙이 마르거든 새 장가를 들라고 유언을 하자 무덤을 만들자마자 무덤의 흙이 마르라고 부채질을 하였다는 이야기 말이다.
하지만 그는 아주 달랐다.
장례식장에서 죽은 본처를 입관도 하기 전에 아들딸과 며느리 사위들과 처갓집 식솔을(처갓집 식솔이라고 해 봐야 손아래 처제와 동서뿐이지만)불러모아놓고 자기 수발을 누가 들 것인가를 정하라고 하고는 모두 머뭇거리자 그는 그 자리에서 재취를 들일 것임을 선언하고 말았다.
아들딸과 사위 며느리들이야 그렇다고 차지만 하나뿐인 처제와 동서는 기가 막힐 노릇이 아닐 수가 없었다.
더구나 자기 언니와 형부가 결혼을 하게 된 사연이며 형부의 재산에 대한 것을 모조리 알고 있는 처제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기가 차고 맥이 차며 콧구멍으로 하품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사실 윤 사장 본처는 윤 사장이 좋아서 결혼을 한 것이 아니었다.
윤 사장은 총각 때 처갓집에서 장인이 운영하던 공장에서 말단 사원으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는 학력이 겨우 중학교 삼학년 중퇴인(이도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을 하지 못 함) 것에 비하여 그의 본처는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학교 선생님으로 재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가 공장에서 혼자 남아(일이 서툴렀고 손이 느렸다고 함) 철야를 해야 하는 형편에 까지 이르게 되자 나중에 장인이 된 사장이 자기 딸에게 야식을 가져다 주라고(그의 장인은 공장은 운영하면서도 공원들을 남이라 생각하지 않고 가족처럼 대하였다고 함)했고 그 야식을 먹다가 보니 사장 딸이 예뻐 보이고 또 그녀를 자기 손아귀에 넣게 되면 철야는커녕 낮에도 놀아가며 지낼 수가 있을 것이란 생각에 겁탈이라는 무지막지한 짓을 해 버렸고 순진하였던 사장 딸은 한 번 남자에게 먹히면 그 남자와 무조건 결혼을 해야 한다는 고지식함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놈의 뜻에 따라 결혼을 하였고 결혼을 하자마자 기술도 없는 사위지만 평 공원으로 둘 수가 없는지라 경리 여직원 하나만 둔 경리 파트를 때내어 경리부장이라는 직함을 주었고 공장의 재정을 손아귀에 쥔 그는 장인인 사장 알게 모르게 돈을 빼내었고 그리고 결국은 장인이 사업에서 손을 때도록 만들고는 그가 사장에 취임을 하였던 것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사장의 딸을 겁탈하여 결혼을 하였고 그리고 장인의 공장까지 자기 손에 쥐고 말은 것이다.
그런 형부가 자기 언니 장례식장에서 재취 운운 하자 윤 사장의 처제는 자기 남편과 함께 장례식장에서 나와 버렸고 다시 언니의 장례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윤 사장은 처제나 동서에게 전화 한 통 하지 않는 야멸찬 행동을 그대로 하였다.
즉 장례식장에서 자기 언니의 시신이 완전히 식은 상태도 아닌 상태에서 재취 운운 한 것에 형부를 인간으로 보지 않게 되어버린 것이었다.
그건 윤 사장의 자녀와 사위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엄마의 장례식에 엄마의 유일한 핏줄인 이모와 이모부의 모습이 보이질 아니하면 그들이라도 나서서 이모와 이모부에게 사죄를 하며 참석을 해 달라고 해야 마땅함에도 그들도 이모와 이모부를 외면하는 천륜에 어긋나는 행동을 해 버리고 만 것이다.
거기까지는(본처 장례식장에서 재취 운운 한 것)그래도 양반이다.
죽은 본처 입관 식을 마치고 나온 아들딸과 며느리 사위는 접견실에 들어와서는 경악을 하고 말았다.
하지만 윤 사장은 아주 태연하게 화사하게 화장을 하고 소복을 단정하게 입고는 영정 앞에 않은 자기 딸보다 어린 여자에게 새 엄마가 될 분이니 인사 드리라고 했으니 이 얼마나 황당 무지한 일이었겠는가.
결국 새 엄마가 될 여자라는 년도 윤 사장 본처가 어서 죽어주길 기다렸다는 말이 아닌가.
하지만 아버지를 모시기 싫어하는 아들딸 며느리 사위들은 그 새 엄마가 될 것이라는 자기들보다 새파랗게 젊은 여자에게 큰절을 올려야 하였고 장례식장을 찾은 조문객들은 코미디 아닌 코미디를 봐야 하였고 울음으로 시끄러워야 할 장례식장인지라 차마 웃지 못 하고 장례식장에서 빠져나와서는 배꼽을 잡고 웃었다는 일화도 있을 정도였다.
그럼 그 화사하게 화장을 하고 소복을 단정하게 입고는 본처의 영정 앞에 않았던 재취든 년에 대하여 알아보자.
그 여자는 윤 사장이 그답지 않게 다니던 골프장의 캐디였다.
치마 두른 사람이라면 미모를 가리지 않고 탐하던 그에게 그 캐디는 윤 사장의 혼까지 빼내어 갔다.
아무리 돈 때문에 캐디란 직업을 가지고 골프 치는 사람들의 시중을 들고 있지만 26살이란(작년 봄에 일임) 어리다면 어린 나이에 칠십을 바라보는 영감탱이가 치근거리자 그녀는 처음엔 그 영감탱이의 캐디 노릇을 하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를 썼다.
하지만 윤 사장은 업무 때문에 골프를 치지 않은 날도 캐디가 퇴근을 할 무렵까지 골프장 앞에서 자가용을 타고 진을 치다가 그녀가 골프장에서 나오기만 하면 운전기사에게 그녀를 모시고 오라고 시켰고 그러면 그녀는 그녀대로 한사코 거절을 하였지만 한두 번도 아니고 이 주일 내내 퇴근시간에 맞추어 와서 대가하고 있다가 오라고 기사를 보내니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따끔하게 충고를 할 요량으로 윤 사장의 부름을 받고 기사의 안내에 따라 번쩍번쩍한 고급 벤츠에 올라타서는 딴에 따끔한 충고를 하려고 하는 순간 차는 미끄러지듯이 골프장 앞에서 속도를 올리고 달렸고 그녀는 납치가 되고 말았던 것이다.
아무 말도 못 하고 오로지 차를 세워달라고 사정을 하였지만 무정한 윤 사장의 운전기사는 그녀의 말은 듣지 않고 사전에 윤 사장이 시킨 지시에 따라 어디론 가로 야속하게 달렸고 한참을 달리더니 겨우 차가 한 대 지나갈 정도의 시멘트 포장이 된 산길을 달리더니 외롭게 서 있는 한 체의 건물 앞에 정차를 하더니 운전기사가 문을 열어주면서 내리라고 하였고 내리자 윤 사장도 마른기침을 하면서 내리자마자 운전기사가 다시 차에 올랐고 그리고 그들 둘만 남겨두고 미끄러지듯이 빠져나가고 말았다.
말 그대로 별장에는 늑대 한 마리와 미녀 하나만 남겨진 것이다.
“급한 일이 있어서 갔는데 한 시간 반 정도 지나면 데리러 올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들어가서 이야기나 하지”점잖은 어조로 늑대가 말하였다.
“사장님 싫어요, 밖에서 기다릴래요.”하고 미녀는 때를 썼다.
십 분 정도가 지났을까?
하늘은 늑대 편이었다.
비를 뿌리기 시작 한 것이었다.
미녀는 가난한 집의 여자였다.
백화점에서 일용직으로 근무를 하던 도중 마침 백화점에 쇼핑을 나왔던 골프장 사장 사모님의 눈에 그녀의 미모가 들어왔고 그녀의 미모에 반한 사모님은 그 자리에서 캐디로 일 할 것을 제안을 하였던 것이다.
겨우 여상을 졸업하고 나이 26살이 되도록 거의 아르바이트 수준에 가까운 일용직으로만 일을 하던 그녀에게 정식 직원으로 채용을 시켜주겠다는 말은 꿈만 같았다.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그녀는 캐디 수업을 받았고 두 달 만에 실전에 투입이 되었으며 그녀의 첫 손님이 바로 윤 사장이었던 것이다.
백화점에 출근을 할 때는 청바지나 아무런 옷을 입고 출근을 하여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근무를 하면 그만이다.
물론 골프장의 캐디도 출근을 하면 회사에서 지금을 한 유니폼을 입고 근무를 하기는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출근을 할 깨 청바지나 허름한 옷을 입고 출근을 하는 캐디는 하나도 없다.
골프장에서 가능하면 정장을 입고 골프장으로 출근을 하라고 지시한다.
이는 자기 골프장의 캐디기 싸구려 캐디가 아니란 것을 회원들에게 알리는 것이고 또 골프장을 찾은 회원들의 품위와도 연결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운영진의 생각인 것이다.
그런데 그녀는 정장이라고는 당시 입고 있던 옷 그것 달랑 한 벌 뿐이었다.
그러니 그 옷이 비에 젖으면 드라이클리닝을 맡겨야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내일 당자 입을 옷이 없기에 출근을 하지 못 할 수도 있을 것이기에 윤 사장의 말대로 순순히 별장 안으로 들어가야 하였다.
“허~어 오늘 일기예보에 비 소식이 있었나? 옷이 비에 젖었잖아”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윤 사장은 마치 가다렸다는 듯이 욕실로 갔고 그리고 마른수건을 하나 가지고 나오더니 미녀의 옷에 묻은 빗방울을 닦았다.
“사장님 그냥 주세요.”하고 미녀가 늑대의 손에 들린 마른수건을 잡아 당겼으나
“앞에는 자네가 닦아 그러기 전에 등 뒤에는 안 보이니 내가 닦아주지”하고 말하면서 등을 닦았고 그리고 차츰차츰 밑으로 내려오는가 싶더니
“아이고 나 좀 살려줘”하는 말고 동시에 늑대는 미녀의 등 뒤에서 젖가슴을 움켜잡고 끌어안아 버렸다.
“사장님 놓으세요, 싫어요, 읍”몸을 비틀며 반항을 하며 뒤돌아보는 순간 늑대가 그만 미녀의 입술에 자기 입술을 포개고 말았다.
늑대는 두 손으로 미녀의 볼을 잡았고 몸부림을 치며 말려고 하였으나 일흔에 가까운 영감탱이 노인이었지만 그리고 그는 남자였고 연약한 미녀가 감당을 하기에는 버거운 상대였고 순식간에 소파위에 눕혀졌고 그로고 일흔에 가까운 노인을 미녀는 자신의 몸 위에 있는 것을 어쩌지도 못 하고 몸부림을 쳤지만 몸부림을 치면 칠수록 불리해지는 쪽은 미녀 쪽이었다.
미녀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아랫도리는 발가벗겨진 상태였고 일흔에 가까운 늑대는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바지 혁대를 풀고 있었고 지쳐버린 미녀는 아무리 고함 아니라 비명을 지른다고 하여도 자기를 구하려고 올 사람이 없음을 알고 체념을 한 상태였다.
“흐흐흐 넌 내가 나이가 많아서 불만이겠지만 횡재를 한 것이나 다름이 없어”일흔에 가까운 영감탱이 좆이라고 보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발기가 된 좆을 미녀 보지구멍 입구에 대며 말하였다.
“흑흑흑”하지만 미녀는 영감탱이의 그런 말이 무슨 뜻인지 알 필요를 느끼지도 못 하고 예전부터 그녀 뒤를 따라다니며 결혼을 전재로 사귀자고 하던 남자에게 자신의 처녀를 주고 결혼을 했었더라면 이런 불상사는 생기지 않았을 것이란 미련만 남는 후회를 하며 흐느끼기만 하였다.
“어디 이년은 맛이 어떨지 맛을 볼까? 에잇!”단에는 강하게 쑤셔 박았다.
“악! 나쁜 사람”단말마의 비명이 별장 안을 시끄럽게 만들었다.
“어! 너 처녀였니? 세상에 이런 고마운 일이 어디 있지?”늑대는 입을 다물지 못 하였다.
사실 윤 사장은 그녀가 처음이 아니었다.
오랜 병상생활을 하는 본처가 오래 살지 못 하고 목숨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다 자기의 돈 덕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무리 돈을 쓰더라도 그리 오래 가질 못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몇 년 전부터 자기에게 재취들 여자를 물색하였는데 일흔을 바라보는 꼴에 육갑을 하는 격으로 재취를 들 여자는 호적이 깨끗한 처녀여야만 한다는 기준을 두고 틈만 나면 고르러 다녔었다.
그런데 세상에 어떤 미친년이 일흔을 목전에 둔 영감탱이에게 재취를 들려하겠는가.
그런 재취자리 마다할 여자라면 그년은 필시 술집에서 일을 하거나 티켓 다방에서 굴려먹던 여자가 아니면 아무리 재산이 많아도 꿈도 안 꿀 것이다.
그래서 그는 꽃제비들에게 걸려들어 많은 돈을 날리기도 하였다.
그래놓고도 그는 자나 깨나 처녀 재취만 스스로 고집을 하였다.
그러던 참에 걸려든 것이 그가 다니던 골프장에서 캐디로 막 출발은 한 미녀였다.
“흑흑흑 이제 어떻게 할 거예요? 흑흑흑”미녀는 처녀막 파열로 인한 고통이 문제가 아니었다.
가난하지만 순결이 중요하다고 얼굴만 마주하면 착실하게 쇠뇌교육을 한 엄마아빠를 볼 면목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흐흐흐 그건 걱정마라 모든 것은 너 하기에 달려있어”늑대 영감탱이는 나이답지 않게 펌프질을 하며 미녀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흑흑흑 어떻게요? 흑흑흑”반신반의 하면서도 울면서 물었다.
“지금 본처가 골골하여 오늘 내일 하거든, 본처가 꼴깍하면 네가 그 자이에 앉는 거야, 어때? 네 나이에 사모님 소리 듣기 쉽지 않잖아?”펌프질을 하며 말하였다.
“저......정말”토끼눈을 하고 미녀가 물었다.
미녀는 가난이란 단어만 들어도 소름이 끼쳤다.
아빠도 열심히 한다고 하였고 엄마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였으며 미녀와 미녀의 두 살 아래 여동생도 아주 열심히 돈을 벌었지만 어느 정도 모였다 싶으면 누가 아프던지 아님 묘한 사고나 일이 발생하여 그 동안 모아둔 돈을 모조리 털어 넣고도 빚으로 남아 그 빚 갚기에 다시 다른 곳을 바라보지도 못 하고 열심히 벌어야만 하였다.
그런데 골프장을 제 집처럼 드나들고 별장까지 있는 영감탱이의 안방마님이 된다는 말에 혹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자기 아빠보다 나이가 많고 외할아버지보다도 나이가 많은 영감탱이지만 말이다.
그렇게 미녀는 칠순에 가까운 영감탱이에게 강제적으로 강간을 당하였지만 그 다음 날로부터 골프장 캐디 노릇을 집어치우고 영감탱이 본처가 죽을 때까지만 이란 토를 달고 기거할 아파트를 사서 입주하였고 거기서 일차로 두 집 살림의 길을 텄다.
또 미녀의 요구에 따라 그 아파트의 명의도 미녀 명의로 한 것은 물론이고 자기를 강제적으로 강간을 하였던 별장도 자기 처녀를 상실한 기념으로 자기 명의로 돌려달라고 애교를 부리는 바람에 그 별장도 미녀 명의로 이전을 해 주었다.
결국 미녀는 영감탱이가 죽고 나서의 일까지 사전에 준비를 하였던 것이었다.
그리고 한 달 후 영감탱이는 자기 본처가 죽자마자 미녀에게 전화를 걸어 기쁜(?) 소식을 전하면서 시장에 가서 소복을 한 벌 사서 입고 장례식장으로 오라고 하였던 것이었다.
그리고 장례식장에서 코미디 아닌 코미디를 연출하는 바람에 조문을 온 조문객들에게 실소를 자아내게 만들고 만 것이었다.
장례식을 치르고 나자마자 미녀는 떡하니 안방을 꿰어 차고 말았다.
26살이란 어린 나이에 칠순을 바라보는 영감탱이의 명실 공히 안방마님에 오른 것이다.
영감탱이의 처제와 동서가 처음으로 그에게 등을 돌렸고 또 한 사람의 희생양이 늑대에게서는 있었다.
일주일에 두 번씩 늑대 집으로 와서 밑반찬이며 빨래 그리고 청소를 도맡아 놓고 하던 사십대 중반의 파출부 아줌마였다.
늑대는 그 파출부 아줌마도 건든 것이다.
아니 건들도록 유도를 하였다는 편이 더 적절 할 것이다.
파출부 아줌마는 남편을 둔 가정주부였다.
하지만 늑대 본처가 골골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알기에 그녀는 늑대에게 다가 갔고 늑대는 이게 무슨 횡재냐 하는 마음에서 그녀와 육체관계를 맞은 것이다.
하지만 파출부 아줌마의 의도는 따로 있었다.
늑대 영감탱이에게 잘 보였다가 골골하는 안방 주인이 꼴깍 하고 숨을 거두기라도 할라치면 영감탱이를 꼬드겨 자기가 이혼을 할 것이니 자기를 재취로 맞아들여 주도록 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안방마님이 꼴깍 하였다는 연락을 받고는 명목은 장례식장에서 음식을 나르는 일을 하며 도우겠다는 것이었지만 실제로는 영감탱이의 아들딸 그리고 며느리와 사위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아두려는 욕심에서 오라고 하지도 않은 장례식장으로 스스로 갔다.
그런데 이게 무슨 변고란 말인가.
자기가 노리던 안방마님 자리를 자기보다 훨씬 어린년이 꿰차고 있다는 것을 고사라도 하는 양 하얀 소복을 입고 접견실에 버티고 앉아서 당당하게 자기를 안방 주인이라고 소개를 하였으니 기가차고 맥이 차서 말이 안 나올 판이었다.
그렇다고 남편이 있는 마당에 책임을 지라고 할 수도 없는 입장인지라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고 영감탱이에게 애원을 하여 약간의 입막음 돈만 받고 순순히 눈물을 머금고 물러나야 하였다.
안방마님이 된 미녀는 더 이상의 부러움이 없었다.
늑대인 영감탱이가 만들어준 한도가 일억이 넘는 신용카드를 들고 영감이 공장으로 나가기만 하면 자신이 일용직으로 근무하였던 백화점으로 출근을 하디시피 하여 돈 쓰는 재미에 빠진 것이다.
그리고 가난하였던 자기를 왕따 시키고 거들먹거리든 친구들을 최고급 레스토랑으로 불러내어 인심 좋게 팍팍 카드를 긁어대니 뒷구멍에서는 칠순에 가까운 늙은 영감탱이의 재취로 들어간 미녀를 비아냥거렸지만 막상 최고급만 지향하는 미녀를 보고는 부러워하지 않은 친구들이 하나도 없었다.
다만 한 가지 부족한 점이라면 아무리 힘이 좋기로서니 나이를 속이지 못 한다고 일흔에 가까운 영감탱이다 보니 일주일에 두세 번 올라오는 것이 고작이었다
.아니 이제 26살로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세는 줄 모른다는 속담처럼 막 재미를 붙인 자위보다 한층 더 자극적인 빠구리를 매일 그도 연달아서 몇 번이라도 거듭하여 해 주면 좋으련만 늙어빠진 영감탱이는 매일은커녕 일주일에 고작 두세 번을 하면서 그도 한 번 하고는 자신의 몸도 가누지 못 하여 좆 대가리의 정리까지 어린 미녀에게 고스란히 맡기고 잠들어버리는 대는 미녀로서도 성욕을 만족시키지 못 하고 한계에 부딪치고 말았다.
그런데 그런 미녀가 찾은 돌파구가 있었으니 행랑채에 살면서 주말이면 자기 집으로 퇴근을 하는 영감탱이의 운전 가사가 바로 주인공이었다.
웃기는 것은 앞에서도 이야기를 들었으면 알겠지만 미녀를 영감탱이 품에 안기도록 일조한 사람이 바로 운전기사라는 점이었다.
오십을 목전에 둔 그는 미녀의 친정아바에 비하여 겨우 나이가 다섯 살이 적은 나이였지만 바람둥이 영감탱이의 운전기사로 일을 하면서 배운 것이라고는 남의 여자 탐하는 것이었다.
영감탱이는 자기 운전기사에게 도둑질을 가르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사실 영감탱이를 가지고 놀았던 꽃제비들 치고 영감탱이의 운전기사 도움을 받지 않은 꽃제비가 없었다.
그는 꽃제비들에게 자신이 모시는 영감탱이의 약점을 알아주는 대신 꽃제비들하고 하나같이 잠자리를 하였다.
즉 자기 상전하고 구멍 동서란 말이었다.
제 버릇 대 주겠는가?
미녀가 안방을 차지하자 이번에는 안방마님을 넘보기 시작한 것이었다.
“사모님 사장님 술 취하시면 인사불성인 것 아시죠?”그날은 영감탱이가 미녀를 재취로 안방에 들이고 처음으로 하는 라이온스클럽에서 부부동반 호식 모임이 있던 날로 부러움에 질시 반으로 주는 술을 이곳저곳에서 주는 대로 받아 마시다보니 고주망태가 되어버렸고 그런 영감탱이를 차에 모시고 집으로 오는 도중 운전기사가 서서히 자신의 흑심을 미녀에게 보이기 시작하려는 수작을 벌리기 시작한 것이었다.
“호호호 그럼요 지금 집으로 가다가 한강에 떨어트려도 모를 걸요”사실 미녀도 영감탱이의 운전기사가 자기를 바라보는 눈이 보통 사람들의 눈과 다르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하하하 그래 요즘 사장님께서 사모님 만족을 시켜주시나요?”본색을 드러냈다.
“호호호 돈만 많으면 뭐해요 자기 본처 하나도 건사 못 하는데”술에 곯아떨어진 영감탱이가 뒷좌석에서 뻗어있었지만 그들에게 사장의 존재감은 이미 사라진지가 오래 된 상태였다.
“하하하 이 구멍 하나도 만족을 시키지 못 한다는 말인가?”안방마님이 된 미녀의 허벅지 위에 손을 올리고 쓰다듬던 운전기사의 손이 마치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짧은 스커트 안으로 손을 넣더니 미녀의 보지둔덕을 손바닥으로 쓰다듬으며 반말로 물었다.
“호호호 그럼 강 기사님이 이놈으로 상장님 대신 저를 만족 시켜줄 자신이 있어”장군에 멍군이라고 운전시가의 반말에 미녀도 반말로 화답하며 발기된 운전기사의 마지 지퍼를 내리더니 손을 넣고 좆을 끄집어내며 물었다.
“하하하 늙은 영감탱이 좆만큼을 더 하겠지?”운전기사가 말하면서 리모컨을 눌렀다.
“기~기~깅”영감탱이의 화화 주택 주차장 문이 스르르 올라갔다.
“영감 차에서 더 자도록 내버려두고 한 탕 어때?”팬티 사이로 손가락을 넣고는 이미 축축하여짐 보지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후비며 물었다.
“호호호 쇠뿔도 단 김에 빼란다고?”미녀가 자기 영감탱이를 모시는 운전기사의 좆을 잡고 흔들어대며 물었다.
“여기서 바로?”주차장 문이 내려오자마자 운전기사가 미녀의 젖가슴을 움켜잡으며 물었다.
“스릴이 있잖아?”미녀가 자신의 짧은 스커트 안에 입혀진 팬티를 벗으며 말하였다.
“하하하 취미치고는 악취미지만 재미는 있겠군.”운전기사도 뒤돌아 뒷좌석에서 혼수상태나 마찬가지인 자기 상전인 영감탱이를 힐끗 쳐다보면서 바지와 팬티를 벗었다.
그리고 조수석을 눕혔고 누운 미녀 몸 위로 올라가 곯아떨어진 자시 상전인 사장님을 비웃듯이 바라보며 미녀와 빠구리를 시작하였다.
그날부터 미녀는 영감탱이가 잠에 곯아떨어지기를 기다렸다가 코를 골기 시작하기만 하면 쪼르르 행랑채로 달려가 운전기사의 품에 안기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로 치부하기 시작하였다.
영감탱이가 자기 본처가 병상에서 골골하고 누운 사이에 캐디였던 미녀를 겁탈하여 그 겁탈을 계기로 아파트를 하나 사주고 시작한 첫 번째 두 집 살림의 시작이었다고 치면 미녀에게는 자기 영감탱이를 모시는 운전기사와 밤이면 밤마다 벌리는 행랑채의 빠구리는 또 하나의 두 집 살림이었다.
그러나 이런 두 집 살림으로 끝이 났다면 병 이야기꺼리가 도지 않았을지 모를 일이다.
이제 겨우 26살 먹은 왕성한 성욕을 가진 여자에게서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을 법 한 이야기이니 말이다.
그런데 또 다른 두 집 살림이 영감탱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형부 언니는?”미녀에게는 두 살 아래인 여동생이 있다는 말을 앞에서 하였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런 미녀의 동생이 일흔에 가까운 자기 외할아버지보다도 나이가 많은 영감탱이를 형부라고 부르며 집으로 놀러 온 것이었다.
“처제 왔어? 언니 백화점에 쇼핑 갔다가 친구들 만나고 온다고 나갔는데 어쩌지? 내가 대접도 하지 못 하고 말이야”늙은 영감탱이는 26살 먹은 어린 미녀를 탐하고도 욕심을 부리고 있다는 사실을 미녀의 여동생은 전혀 눈치를 차리지 못 하고 있었다.
“언니는 좋겠다. 돈 많은 형부랑 살면서 돈도 원 없이 쓰고, 난 언제나 언니처럼 그렇게 살아질까?”부러움에 찬 목소리였다.
“하하하 그런 언니가 처제는 그렇게 부러워?”14살이나 먹은 손녀가 있는 영감탱이가 자기 손녀와 띠 동갑인 어린 처제를 상하로 훑어보며 물었다.
“그럼요 저는 물론이고 제 친구들도 언니 이야기 하면 부러워하는 데요”늙은 형부 옆의 소파에 앉으며 말하자
“그렇다면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지”영감탱이가 어린 처제의 눈치를 살피며 말하였다.
“형부 정말?”어린 처제는 귀가 번쩍 뜨였다.
자기도 언니처럼 호사스럽게 살수가 있다는 말이 혹하고 걸려들고 만 것이었다.
“어떻게?”바짝 다가앉으며 물었다.
“흐흐흐 여기서는 언제 언니가 올지 모르니까 답을 주기 곤란하니 내 별장으로 가서 이야기 하면 어때?”흑심을 들어내기 시작하였다.
“토요일이라 기사 아저씨도 없잖아요”미녀의 여동생은 손톱만큼도 늙은 형부를 의심하지 않고 물었다.
사실 토요일 열두 시만 땡 하면 운전기사는 자기 본처와 아이들이 있는 집으로 가는 날이었다.
그러나 사기 상전의 안방마님하고 육체관계를 시작하고부터는 열두 시가 때 하면 돌아가는 곳이 한 곳이 생겼다.
자기 집과 사장님의 저택 중간에 자리 잡은 호텔이 바로 그곳이었다.
그는 그곳으로 가서 미리 씻고 알몸으로 대기하고 있던 안방마님하고 질퍽하게 놀다가 땅거미가 질 무렵이면 집으로 갔고 그리고 미녀는 친구들과 만나 고급 음식을 사주며 수다를 떨다가 영감탱이가 잠들었을 무렵이면 집으로 도둑고양이처럼 기어들어오는 것이었다.
“형부 42년 무사고 일급 드라이버야 형부 운전 못 믿겠어?”금방이라도 운전면허증을 끄집어 낼 자세를 하며 말하자
“아니 믿어 그럼 어서 가요”늙은 형부의 야욕을 알 리가 없는 어린 처제가 벌떡 일어서며 말하자
“흐흐흐 그래 가자고”하며 따리일어나 차고로 갔고 늙은 영감탱이는 어린 처제를 조수석에 앉히고 집을 나섰다.
“처제 첩이 뭔 줄 알아?”차가 별장 입구 산길에 다다르자 속도를 아주 줄이고 물었다.
“들었어요. 옛날에 돈이나 먹을 것을 바라고 아내가 있는 남자 밑에서 살림을 살던 여자를 첩이라고 그랬다는데 맞아요?”천진만만하게 대답하자
“그렇지 그래 옛날이야 첩이란 자리가 손가락질 받는 자리였지만 요즘은 다르겠지? 요즘 여자들은 아이가 딸려 있어도 총각 시집을 가는 세상이니 말이야”영감탱이가 어린 처제 눈치를 살피며 말하였다.
“호호호 언니가 그랬어요, 형부가 잘 못 되면 깨끗한 호적을 가지고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가려고 형부하고 혼인신고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요”철없이 언니가 한 말을 토씨 하나 빠트리지 않고 말하였다.
사실 영감탱이와 살림을 살면서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는 아들딸들이 영감탱이가 죽고 나면 재삼 문제로 분쟁이 날 것을 우려한 나머지 하지 못 하게도 하였지만 그보다도 자신이 얼마나 오래 살지를 모르는 입장이기에 자신이 죽고 나면 젊은 미녀가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배려를 한 것이 영감탱이의 마지막 양심이었다.
“흐흐흐 어때? 이 별장도 언니 이름으로 되어있지”별장으로 들어가며 말하였다.
“와~언니는 좋겠다. 아파트에 별장까지 있으니 말이야, 난 집에서 독립만 해도 원이 없을 것인데”영감탱이의 야욕을 전혀 눈치를 차리지 못 한 어린 처제가 자신의 속내를 늑대에게 고스란히 들어내었다.
“흐흐흐 독립이 그렇게 하고 싶어, 지금 사는 집도 애가 사줬는데 좁아?”늑대가 어린 처제에게 어깨동무를 하고 별장으로 걸어가며 물었다.
“좁은 것은 아니지만 그냥 독립이 하고 싶어”처제가 말하자
“흐흐흐 독립 시켜 줄까?”걸음을 멈추며 물었다.
“형부가?”처제도 걸음을 멈추더니 늙은 형부를 보면서 물었다.
“대신 언니나 장인장모 모르게 내 첩이 되어주면”늑대가 어린 처제에게 본색을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늙은 형부의 제안에 어린 처제는 얼굴을 붉히며 입을 열지 못 하였다.
“싫어?”어깨동무를 한 손을 슬며시 젖가슴 위에 얹으며 물었다.
“싫은 건 아니자만 엄마아빠나 언니가 알면.......”어린 처제가 말을 흐렸다.
“알게 하면 쓰나”늑대가 어린 처제의 젖가슴 위에 올려진 손에 힘을 가하며 말하자
“비밀 지켜질까?”어린 처제가 물으며 자신의 젖가슴 위에 올려진 늑대의 손등에 손을 올리고 힘을 주어 누르며 물었다.
“지켜야지”자신감이 충만하여진 늑대가 어린 처제의 젖가슴을 움켜잡으며 별장 문을 열었다.
“꼭 지켜야 해”어린 처제가 확답을 받으려 들었다.
“이 나이에 언니를 데리고 사는 것만으로도 욕을 먹었는데 너까지 데리고 사는 것을 알면 사람들이 나를 그냥 두겠니?”하고 말하면서 늑대가 미녀를 처음 겁탈을 하였던 소파에 앉히지 않고 아예 침실로 데리고 들어가며 속삭였다.
“씻어야 하잖아?”침대로 앉혀진 어린 처제가 늙은 늑대를 올려다보며 물었다.
“흐흐흐 하고 나서 씻어도 늦잖아?”하고는 티를 벗기려 들자
“형부 옷이나 벗어 난 내가 벗을게”하고 말하며 일어서더니 겁도 없이 옷을 벗기 시작하였다.
“!”늑대로서는 산상치도 않은 현상이었다.
얼마간의 반항을 각오하였기에 집에서 거사를 치르지 않고 고함을 질러도 그 누구 하나 도와주려고 달려올 사람도 없는 별장에서 거사를 치르려고 온 것인데 생각과는 달리 흔쾌히 허락을 하니 실망도 실망이지만 그보다도 혹시 언니처럼 숫처녀이기를 바란 늑대에게 자신이 상대하였던 꽃제비 같은 년들처럼 처제가 걸레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던 것이었다.
“형부 나 오늘 처음이거든 살살 해 줘야 해”어린 처제는 마치 늙은 늑대의 속내를 알고 있다는 듯이 말하였다.
“흐흐흐 그래? 그럼 그렇게 해야지”안도의 숨을 내쉬며 옷을 벗기 시작하였다.
“와 크다 그게 전부 다 들어간단 말이야?”어린 처제가 늙은 늑대의 좆을 내려다보며 물었다.
“흐흐흐 그럼 다 들어가고말고!”늑대는 흥이 하늘은 찌를 그런 기분이었다.
미녀를 겁탈을 할 때는 상의를 벗기지도 못 하고 겨우 팬티만 벗기고 스커트를 위로 올리고 힘들게 쑤신 것과는 달리 어린 처제는 완전한 알몸이라 여유도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음”어린 처제는 늑대가 자기 몸 위로 몸을 포개자 입을 늑대에게 들이 밀었다.
“좋지”하고는 늑대는 어린 처제의 일술에 입술을 포갰고 그리고 혀를 어린 처제 입으로 보내자 어린 처제는 게걸스럽게 늙은 늑대의 혀를 빨기 시작하였다.
“에잇!”그러자 여우가 생김 늑대가 좆을 잡고 좆 대가리 부분을 보지구멍 입구에 다자마자 힘주어 박아버렸다.
“윽!”어린 처제는 이미 각오를 하고 있던 참이라 아픔을 참았고 비명도 거의 내지 않았지만 아픔의 눈물이 자연스럽게 볼기를 타고 흘러내렸다.
그러자 늙은 늑대는 어린 처제가 숫처녀였음을 확인이라도 하려는 듯이 어린 처제의 탄력에 넘치는 젖가슴을 짚고 상채를 들고 밑을 보고 환하게 웃었다.
혹시나 하였으나 어린 처제는 자신의 말처럼 자신이 처녀였음을 확인이라도 시키려는 듯이 좆이 박힌 보지 틈새로 검붉은 선혈이 배어나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늙은 늑대는 어린 처제에게 아파트를 사주어 독립을 하도록 만들었다.
그런 와중에도 가장 득을 몬 이가 있었으니 바로 운전기사였다.
운전기사는 늙은 늑대가 새로운 살림을 차린 것을 훤히 알고 있었고 그렇기에 늙은 늑대는 그 상대가 바로 자기 처제인 것을 비밀로 붙여야 하였기에 입막음 돈을 운전기사에게 주었고 또 운전기사는 사장인 늙은 늑대가 주는 돈으로만 만족을 하지 못 하고 첩이나 다름이 없는 미녀의 처제에게 언니에게 이르지 않는 다는 조건에 단 한 번이란 조건까지 달고 육체관계를 맺었지만 그게 어디 한 번으로 그만 두고 말 짓인가.
늙은 늑대로서는 미녀와 미녀의 여동생인 처제와의 두 집 살림이었지만 운전기사 입장으로 본다 치면 늙은 늑대보다 안방마님의 몸에 더 자주 올라가는 입장이었고 또 안방마님의 여동생에게도 늙은 늑대보다도 많이 올라갔고 또 토요일이면 집으로 가서 건성이지만 본처 몸 위에도 올라가는 가장 복 많은 남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