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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선악과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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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623 회 작성일 24-07-13 06: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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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과 - 5
 




잠시간의 달그락거림에 이어 밝아진 화면속엔 한 남자가 테스트하는 듯 손을 휘젓더니 뭐라 뻐끔거린다.

 

알..먹..? 잘먹겠습니다?

 

그렇게 몇번 뻐끔거리더니 꾸벅 고개를 숙인뒤 씨익 웃는 모습에 괜시리 오싹해져 피가안통해 저릴때처럼

 

괜히 손을 쥐었다폈다했다.

 

나오셨어요?ㅎㅎ

 

네..ㅎ 확실히 좀 부끄럽네요. 아물래도 처음뵙는 분앞에서 내보이는게..

 

작업에 앞서 샤워를 한 것인지 배스타올을 몸에 감고 나온 아내는 멋쩍게 웃으며 말끝을 흐렸다.

 

아무리 왁싱을 받기로 한 것이지만 상관없는 상의까지 탈의한 채 수건한장으로 몸을 가리고있는 아내모습을 보며

 

괜히 배신감이 든다는 생각을 하던차에 아내에게 맥주를 권하는 모습이 보인다.

 

왠 맥주인가요? 아무리 그래도 술은 좀 아닌것같은데요?

 

아? 아 ㅎㅎㅎ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행동이었네요 너무 긴장하시는 것 같아서 한번권해봤습니다.

아무래도 시술과정이 약간의 통증이 동반되다보니까 너무 경직되어있으면 피부에 안좋을 수가 있거든요

약간이라도 몸이 이완될까해서 권해봤습니다.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아 그런줄도 모르고.. 마음은 감사하지만 저는 사양할게요 죄송합니다.

 

그쪽 방면에 지식이 없는 나로서도 뭔가 그럴싸한 변명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쉽게도(?) 거절하는 아내를 보며

 

가슴을 쓸어내린다.

 

아니에요 장소도장소고 충분히 오해할만한 행동이었죠 죄송합니다. 그럼 이제 슬슬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넹~ 침대에 누우면될까요?

 

넵 누우셔서 아래만 수건을 들춰주시고 불편하시면 얼굴까지 덮으셔도 됩니다!

 

네 잘부탁드릴게요..

 

아내는 약간은 주저하며 멈칫거리다가 얼굴까지 수건을 폭덮은뒤 다리를 벌리며 누웠다.

 

햐얀 반신이 모텔의 푸르스름한 조명을 받아 요요하게 빛나는 모습을 잠시지켜보던 남자는

 

카메라를 슬쩍보며 중지와 약지만 세운뒤 좌우로 흔들며 혀로 입술을 훔치더니 정상위를 시작하는 자세로 앉아 말을 이어간다.

 

작업시작전에 잠시 털모양을 좀 확인하겠습니다. 약간의 터치가 있으니 좀 만 참아주세요.

 

네..? 네 아..ㅎ익!

 

오우.. 프로로서 작업중에 할말은 아닌것 같지만 진짜 털도 예쁘게 나시네요.. 아까울정도인데요?

 

아..네 빈말이어도 감사합니다.. 히익

 

털의 모양을 확인한다는 명분하에 아랫배부터 사타구니, 회음부까지 손으로 살짝살짝 훑어가는 손길에

 

살짝살짝 움찔거리며 다리가 조금씩 벌어져가는 아내모습에 아랫도리에 힘이들어가기 시작한다.

 

다른남자의 손길이 닿는것이 자극적이었는지 아내는 목소리가 조금씩 떨리며 숨소리가 야릇해져간다.

 

쓰다듬고, 그에 맞춰 움찔걸리며 비음을 흘리는 잠시간의 시간이 지나간 뒤 본격적으로 시작하자는 말과함께

 

사타구니에 무언가 진득한 액체를 바르기 시작한다.

 

이제 이게 굳으면 떼어내는거로 왁싱이 끝나는 겁니다 별거아니죠? ㅎㅎ

 

아.. 네 ㅎ 근데 진짜 많이아파요..?

 

음... 솔직히말씀드리자면 처음하시는 분들은 자극이 익숙치도않고 아무래도 털이 좀 두껍다보니깐

통증이 상당할거에요..

 

...정말 맥주한잔하는게 도움이 되겠죠..?

 

마취한것처럼 안아프진 않더라도 어느정도는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실제로 그렇게하시는분들도 더러있구요!

 

도란도란 얘기하며 경계심이 누그러진 탓인지, 평소에도 아픈걸 지독히도 싫어하는 아내로서는 걱정이 많이 된 모양인지

 

아까 눈을 흘기며 거절한 맥주를 요구하더니 한캔을 벌컥벌컥 비워버리는 아내의 모습이 묘하게 섹시하게 느껴졌다.

 

그렇게 30분정도 반나체인채로 나란히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뒤..

 

ㅎㅎ 재미있는 이야기네요. 슬슬 시간이 된거같은데 떼어내볼까요?

 

넹~ 슬슬 술기운도 오르는 것 같은데 별로안아플것같은 기분이에요 ㅎㅎㅎ

 

살짝 꼬부라진 혀에 애교까지 부리는거보면.... 술이 조금오른게 아닌것같은데??

 

얼마전까지의 부끄럼은 어디갔는지 마치 보란듯이 다리를 쫙 벌린채 누워있는 아내의 모습을 보며 침을 꼴깍삼켰다.

 

자.. 그럼 떼어낼게요 천천히 떼지만 아플수도 있습니다~

 

입을열어 혀를 뻗기만하면 다리를 벌린 아내의 가랑이를 핥을 수 있을 정도의 거리까지 다가간 모습에

 

오랄을 하고 그에 헐떡이는 아내모습이 오버랩되며 가슴이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손도 대지 않았건만 터질듯한 아랫도리를 훑었다간 바로 싸버릴것 같아 애써 쉼호흡을 하며 진정시키려 노력한다.

 

찌지직~ 투둑 툭

 

아흑.. 잠깐만요 아얏!

 

조금만 참으세요 멈추면 더아파요~

 

아우~! 안아플거라더니 거짓말쟁이 ㅜㅜ

 

녹색의 밀랍과 함께 뜯어져나오는 털들이 가져오는 통증이 꽤나 격렬했는지 발을 위아래로 휘적거리지만

 

허벅지를 누르고있어서인지 다리가 다물어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조금씩 떼어낼때마다 뻐끔거리는 구멍을 보며 무슨생각을

하고있을까..

 

자! 다 되었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아우 화끈거려죽겠네요 ㅠ 생각보다 아픈데요 ㅜㅜ

 

그래도 만져보면 맨질맨질거리는게 꽤나 괜찮지않나요?ㅎㅎ

 

손을 탁탁떨며 일어난 남자를 보며 아내는 다리를 오무릴생각은 못하는 건지 사타구니만을 쓰다듬으며

 

인상을 찌푸린다.

 

음... 많이 아프시면 테라피 좀 더 해드릴까요?

 

잉..그거 추가비용내는거아니에요?

 

오늘은 그냥 서비스로 해드릴게요 ㅎ 나름즐겁게 일해서요

 

근데 어떻게 하는건가요?

 

음.. 또 오해하실까봐 미리말씀드리는건데 쿨링젤마사지로 진정시키는거다보니 제가 그부분을 좀..ㅎㅎ

 

아... 음.. 이미 보실거는 대충 다 보신것같으니깐 그냥해주세요 ㅎ

 

역시 아줌마인지 공짜라는말에 자기보지를 주물러도 좋다 허락하는 아내를 보며 숨을 몰아쉰다.

 

마사지하는김에 다른곳도해드릴까요? 오늘은 예약도 없어서 서비스하는김에 단골확보해볼까하는데 허헣

 

ㅎㅎ 제가 마사지 좋아하는건 어떻게아시고 거절은 안할게요~ 하는거봐서 친구들한테 소문좀 내볼게요 ㅎ

 

그럼 일단 진정마사지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맨손으로 할게요 사심채울려는거 아닙니다!

 

에이 너무 속보인다~ 아줌마피부가 뭐가좋다고 립서비스해서 고객챙기려구 ㅎㅎ

 

아니에요 진짜 너무 예쁘시고 피부도 좋으세요 아가씨라고해도 믿을정도인데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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