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썰 알고보니 유부녀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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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썰 알고보니 유부녀 - 2부
나른한 오후...
작업에 열중하다.. 그녀가 무엇을 하고 있을까 하고 그녀의 컴퓨터에 원격 접속을 하였다.
그녀는 XXX온 메신져를 이용하여 친구와 대화 중이였다.
그녀 : 자기 4시가 어때?
안꾸며도 이쁜 나 : 그럴까? 어자피 오늘 출장 달아놓고 놀고 있는데 좋지~
그녀 : 그럼 XX 사거리 XX 커피숍에서 4시에 보는거야?
안꾸며도 이쁜 나 : 그래~ 이쁘게 입고 나와.. 오늘 나이트도 가게~
그녀 : 우리 자기가 싫어할껄~
안꾸며도 이쁜 나 : --; 꼴깝을 해요~ 언제부터 그랬어.
그녀 : 히히
안꾸며도 이쁜 나 : 여튼 여기서 40분 거리니깐 천천히 준비하고 갈게~
그녀 : 그래~ 그러고보니 --;; 이사해서 너무 멀다~
안꾸며도 이쁜 나 : ㅋㅋ 자기가 원한 곳이야~ 바꾸지마~
그녀 : --;;
그녀 : 그럼 나중에 봐.
난 채팅 글을 보면서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여자들끼리 왜 자기라고 부르는걸까...
--;; 잘 모르겠다~ 여튼 여자들끼리 자기라고 부르는 그런 여자들이 있다는 것만...
난 가만 있을 수 없었다..
그녀의 모습을 한번이라도 더 보기 위해~ 우연한 만남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거의 3시가 다 되었을 무렵이였다. 밖에서 문여는 소리가 들리길래 2분정도 기다렸다가 나도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아파트 정문을 빠져 나오면서 저 멀리 그녀의 뒷 모습이 보였다.
눈이~ 휙~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
그녀의 청바지는 엉덩이를 제대로 탐스럽게 하고 있었다.
사이로 움푹파인 계곡이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저정도의 타이트한 청바지라면 앞은... 어떨까.....
상상을 하면 할 수록 나의 거시기님은 나의 바지 앞을 죽어라 뚫을려고 하고 있었다.
그녀가 지하철을 타는 것을 보고 나도 뒷 따라 지하철을 탔다.
지하철이 움직이고 조금 지나서 그녀가 날 본 듯했다.
나도 그녀의 눈을 의식하고 우연히 만난 것 처럼 행동했다.
"어..."
"..."
"안녕하세요~ 어디 가시나봐요?"
".. 네.. 친구 만나러.."
"아~ 그래요. 어디까지 가시는데요?"
"XX동이요"
"아~ 네~~~ 저도 그 근처에 가는데.."
"그러세요? 무슨 일로 가시는데요?"
"뭐~ 친구도 만나고.. 살것도 있고 해서요."
"그렇군요. 저기 근데..."
"네~ 말씀하세요"
"제 옷차림이 좀 아닌가요?"
그때 난 그녀의 허락을 받고 그녀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훑어 볼 수 있었다.
그녀의 머리카락은 길고 윤기가 있었고, 얕은 화장에 도수가 있는듯 없는듯 한 안경을 써서 그런지 약간..
지적으로 보였고, 그녀의 목은 가늘어서 내 팔을 감아주고 싶을 정도였다.
그리고 봉긋한 가슴.. 속옷이 살짝 비치는 티가 타이트했고, 아래로 배꼽이 보일까 말까 했다. 그 밑으로...
상상했던 그곳... 역시나 흔히말하는 도끼가 그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어때서요? 정말 이쁘신거 같은데요.. 20대 초반이라고 봐도.."
"괜찮나요? 근데.. 저 20대 초반이거든요!"
"제가 실수 했네요. 하하~"
--; 나 무쟈게 바보였다.. 거기서 왜 20대 초반이라고 했지... 사실 그말은 필요가 없었던게 아닐까 싶은데 말이다.
그렇게 조잘 거리며 이야기를 하고 그녀가 내려야 한다기에 혹시나 오해 받을까봐 다음 정거장에서 내린다고 했다.
그때.. 그녀가 옆으로 돌면서 그녀의 엉덩이가 나의 손등을 스쳐 지나갔다. 그때의 그 감촉~
벌떡 일어서는 거시기님.. 제발좀~!!!
난 다음 정거장에서 내렸고, 재빨리 XX 커피솝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커피솝 앞을 지나가며 안쪽을 드려다 보니 역시나.. 그녀와 어떤 여자가 앉아 있었다.
채팅 아이디를 "안꾸며도 이쁜 나"인 여자 였나보다. 허나.. 실상은 --;; 아니다~
핵폭탄에 시궁창은 아니지만 그다지.. 이쁜 얼굴은 아니였다.
커피솝 앞을 두번 왔다갔다하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집을 들어오면서 먹거리를 사가지고 와서는 저녁 늦게까지 먹었다.
12시쯤였던가.. 문여는 소리와 함께 누굴 부르는 소리가 얼핏 들렸다.
살며서 밖을 보니 그녀의 남편이 왔나보다. 하지만 아직 들어오지 않은 그녀...
결국 나이트를 간것일까...
2시간 후에 그녀의 발걸음 소리? (복도식이라 구두소리, 발소리등이 들린다.)가 들렸다.
그리고 문열 여는 소리... 문을 닫고 나니 정막이 흘렀다.
뒷 벼란다 창문을 열고 그녀의 집쪽을 보았다.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하지만 불은 3시간 후에야 꺼졌다.
새벽 5시가 되어서야 나도 잠을 청했고. 8시가 되어서야 일어났다.
그리고 그집 남편이 출근하는 소리와 함께.. 난 그녀가 컴퓨터를 켜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점심때가 되어서야 그녀가 컴퓨터를 켰다.
그사이 작업을 하다가 얼떨결에 그녀가 접속하는 것을 보고 재빨리 원격 접속을 했다.
그녀는 어제 만난 그녀와 채팅 중이였다.
~~~~~
오늘도 이쁜 나 : 자기~ 어제 잘 들어갔어?
그녀 : 응~ 근데 자기도 내 옷이 야해보였어?
오늘도 이쁜 나 : 모르겠는걸.. 평소때와 같았잖아?
그녀 : 그러게.. 남편이 들어오는걸 보더니 뒤에서 끌어 안고는..
그녀 : 그대로 하는거 있지~
오늘도 이쁜 나 : --;; 좋았겠네. 나도 집에 오면 그래주는 남자가 있었음 좋겠다.
그녀 : 얘는~
~~~~~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고 가는데.. 난 --;; 어제의 그녀의 모습을 상상하며 아침부터 거시기 님을 쓰다덤었다.
한 30분쯤 지났을까 거시기 님께서 눈물을 흘리려고 할때,
"띵동~"
절정에 다다르는 순간 참을 수가 없었서 그대로~ 사정을 하고 옷을 주섬주섬 차려 입고 상기된 얼굴로 문을 열었다.
"누구세요?"
그녀였다. 추리닝 바지에 역시나 타이트한 티셔츠...차림의 그녀~ 그녀의 계곡을 잠깐 스쳐지나가듯 보고 거시기님께서..
아까의 대화 내용을 생각하더니 성을 내시기 시작하였다.
"무슨... 일이세요?"
"얼굴이..."
"아~ 좀전에 운동을 좀 해서.. 밖에 안나갈때는 운동을 해줘야 하거든요."
"네... 저~ 또 컴퓨터가 이상한데 좀 봐주실래요?"
"네~ 그러죠."
난 그대로 슬리퍼를 신고 그녀의 뒤를 따랐다.
그녀의 엉덩이를 보면서 아까의 채팅 내용을 떠올렸고.. 그녀의 남편이 저 계곡사이로 거시기님을 왕복 운동 했다는 사실이..
너무 자극적으로 느껴졌다.
그녀의 집으로 들어섰고 혹시나 어제의 그 흔적이 없을까 두리번 거렸지만.. 역시나 깔끔하고 정리정돈이 잘된 집인터라...
"저 방이죠?"
"네"
그녀의 컴퓨터를 보면서 캠이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 모니터의 상단 중앙에 붙어 있는 것이 캠이였다는 것을..
전에는 왜 몰랐을까...
"무슨 문제가 있던가요?"
"저~ 그게 사실은 화상채팅을 할려는데요.. 이게 안되서.."
캠을 가르키면서 고쳐 달라고 했다.
고장 난 것이 아니라 디바이스 드라이버가 없어서 일어난 문제였다.
인터넷에서 같은 기종의 드라이버를 찾아 설치했고, XX 클럽에 접속하여 되는것까지 확인하고 그녀의 집을 나왔다.
이제 나의 목표가 하나 생겼다.
그녀의 캠을 원격으로 제어 하는 것이다. 난 이틀 밤을 세워가며 캠을 제어 할 수 있는 원격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설치할 날만을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