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썰 선생님의 노예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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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썰 선생님의 노예 - 2부
"배고프지? 우선 침 좀 먹으면서 기다려."
선생님은 그러면서 재떨이에 한 가득 침을 뱉었다. 나는 그 침들을 게걸스럽게 핥아댔다.
담뱃재랑 섞여서 맛이 씁쓸했지만 담뱃재조차도 선생님의 분비물이라고 생각하니 달콤했다.
재떨이를 게걸스럽게 핥아대는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선생님이 말했다.
"배고프지? 점심먹을까?"
"네."
사실 나는 별로 배고픔을 느끼지는 않았지만 뭔가가 있을 것 같다는 예감에 들뜨기 시작했다.
"그래 나가자."
나와 선생님은 점심을 먹으러 나가기 위해서 선생님 차에 탔다.
선생님 차는 SM3인데 미술선생님답게 실내에 앙증맞은 여러가지 악세사리가 있어서 보기 좋았다.
악세사리보다 더 좋은 것은 실내에서 은은하게 풍기는 선생님의 향기였다.
선생님과 선생님 차에서 풍기는 향기에 나는 흠뻑 취해 있었다.
"승현이 자지가 꽤 크네."
운전 중에 선생님이 갑자기 내 자지에 오른손을 올리면서 말했다.
"......"
나는 놀라고 부끄러워서 아무 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다.
"왜 말이 없어? 챙피해?"
선생님이 조금씩 커지고 있는 내 자지를 살살 문지르면서 말했다.
"아니에요."
"안 챙피해? 그럼 지금 자지 꺼내서 선생님한테 좀 보여줄래? 어제 수업시간에 제대로 못봐서 말이야."
선생님의 명령에 나는 챙피한 것도 모르고 곧바로 교복 지퍼를 내리기 시작했다.
"어머, 얘. 농담한 것 가지고. 호호호."
선생님은 아주 나를 갖고 놀고 있다.
하지만 난 그런 선생님이 싫지 않다.
오히려 더 심하게 더 자극적으로 갖고 놀아주시기를 바랄 뿐이다.
우리는 학교에서 조금 떨어진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레스토랑에 들어가자 직원이 어떤 남자가 앉아 있는 자리로 우리를 안내했다.
"많이 기다렸어?"
선생님이 그 남자에게 말했다.
"아니, 나도 조금 전에 왔어. 그런데 이 친구가 전에 말하던 그 친구야?"
그 남자가 말했다.
"응. 귀엽게 생겼지. 참, 인사해 승현아. 이쪽은 최재영씨. 내 남자친구야."
"안녕하세요."
나는 상황파악이 잘 되지 않았지만 일단 가볍게 인사를 했다.
"반가워요. 최재영이라고 합니다."
점심을 먹으면서 우리는 얘기를 나누었다.
얘기의 요지는 최재영이라는 사람은 꽤 잘나가는 젊은 변호사이고 선생님의 애인이라는 것,
그리고 둘은 대학교 때부터 캠퍼스커플이었다는 것이다.
나는 선생님이 나 말고 다른 애인이 있다는 것에 배신감을 느꼈다.
게다가 그 애인이 멋있는 엘리트였기 때문에 나는 큰 질투를 느끼기 시작했다.
"그런데 왜 저를 이 자리에 데려오신 거에요?"
나는 배신감과 질투심에 사로잡혀서 선생님에게 따지듯이 물어보았다.
"응 그건...... 어머, 벌써 점심시간이 끝나가네. 들어가봐야겠다."
"나도 들어가봐야겠다. 이따 저녁에 내가 지수 집으로 갈께. 그리고 승현씨 나중에 또 봐요."
그 남자의 말에 나는 고개를 까딱하는 걸로 대답을 대신했다.
선생님이 학교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말했다.
"이따 저녁에 승현이도 우리집에 같이 가자. 그 때 다 말해줄께."
"네, 선생님."
"승현아, 앞으로도 계속 난 네 주인이고 넌 내 노예야. 이건 약속할께. 알았지?"
"네, 선생님."
선생님의 그 한 마디에 어두웠던 내 표정은 밝아졌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그 남자의 존재와 알 수 없는 상황에 머리가 복잡했다.
그 남자도 나처럼 선생님의 노예일까, 선생님은 그런 노예가 수십명이나 있는 것은 아닐까.
저녁에 다시 셋이 만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선생님은 우리 둘을 한꺼번에 갖고 놀려는 건가.
여러가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지만, 생각이 정리되지가 않았다.
오후 수업이 끝나고, 나는 상담실로 선생님을 찾아갔다.
나는 선생님과 함께 선생님 집으로 갔다.
선생님은 학교에서 차로 20~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아담한 오피스텔에서 살고 있었다.
"커피라도 마실래?"
"네."
선생님은 커피를 타 오셨다.
묘한 침묵이 흘렀고, 선생님의 얼굴은 조금 긴장한 듯한 느낌이었다.
나는 이런 분위기에 주눅이 들어서 선생님에게 아무것도 물어볼 수가 없었다.
"저 잠깐 화장실 좀 갔다 올께요."
나는 화장실 간다는 핑계를 대고 잠시 무거운 분위기를 피하려고 했다.
"응, 갔다 와. 그런 건 허락 안받아도 돼, 하하."
선생님은 내가 귀엽게 느껴졌는지 가벼운 웃음을 보였고, 무거웠던 분위기가 조금 가벼워지는 듯 했다.
소변이 마렵거나 한 건 아니었기 때문에 나는 시간이나 조금 때우려고 변기에 앉았다.
변기에 앉아서 바닥을 보고 있는데 선생님의 보지털이 두가닥 눈에 띄었다.
나는 얼른 보지털 두가닥을 소중하게 집어서 빨았다.
보지털을 빨면서 나는 흥분하기 시작했고 문득 선생님의 오줌을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의 달콤한 침처럼 오줌도 달콤할 것 같았다.
생각이 여기까지 이르자 나는 망설일 틈도 없이 일어나서 정신없이 변기를 핥기 시작했다.
"쩝~ 쩌어어업~"
약간 지릿한 맛이 느껴졌지만 달콤한 느낌이었다.
나는 더욱 흥분해서 바지 지퍼를 열고 딸딸이를 치기 시작했다.
극도로 흥분한 탓인지 금방 좆물을 싸버렸고 자지를 화장지로 대충 닦고 물을 내리고 나왔다.
"딩동"
내가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벨소리가 침묵을 깨뜨리면서 울렸다.
그 남자가 도착한 듯 했다.
"이제 왔어? 좀 늦었네."
선생님이 그를 맞이하면서 말했다.
"응? 뭐라고 했어?"
그가 되물었다.
"이제 왔냐고. 일이 좀 늦게 끝났나봐."
"쫘악"
갑자기 그가 선생님의 뺨을 때렸다.
"야이 씨발년아 다시 말해봐. 뭐? 이제 왔냐고?"
"이 개새끼가......!"
나는 깜짝 놀라서 그에게 달려들었다.
"승현아, 얌전히 있어...... 이제 오셨어요? 주인님......"
선생님의 명령에 나는 행동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더욱 알 수 없는 상황을 목격하면서 나는 충격을 받았다.
그렇게도 아름답고 차갑고 도도한 선생님이 저 녀석한테 뺨을 맞고 주인님이라는 말을 하다니......
도대체 선생님과 저 남자는 무슨 관계일까.
"진작에 그렇게 말했으면 안쳐맞아도 되잖아 개같은 년아. 개보지씹창년이 꼭 맞아야 말을 들어. 좆같은 년."
나는 당장에 달려가서 그의 입을 찢어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었지만 선생님이 얌전히 있으라고 했기 때문에 꾹 참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