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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썰 추운 겨울의 바람은 거세다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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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77 회 작성일 24-07-04 06:3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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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썰 추운 겨울의 바람은 거세다 – 2 

“ 잠… 잠깐만… 좀 쉬자…”

“ 안돼. 계속 보내줄게”

“ 으으…. 이… 섹스에…큭… 환장한 새끼가… 으아…”

저항하는 말을 하면서도 태영의 의도에 따라 엎드려 엉덩이를 높게 쳐들었다. 방금 3번째 갔었

는데도 여인은 여전히 다가올 쾌락을 탐하며 발정하고 있었다. 온몸에는 땀이 번들거리고 있었고

가랑이 사이에는 애액과 걷물의 찌끄러기가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숨을 헐떡이면서

도 남자의 의도대로 몸을 움직여 엉덩이를 남자의 전면에 들이댄다. 흑갈색의 항문과 그 밑의 보

지가 화장실에서 날아오는 약한 불빛 아래서 숨쉬고 있었다. 태영은 숨을 크게 내쉬며 어머니의

엉덩이를 잡았다.

“ 다리… 헉… 더 벌려.”

“ …. 이…. 새끼… 빨리… 박기나 해…”

태영은 인희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쳤다. 짝! 소리가 방안에 울렸다.

“ 큭…. 이… 새끼…가….”

“ 벌려.”

“ 이익…”

인희가 움직이기 힘든 몸을 겨우 움직여 다리를 벌렸다. 남자가 다가와 보지 입구에 귀두를 문

지른다. 보지는 흥분으로 인해 부풀어 있었다. 묶이고 눈을 가리고 강제로 남자를 받아들이고 하

는 이색적인 섹스에 발정하고 있었다. 물론 그 일들은 이미 경험해 본 적이 있었다. 인희는 의외

로 단아한 외모와 달리 이색적인 섹스의 경험이 다수 있었던 거다.

음순을 위아래로 문지르면서 몇 번인가 음핵에 닿기도 했다. 인희는 신음을 참으며 기다리고 있

었다. 또 무슨 말을 하면 엉덩이를 때릴 것 같았다. 엉덩이를 때리며 진행되는 정사를 싫어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좋아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 새로운 자지에 집중하고 있었다. 이윽고 자

지가 보지를 뚫고 들어왔다.

“ 으어….어어….”

결코 익숙해질 수 없는 충격이다. 인희가 겪은 남자 중에는 이보다 긴 자지도 있었고, 더 굵은

것도 있었다. 이상하게도 이 자지는 자신을 몰아세운다. 분명 능숙하지 않은 좃질인데도 자신을

벼랑 끝까지 몰아세우는 느낌이었다. 아찔한 찔림에 인희는 날아가 버릴 것 같은 이성을 겨우 붙

잡았다. 서서히 드나드는 자지의 느낌이 좋았다. 자신의 허리를 붙잡고 서서히 속도를 올리는 남

자의 움직임에 맞춰 엉덩이로 받아주었다.

“ 아…윽… 헉…”

“ 헉… 좋지? 더 울어봐! 헉…”

허리를 잡은 손을 올려 몸을 겹치며 젖가슴을 잡아온다. 발기한 유두를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전체를 들어올려 주무르며 좃질을 한다.

“ 아… 흐응… 좋아… 씨발… 네 자지… 가… 좋아… 허엉…”

“ 그렇게… 헉… 좋아? 네… 남편보다… 좋아?”

남자들은 항상 그 말을 한다. 여자의 남자와 자신을 비교하는 질문을 한다. 물론 인희는 질문의

정답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 좋아… 크….으… 네 자지가 좋아…허어….엄마…”

“ 더 찔러… 줄게… 큭… 씨발…”

젖가슴을 주무르던 왼손을 내려 보지로 가져가 음핵을 만진다. 쓰다듬듯이 건드리다가 쥐고 비

틀었다.

“ 끄어어어엉… 씨발… 좋아… 아… 좋아… 더… 더…”

“ 가버려… 씨발년아… 자지가… 좋아… 죽을 년… 큭….”

“ 가… 간…..다… 아… 더 비틀어줘… 유두도… 크엉…. 하앙… 가…”

유두도 잡고 비틀어주었다. 침대에 고개를 쳐박고 비명을 지르듯이 신음을 질렀다. 인희의 엉덩

이가 굳어지고 있었다. 아니 온몸이 굳어지고 있었다. 태영은 더욱 빠르게 자지를 박았다.

“ 으어어어어엉….. 아흑… 하악…”

인희의 몸이 무너졌다. 다리는 완전히 풀렸다. 태영은 이번에도 겨우 사정을 참았다. 쓰러지듯

침대에 널부러진 인희의 몸 위에서 숨을 몰아쉬다가 자지를 뺐다. 인희의 몸 밑의 시트는 완전히

젖어 있었다. 두사람의 땀과 태영의 겉물과 인희가 흘려댔던 물로 젖은 시트 위에서 인희는 기절

해 있었다.

태영은 몸을 일으켜 화장실로 가서 세수를 했다. 온 몸에 땀으로 번들거렸지만 세수만 하고 다

시 침대로 돌아왔다. 마지막 일침을 가할 때였다.

엎드려 기절해 있는 여인의 몸을 바로 눕게 했다. 의식이 조금씩 돌아오는지 돌아눕도록 하는

태영의 행위에 동조하고 있었다. 여인의 발목을 잡고 그대로 잡아올려 위쪽으로 밀었다. 여인의

하복부가 접히며 엉덩이가 들어올려진다. 털이 수북한 보지 일대가 완전히 드러나고 그 밑의 항

문도 위를 볼 정도로 밀었다.

“ 아… 으…. 더 못해… 제발… 조그만… 쉬자… 응?”

“ 넌 쉬어. 난 해야겠어.”

“ 아… 야… 이따가 잘… 해줄게… 좀 쉬자…”

“ 쉬라니까? 난 할테니까.”

무릎 뒤쪽을 쥐고 밀면서 자지를 내밀고 보지에 맞추어 넣는다. 완전히 젖어 늘어진 보지 속에

아무 방해 없이 미끄덩 삽입되었다. 인희의 헉 소리를 듣으며 허리를 움직였다. 늘어져 있던 보지

가 서서히 자지를 잡아왔다. 정말이지 음란한 몸뚱이다. 도대체 어머니는 어떤 성생활을 해 온걸

까? 태영은 여전히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어머니의 생각을 읽지도 않았고 기억을 더듬지

도 않았다. 그것을 하는 순간 어머니와 자신이 완전히 떨어질 것 같았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싶지 않은 거다. 그것을 여는 순간 자신은 완전히 변할 것 같다.

“ 아… 미치겠네… 너… 도대체 누구야…”

“ 알아서… 헉… 뭐하…게…”

태영이 밀고있던 다리를 인희가 잡고 있다. 허벅지 밖으로 팔을 돌려 감싸 안으며 자세를 유지

시킨다. 엉덩이가 위를 보는 자세라 남자의 박음질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자세다. 완전히 남자에

게 굴종하였다는 감각을 맛보고 있었다.

“ 너… 크… 또 올거지?... 어어윽…”

코 안까지 울리는 소리로 인희가 말했다. 여전히 입가에는 침이 흐르고 있었고 아까 흘렀던 침

이 말라 있어 지저분해 보였다. 태영은 허리를 크게 움직이며 자신의 몸무게를 싣고 자지를 박아

갔다. 침대가 삐걱 거리며 남녀의 음란한 정사를 기리고 있었다.

“ 아응… 매일… 올거니? 흐응… 씨발놈… 졸라 잘하네…”

“ 헉… 헉… 컥… 흐윽…. 헉…”

“ 너… 어… 아직… 이지?... 언제까지… 할라고… 이번엔… 으응… 싸라고…”

“ 으으…. 헉…”

“ 응? 이번엔… 싸고… 하아… 그래… 박아… 좀 쉬자…”

거의 오고 있었다. 기나긴 시간을 버텨낸 자지에서 사정의 기미를 알리고 있었다.

“ 으으…. 더 커졌… 하응… 싸… 내 안에… 싸고… 아…”

“ 헉… 헉… 씨발… 졸라 쪼여…”

“ 더… 조여… 줄… 게… 아응… 그리고… 또 와서… 크응… 박아줘…. 아…”

“ 으으…..윽….”

태영의 몸이 앞으로 무너졌다. 그리고 처음으로 인희의 입에 입술을 가져다 대었다.

“ 으흡…”

“ 어어…”

둘의 혀가 섞이고 신음이 이 사이로 새어 나왔다. 태영의 자지가 마지막을 위해 크게 박혀갔다. 인

희는 사내의 자지가 곧 터질 것을 알고 허리를 움직여 받아갔다.

“ 크윽… 나가… 싼다… 엄마…”

“ 어엉… 와… 그래… 와… 안에… 싸줘… 으응….”

마침내 터졌다. 몇 일간 쌓였던 정액이 저 안에서 달려나와 요도를 거쳐 친어머니의 보지 질속

으로 쏘아져 갔다. 엄청난 양의 액이 뜨거운 기운을 품고 자궁을 향해 쏟아져 들어오자 인희 역

시 오늘 몇 번째일지 모를 절정에 올랐다.

“ 크어… 하아…학… 엄마… 엄마…”

“ 흐흐으으어어어아아앙….”

“ 엄마… 엄마…”

인희의 얼굴 옆에 고개를 파묻고 울듯이 태영은 엄마라는 단어를 되뇌었다. 온몸이 지끈거리는

느낌과 마침내 어머니의 보지 속에 파정했다는 황홀함에 휩싸여 몸이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남

자의 몸에 굽혀진 다리를 걸치고 열락의 절정에서 서서히 내려오던 인희의 얼굴이 서서히 굳어지

고 있었다.

[ 잠깐…]

팔을 돌려 남자의 어깨를 잡아본다. 하지만 느낌이 없었다. 낯설은 남자의 몸이다. 자지도 그랬

다. 모르는 자지였다. 그런데 목소리가…

“ 너… 설마…”

손을 올려 안대를 위로 올리며 고개를 돌렸다. 베개에 얼굴을 파묻은 남자의 얼굴이 살짝 보였

다. 키는 자신보다 큰 남자였다. 온몸이 근육이 단단히 박힌, 그러나 여려보이고 부드러워보이는

모습이었다.

“ 너… 아니지…?”

“ 왜? 누군거 같은데?”

인희는 가슴이 철렁 했다. 남자가 고개를 서서히 돌리며 자신을 바라보았다.

“ 너…”

“ 안녕. 씨발년아.”

태영은 그렇게 거칠게 말했다. 인희는 너무 놀라 눈과 입이 크게 벌려졌다.

“ 도망간 년 잡으러 왔어.”

“ 태…영이… 너…”

“ 아들 목소리도 못 알아 보는 잘나신 엄마 잡으러 왔다.”

“ 네가… 어떻게…”

“ 그게 중요하니? 확실히 말해줄게. 이제 넌 내 여자야.”

“ …”

“ 다시는 도망 갈 수 없도록 네 보지에 새겨 줄게. 내 자지 모양으로 네 보지를 찍어 줄게.”

“ 너… 너…”

태영의 얼굴을 바라보는 인희의 얼굴이 질려갔다. 그녀의 다리는 여전히 위로 들려져 있었다. 아

들의 몸에 깔려 음란한 지체를 여실히 보여주는 상태 그대로 인희는 몸이 굳었다. 경악한 표정

그대로 아들의 얼굴을 바라볼 뿐이었다.

“ 최인희. 이제 넌 내 어머니가 아냐. 내 여자일 뿐이지. 확실히 알려줄게.”

“ … 허어…”

태영의 허리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인희가 자신을 알아본 그 순간 쳐져 있던 자지가 다시

빳빳이 일어서 있었다. 태영은 상체를 약간 세워 인희의 경악한 얼굴을 지그시 바라보며 허리를

움직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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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에는 잠시 생각에 잠겼으나 또다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유우나에 대한 의심에서 비롯된 망

상에 의해 시즈에는 가슴 저 밑바닥에서 일어나는 불길을 느끼고야 말았다. 그 불길은 분명 조그

마한 크기에 불과했었지만 곧 활활 타오르며 전신을 삼켰다. 그 불길이 무엇인지 시즈에는 알고

있었다. 그건 다름 아닌 질투심이었다.

핸드폰을 들고 일어나 방을 나왔다. 남자는 여전히 잠에 빠져 있었다. 낮은 코고는 소리도 들린

다. 너무나 달게 자고 있는 남자를 보며 시즈에는 매섭게 눈을 치켜떴다.

[ 언니와도… 이런 짓을 했겠지…?]

시즈에는 남자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보는 것은 전혀 다른 환상이었다. 이 남자가. 젊고

잘생긴 남자가 자신의 언니, 유우나의 나신에 깔고 누워 그 흉폭한 자지를 세워 보지를 뚫고 있

는 장면이었다. 순식간에 피가 마르는 것 같은 느낌에 시즈에는 몸을 떨었다. 그것은 배덕의 충격

이었다. 사랑하는 언니가 이 남자와 알몸으로 뒹굴며 신음을 내지르는 것을 상상하자 퍼져있던

몸이 순식간에 발정해버렸다.

[ 이 무슨… 음란한 육체인가…]

하지만 곧 납득해버린다. 이 모든 것이 유우나의 음모일지 모른다는 망상의 첫번째 암시인 [나는

음란하다]로 인해 자신의 발정을 인정해 버린다. 음란하기에 발정한다. 너무나 간단한 이치가 아

닌가.

 

 

 

 

달디 단 잠을 자던 쿠로는 이상한 감각에 눈을 떴다. 자신의 하체에서 올라오는 기묘한 감각은

익숙한 것이었다. 자신의 성노예들이 자신을 깨우는 방식이다. 아침에 잠에서 깰 때면 항상 느끼

던 감각.

고개를 들어 밑을 보았다. 자신의 몸 위에 덮여진 이불이 불룩하다. 누군가 그 안에 들어가 자신

이 느끼고 있는 이 익숙하면서도 기묘한 감각이 느껴지는 행위를 하고 있었다. 물론 그 사람은

자신의 옆에 누워 자고 있던 시즈에다.

이불을 옆으로 젖히자 실오라기 하나 없는 알몸으로 역시 알몸인 자신의 하체에 달라 붙어 기름

을 바른 듯한 미끈한 나신을 얹어 비비며 발기한 자지를 입에 물고 빨고 있는 시즈에가 보였다.

자신을 가려주던 이불이 없어지자 수치심에 눈을 질끈 감고는 입안에 들어와 있는 거대한 자지의

귀두를 혀로 핥고 있다. 분명 익숙하지 않은 행위다. 실제로 죽은 남편과의 성행위 중 자지를 빨

아 준 것은 손가락을 다 꼽을 이유가 없을 정도로 적었다.

남편이 살아있던 동안에는 너무나 담백했던 성행위만 이루어졌던 때였고 남편이 간절히 원했었

던 몇번의 경우에만 행했던 좃빨기였다. 그것도 겨우 이루어졌던 행위. 근본적으로 배설의 행위를

하는 도구라는 이유로 입에 물고 빨아대는 행위 자체를 혐오했던 시즈에였기에 몇십년의 결혼생

활 동안 열손가락의 반 정도를 겨우 넘어서는 지저분한 행위일 뿐이다.

그런데도 지금 쿠로의 흉폭한 자지를 빠는 이유는 딸감으로 보았던 영상에서 남자는 능욕하던

여자에게 이 행위를 시키고는 너무나 쾌감에 젖은 표정을 보였었기 때문이었다. 영상을 보며 너

무도 다양한 섹스의 기술을 보고 배우고 놀랐지만 그 배움을 행할 수 있는 경우가 없었기에 서툴

수밖에 없다. 이 행위를 남자가 좋아한다는 것만은 확실히 알고 있었기에 잠에 빠진 남성의 자지

를 입에 물고 빨았다. 거기에 언니에게 질 수 없다는 이상한 오기도 있었다.

질투심과 질 수 없다는 오기에 의한 혐오하던 행위를 하였지만 익숙하지 않은 서투른 행위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쿠로는 의외로 기분이 좋았다. 서투른 이유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어찌보자면

말이 안되는, 때가 묻지 않은 미망인 이라는 여인이 음란한 행위를 스스로 하기 때문이다. 물론

시즈에의 머리 속 망상의 내용을 알고 난 뒤의 짜릿한 쾌락도 함께 했다. 그것은 그가 가장 좋아

하는 순수한 존재를 타락시켰다 라는 비뚤어진 정복욕과 성취감 때문이다. 백명의 사람에게 물어

보아도 대부분의 사람은 시즈에에 대한 평가를 [ 정숙한 캐리어 우먼] 이라고 할 것이다.

시즈에는 항상 옛날 감각의 옷을 입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서서히 몸의 라인을 드러내는

패션이 유행하였고 특히나 일본에서는 정장을 입어도 몸의 라인이 그대로 살아나는 옷이 패션의

중심이 되어있는 상황에서도 시즈에는 옛날 감각의 옷을 입었다. 몸의 라인은 숨겨지기에 그 옷

안의 심각하게 융기한 젖가슴의 라인은 묻혔고 허리와 골반을 따라 미끈한 다리로 흐르는 라인이

묻히는 치마를 입는, 어찌보면 패션 테러리스트에 가까웠다. 너무나 고루한, 하지만 그렇게 자신

을 꾸미는 행위를 하지 않으며 내면의 뜨거운 열기를 숨기던 여인이 시즈에였다.

회사에서나 집 주위의 이웃들이나 시즈에에 대한 평가는 그런 식이었다. 정숙하며 아들을 위한

삶을 사는 현숙한 미망인. 그것은 분명, 몇 년 전까지는 맞는 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아들이 유학을 떠나 홀로 너무 넓고 휑하기만 한 집에 남자 억눌렸던 봉인

이 터져나가 버렸다.

그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쿠로는 자신의 봉인을 완전히 파기하고 음란한 육체의 열기가 발하는

뜨거움에 화들짝 놀라서는 그 모든 행위의 이유를 자신과는 다른 타인에게 전가하면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지키려 하는 시즈에가 오히려 귀여워 보였던 거다. 쿠로와는 정확히 12살의 차이가 나

는 풍만하며 현숙하지만 음란하며 음탕한 시즈에가 너무나 귀여웠던 거다.

눈을 감고 자지를 핥고 빨던 시즈에는 점점 더 내면의 열기가 고조되어 가자 더욱 얼굴을 붉히

며 스스로에게 암시를 걸고 있었다.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핥고 빨고 하는 거다… 라는 말도 안되

는 암시였다. 말도 안되는 그 암시, 혹은 변명은, 그러나 확실한 효과를 발휘했다. 실제로 맛이 느

껴지기 시작한 거다! 아이스크림이라는 생각을 하자마자 단맛을 느끼기 시작한 거다. 스스로에게

암시를 걸고 실제로 현실화시키는 시즈에를 보며 쿠로는 쓴웃음을 지었다.

잠시 서투르지만 정성을 다한 좃빨기를 시전하는 시즈에를 보며 쓴웃음을 지으며 바라보던 쿠로

는 곧 입을 열고 시즈에를 능욕하는 말을 했다.

“ 이봐. 잠에서 깨자 마자 음란한 행위를 하네? 정말이지 음탕한 여자군.”

본인을 능욕하는 말을 일부러 내뱉는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시즈에는 시뻘개진 얼굴을 숙이며

수치심을 잊으려 했다. 목적을 가졌기에 서투른 행위지만 의외의 효과를 발휘했다. 강한 흡입에

쿠로는 거칠면서도 급박한 호흡을 내었다.

“ 흑…. 큭… 이런… 큭큭… 아… 좋아… 거기… 그래. 거기를 혀끝으로 찔러줘.”

요도구를 스쳐지난간 혀를 부르며 행위를 지시한다. 수치심에 얼굴을 시뻘겋게 붉히며 행위를

반복하던 시즈에는 쿠로의 요구에 응하여 요도구에 혀를 말아 찌른다.

오줌이 나오는 그 구멍을, 배설행위를 위한 성기라는 이유로 입을 통한 페팅 자체를 거부하던

미망인이 친언니에 대한 망상과 질투심에 혀를 말고 지르며 그 끝에 질척한 액체를 휘감고 핥아

올렸다. 너무나 간단한 행위지만 그 행위를 행하며 시즈에는 등골에서부터 저릿하게 느껴지는 쾌

감에 더욱 눈을 질끈 감고 좃빨기에 자신을 몰입시켜 갔다.

길지 않은 시간, 쿠로의 좃에 봉사를 하던 시즈에는 서서히 입과 혀가 마비되는 듯한 감각을 느

끼고 있었고, 반대로 자신을 내던지며 봉사하는 시즈에에 감격한 쿠로는 스스로의 성감을 끌어올

려 사정을 앞당겼다.

“ 큭… 시즈에… 받아 먹어. 알겠지? 한방울이라도 흘렸다간… 흑… 다시는 만나주지 않을 거야.”

일반적이라면 자신을 강간한 남자의 이런 말이라면 일부러라도 한방울 흘려 다시는 만나지 않겠

지만 시즈에는 기를 쓰고 굵은 좃대에 입술을 조이며 대응을 하였다. 미세한 방울이라도 흘려 이

남자를 못만난다면… 언니가 너무 좋아할거야!!!! 라는 마음속의 비명을 지르며 울컥거리는 자지를

입에 물고 사정을 기다렸던 거다. 이 얼마나 음란하며 주체적인 타락인가!!!

“ 간다! 받아! 받아 먹어! 네 입에 가득 부어주마! 시즈에! 시즈에!”

연극을 하는 것과 같은 발성으로 흡입을 강요하는 쿠로의 비명과도 같은 외침에 시즈에는 등골

을 타고 흘러내리는 쾌락의 전율에 울컥! 보짓물을 일부 내뱉고는 마침내 터져 나오는 정액의 쏘

아짐에 흐느끼며 구강을 열었다. 진동하던 귀구의 중심, 요도구에서 튀어나오는 정액이 입안과 혀

위는 물론 목젖까지 말 그대로 가격하며 화려한 폭발을 시작했다.

“ 흡!... 우웁….!!!”

입안에서 터지며 곧바로 가득해진 액체를 느낀 시즈에는 목안의 구멍을 열며 그것을 안으로 넘

기려 노력했다. 그런 여인의 노력을 비웃으며 자지는 계속해서 액체를 뿜어냈다. 입안 가득찬 상

태에서 겨우 목젓을 울리며 넘기었지만 넘어간 그 양의 배에 해당하는 양이 다시금 터져 나왔고

눈을 부릅뜨며 입안을 능욕하는 자지의 만행에 부르르 떨면서도 겨우 삼켜갔지만 경험이 일천했

던 시즈에는 몇방울의 정액을 흘리고야 말았다.

파정의 절정에 올라 벼락과도 같은 쾌감에 몸부림치던 쿠로는 입 주위로 흘러내린 액체의 흔적

을 발견하고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내뱉었다.

“ 어라… 흘렸네. 시즈에. 내가 싫은 거구나?”

남자의 잔인한 말에 여전히 입안에 귀두부분을 물고는 격렬하게 고개를 젓는다. 본능적인 행위

지만 입안의 점막과 까끌한 혀의 감촉이 그대로 민감한 귀두에 가해지자 등골에 짜르르한 쾌감에

얼굴을 일그러 트린다.

“ 크윽… 그만…”

자신의 무의식적인 행위에 쿠로가 의외의 행동을 보이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남자의 얼굴을

바라본다. 남성의 성감대가 자지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쿠로가 보이는 반응에 그

러한 지식을 동기화 하지 못하고 의아해 하고 있다. 그러한 순진한 행위에 쿠로는 더더욱 시즈에

에 대한 감정이 고조되고 있었다.

[ 더럽히는 재미가 쏠쏠 할 것 같은데.]

이 순진하기만 한 음탕한 미망인을 자신의 색으로 칠해 더럽히는 맛을 상상하며 쿠로의 자지가

발기한다. 방금시즈에의 입안에서 사정했던 자지가 다시금 커져갔다.

“ 읍…? 크읍… 하앙….”

허물어지면서 크기가 작아지던 자지가 반대로 불끈하고 커져가자 시즈에는 경악하면서도 기쁜

마음에 신음을 내쉰다. 내쉬어 지는 한숨과도 같은 신음은 커져가던 자지에 직격했고 쿠로는 마

치 동정의 소년처럼 나직한 한숨을 내뱉었다.

자신의 친언니인 유우나에 대한 질투심과 경쟁심에 무리하게 색다른 섹스기술을 사용했지만 여

전히 서투른 시즈에의 행위에 의한 언밸런스한 기술에 오히려 여인에 대한 정복욕이 커져갔다.

물론 쿠로의 하렘에는 더한 여인도 있었다. 심지어 모녀를 함께 품기도 하였고 자매를 함께 품

고 밤을 지새운 날이 수없이 많았다. 하지만 어이없게도 쿠로의 하렘에는 대부분 섹스에 익숙한

유부녀들이 많았다. 분명 연상 취향이라는 성벽이 있기는 했지만 30대에 들어서면서 그런 경향은

줄어들었다. 자신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또한 소유한 여인들의 대부분이 연상이었고 나이가 들어

가면서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여인들을 찾다 보니 처녀인 이들도 있었고, 분명 그러한 여인들에게

느낄 수 있는 이상하고도 기괴한 느낌에 자신의 섹스 발란스를 걱정하기도 했던 거다.

아직은 어린 나이라고도 할 수 있는 쿠로였기에 그의 소유인 여자들 대부분이 연상이었다. 물론

그가 원하는 여인상이라는 것이 글래머러스한 여자였기에 아무래도 연상의 여자를 취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의 나이보다 어린 여자들은 대부분 슬랜더 라는 체형의 여인들이 많았다. 그리고 쿠로

는 분명히 슬랜더 한 여인의 몸매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물론 그의 여성향은 몸매 보다는

여흥거리에 가까운 연결된 여인이 있느냐는, 한마디로 난봉꾼스러운 추잡한 수집욕에 기인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보다 어린 여인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더불어 말하자면 유우나의 친딸인 레

이코 역시 그의 리스트에 들어 있었던 거다.

그랬기에 아들만 있는 시즈에 보다는 유우나를 먼저 먹으려 했었다. 단순한 가족관계를 조사했

을 때에는 유우나가 먼저였지만 시즈에의 성을 확인한 뒤에 시즈에를 먼저 취하기로 했다.

자신이 어떠한 이유로 쿠로의 검은 손에 떨어졌는지 알지 못하는 시즈에는 자신의 이성을 날려

버리는 쿠로의 말, 정액을 흘렸기에 다시는 만나주지 않을 것 이라는 말을 떠올리며 자신의 실수

를 만회하기 위해 다시 정성을 다하여 빨기 시작했다. 파정을 하고 난 후에도 시즈에의 입을 벗

어난 적이 없는 자지는 언제 사정했냐는 듯이 뻣뻣하게 일어서며 여인의 입을 농락했다.

“ 자, 엉덩이를 이리로 가져와.”

다시금 봉사를 시작하는 시즈에의 행위를 잠시 멈추어 놓고는 시즈에의 다리를 잡고 하체가

자신의 상체로 향하게 당겼다. 여인은 남성의 자지에 봉사하는 와중에 발목을 잡고 당기는 쿠로

의 힘에 자신을 맡기고 다시금 강하게 빨았다. 아까보다 능숙해져가는 시즈에의 입안 점막을 만

끽하면서 하체를 잡아 끌고는 옆으로 누워 여인의 가랑이 쪽으로 고개를 숙여간다.

시즈에는 자지를 빨면서 자신의 하체 깊숙한 보지를 노려보는 쿠로의 시선을 느끼고야 말았다.

아까 파정한 순간 애액을 벌컥거리며 쏟아낸 보지를 남자가 본다는 생각에 이성이 날아가려는 것

을 겨우 붙잡으며 보지털에 느껴지는 남자의 호흡에 자신의 호흡을 맞춰갔다.

“ 후욱… 하아… 흑…”

“ 큭… 크크…. 으음…”

서로 상대의 성기를 노려본다. 단지 시즈에는 남자의 자지를 입에 물고 있었다. 쿠로는 음란한

향기를 내뿜으며 숨을 쉬고 있는 보지를 쳐다보다가 고개를 숙여갔다. 시즈에는 곧 다가올 쾌락

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고 허리를 흔들며 자지를 깊숙이 삼켜갔다. 목젖에는 닿지 않았지만

깊숙이 들어온 자지의 형태와 크기에 감격하며 남자의 숨결이 느껴지는 보지털에서 쾌감이 서서

히 번져갔다.

“ 읍…! 커억!!.... 아아… 거긴…”

그러나 그녀가 기대했던 쾌락은 없었다. 아니, 몇분 뒤에는 쾌락을 느끼었겠지만 당장은 그렇지

못했다. 쿠로의 입은 자신의 보지를 향하지 않았다. 그의 입은 보지를 지나 그 너머에 얼마 지나

지 않은 거리에 온전히 존재하는 다른 구멍으로 향했던 거다.

“ 윽… 아….흑… 안돼… 하지 마요…”

시즈에는 결국 자지를 입에서 뱉어내며 고개를 돌려 남자에게 사정했다. 거기는 안된다. 그곳은

배설을 위한 구멍이었다. 여인이 좃빨기를 싫어했던 이유가 같은 것이다. 친언니인 유우나에 대한

망상으로 시작된 질투심과 승부욕에 남편에게는 항상 거부했던 좃빨기를 스스로, 잠든 상태였던

쿠로에게 했지만 자신이 받는 것은 차원이 다른 것이었다. 시즈에는 자신의 부끄런운 배설기관에

사내의 입이 접근하여 터치한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었던 거다.

“ 쭈웁… 가만 있어… 쭙…. 할…짝…”

“ 아흑… 안돼… 너무해… 아… 히익… 큭… 하지… 마….으윽….”

항문을 덮고 냄새날게 뻔한 곳을 빨면서 혀를 좁혀 찔러대는 남자의 애무에 시즈에의 이성이

날아가 버렸고 크나큰 파도가 밀려오는 것을 바라보았다.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파도였기에

그의 몸과 이불이 젖을 일은 없었다. 그러나 여인의 보지에서는 울컥이며 애액이 흘러내렸다.

쿠로는 혀를 뾰족하게 좁히며 시즈에의 항문을 찔렀다. 이미 한손은 엉덩이를 붙잡고 주무르고

있었고 다른 손은 두손가락이 보지속에 들어가 긁어대고 있었다. 귓가에 시즈에의 신음소리가

노래하듯 울려버졌다.

“ 으아아…. 안되… 느껴… 버려… 안돼… 하지마…”

“ 쯔업… 핥짝… 음…”

보지와 항문에 공격을 받는 시즈에의 눈이 탈색되기 시작했다. 동공이 풀리고 위로 올라가며

흰자위가 늘어나 있었다. 쿠로는 보지를 쑤시던 손가락을 둥글게 말아 G스팟을 긁어대었다. 여

인의 엉덩이가 꿈틀거리며 비틀렸다.

“ 안돼. 하악…! 하지…마… 제발… 거긴… 아윽… 하윽…”

꾸준하게 여인의 애원을 무시하며 낮은 언덕을 넘어 헐떡거리는 여인을 강제로 밀어 붙이 듯

높은 언덕 너머로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그 행위는 시즈에에게 독약과도 같은 것이었다.

“ 히긋…. 아… 가요… 나… 아윽… 하응…. 젠장… 젠장….!!!]

마지막에는 시즈에와 어울리지 않는 [젠장]이라는 단어가 튀어나왔다. 곧 시즈에의 보지가 움

찔 거리기 시작했다. 절정에 가까워 지면 질수록 자신의 몸을 제어하지 못했다. 몸의 상태와 반

응을 제어하지 못한다는 것에 절망까지 느끼던 시즈에는 마침내 절정에 올랐다. 발기한 거북이

머리를 지그시 누르며 빨아 자신의 색으로 칠해가고 있었다.

“ 크크크…”

악당과도 같은 웃음을 나직이 내뱉으며 미소를 짓는다. 맞다. 이 여자는 맛이 좋다. 그의 고개

가 내려가며 애액을 흘리며 침내에 누워 본인의 자지에 환장하여 물고 빨아대는 여자의 정체를

알고 있기에 결국 테이져건에 지져진 사람처럼 경련하고 있다. 시즈에는 강간과 능욕에 판타지를

가지는 성벽이 있었고 결국 그로 인해 친언니 유우나에게 질투를 하고 있었고 그렇기에 자신의

 

껍질을 벗어던지고 점점 더 미쳐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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