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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여자를 때릴 수가 있어요??? 과에 미친년 멘탈붕괴시킨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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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7 회 작성일 23-12-08 20:3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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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게이들
지금쯤 동계방학으로 대학가가 좀 한산해지고 있지?
우리학교도 시험 마무리는 거의 지난주였고 이번주는 레포트로 대체되는 시험들때매 오전에만 잠시잠깐 학생들이 오갈뿐
오후에는 교직원들만 있고 학교가 조용하다.
나는 준비하는 시험때문에 공부도 할겸 학교 도서관에서 방학중 근로를 하게 됐는데
우연찮게 우리과의 듣보 여자애랑 (이하 미친년) 같은 부서에서 하게 됐다.
내가 괜히 미친년이라고 하는게 아닌게 이년이 나보다 나이도 어리면서 (재수해서 학번은 더 운지임)
대뜸 지가 지네 학번보다는 나이가 많으니깐 나도 지보다 어린줄 알았는지 "우리과라고? 아, 정말..나 우리과사람들이랑 얽매이기 싫은데"
이 지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내가 이하동문이다 썅년아 하는 표정으로 내 학번 밝히니깐 바로 깨갱하더라
그래도 곧죽어도 나한테 한다는 소리는 "여기는 공적인 자리라 학과선배대접은 해드릴수없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ㅇㅇ 하고 무시함
암튼 그래저래 인수인계라고 할것도 없이 설렁설렁 일 배우고 있는데 신문설치대쪽 일 알려주다가
얼마전 트렁크가방에 지가 낳은 애기 넣어서 죽인 그 사람같지도 않은 년 기사가 보이더라.
나는 자연스럽게 "저런 때려죽일 년." 이랬다. 그러자 ㅋㅋㅋㅋ이 미친년이 나를 거의 짐승이하로 보는 눈빛을 하고는
"지금 뭐라고 했어요?" 이러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크게 말한 것도 아니고 혼잣말보다도 작은 목소리로
방학이 다가오고있어서 사람이 없어도 도서관이기에 한 말인데 이년은 신문설치대가 있는 복도가 쩌렁쩌렁 할 정도로 기함을 하며
나한테 지랄 ㅋㅋㅋㅋㅋㅋ 뭐보고 그랬냐길래 기사보고 그랬다. 혼잣말이라고 했는데 들렸나보다 라고 했더니
기사를 대충 훑어보는가 싶더니 한다는 말이 "아니 어떻게 여자를 때린다는 소리를 할 수가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털려서 "남자 여자를 떠나서 맞을 짓을 하면 맞는거지. 그게 어떻게 여자라서 안맞을수있냐?" 라고 했더니
"저여자 나름의 사정이 있었겠죠." 란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사정있으면 아무리 애기라도 사람 죽여도 되냐?" 라고 했지.
그랬더니 미친년이 "제가 죽인것도 아닌데 저한테 왜그러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때부터 슬슬
머리에서 스팀돌아가기 시작하고 "너는 어렸을적에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채벌적으로 맞아본적 없어?" 하고 물었더니
자기는 맞을짓도 안했었고, 부모님 포함 근처 사람이 여자때리는 몰상식한 사람이 없었다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콕집어 나를 몰상식하다고 한건 아니지만 뤼앙스가 더럽길래 "그래서 니가 이모양인거냐?ㅎㅎㅎㅎㅎ" 했더니
할말을 잃었는지 잠깐 멍때리더라 그래서 마지막으로 마무리멘트 날려줌 "내 자식이었으면 너 존나 패서 이지경까지는
안오게 했을텐데ㅎㅎㅎㅎㅎ근로 난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이지만 넌 목숨걸고 하나본데 열심히해라." 하고 나왔다 ㅋㅋㅋㅋ
지금 어떻게 내 번호는 알았는지 카톡으로 장문의 메세지 보내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한통만 더 오면 존나
도서관 근처에 있다가 나올시간 맞춰서 패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씨발년
암튼 재미없어도 3줄 요약
1. 방학중 근로를 하게 됨
2. 우리과 미친년이 인수인계를 해줌
3. 신문대보다가 내가 한 말에 지혼자 발끈해서 멘트 주고받고 그년 멘붕옴
ㅇㅇ그러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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