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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야 야썰 그녀, 그녀의 친구, 그리고 마사지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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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066 회 작성일 24-06-12 15:3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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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야 야썰 그녀, 그녀의 친구, 그리고 마사지 - 2부 


 

소은이의 마사지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아니 좋았다.

가냘픈 몸에서 어떻게 그런 힘이 나올까 싶을 정도로 압이 셌다.

그렇다고 세게만 누르는 것도 아니었다. 강약 조절도 괜찮은 편이었고 은근한 리듬을 타면서 몸에서 손으로 전해지는 무게중심이 내게 옮겨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작지만 긴 손이 부드럽고 따뜻했다.

하지만 그 뿐이었다.

소은이는 철저하게 마사지에만 집중했다. 마사지를 하다 보면 의도적이건 그렇지 않건 간에 미묘한 터치가 있을 수 있는데 소은이는 전혀 그런 게 없었다. 주로 목, 어깨, 등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고 엉덩이는 손도 대지 않았으며 다리를 마사지할 때도 사타구니 쪽에는 얼씬도 않았다. 가끔 베드 아래로 늘어뜨린 나의 팔에 움직이던 소은이의 다리가 스칠 때도 청바지의 느낌만 있었으므로 아무런 감흥도 없는 아주 ‘착한’ 마사지였다. 아마도 가장 큰 이유는 소파에서 잡지를 읽는 척 하고 있지만 소은이의 모든 움직임을 매의 눈으로 주시하고 있는 미미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평소 나를 대하는 소은이의 성격을 보면 무리도 아니었다. 거기다 나도 원래 소은이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고 시작하기 전에 미미가 제대로 물을 빼버렸기 때문에 특별히 그녀가 나의 몸을 만진다는 것에 대한 자각이 크게 없었다. 그저 좋은 마사지만 원할 뿐이었고 그녀는 기대 이상으로 부응했다.

두피를 마지막으로 마사지가 끝났다.

“수고하셨어요. 소은씨 마사지 잘 하시네요‘

“네에...”

“오빠 그렇지? 내가 추천 잘 했지?”

소은이와 짧은 대화를 나누기도 전에 미미가 끼어들며 말했다. 심지어 마사지까지도 자기에 대한 것이어야 했고 소은이는 나를 기쁘게 해 주기 위해 미미가 준비한 이벤트의 도구 같은 역할 정도로 폄하시키는 투였다.

그런 것도 나름 귀여웠다.

소은이는 빠른 손놀림으로 수건과 몇몇 소품을 정리해 가방에 넣었고 마사지 베드 중간쯤에 있는 레버를 조금은 힘겹게 당기자 부드럽게 반으로 접혀 섰고 아래는 바퀴가 달려 좀 큰 여행가방 같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베드에 커버를 씌우고는 갈 준비가 되었다는 표정으로 미미를 바라봤다. 좀 도와줄까도 생각했으나 미미가 기분이 어땠냐는 둥 쓸데없는 질문을 하면서 내 관심을 자기에게로 돌려 그럴 수 없었다.

“오빠 나 소은이 바래다주고 올게”

“그래. 소은씨 안녕히 가세요”

“...”

참 미미는 소은이를 하녀까지는 아니라도 존재감 없게 만드는 데 익숙한 것 같았다.

어떻게 저런 취급을 받으면서 친구관계를 유지하는지. 자존심이 없는 건지 아니면 그런 관계가 이제는 서로 본능의 일부처럼 되어서 그런 건지 모를 일이었다.

그런 생각을 하며 담배를 한 대 피고 있는데 미미가 돌아왔다.

현관에서 미미는 힐을 벗는 대신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며 나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으면서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벗었다. 역시 미미의 팬티는 10g도 안될 정도로 얇고 투명했다. 평소 덜렁대는 성격에 얼마나 많은 남자들한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까.

“오빠 나도 오빠 마사지하고 싶어”

“흐흐 방금 받았는데요..”

“소은이가 손 안댄 데는 내가 해줄 거야“ 미미가 힐을 신은 채로 들어왔다. 우와.

내가 마사지를 좋아하는 걸 미미도 알지만 미미는 마사지라면 잼병이었다. 나를 기쁘게 해 주고자 몇 번 시도 했지만 들이는 노력에 비해 별로 시원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목을 조르는 등 이상한 자세만 나와 서로 웃다가 포기한 바 있다.

물론 지금 미미가 해준다는 마사지는 다른 의미이겠지만.

“자자 일루 오세요오~”

예의 그 명랑함으로 미미는 어느 새 롤플레잉을 제안하고 있었다.

그녀는 마사지사이고 나는 손님이다.

미미는 나를 안방 침대로 인도했다.

“손님 우리 업소에서는 누드로 마사지를 받으셔야 합니당~”

하면서 내 티를 벗겨준다.

난 미소를 머금고 순순히 응해준다.

그녀는 내 반바지도 내려 나를 완전 누드로 만들어준다.

“자 엎드려 누우세용~”

난 킥킥거리며 침대에 누웠고 미미는 내 위에 올라탔다.

미미가 내 위에 올라탄 건 처음이 아니었지만 이건 또 기분이 야릇했다.

상황극도 그렇거니와...

내 옆구리에는 미미의 허벅지가 닿아 있었지만 그녀의 엉덩이 부분은 치마 천의 느낌도 있고, 그리고...

“어머 손님 죄송해용~ 제가 오늘 까먹고 팬티를 입지 않고 출근했네용~ 죄송해서 어쩌죵”

벗고 있다 보니 질감에 민감해진다.

솜사탕처럼 부드러운 미미의 허벅지...

이질적인 치마의 소재...

그리그 중간 쯤에 까끌한 털의 느낌...

그리고 집중해보면 느낄 수 있는 그 털 사이의 촉촉함...

곧 질퍽함이 될...

미미는 내 어깨를 마사지한다. 하지만 그것은 시늉일 뿐이고 핵심은 내 등을 문지르고 있는 그녀의 보지와 엉덩이의 움직임이다.

내 물건은 빠르게 반응한다. 물론 엎드려 있는 상태이지만 순식간에 최대치로 기지개를 편다.

“음~” 작은 신음이 내 입에서 나온다.

“어머 손님 뭔가 느끼시는 거에용? 응큼하셔라~”

엉덩이의 움직임은 어느 정도 유지한 채로 미미는 나를 뒤에서 끌어안는다.

언제 블라우스와 브라를 벗었는지는 모르지만 뭉클한 맨가슴의 느낌이 등에 전해져 온다.

“손님 이건 어떠세용?”

“음 ~ 좋아요”

“이런 게 더 손님 스타일이죠? 홍홍”

“네에~”

“서비스가용? 관리사가용?”

미미는 가끔 이런 함정 질문을 던진다.

아무리 정신이 없을 때라도 옳은 답을 해야 한다.

서비스가요(x)

둘 다요(x)

"물론 관리사죠“

그리고 늘 옳은 답을 하는 나를 미미는 사랑한다.

“네엥 손니임~ 최선을 다하겠습니당~”

그리고 미미는 천천히 내 뒤에서 침대와 내 사이로 파고든다.

나는 엎드린 채 사지로 몸을 약간 들어 미미가 들어오기 쉽게 도와준다.

미미와 나는 마주본다.

가볍게 키스를 한다. 하지만 거기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

미미는 아래로 내려간다. 그리고 이번엔 내 젖꼭지를 혀로 마사지한다.

한 손으로는 다른 젖꼭지를 마사지하면서..

“아아~”

미미는 나를 너무도 잘 안다.

가볍게 엎드려뻗쳐 자세를 하고 있지만 팔의 힘이 빠진다.

내 젖꼭지를 충분히 괴롭혔다고 느낄 즈음에 그녀는 더 내려간다. 그리고는 애처로울 정도로 빳빳해져 있는 내 자지를 입에 문다. 하지만 한 손은 아직도 내 젖꼭지를 어루만지고 있다.

나는 아직도 두 팔과 무릎으로 나를 지탱하고 있었고 그녀의 움직임을 보고 있었다.

밑에서 해 주는 BJ는 그 느낌이 또 색다르다.

하지만 더 있다.

미미의 다른 손은 내 사타구니 사이를 지나 내 엉덩이에 닿는다.

그녀의 손가락은 젖어있다. 그녀의 애액이다.

그 젖은 손가락이 내 항문을 어루만진다.

쾌감이 몇 배로 배가된다.

젖꼭지와 자지 그리고 항문의 말초신경들이 합창을 한다.

미미는 오른쪽 검지 손가락만 손톱을 기르지 않는다.

이유는 단 하나, 내 항문이 다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런 여자다 미미는...

그녀의 젖은 손가락이 항문을 어루만지다가 못된 아이처럼 살짝 안으로 들어온다.

“악!”

이번엔 조금 더 깊이...

조금 더...

나는 또 다시 폭발한다.

미미는 위를 보는 자세라 목구멍이 막힐지 모르는데도 나의 정액이 천상의 감로수인 양 정성을 다해 오늘 벌써 두 번째로 마시고 있다. 난 침대에 엎어지며 가쁜 숨을 내쉬었다. 미미가 침대 아래로 빠져나와 일어섰다. 하늘이 노랗다. 세상이 노랗다.

미미는 몸으로 말하고 있었다.

다른 여자의 손길은 잊어라. 나처럼 널 행복하게 해 줄 사람은 없다. 나처럼 널 자극할 사람도 자극에서 해방시켜줄 사람도 없다. 나 하나면 족하다. 나 하나면...

그녀의 허리에는 체크치마가 걸쳐 있었고 숨소리도 거칠었지만 가늘고 긴 그녀의 나신은 눈부셨다.

“손니임, 힘들어하시면 안되용~ 이제 돌아누워 받으실 차례인데용~”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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