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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김 박살내기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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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286 회 작성일 24-05-31 15:4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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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층에 있는 담당임원의 결재를 받고 라면한그릇 때리러 지하매점으로 내려가려고 엘리베이터를 눌렀다. 열려라 참깨 !! 엘리베이터문이 열렸다 헉~ 근데 물한번만 더 달라며 금요일만 되면 전화오는 전무실 미스김이 있는게 아닌가! 마침 전무님과 같이 타고 있었으므로 나에게 아는체는 못하던 터! 으흐~ 빨리 도망가야지~ 엘리베이터가 왜 이리 천천히 내려가냐~ 12층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다 미스배와 미스윤이 껌사먹으러 가는지 같이 손을 잡고 올라타는 것이었다. 헉! 세명!!! 때론 이런일도 생긴다. 셋은 서로 모르겠지? (자신들이 서로 동서지간이라는 것을...,) 잽싸게 도망치듯 빠져나와 라면을 한 개 때리고 사무실로 올라왔다.

 

뒤를 돌아보니 부장님이 또 어디 가신게 틀림없었다. 흐음~ 노인네 요즘 바람났나? 틈만 나면 짱박히네.., 난 번개같이 스카이러브에 접속했다. (오늘은 정말 잘 골라봐야지) 때르르릉~! 갑자기 내귀를 때리는 전화벨소리~ 여보세요~ (욜라 섹쉬한 보이스) 나야 새꺄~ 목소리 왜깔어~ 냄빈줄 알았지?~ 커~억! 호영이였다. (지난번에 화장실 빠구리 편 알지? 여러분?) 호영 : 야 오늘 저녁에 시간있냐? 씨티 : 없어 벙개해야되~ 호영 : 정말 없어? 오늘 냄비 겁나 많이 나오는데~ 할수없지. 뭐~ 끊어! 씨티 : 케케켁! 잠시대기! 끊지마! 뭔데?뭔데? 난 우리회사에 공채로 들어왔다. 입사동기 수백명 중에 나와 삶의 목표가 같은 콩패밀리는 5명 (난 세개의 패밀리를 가지고 있다) 그중 호영이 본인은 호랑이선생님 엑스트라로 나왔다고 졸라 주장한다.

 

하지만 아무도 본 적은 없음) 그리고 씨티헌터! 그리고 인천에서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는 (회사가 부업인가?) 대포형 (우리는 그를 인천오렌지라고 부른다.) 이렇게 3명이 선두주자 라고 할 수 있다. 쌕쌕이와 낑낑마라는 두명이 열심히 추격해오고 있지만 그 두명은 아무래도 콩점수에서 좀 딸린다. 아역탈렌트네 부서에서 off jot trainning (OJT)라고 하지? 꼬추 뽑고 트레이닝..., 아무튼 오제이티 교육 받은 신입사원 미스김!! 오늘 생일이라며 자기 남자 동기들은 다 팽개치고 호영이에게 초청을 때린것이다. 벌써 들었던 게지 잘나가는 페밀리란 얘기를..., 씨티 :콜!!!! 오늘 모든 새끼줄 취소한다~~ 고맙다. 호영아~ 넌 나의 진정한 푸렌드다~ (이럴때만) 호영이 : 내가 오늘 1시간 동안 고민했다. 너 부를지 말지~ ,대신 약속해 애들 건드리지 않는다구!!! 아역탈렌트는 날 졸라 경계한다. 그는 사내에선 모범사원으로 소문 나 있다. 지네 아부지가 회사 임원이라나 뭐라나 그래서 조심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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